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마다 돈이 깨져서..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집주인에게 고맙다고 답례를 하는 풍습이 있어서
그 역시 돈이 든다고.
다만. 딱 맘에 드는 건. 부동산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 들어갈 때 나올 때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하자 난 부분에 있어 중재를 확실하게 해준다고 들었네요.
얼마 전 친구가 이사나가면서. 독한 집주인한테 옴팡지게 뒤집어써서. 잔금 안주겠다고 끝까지 버티는 통에
150만원 가까이 주고 찬장수리 해주고 나왔고,,
또한 이사들어갈 집은.. 직장 다니는 친구인지라 밤에 가서 슬쩍 돌아봐서 전 전입자가 가려놓고 안보여준
베란다 쪽 .. 처참하게 되어있는 쓰레기더미를 (새들이 아예 집을 지어놓았을 정도) 못봐서
전문 청소업체 불러 청소하는 데에만 60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워낙 .. 순하고 조용한 편이라
독박 쓰는 타입 ㅠㅠ 이야기 전해듣는 데만도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집 주인.. 잘 만나는 것도 복 .. 그것보다는 부동산 측에서 좀 관리 좀 잘해줫으면 좋겟네요
제 경우는. 이사온 지 6개월만에 아랫집서 불이 나는 바람에 저희 아파트 베란다 샷시가 쪽이 나가
샷시를 다시 해야햇는데 그 과정에서 부동산업자 여자에게 전화하니 쌩~한 목소리로
"우리는 계약금 받고나면 끝인 거예요!" 라고 ~
오늘 압구정~신사~ 잠원 쭈욱 지나와보니 어린 시절 살던 아파트 벌써 30년도 넘은 듯.
.. 이제 아파트보단 주택에 살아보고 싶네요. 똑같은 성냥갑처럼 답답한 구조도 싫고..
주택이 훨~ 손이 많이 가나 요새들어.. 건축업자가 지은 집.. 목조건물 이런 게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