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가려하니 걱정이.

이사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6-01-17 19:17:38
일본에서는 '이사거지'라는 말이 있다고 하대요.
이사할 때마다 돈이 깨져서..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집주인에게 고맙다고 답례를 하는 풍습이 있어서
그 역시 돈이 든다고.
다만. 딱 맘에 드는 건. 부동산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 들어갈 때 나올 때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하자 난 부분에 있어 중재를 확실하게 해준다고 들었네요. 

얼마 전 친구가 이사나가면서.  독한 집주인한테 옴팡지게 뒤집어써서. 잔금 안주겠다고 끝까지 버티는 통에
150만원 가까이 주고 찬장수리 해주고 나왔고,, 
또한 이사들어갈 집은.. 직장 다니는 친구인지라 밤에 가서 슬쩍 돌아봐서 전 전입자가 가려놓고 안보여준 
베란다 쪽 .. 처참하게 되어있는 쓰레기더미를 (새들이 아예 집을 지어놓았을 정도) 못봐서 
전문 청소업체 불러 청소하는 데에만 60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워낙 .. 순하고 조용한 편이라
독박 쓰는 타입 ㅠㅠ   이야기 전해듣는 데만도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집 주인.. 잘 만나는 것도 복 ..  그것보다는 부동산 측에서 좀 관리 좀 잘해줫으면 좋겟네요

제 경우는.  이사온 지 6개월만에 아랫집서 불이 나는 바람에 저희 아파트 베란다 샷시가 쪽이 나가 
샷시를 다시 해야햇는데 그 과정에서  부동산업자 여자에게 전화하니 쌩~한 목소리로
"우리는 계약금 받고나면 끝인 거예요!"  라고 ~

오늘 압구정~신사~ 잠원 쭈욱 지나와보니 어린 시절 살던 아파트 벌써 30년도 넘은 듯. 
.. 이제 아파트보단 주택에 살아보고 싶네요. 똑같은 성냥갑처럼 답답한 구조도 싫고..
주택이 훨~ 손이 많이 가나 요새들어.. 건축업자가 지은 집.. 목조건물 이런 게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IP : 175.113.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들기전
    '16.1.18 1:27 AM (59.9.xxx.6)

    원글님이나 친구나 재수없게 이웃땜에 피해 많이 봤군요.
    저는 주택에 살아요. 난방비 폭탄 맞을까 스트레스에요. 다행히 이집은 단열을 잘해놓은 남향이라 춥진 않은데 그래도 2층집인지라...주택에 살면 이웃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양평 시골이라 그렇겠지만 분리수거가 규정돼 있지 않으니 여긴 음식물 쓰래기는 텃밭이나 공터에 버리고 웬만한건 다 태우는데 이웃 아줌마는 플라스틱까지 다 태워서...저는 목요일마다 수거 봉투에 분리해서 도로에 갖다 놓아요. 그거 버리려고 차 타고 나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938 예전에 15살 차이나는 사람을 소개해주려던 사람... 11 거절 2016/03/04 2,626
533937 님들 허벅지는 얼마나 굵은가요? 19 갑자기 궁금.. 2016/03/04 3,737
533936 혼자 올라있으면 무조건 세대주인거죠? 2 주소지 2016/03/04 663
533935 고1인데 깝깝하네요... 5 oo 2016/03/04 1,640
533934 눈썹 그라데이션 시술은 어디서 하나요 3 22222 2016/03/04 1,126
533933 중3 평가문제집이 나을까요? 올백 기출문제집이 나을까요? 1 문제집 2016/03/04 1,842
533932 씻어서 냉장고에 일주일 둔 찹쌀 먹을까요? 1 날개 2016/03/04 390
533931 극세사 이불이 원래 보온성이 없나요? 20 ??? 2016/03/04 3,064
533930 야당, 야권을 지지하는 이유? 2 무무 2016/03/04 361
533929 아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드셔보신 분? 2 .. 2016/03/04 813
533928 사무용품/문구의 신세계 있나요? 20 ... 2016/03/04 2,410
533927 아니 아니 우리보고 뭘 대체 어쩌란겁니까? 대표님 2 。。 2016/03/04 788
533926 서유럽 영.프.스.이탈리아 4 5월 날씨요? 16 여행 2016/03/04 6,764
533925 오늘 참 이상하네요 1 ㅇㅇㅇ 2016/03/04 681
533924 시민표창양비진쌤 뗐네요 2 왔시유 2016/03/04 809
533923 프리즘을 대신할수있는게 뭘까요? 2016/03/04 316
533922 방정식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4 감사 2016/03/04 490
533921 트렌치코트 같이 사실분 있을까요?(사이즈 큰분들만) 6 하얀눈 2016/03/04 1,727
533920 아파트에서 망치질을 좀 해야 하는데.. 집안보다 복도에서 하는게.. 4 ㅠㅠ 2016/03/04 987
533919 “언론 바로 세우기, 정권교체 전엔 불가능하다” 1 샬랄라 2016/03/04 335
533918 선생님께 상의해도 될런지요? 7 고민맘 2016/03/04 1,175
533917 이사전 폐기물업체 불러보신분 9 날날마눌 2016/03/04 5,028
533916 재수학원문의드려요.(대학포기하고) 9 도움요청 2016/03/04 2,140
533915 꽃집 운영 어떤가요? 12 유유유유 2016/03/04 7,475
533914 예쁘시네요~ 미인이시네요~ 들으면 ^^ 40 하나 2016/03/04 7,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