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탑층테라스 살아보신분 계시나요?

고민녀 조회수 : 4,757
작성일 : 2016-01-18 11:11:41

아파트를 살까 하는데  23평인데 테라스가 있대요.

아직 집 구조는 못봤는데 복층이라서 춥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전 다락방과 테라스에 로망이 있는데 ...사람이 로망과 현실은 다르잖아요.

아파트가 달랑 3동 밖에 없고 도시가스 개별난방이에요.

300세대정도인데 주차장 들어가고 나가는게 지랄맞은 구조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에 드는게 앞에는 중학교 뒤에는 초등학교라

앞뒤로 가리는게 없어요.

전업이라 테라스 있는집에 가서 부지런히 가드닝도 하고 싶고...

앞뒤 가리는거 없이 햇빛도 받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을까요?

여태까지 지역난방만 살아봐서 도시가스 개별난방에 대한 개념이 잘 없네요.

지역난방 아무리 많이 때도 관리실에서 자기네들 맘대로 온도 조절해서

어쩔땐 너무 추워요.

차라리 개별난방은 자기 원할때 뜨겁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요?

곰팡이 이런거는 중간층 살아도 관리 못하면 생기더라구요.

이외에 제가 생각지 못한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IP : 115.143.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11:1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개별난방 따뜻하게 지내면 중앙이나 지역보다 많이 나와요.
    복층이라 안 춥다뇨.
    그 중개인 구라 제대로 치네요.

  • 2. ...
    '16.1.18 11:15 AM (121.168.xxx.137)

    복층인데 춥지 않다는 것부터 이해가 안되구요. 개별난방이라는거에서 글 읽을 의욕을 잃었네요... 원글님 아파트에 대해서 너무 모르시는것 같아요

  • 3. ...
    '16.1.18 11:15 AM (118.37.xxx.215) - 삭제된댓글

    다락방에 올라가는 계단 형태와 난방유무와 높이(서서 다닐수 있는지)
    테라스 나가는 문 형태와 수도 있는지 유무
    난방비가 더 들던데 확인 다시 해보세요

    아파트마다 테라스 선호도가 좋은곳이 있어요
    선호도 좋아서 가격이랑 매매 잘되는지도 확인하세요

  • 4. 복층
    '16.1.18 11:17 AM (210.178.xxx.203)

    복층사는데 너무 추워서 도망가고 싶어요..

  • 5. 궁금
    '16.1.18 11:19 AM (211.227.xxx.153)

    지역난방이 관리실에서 조절한다는게 무슨말이에요?

    개별난방의 반대말은 중앙난방 아닌가요?

    지역난방 도시가스 이건 난방연료?(회사?) 차이고요.

    그리고 요새 지은 집도 중앙난방이 있는지. 거의 20년전부터 다 개별난방 인데요...

    그리고 복층은 추워요.

  • 6. --
    '16.1.18 11:23 AM (121.160.xxx.103)

    복층이 여름엔 더 덥고 (더군다가 탑층이라니 ㄷㄷㄷ)
    겨울엔 더 춥죠.

    문제는 탑층 같은 경우엔 겨울에 난방 좀 하면 결로현상 많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곰팡이도 많이 생길수 있어요.
    절대 피하셔야 할 곳으로 보입니다...
    제가 도시락 싸들고 가면서 말릴래요...

  • 7. 아하
    '16.1.18 11:30 AM (222.109.xxx.195)

    지역난방하고 중앙난방 개념을 혼동하셨나봐요.
    저도 그저께 복층 테라스 있는 집 계약하고 왔는데 좋은 점 하나도 없나요? 진정? ㅜㅜ

  • 8. 33평
    '16.1.18 11:47 AM (222.108.xxx.242)

    꼭대기층 복층에 살아봤어요
    정말 추워요.
    구조를 정확히 보세요. 제가 살던 곳은27평 탑층의 경우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정말 사다리수준었어요.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이상은.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것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바람소리(아파트가 고층인 경우). 엘레베이터소리. 옆집다락방에서 뛰면 같이 울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환풍기 같은 팬 돌아가는 소리. 소음이 없진 않아요. 종류가 다를 뿐.
    출퇴근하는 남편은 그래도 층간소움보단 낫다 했어요.

    제일 큰 건 누수예요. 복층 테라스까지 있는 구조는 년식이 오래될 수록 이 부분 신경써야해요.

    여튼 전 몇 년 살아번 것으로 만족하고

    지금은 단열이 잘 된 집에 윗집 잘 만나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 9. ....
    '16.1.18 11:49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지역난방 아무리 많이 때도 관리실에서 자기네들 맘대로 온도 조절해서
    어쩔땐 너무 추워요.

    --> 원글님 말씀 틀린 거 아닌데...
    지역난방에서 각호가 온도조절을 하는 방법은 오래 켜 놓는 것뿐이죠
    배관을 흐르는 난방수 온도는 개인이 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온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으면 많이 틀어도 바닥이 어느 이상 따끈해지지 않아요

  • 10. 테라스가있다는건 1층 아닌가요
    '16.1.18 11:49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복층은 죽어나가는곳....아닌지. 춥죠 당연히 여름에 덥고...
    그 꼬지고 후지지지만 전세는 없어서 흥정이 안되는 올림픽 아파트에도 유일하게 가격저렴하고 잘 안나가는곳이 복층아파트에요.

  • 11. 보충 설명
    '16.1.18 11:49 AM (115.140.xxx.126)

    지역난방 아무리 많이 때도 관리실에서 자기네들 맘대로 온도 조절해서
    어쩔땐 너무 추워요.
    --> 원글님 말씀 틀린 거 아닌데...
    지역난방에서 각호가 온도조절을 하는 방법은 오래 켜 놓는 것뿐이죠
    배관을 흐르는 난방수 온도는 개인이 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온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으면 많이 틀어도 바닥이 어느 이상 따끈해지지 않아요

  • 12. 앞뒤로 학교
    '16.1.18 12:02 PM (59.14.xxx.93)

    무척 시끄러울 거에요.
    학교 행사뿐 아니라 방학이나 휴일에도 유치원이나 단체 등에서 운동장을 빌려 행사를 합니다.
    타ㅂ층은 모르겠네요 저는 14츠ㅇ살때 그랬거든요 창문을 못 열어 놓을 정도로.

  • 13. .....
    '16.1.18 12:06 PM (119.193.xxx.69)

    아파트가 달랑 3동에다가 400세대 아래이면 관리비가 비쌉니다.
    입주민들의 입김도 세지 못해서 관리를 제대로 안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사람들이 대단지 다세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죠.
    자차운전하시는 분(남편분?)이 그 지랄맞은 구조의 주차장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나들걸 생각하면, 거기서부터 감점인 아파트입니다. 주차장입구는 물론이고, 주차자리도 넉넉해야 저녁퇴근길에 주차전쟁을 안합니다.
    도시가스 개별난방에 탑층이면 겨울에 난방비 많이 나옵니다.
    난방비때문에 아예 겨울에는 탑층테라스는 사용 안하는 집도 많아요
    탑층의 방바닥이 난방이 되는지도 살펴봐야하고, 테라스에 수도시설 유무와 곰팡이,결로 없는지 꼼꼼히 봐야해요.

  • 14. ##
    '16.1.18 12:29 PM (220.76.xxx.30)

    개별난방도 겨울에 불안때면 추워서 발시려워요 추운거는 똑같아요 지역이나 중안난방은 그냥훈훈하지요
    중앙난방 개별로 고치면 춥다고 반대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개별로 못고치고 사는곳 여러군데 잇어요
    우리는개별난방 중안난방 두군데 다살아보앗는데 그래도 중앙난방이 활발스러워요 옷도얇게입고

  • 15. ..
    '16.1.18 1:21 PM (123.111.xxx.64)

    딴건 모르겠고
    복층이라 안추운게 아니라
    복층이라 추운거 아닐까요 -_-;

    복층에 개별난방이면 난방비 장난 아닐것 같아요

  • 16. 동쪽마녀
    '16.1.18 2:3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복층이라 더 추울걸요.. 여름에 덥구요.
    대신 테라스 있는 탑층..
    거기서 고기도 궈먹고 상추같은것도 키우고 하더군요...

  • 17. 저는
    '16.1.18 3:44 PM (1.244.xxx.206)

    탑층만 3번째 인데 너무 좋아요.
    지금 사는곳은 8년정도 되었는데 탑층 복층이 다른층보다 시세가 더 높습니다.
    곰팡이 난적 한번도 없구요.가장 좋은건 층간 소음에서 해방되는것..이건 비교불가..
    저희도 옥상 테라스에 여름이면 고추,상추키워먹고 .썬 배드 갖다놓고 썬텐도 하고요^^
    지금 여기서는 5년정도 되었는데 저는 다시 이사가도 탑층 갑니다.
    저희가 책이 많은데 2층에 책장 짜넣고 책 올려 놓았고,,아이 있는 집들은 놀이방으로
    많이들 해놓으시더라구요.더 춥고 더 덥다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여름엔 한 두번 빼고는
    에어컨 킬일 없고,겨울에도 저희집이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온다 그런것도 없던데..
    탑층은 각동에 2~4개밖에 없어서 매매가 원활히 이루어 집니다..요즘 특히 층간 소음 때문에 탑층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18. ㅇㅇ
    '16.1.18 4:29 PM (203.234.xxx.81)

    저 탑층 복층 23평 사는데요 다락이 넘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거든요. 난방비 냉방비 좀 더 쓰고 공간 활용하며 살고 싶은 집에 살아보자 이런 심정이요. 그런데 난방비는 오히려 전에 살던 18평보다 줄었어요. 보일러 별로 안돌려도 금방 따뜻해지고 훈훈해요. 신축이라 샤시 등이 좋아서인가,,, 대신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니 복층 창문에는 물방울이 좀 맺혀 여긴 날마다 마른걸레질 해주고 있어요. 남남서향이라 그런가 겨울에 완전 따뜻하게 지내는 중인데 여름은 더울까봐 좀 걱정이네요.
    특히 와보신 분들마다 좁은 집 복층 너무 좋다고, 거실이 좁아도 위가 뻥 뚫려 있으니 훤하고 답답한 감이 없다구요,, 저희가 살면서도 그런 부분이 참 좋아요.

  • 19. 살고있어요
    '16.1.18 5:10 PM (182.222.xxx.243)

    입주3년차 신도시 40평 복층아파트 살고 있어요
    남남서향입니다.
    복층도 구조가 여러가지인데요. 저희는 거실층고가 높고 (5미터 넘어요) 주방위쪽으로 다락방이 있는 구조예요 여름에 탑층이라 더 더운건 모르겠어요
    오히려 층고가 높으니 답답함이 덜하고 바람이 잘통해 시원했어요 앞에 강이 있어 그랬나봅니다.
    근데 겨울은 좀 많이 추웠어요 위에 다락방에서 찬기가 장난아니게 내려오거든요
    그래서 중문을 해서 달았어요
    없을땐 어찌 살았나 싶게 많이 좋아졌어요
    훈훈하게 살았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추워할수 있는데 우린 항상 22도 정도로 사는지라
    우리가족에겐 딱 좋아요
    해가잘드니 난방안해도 23도는 유지합니다. 요즘도 해질때까지 집에 해가 들어옵니다.
    같은 방향이라도 낮은 층들은 일찍 가리더군요 우린 24층이예요
    33평님이 언급하신 소음 전혀 없구요 이건 아파트마다 다른가봅니다.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이불빨래 맘놓고 해서 널고 날궂을때와 겨울 빼고 집안에 빨래 널을일이 없어
    너무 좋아요
    여름에 대형풀장 설치하고 벽에 빔쏴서 영화도 보고 바비큐하고 이집 이사와서 캠핑 안가고
    집에서 다 해결합니다.
    가족들이 집을 너무 좋아해요
    아무튼 오래된 아파트 아니면 꼭데기라 덥고 무조건 결로 있고 하는건 아니라는 거죠
    분양가도 꼭데기가 훨씬 비쌌고 몇세대 안되는 집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고싶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35 옷 해외직구하시는분들은 안입어보고사세요? 9 30대 2016/06/13 2,887
566834 성폭력은 솜방망이, 민노총 불법시위는 8년 구형 8 ... 2016/06/13 771
566833 골프 ) 두 사람의 상황중 누가 더 골프실력이 늘까요? 5 비타오 2016/06/13 1,711
566832 내스타일이 아닌 사람하고 잘지내보려고 노력한적 있으세요 15 .. 2016/06/13 3,951
566831 죽이고싶은 사람이 3명이 되나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6/13 4,066
566830 오해영 같이 봐요 14 2016/06/13 3,395
566829 너 애기때 엄마가 엄청 힘들게 키웠어 하니까 좋아하는 아이 12 비밀 2016/06/13 4,850
566828 한의원 9 쿠이 2016/06/13 1,651
566827 과음 자주 하는 남편 건강관리? 6 2016/06/13 1,608
566826 도로변 아파트에서 살아보신분 33 ㅇㅇ 2016/06/13 14,837
566825 형제끼리 사이 벌어지게 행동하면서 말만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 노란꽃 2016/06/13 1,265
566824 음식으로 힐링받지 않나요 5 ... 2016/06/13 1,772
566823 요즘 애들 언어성폭력.. (고려대 대자보) 8 2016/06/13 3,222
566822 BBC, 한국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보도 light7.. 2016/06/13 764
566821 남자친구있으신분들, 매주 데이트 하시나요? 3 dd 2016/06/13 2,540
566820 이재명시장님과 성남지하상가상인회 70여명과 맞절.. 7 bb 2016/06/13 1,882
566819 강서구쪽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7 씨그램 2016/06/13 1,645
566818 갱년기에 대해 여쭙니다 7 ... 2016/06/13 2,796
566817 일반고에서 홍대미대를 보내 보신분요. 2 초보맘 2016/06/13 1,663
566816 아놔 백희가 돌아왔다 12 백희 2016/06/13 5,796
566815 85세 노인 암수술 시켜드릴 수 있을까요? 18 아버지 2016/06/13 6,532
566814 사려니숲, 비자림에 가려면 숙소는? 11 2016/06/13 2,465
566813 유치원 엄마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9 오마이갓 2016/06/13 6,530
566812 얼굴솜털이 엄청나네요;;; 1 m.... 2016/06/13 1,289
566811 코필러도 티 많이 나나요? 6 sa 2016/06/13 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