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회사에 일년을 다녔는데
가징 피곤한게 역시 돈문제인데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안줘본적은 없어요
근데 자발적으로 준적도 없어요
예전에 경리보던 여직원있을때는 그 직원이 처리했는데
이후 그 직원이 퇴사하고 상사(사장)님이 돈관련 다 알아서 하거든요
급여날도 얘기해줘야 주고요
저희 회사는 급여외에 소소하게 알바처럼 건당 받는것이 있거든요(30-50만원)
일은 다 시켜놓고 그 돈을 자발적으로 준적이 일년이 넘도록 단 한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떼어먹는건 아니고 돈준다는 개념이 없어요
작년에는 8월달것을 11월에 받은적도 있어요
그럼 그때그때 얘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서 은근 스트레스예요
작년 12월 알바한것도 또 역시나 안줘서 2일에 얘기하려고 하는데
너무 머릿속이 신기해요
왜 직원관리하면서 돈주는것에 무신경할수가 있는지요.
이런 성향의 사람은 대략 어떤 사람일까요?
너무 묘해서요
좋은 사람인것처럼 늘 강조하고 이런 직장 어딨냐, 그만두는 사람보고 안타깝다 이런 직장 어디서 구하려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딱히 그렇다하게 장점 있는 회사는 또 아니거든요
그리고 입이 엄청 무거운사람처럼 하는데 결국 상사 입에서 다른 사람의 비밀도 알게되고,
돈에 초연한건지, 꼼수쓰는건지 속을 알수가 없어요
3인회사인데 요즘은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