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이틀만 봐달라 한다면?
봐서 하루정도만...
댓글 감사합니다
1. 친하면 못봐줄 이유는
'16.1.18 1:57 PM (168.188.xxx.11) - 삭제된댓글없는데.. 수고스러운 일이고 당연히 해줘야하는 일은 아닌건 상대가 알아줘야 할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봐주되 친구 하는거 봐서 그 다음이 있을지 없을지 판단할듯요
2. .....
'16.1.18 1:58 PM (116.118.xxx.233)난감하네요. 반나절도 아니고 9시간? 딱잘라 거절하기도 그렇네요.
하루만 된다 하시고 그 다음날은 스케줄 만들어 나가세요.
사고가 나고나 사이가 틀어질 일이 생길까봐 이틀은 부담이요. 일이 일어날라면 하루에도 한시간내에도 일어나긴 하지만요.3. ...
'16.1.18 2:00 PM (114.204.xxx.212)내ㅡ아이랑잘 논다면...
사실 그쪽에선 현금으로 적당한 사례 하는게 맞고요4. 사실
'16.1.18 2:01 PM (175.214.xxx.31)한번 봐줘봤는데 힘들더라구요
남의 아이라 밥 먹일때 반찬도 신경쓰이고 집은 엄청 어지르고 놀다가 우리애랑 싸우기도 하고...
아 그런데 딱잘라 거절도 못했네요
그냥 우물쭈물 ㅠㅠ5. ᆢ
'16.1.18 2:02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저같음 안 봐줘요. 갑자기 입원을 했다거나 하는 등의 급작스럽거나 일회성이라면 모를까 방학이나 어린이집 집단휴원 같은거 앞으로도 몇번이 더 있을지 모르고 이번에 봐주면 담에 비슷한 일 있을때 또 봐달라 하겠죠. 정말 친한 사람이고 이런 일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미안해 할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생각해 보시고, 아니면 내 아이 하나 보는것만도 내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라 네 애까지 보는건 못하겠다 미안하다 하세요.
6. 지난 번에
'16.1.18 2:03 PM (1.240.xxx.194)봐주실 때 사례는 하시던가요?
7. 힘들면 안해야지요.ㅠㅠ
'16.1.18 2:03 PM (182.222.xxx.79)고민거리도 안되구요.
몸살기 있어서 힘들거 같다 하던가요,
맞벌이 해서 못하면.
자기 가족이나 이틀 도우미를 써야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요,8. ..
'16.1.18 2:09 PM (221.163.xxx.100)자기는 돈벌러 나가며서 이웃에게는 그냥 일 시킨다는 건 말도 안돼요.
시간당 얼마다. 라고 그쪽에서 말했나요?
그냥 사과 한봉지. 귤한봉지로 이틀을 맡긴다는 생각이면 좀 곤란해요.9. 그냥
'16.1.18 2:09 PM (175.214.xxx.31)밥한번 사고 말죠
간식 정도 사다주고...10. ...
'16.1.18 2:10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남의 수고를 날로 먹으려고 하는거면무조건 거절이
답이예요.11. ..,
'16.1.18 2:11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힘드시면 거절하세요.
시댁식구나 손님 오신다고 하시던지...
아이랑 병원 가야한다고 하시던지...
적당히 핑계대세요.
솔직히... 한 두번 봐주다 보니 점점 더 부탁이 늘어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아이들끼리 잘 놀아서 그나마 마음고생은 안했지만
그래도 반찬 신경쓰고 간식거리 준비한는 것만으로도 힘들더군요.12. ..
'16.1.18 2:11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힘들다 하세요.아이고 친정이나 시댁에 미리 맡겨 야지 너무 하네요.
13. ..
'16.1.18 2:12 PM (221.163.xxx.100)예전에 아이 어릴때 아이 친구 엄마가 자기 알바 생겼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기뻐해 줬더니 ..
아이 유치원 끝나면 자기 올때까지 같이 봐 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요.14. ...
'16.1.18 2:12 PM (58.236.xxx.201)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엄청 빡센 일인걸 감안.
어느정도 이틀에 대한 금액은 준다고 해야 경우있는 행동이겠네요 그냥 봐달라는건 염치없고요 친언니나 동생이라면 모를까15. ...
'16.1.18 2:13 PM (220.75.xxx.29)저번에 봐주고 몸살나서 힘들었다. 이번엔 곤란하다 하세요. 내 애도 방학인데 내가 아프면 큰일이다 하세요.
16. 그러다
'16.1.18 2:14 PM (218.235.xxx.111)사고나면
다 님책임
그리고 그아이 책임지려다
님아이가 사고나는 경우도 있어요
보면 할머니가 외손자 친손자 같이 보다가
한아이만 교통사고로 죽은 경우도 있고.
이틀이면....너무 댓가가 클수도 있어요
거기다...밥한끼로는 힘들죠...17. 남의 수고를 날로 먹으려하는 사람
'16.1.18 2:15 PM (121.182.xxx.126)젤 싫어요
한 번 해 주면 담에 또 해달라그럴거고
해주다 안해주면 욕하고
처음부터 안해주는게 답입니다18. ...
'16.1.18 2:16 PM (114.204.xxx.212)밥한번 사는 식이면 거절하세요
안먹고 말죠 애 둘 이틀이면 난리나요
그집에서 알아서 다른길 찾아야죠
남에게 이틀이나 애둘 맡기는건 좀 뻔뻔해요19. 친하다면서요?
'16.1.18 2:17 PM (112.148.xxx.109)애봐주는거 힘들다고 솔직히 얘기하지 그랬어요
처음 부탁들어줬을때 힘드셨다면서요
그때 넘 힘들었다 다음엔 다른 방법찾아보라고
분명히 얘기하셔야죠 지금이라도
얘기하세요20. 음
'16.1.18 2:18 PM (211.114.xxx.77)낮시간 동안 한두시간이면 몰라도 일박이일이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원글님 글에도 난감하고 안되겠다 하는 뉘앙스가 느껴지구요.
힘드시겠지만 괜히 맘에도 없는거 맡으시는것보다 깔끔하니 안되겟다. 자신없다고 거절하세요.21. 아 글고
'16.1.18 2:18 PM (218.235.xxx.111)어린이집 방학이래도
막가파로 덤벼드는 엄마들(애 맡길데 없다고 징징대는) 애들은
또 따로 봐줘요
님이 안봐줘도 돼요22. 아프지말게
'16.1.18 2:20 PM (121.139.xxx.146)시간당 얼마냐고
농담으로라도
물어보세요23. 아아아아
'16.1.18 2:20 PM (182.221.xxx.172)음..전 전 해줄 꺼 같아요..이틀만 사람구하기도 힘들테고..
대신 전 차후에 눈치껏 더 빌붙을려는 경우 칼같이 노우!라고 할 자신 있는 성격이기에 뒷 일 생각 잘 안하구요..
뭐..먹는 것도 그냥 평소처럼 먹이고 티비도 가끔 보여주고..
그럼 안되나요?..음..24. ᆢ
'16.1.18 2:24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애 종일 맡겨놓고 밥 한번 사고 말 사람이라니 봐주지 마세요. 자기는 돈 벌러 나가면서 남의 수고는 경제적 가치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나봐요?
25. 댓글들이
'16.1.18 2:28 PM (223.17.xxx.104)매몰차네요.
같은 처지인데 동변상련이라고...
친하고 아는 사이고 첨도 아닌데 도와주면 안되나요? 나도 언제 그런 부탁하게 될런지도모르고....
아이들끼리 잘 놀텐데 뭐가 문제예요,서로 좋지.
나에게 이런 부탁할 정도로 믿는구나 기뻐할 일이로구만...
서로 도울 수 있을때 도와야죠.26. 얌체족들
'16.1.18 2:31 PM (210.218.xxx.191)친할수록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하지
말아야지~
우리생활 스케줄이 꼬이는데~
그날 스케줄있다고 애들들 델고
나가세요 한번이 어렵지 딱 짤라야
해요
예전에 지금생각해도 어이없어서
학교 옆에 살때 같은반에 동샐델고
놀러와서는 엄마가 어디 가면서
우리집에서 놀라고 했다고
그런 미친게 다 있는지
애들이 어려서 봤줬네요
전 그엄마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예의도 없고 전화도 없고
지금이라도 거절하세요27. 왜만나
'16.1.18 3:15 PM (210.183.xxx.4) - 삭제된댓글거절하세요.그러면서 왜 만나고 다니나요?
28. 민들레
'16.1.18 3:55 PM (59.168.xxx.169)저도 애 봐주다가 결국 별로 안좋아진 경우인데....
애 엄마가 과외 하느라 오후에 몇시간씩 저희집에 맡기기 시작했고 저희는 성별이 다르지만 같은 나이 아이가 있어서 거절못하고 봐주기 시작했는데 애가 잘 놀고 먹고 하다가도 엄마가 오면 어리광부리고 칭얼대고 하더라구요...엄마한테 투정하는거죠..자기도 유치원 다니느라 하루종일 피곤했을테니까...근데 저희집 문앞에서 무슨일 있었냐고 감정 읽어주기? 공감하기 하는데 애 잘 봐주고 맘 불편하고.....
정작 애 엄마 쉬는 날은 다른 친구들 불러서 자기들끼리 놀고....아이가 자기 입장에서 자기가 하고싶었던 놀이 못했다고 말하면 그 엄마는 마음 아프고...에휴...애 봐준 공은 없더라구요...29. ㅎㅎ
'16.1.18 4:24 PM (114.204.xxx.212)매몰차단 댓글은 뭐죠
본인이 해보고 얘기하는건지
남의애들 종일 이틀이나 봐주는게 쉬운가
그게 기쁜 사람은 하는거고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