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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흰머리 염색할때 화가납니다.

50대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6-01-18 12:00:57
미용실이나 이용원에가서 염색하라 그리 일렀건만
마누라가 안해주나..눈치보며 밍기적 거리는 우리 남편
어젯밤 집에서 염색 해주다가
저 가슴 밑바닥 깊은곳에서 화가 솟구쳐오르는데 꾹꾹 누르며
참다보니 ..가슴이 쓰리고 아파요. 아흑~
눈썹도 산신령 눈썹이 돼 가는지 휜 눈썹이 군데군데
자랍니다.
눈썹도 염색해 달라 하는데..
아~ 미쳐 부러
집 나가고 싶어요 .
저 못된 마눌맞죠?
열이 오락 내리락 우울하고
온몸은 천근만근
남편이 어이 밥줘~
이 소리만 들어도 화가 치미니 우짤까요? ㅠㅠ
IP : 221.143.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
    '16.1.18 12:02 PM (211.170.xxx.17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는 혼자 염색하는데
    왜 님 남편은 아내한테 시켜요 . .
    남편보고 혼자 셀프염색 하라해요 . .요즘 슈퍼에도 셀프염색하는거 팔아요
    염연히 본인이 할일이있고 아내에게 도움받아서 할일이있는데

  • 2. ,,,
    '16.1.18 12:10 PM (175.192.xxx.186)

    저두 같은 처지네요.

  • 3. ...
    '16.1.18 12:16 PM (121.165.xxx.230)

    휴일전날 날잡아서 노란색으로 해줘버리세요. 미용실 갈 수 밖에 없도록...

  • 4. zzz
    '16.1.18 12:23 PM (119.70.xxx.163)

    라미란 여사..워워워~~~

  • 5. ㅇㅇㅇ
    '16.1.18 12:24 PM (211.237.xxx.105)

    거품염색 있잖아요.
    저희 칠순엄마도 혼자 하세요.
    거품염색약 사다주세요. 샤워하면서 하면 됩니다.

  • 6. ...
    '16.1.18 12:28 PM (114.204.xxx.212)

    삼만원이면 하는데...

  • 7. 앞으론
    '16.1.18 12:37 PM (61.85.xxx.166)

    집에서 해달라면 3만원 내라고 하세요~

  • 8. 그냥
    '16.1.18 12:44 PM (121.155.xxx.234)

    미용실이나 이발소 가서하라 하시곤 하던가 말던가
    하세요ㆍ그렇게 속으로 화 삼키며 해주다 병 생기겠어요
    치미는 화 참으며 해줄필요 까지 있나요ㆍ남편이 안돼
    겠음 돈주고 하겠죠 ㆍ글 만ㅈ읽어도 답답해요

  • 9. 블루클럽
    '16.1.18 12:50 PM (175.223.xxx.121)

    에 보내세요!
    블루클럽 커트 염색 25000인가? 일껄요??
    30,- 인가?

  • 10. 열 받는다면서
    '16.1.18 1:02 PM (223.17.xxx.104)

    왜 해 주세요? ㅎㅎ
    윗분들이 답을 주셨으니 쉬운 염색약 사주시고 어깨아프고 눈 침침하다,아프다 말하고 안해주심 됩니다.

  • 11. ...
    '16.1.18 1:30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와...
    좀 해주면 안되나요? ㅜㅜ
    울회사 부장 흰머리 많아서 염색하시는데
    손 잘 안닿는곳에 흰머리 남아 있는거보미
    좀 그렇더라구요
    집에 자식도 있고 부인도 있는데
    염색도 안해주나 싶은게...;
    저도 엄마머리 염색 해드려요
    하나도 안힘든데..

  • 12. ...
    '16.1.18 1:30 PM (112.220.xxx.102)

    와...
    좀 해주면 안되나요? ㅜㅜ
    울회사 부장 흰머리 많아서 염색하시는데
    손 잘 안닿는곳에 흰머리 남아 있는거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집에 자식도 있고 부인도 있는데
    염색도 안해주나 싶은게...;
    저도 엄마머리 염색 해드려요
    하나도 안힘든데..

  • 13. 저는
    '16.1.18 1:35 PM (115.137.xxx.76)

    해주고 싶은데 죽어도 안해요 백발로살라나봐요..

  • 14. 염색방 검색하세요
    '16.1.18 2:28 PM (59.17.xxx.48)

    만원이면 되는데요.

  • 15. 가짜주부
    '16.1.18 2:36 PM (1.214.xxx.99)

    우리신랑도 오십인데, 우리는 반대로 한달에 한번씩 신랑이 염색해줘요..걱정되네요.

  • 16. 원글
    '16.1.18 3:05 PM (221.143.xxx.89)

    와~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ㅎ
    원래 시력이 안좋은데다 눈이 침침 노안도 오고
    염색 할때 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난리 법석 입니다.
    남편이 안쓰럽다가도 잔소리 대마왕일땐
    꼴보기 싫고..ㅠㅠ
    사는게 이러지 싶습니다.
    방금전 친구신랑 직장암으로 사망했다는 전화 받았어요.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 17. ...
    '16.1.18 4:24 PM (211.226.xxx.178)

    저같으면 해주겠어요. 3만원 받고..ㅋㅋㅋ

  • 18. 짧은 머리인데..
    '16.1.18 5:12 PM (218.234.xxx.133)

    짧은 머리면 빨리 되지 않나요?

    그리고 저도 새치가 많아서 염색하는데,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동성에서 나온 새치 마스카라라는 게 있더라고요.
    다른 새치 마스카라는 쓰고 꼭 샴푸해야 하고 샴푸하면 씻겨나가는데 이건 그렇지 않은 듯해요.
    그리고 자주 바를수록 염색이 점차 된다고 설명돼 있더라고요.
    (그니까네 바르고 그날 저녁 샴푸하면 색깔이 빠지긴 하는데 완전히 빠지지 않음.
    그 다음날 바르고, 샴푸하고, 그 다음날 다시 바르고 샴푸하고.. 이러면서 점차 검게 염색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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