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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가려하니 걱정이.

이사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6-01-17 19:17:38
일본에서는 '이사거지'라는 말이 있다고 하대요.
이사할 때마다 돈이 깨져서..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집주인에게 고맙다고 답례를 하는 풍습이 있어서
그 역시 돈이 든다고.
다만. 딱 맘에 드는 건. 부동산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 들어갈 때 나올 때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하자 난 부분에 있어 중재를 확실하게 해준다고 들었네요. 

얼마 전 친구가 이사나가면서.  독한 집주인한테 옴팡지게 뒤집어써서. 잔금 안주겠다고 끝까지 버티는 통에
150만원 가까이 주고 찬장수리 해주고 나왔고,, 
또한 이사들어갈 집은.. 직장 다니는 친구인지라 밤에 가서 슬쩍 돌아봐서 전 전입자가 가려놓고 안보여준 
베란다 쪽 .. 처참하게 되어있는 쓰레기더미를 (새들이 아예 집을 지어놓았을 정도) 못봐서 
전문 청소업체 불러 청소하는 데에만 60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워낙 .. 순하고 조용한 편이라
독박 쓰는 타입 ㅠㅠ   이야기 전해듣는 데만도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집 주인.. 잘 만나는 것도 복 ..  그것보다는 부동산 측에서 좀 관리 좀 잘해줫으면 좋겟네요

제 경우는.  이사온 지 6개월만에 아랫집서 불이 나는 바람에 저희 아파트 베란다 샷시가 쪽이 나가 
샷시를 다시 해야햇는데 그 과정에서  부동산업자 여자에게 전화하니 쌩~한 목소리로
"우리는 계약금 받고나면 끝인 거예요!"  라고 ~

오늘 압구정~신사~ 잠원 쭈욱 지나와보니 어린 시절 살던 아파트 벌써 30년도 넘은 듯. 
.. 이제 아파트보단 주택에 살아보고 싶네요. 똑같은 성냥갑처럼 답답한 구조도 싫고..
주택이 훨~ 손이 많이 가나 요새들어.. 건축업자가 지은 집.. 목조건물 이런 게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IP : 175.113.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들기전
    '16.1.18 1:27 AM (59.9.xxx.6)

    원글님이나 친구나 재수없게 이웃땜에 피해 많이 봤군요.
    저는 주택에 살아요. 난방비 폭탄 맞을까 스트레스에요. 다행히 이집은 단열을 잘해놓은 남향이라 춥진 않은데 그래도 2층집인지라...주택에 살면 이웃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양평 시골이라 그렇겠지만 분리수거가 규정돼 있지 않으니 여긴 음식물 쓰래기는 텃밭이나 공터에 버리고 웬만한건 다 태우는데 이웃 아줌마는 플라스틱까지 다 태워서...저는 목요일마다 수거 봉투에 분리해서 도로에 갖다 놓아요. 그거 버리려고 차 타고 나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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