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6-01-18 00:54:14

제가 언제나 베풀고 동생은 받는 입장이었는데요
그만큼 저를 언니대접했었고

그러다가 어느날 저한테 대들면서 같이 싸우고
그 이후로 보기만 해도 싫어요
온갖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같이 있어도 저는 이제 제꺼만 챙겨먹어서 편하긴
하네요

근데 집에서 마주치거나 동생행동에 자꾸 속으로
욕까지 하게 돼요 둘째랑은 싸워도 금방 풀었고
저렇게 대들거나 실망한적이 없어서 싸우고 몇시간후에
같이 놀곤 했는데 내가 늘 희생만 하다가 덤비는거보니
싫어요 저도 그동안 지쳤던건지
말도 안하고 지낸지 6개월정도 됐어요

부모라면 달랐을까요
IP : 182.224.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6.1.18 12:55 A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몇살차이인가요? 너무 잘해주면 오히려 권리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특히.................동생...... 여자.ㅡㅡ

  • 2. 저도,,,
    '16.1.18 12:56 AM (14.52.xxx.171)

    몇달전 대판 싸운후로 표면적으로는 사이좋은데
    제 맘은 회복이 안되네요 ㅠㅠ
    여태 잘해주고 퍼준게 동생 한마디로 다 싸늘하게 식었어요
    차라리 제대로 사과를 받고 떨칠까,,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 3.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도 양보나 배려는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

  • 4. 우리집은 반대로
    '16.1.18 1:04 AM (223.62.xxx.23)

    언니한테 제가 퍼줬는데;; 언니로서 조금의 양보나 배려도 없더군요. 부모님 지원도 맏딸 위주였거든요.
    워낙 가부장적고 서열 따지는 집이여서~

  • 5. ....
    '16.1.18 1:07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잘해줘도 그건 기억안하고 자기섭섭한거말하면
    언니가 뭐해준게 있냐 대들고 따지는 동생들이 있긴하죠

    자주반복되면 꾸준히게 서로 안맞는거에요
    가족관계도 내필요에의한 울타리치고 울타리지키기
    그리고 정 들이는거도 강약조절이 필요한거같아요

  • 6. 원래그래요
    '16.1.18 2:22 AM (211.213.xxx.10)

    사람 심리가 자기 유리한대로만 기억하려고 하잖아요
    동생들도 그러더라구요.
    언니로서 정신적 물질적 희생한거 알고싶어 하지 않아요.
    내가 언제 해달라고 한 적 있느냐?로 되돌아와요
    너무 동생한테 몰입하지 마시고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뭐 하나 해주더라도 너무 댓가없이 퍼주지 마세요.
    제 경우에는 서로에게 독이 되더군요.

  • 7. 몇살인가요?
    '16.1.18 2:43 AM (212.88.xxx.95)

    동생이 철이 없는건지, 아님 자라면서 언니들한테 많이 당한건지.

  • 8. 서로 가정생기니
    '16.1.18 6:34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완전 멀어지더라고요 미혼때는 그래도 어찌어찌 연결해갔었는데 기혼되도 이기적?이니 퍼주는것도
    바라서가 아니고 어느정도 기본피드백은 있어야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 9. 아마도
    '16.1.18 6:53 AM (175.223.xxx.254)

    잘해준걸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24 만나기 전에 카톡만 주고 받는다고 짜증난다고 하다가 오늘 만났어.. 15 8556 2016/06/19 3,943
568523 하나고에 대해 아시는 분 1 ..... 2016/06/19 2,233
568522 아침을 먹으면 더 배가 고픈 것 같아요 5 궁금 2016/06/19 4,055
568521 내가 받는 사랑보다 내가 줬던 사랑이 더 그립네요. 5 그리워 2016/06/19 1,471
568520 동남권 신공항 논란: 가덕도? or 밀양? SNS 반응 ... 2016/06/19 656
568519 세월호79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곡 가족 품으로 오시기를.. 6 bluebe.. 2016/06/19 540
568518 38일된 아기 안고 엉엉 울었어요 ㅠㅠ 22 초보엄마 2016/06/19 8,895
568517 한부동산에서 집을사고 산집을 바로 전세준경우 복비 2가지 주나요.. 13 궁금 2016/06/19 1,884
568516 50세, 감정이 메마릅니다. 9 ,,,,,,.. 2016/06/19 3,667
568515 과거 사진과 같은 상황 연출해서 사진찍는 작가 1 Ss 2016/06/19 750
568514 연세드신 어른..기력. 1 jj 2016/06/19 1,022
568513 돈쓰는 재미~ 3 후아 2016/06/19 2,381
568512 얼린 청양고추로 뭘 할까요? 8 연주 2016/06/19 2,859
568511 감자를 씽크대 안에 두면 통풍이 안돼서 안좋을까요? 2 ^^;; 2016/06/19 906
568510 재혼으로 만난 7세된 딸. 엄마를 싫어해요 ㅠㅠ 21 아이고민 2016/06/19 7,938
568509 60대 엄마가 갑자기 많이 아프신데.. 5 belave.. 2016/06/19 1,727
568508 장녀의 결혼을 원치 않는 엄마... 74 마음 2016/06/19 13,356
568507 정말 맛있는 미소시루 된장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6/06/19 3,878
568506 신촌 홍대쪽 토플학원 어디가 좋은가요? oo 2016/06/19 767
568505 결혼한 전 남친에게서 2년만에 전화가 왔었는데.. 57 라라라 2016/06/19 21,709
568504 자연에서 사는 동물들은 대개가 다 마른거 같네요 6 생각해보니 2016/06/19 1,380
568503 항공 비즈니스석 가격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5 2016/06/19 4,836
568502 마음이 불안할때 어떻게 시간보내세요? 13 2016/06/19 3,723
568501 능력자 82언니 팝송 좀 찾아주세요~ 4 팝송 2016/06/19 803
568500 살구 자두 합친 과일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6 새댁 2016/06/19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