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간 횟수

000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6-01-18 09:13:22
밑에분 댓글보고 생각는게
저희 신랑도 딴짓안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자상한편인데
경제력은 그닥....
밑에 분은 14년 동안 30번이라고 하셨는데,

제 경우 큰애낳고
10년동안 횟수가 아마 10번안에 들까말까하네요
얘기를 해보면 자기는 성욕이 충만한사람이라고 기다리라고,,,
그래놓곤 피곤하니 담주에 하자. 아님 컨디션이 안되니 어쩌니
그러다보니 저는 농락당하는 기분만 들고
그런부분에서 애써 쿨한척 하게 되더라구요
남편머릿속은 뭐가 그리 복잡한건지,예민한 성격도 한 몫하더라구요
그동안 속으로 많이도 울고,
제가 능력있었음 벌써 이혼했을꺼에요
애들앞에 부끄러운 부모는 되고싶지않아 바람피울 생각은 더더욱 못했구요
그냥 의리로 살았어요
확실히 부부간에 몸으로 자주 사랑하지않다보니
상대 배우자에 대한 측은지심이 덜들어요
40년 살아보니 정말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었더라구요
그 중 대표적 한가지가 남편과의 섹스였던 것 같구요
폐경기도 얼마안남았는데
문득 문득 제자신이 불쌍하단 생각이 자주 드네요
어쩌면 여자로써 한이 되어 남을것 같아요
저좀 위로해주세요




IP : 180.69.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9:28 AM (59.12.xxx.35)

    원래 연애할때 횟수가 결혼후 보다 훨씬 많아요.
    보통은 그래도 한달에 몇번은 할거 같은데...연애땐 하루에 몇번씩 하지만... 큰 즐거움도 못느끼고 젊음이 갔군요. ㅠㅠ

  • 2. 00
    '16.1.18 9:31 AM (180.69.xxx.48)

    연애때도 그닥이었어요
    그땐 남잔 무조건 동물같다고만 생각하던시절이라
    참 이성적이고 냉철한사람이구나 콩깍지가 씌었었죠

  • 3.
    '16.1.18 9:40 AM (14.35.xxx.1) - 삭제된댓글

    저는30 이전 까지는 별로 재미없었어요
    40 넘으니 좋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또 40 넘고 30 때 보다는 잘 못하더라고요
    좀 싸이클이 안 맞죠 남자랑 여자
    그런데요 님 남편 심해요 10번이 뭡니까
    그럴라면 혼자 살것이지

  • 4. 원래
    '16.1.18 9:41 AM (223.137.xxx.1)

    의리로 사는겁니다.

  • 5.
    '16.1.18 9:41 AM (14.35.xxx.1) - 삭제된댓글

    저는 40 이전 까지는 별로 재미없었어요
    40 넘으니 좋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또 40 넘고 30대 보다는 잘 못하더라고요
    좀 싸이클이 안 맞죠 남자랑 여자
    그런데요 님 남편 심해요 10번이 뭡니까
    그럴라면 혼자 살것이지

    정말 보통의 남자라면 밖에서 해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6. 그냥
    '16.1.18 10:06 AM (39.116.xxx.49)

    몸으로 유혹?을 해야지 말로만 해서는 분위기가 안만들어지죠.
    남편이 피곤하다할지라도 애무를 먼저 해주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 보세요. 받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주겠다는 생각으로, 에로틱한 생각이라도
    하면서 남편을 맛사지하면 반응이 올거예요.

  • 7.
    '16.1.18 10:34 AM (180.70.xxx.147)

    사십이 넘어가니 부끄러울것도 없더라구요
    남편한테는 그래서 아칭에는 손을 넣어서
    쓰담쓰담하고 깨워주면 좋아하구
    첨에는 네이트에서 글을 읽고 저도 충격이였는데
    잘때 쓰담쓰담하다 잡고 잔대요 어떤 새닥이...
    그래서 사십 넘은 제가 한번 그렇게 해봤더니
    남편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한 며칠 귀찮아
    안해주면 왜 안해주냐고 졸라요
    남자는 나이먹어도 애라서 터치해주는걸
    엄청 좋아하던사구요 그래서 관계도 젊을때보다
    자주하고 친밀도도 좋아지고 다시 신혼이 됐어요

  • 8. ..
    '16.1.18 2:2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신혼시절 한달째부터 리스로 살았어요.. 중증 발기부전때문에 10년을 그렇게 살고있어요
    너무 아까워요..청순하고 이쁜 내얼굴 완벽한 내몸매가 너랑 살면서 너무 아깝다고 퍼붓고 살고있어요.
    이렇게 살다 돌아버릴꺼 같아요..신랑이 병신중 병신으로 보여요.
    종교에 기대어 살고있지만..더나은쪽으로 내삶이 이렇게 끝나진 않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224 쎈수학 중3상 씽번호 안쓰시는분 계실까요? 6 시유니 2016/02/01 925
524223 네째 손가락이 아프고 부었어요. 1 .. 2016/02/01 689
524222 휘슬러 전기레인지가 없다고 하는군요? 2 독일에서는 2016/02/01 2,241
524221 아담한 크기의 밥그릇 추천 부탁드려요. 7 김밥 2016/02/01 1,245
524220 목동 아파트단지는 언제부터 비쌌는지요 9 sss 2016/02/01 4,226
524219 김포 한강 신도시 5 푸른하늘 2016/02/01 1,997
524218 박근혜 3주년 전날 광화문에서 유령집회연다 1 엠네스티 2016/02/01 601
524217 6학년 2학기때 전학시켜 보신분 계세요? 1 고민 2016/02/01 2,258
524216 시레기 - 삶아서 냉동된 거 있는데 어떻게 해먹죠? 4 요리 2016/02/01 1,507
524215 신동욱 공화당 총재 “강용석 용산 출마땐, 도도맘도 출마해 맞불.. 다크하프 2016/02/01 1,197
524214 노트북만 인터넷이 자꾸 끊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7 답답 2016/02/01 1,167
524213 중고등학생의자 일룸, 시디즈중 어떤게 좋은가요? 5 학생의자 2016/02/01 5,233
524212 영화 악마를 보았다 궁금증 4 .. 2016/02/01 3,156
524211 제왕절개후 다인실에서 회복 가능하겠죠? 10 OO 2016/02/01 4,473
524210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 아이고머리야.. 2016/02/01 1,422
524209 남편 동남아쪽 주재원...고민글 25 바람 2016/02/01 5,747
524208 제가 본 공부잘하는 집 분위기 64 ㅇㅇ 2016/02/01 25,671
524207 이완구 1심 유죄...나머지 6명 무혐의..부실수사 논란 성완종리스트.. 2016/02/01 354
524206 경주시장 오는길인데 온통 새누리.. 4 ㅇㅇ 2016/02/01 862
524205 공동명의 부동산일때 의료보험 . . 2016/02/01 900
524204 투표해주세요 블라인드, 허니콤, 시트지.. 뭐가 좋을지.. 2 복도식 2016/02/01 1,029
524203 에스컬레이터 두 서기... 13 어떤 2016/02/01 2,375
524202 30대 중반에 초보요리 배우러 다니는거 어떤가요? 10 ..... 2016/02/01 1,359
524201 전 샤넬 갖고 싶어요 30 샤네루 2016/02/01 6,722
524200 간식 2 간식 2016/02/01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