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82쿡 언급

사랑이여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6-01-18 12:02:40
시사IN 주진우 기자...

참 '외로운' 기자더군요.

그의 가장 최근의 저서인 '주기자의 사법활극'이라는 책을 하룻밤새 모두 다 꼼꼼하게 읽고 난 후 느낌입니다.

그 책 중간중간 사진들 보며 모두가 혼자이기도 하고 그 어려운 소송걸어온 벽들에 마주 대하면서도 --- 100여건이 넘는 소송에 휘말린 입장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움이 그의 영혼에 지문이 찍혀 있음도 느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국에 '82쿡'이 ....언론이 갈팡질팡할 때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시대의 지성 ..82쿡 언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190쪽)

일독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적어도 82쿡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랑스럽다고 여길 테니까 말이죠.^^

IP : 183.98.xxx.1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1.18 12:04 PM (49.175.xxx.96)

    그럼 모해요

    블로거지들
    그 시녀들에..
    툭하면 고소드립치는 똥덩어리들에..
    똥덩어리들 알바들에..

    여기도 흙탕물천지가 되었죠

  • 2. .........
    '16.1.18 12:06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암만 벌레들이 똥물을 튀겨도 82쿡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 3. ..
    '16.1.18 12:08 PM (14.38.xxx.247)

    괜히 흙탕물이 되었겠어요.
    시대의지성..이 되는게 보기싫은 무리도 섞여서 흙탕물을 만드는거겠죠.

    잘걸러읽고.. 흙탕물글이 베스트에 오르지않게 신경을 써야하는데..
    자극적인제목에 한마디 거들러 클릭하는 손가락이 문제ㅡㅡ;;

  • 4. 사랑이여
    '16.1.18 12:10 PM (183.98.xxx.115)

    위 댓글..공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다 ...그 결연함.

    ㅂㄱㅎ 당시 후보에게 안중근 휘호 소유여부를 트윗으로
    질문한 것도 죄가 되어 불려다닌 안도현 시인 이야기...

    이런 *같은 나라에서 희망과 행복은 사치더군요.

  • 5. ....
    '16.1.18 12:12 PM (119.197.xxx.61)

    저를 포함 똥들도 많지만 조용히 82를 빛내주시는 분들도 있지요
    흙탕물에 핀 연꽃같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 6. 82에 있는
    '16.1.18 12:12 PM (221.145.xxx.165)

    의식있고 진짜 지성갖춘 몇몇 여성들만 해당됩니다

    여기 들어오는 수많은 떨거지 여자들은 빼야죠

    과연 몇명이나 될것인가
    소수겠지만 그들에게 표한 경의니 똑바로 보신거죠

  • 7. 점둘
    '16.1.18 12:12 PM (1.235.xxx.186)

    알바가 넘쳐 분란글로 도배되더라도
    블로거지,시녀들로 넘쳐나는 흙탕물이라도
    여전히 82를 사랑합니다

    그런글 패쓰해서 안 읽으면 되고
    분란도 알아서 정리되는 82를 믿기도 하고요
    여전히 힘들고 외로운 이를 위해
    용기있게 나서는 82쿡이 자랑스럽습니다

    첫댓글님, 82쿡 일부 회원이라하면 되겠습니까?

  • 8. ...
    '16.1.18 12:16 PM (121.168.xxx.137)

    주진우 기자 응원합니다 ㅠ

  • 9.
    '16.1.18 12:16 PM (61.48.xxx.59) - 삭제된댓글

    정치참여의 문제, 사회의 문제 외에도 시댁, 시댁, 남편, 자식, 회사, 친구등 신변의 문제.
    부동산, 사교육, tv 드라마, 연예인의 가십까지도 82인거에요.
    맘에 들든 안들든 우리는 어떤 글에 꽂혀 댓글 새로고침 해가며 그렇게 자게를 지키고 있으니까요.
    새해에는 저부터도 좀 삼가고 스스로를 돌아봐야겠네요.

  • 10. ..
    '16.1.18 12: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하도 아이피 복사해대며 일베라고 몰아붙여서 몇몇 아이피는 유심히 봤는데,
    같은 아이피가 어느 글에는 똥을 던지고, 어느 글에는 참 따뜻하고 현명한 댓글을 다는 걸 보고,
    누구나 다 욕도 하고, 좋은 말도 한다는 걸 알았네요.

  • 11. 사랑이여
    '16.1.18 12:18 PM (183.98.xxx.115)

    위 댓글 님..
    소위 눈팅만 하며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알게 되는 다수의 침묵의 연꽃들도 있음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불의에 대해 표현의 자유공간애서 발언할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침묵은 때로는 불의에 동화하는 것이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 12.
    '16.1.18 12:32 PM (110.70.xxx.164)

    한권사야겠군요..대대로 책장에 꽂아두고 애들도 읽게 둬야겠어요.

  • 13. 원글님...
    '16.1.18 12:32 PM (180.231.xxx.179)

    좋은글 감사합니다.
    주진우기자님~ 화이팅!


    펌글입니다.같이봐요~


    팩트 위주로 정리해본 세월호

    [사건발생 전날]
    1. 사고 전날 국정원장 남재준의 간첩조작 사과발표가 있었고
    2. 하루전에 김기춘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원으로 임명
    3. 하루전에 대통령령으로 1등항해사가 선장 대신 운행해도 되도록 변경
    4. 하루 전에 선박이 세월호로 바뀜
    5. 하루전에 일등항해사를 대통령이 임명 가능
    6. 하루전에 뜬금없는 선장의 휴가
    7. 하루전에 일등항해사가 입사해서 세월호 들어감
    8. 하루전에 세월호 안전담당 입사
    9. 하루전에 인천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세월호 하나.
    10. 당일 세월호 운항 항로에 사격경보 발령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0164095

    [사건발생 당일]
    1. 세월호에서 해경이 가장 먼저 구조한건 선원들, 그리고 의문의 물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918214008018
    음향을 이용해 해심측정하는 에코사운더로 추정 (고의침몰 가능성을 알려줄 중요한 증거물)

    2. 이상한 닻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4232.html

    3. 구조를 안하는 해경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40430205008224...

    4. 결국 어민들이 구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6143108745

    5. 증언 "해경은 아무 도움이 안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271511461&code=...

    6. 해경의 방관
    http://www.youtube.com/watch?v=R7jJcxbM8D4

    7. 해경, 잠수통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152.html

    8. 대통령 행적불명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656806.html


    [사건발생 후]
    1. 해경, 언딘 유착관계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59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06_0013213461&cID=1...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408/dh20140830092519137430.htm

    2. 해경 간부,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 구원파, 세모그룹)과의 유착관계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494956_18458.html

    3. 해경, 녹취록 조작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214143558481

    4. 세월호, 국정원지적사항 문건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9011

    5. 국정원, 세월호 보고 받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5/20/0502000000AKR2014052013300000...


    [지금 드러난 결론]
    "고의침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303739&s...



    출처: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187836





    댓글중...
    그리고 이어진 충격적인 사실!


    '세월호 비리' 운항관리자 등 선박안전공단에 무더기 특채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706044908175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로 선박안전 부실관리 실태가 드러나 징역형 등 유죄를 선고 받은 운항관리자들이 선박안전기술공단(이하 공단)에서 같은 일을 하도록 무더기 특별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신분도 민간인에서 준(準) 공무원으로 격상됐다. 해양수산부가 참사를 계기로 운항관리를 공단에 맡긴 뒤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3416&page=1&searchType=sear...

  • 14. 응원합니다!
    '16.1.18 12:41 P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한국에 '82쿡'이 ....언론이 갈팡질팡할 때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시대의 지성 ..82쿡 언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190쪽)
    --저도 이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늦었지만 책 주문하러 갑니다.

  • 15. 딜라쇼
    '16.1.18 12:43 PM (211.237.xxx.129)

    주기자님 항상 응원합니다...

  • 16. ...
    '16.1.18 2:04 PM (66.249.xxx.218)

    눈 밝은 82분들과 눈 맑은 주진우 기자님 존경합니다^^

  • 17. ../..
    '16.1.18 2:10 PM (125.139.xxx.171) - 삭제된댓글

    82 회원분 전체죠..

    쟈슥.. 요리와 애키우기, 이웃사랑에 빠져봤어야 뭘 제대로 알지... ㅎㅎ

    .
    .

    하여튼 화이팅입니다. ^^

  • 18. 지성인
    '16.1.18 2:5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깨어있는 지성인이 존재하는 82와 주진우 기자님 사랑합니다. 응원드려요. 힘내세요.

  • 19. 오드리닮고파
    '16.1.18 5:45 PM (211.228.xxx.47)

    십년이 훌쩍 넘어버린 오래된 회원이다 보니~

    알바가 넘쳐 분란글로 도배되더라도
    블로거지,시녀들로 넘쳐나는 흙탕물이라도
    여전히 82를 사랑합니다

    그런글 패쓰해서 안 읽으면 되고
    분란도 알아서 정리되는 82를 믿기도 하고요
    여전히 힘들고 외로운 이를 위해
    용기있게 나서는 82쿡이 자랑스럽습니다~~~222222

  • 20. 쿡쿡
    '16.1.18 5:47 PM (220.88.xxx.98)

    주기자의 사법활극 내일 꼭 사러 가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22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존재예요..?? 7 .... 2016/01/19 1,076
519921 우울증과 조울증을 같이 앓고있는 남친이 헤어지자고 16 봄이오길 2016/01/19 10,246
519920 서세원이 처가생활비까지 책임진걸로 아는데 53 .. 2016/01/19 30,771
519919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왜 허기가 지나요? 5 폭발 2016/01/19 3,060
519918 군인트라우마 치료 방송 2016/01/19 460
519917 새누리, 백세인생 로고송 이용 포기 1 독점 2016/01/19 1,007
519916 조경태와 문재인 사이가 틀어진 이유 23 ..... 2016/01/19 3,095
519915 엑셀로 레이블 작업 해 보셨나요??? 끌탕을 했었는데 너무 쉬.. 이제야 2016/01/19 1,204
519914 직장에서 조건은좋지만 시험쳐서 살아남은사람만 일하게하는 하는 직.. 1 아이린뚱둥 2016/01/19 753
519913 이번 설날에 친정갈때... 3 북극추위 저.. 2016/01/19 820
519912 촉촉하면서 광나고 마무리가 매트해지지않는 에어쿠션 .. 12 호호 2016/01/19 3,400
519911 회사에 답례품으로 간식을 돌려야 하는데요 11 .. 2016/01/19 3,098
519910 (고전발굴) 3년 전 우리를 웃게 해주었던 꽃가라 그릇 대란을 .. 9 ... 2016/01/19 1,795
519909 조경태 새누리당으로 간다네요. 22 .. 2016/01/19 3,495
519908 행복해요^6^ 4 카페인 2016/01/19 989
519907 오피스텔 팔았습니다..휴... 2 아기엄마 2016/01/19 4,484
519906 어제 교복을 맞쳤는데 아가씨 같네요 1 고1 엄마 2016/01/19 1,008
519905 입지 흔들린 '무대'…˝개혁·상향식 공천˝ 강조 세우실 2016/01/19 333
519904 좌파가 반기문이라면 부들거리는 이유 8 대한민국 2016/01/19 909
519903 시어머니께 돈봉투 던졌던 사연 9 jl 2016/01/19 5,440
519902 문재인 총선 불출마 선언도 정말 웃기네요.. 13 ..... 2016/01/19 2,166
519901 점심 뭐 드실거에요? 11 lily 2016/01/19 2,058
519900 카스를 친정 엄마 때문에 삭제했어요 7 ㅇㅇ 2016/01/19 3,934
519899 오늘 날씨 강아지... 13 산책 2016/01/19 2,069
519898 우리아들 군인, 건물앞에 젊은 경찰 보초,, 가엾어서 눈물나요 22 ㅠㅠ 2016/01/19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