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한 현실 지치네요

힘든시기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6-01-18 09:36:28
요즘 많이 힘드네요
남편은 명퇴에 우리가 드리는 생활비로만 의지하는 양가 부모님들
게다가 자식은 엄친아 였는데 어쩌다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구요
남들이 부러워 하는 위치에서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매일 매일 버티기가 힘드네요
제가 힘들어 하면 다들 더 힘들어 할까봐 일부러 씩씩하게
웃고 지내려고 하는데 혼자 있는 시간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네요
좋은날이 오겠죠?
근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네요
경제적 어려움ᆞ 가족들의 건강ᆞ 양쪽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의 부담감ᆞ자식의 장래에 대한 불인감 기타등등
이보다 더 큰 불행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어찌 극복을 해야 편한 맘을 좀 가질수 있을지요
IP : 122.36.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8 9:42 AM (122.46.xxx.75)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고난만 있는게 아니드라구요
    홧팅!!!

  • 2. .....
    '16.1.18 10:15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40대를 지나면서 누구나 하는 고민인드슈ㅠ
    명퇴나 퇴직등 고용불안으로 잠 못들고
    부모님들께 보내는 생활비 걱정에
    건강검진때마다 정밀검사.필요하다 하고...
    키우는 개까지 아프고...
    전철탔을때 40대 50대들 얼굴표정이 왜 저럴까 했는데
    그 나이되니 저도 같은 표정 짓고 있어요...
    이 나이되면 여유도.있고 모은 돈도 있고 건강하고
    직장도 승승장구 하고 해서 여행다니고 그럴줄 알았지
    요래 만원 한장에 벌벌 떨고 살지 누가 알았나요....

  • 3. ..
    '16.1.18 11:49 AM (39.118.xxx.125)

    저도 요즘 정말 힘들어요.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느낌
    참 그래도 어디가서 하소연할수도 없고.. 근데 그냥 담담하게 버티고 굳건히 서 있으려구요. 힘들어도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구요. 여기 풀어놓으면서 지혜롭게 이겨내가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89 참 신기해요 강아지들... 5 신기 2016/03/20 2,232
539388 오덴세 아틀리에..그릇 어떤가요?? 1 그릇 2016/03/20 3,993
539387 며칠 전 촌지에 관해서 글을 썼던 사람인데요 4 1234 2016/03/20 1,683
539386 이시간에 피아노.. 3 아우~ 2016/03/20 736
539385 연역법과 귀납법 2 몇십년째 헷.. 2016/03/20 1,345
539384 하얀 바닥재 까신 분 계실까요? 7 넓게 2016/03/20 1,256
539383 멀쩡하던 강아지가 산책 다녀온후 안좋네요 ㅜㅜ 7 .. 2016/03/20 3,037
539382 숙제안내주는 담임쌤 진짜~ 싫어요~! 30 별루 2016/03/20 5,486
539381 펑)새언니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주실래요 32 시누 2016/03/20 13,264
539380 아이없는 전업하시는분들 3 ? 2016/03/20 2,295
539379 송양의 매력이 궁금하네요~~ㅎㅎ 6 ㅇㅇㅇ 2016/03/20 3,222
539378 고양이의 요청 13 .... 2016/03/20 2,591
539377 매력 좀 있었으면 ㅠ 5 짬뽕조아 2016/03/20 2,207
539376 세월호70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3/20 428
539375 김포아울렛..넘나 크네요 ㅠㅠ 3 ㅋㅋ 2016/03/20 3,170
539374 집에서 공부하는 중고생, 수학 문제집 한권 얼마만에 끝내나요? 1 ........ 2016/03/20 911
539373 앞으로 다가 올 총선을 위해 무지한 제가 질문을 드립니다. 20 나의 투표권.. 2016/03/20 1,154
539372 목과 어깨가 아픈데 물리치료 or 맛사지 ? 1 봄날은온다 2016/03/20 1,166
539371 생리전 우울증 4 ,,,, 2016/03/20 2,963
539370 안철수 "총선은 친박당·친문당·국민의당의 대결".. 23 제3당 2016/03/20 1,125
539369 다이슨 무선 청소기 저가형도 좋은가요? 2 ㅇㅇ 2016/03/20 3,301
539368 82 패션 고수님~~ 이 옷 좀 찾아 주세요 5 누비 2016/03/20 1,677
539367 내 머리 안 닮은 아들 12 ..... 2016/03/20 3,458
539366 시설좋은 서을시내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7 추천 2016/03/20 2,421
539365 살면서 어떤 좋은 기억 있으세요? 6 스마일리 2016/03/20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