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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너무나 큰 위안을 주네요.

호호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6-01-17 18:01:05
아래에 외로운 40대 얘기에 댓글도 달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우리 멍멍이가 얼마나 내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치하고 있나 싶네요.

푸들을 키우는데요. 7살 암컷이예요.
근데 키우면 키울수록, 보면볼수록 너무 예쁘고 아기 같아서 너는 어쩜 이렇게 예쁘니 소리가 절로 나와요.
이런게 정이 든다는거겠죠?
처음 애견샾에서 50일된 얘를 딱 봤는데, 누워서 자고 있다가 쭈쭈 소리를 내니 벌떡 일어나 꼬리를 흔들며
놀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왔는데, 어떨때 누워서 마주보고 있으면 처음 본 그 얼굴이 그대로 있어요.

항상 제 무릎에 앉아 있고, 일어나서는 옆구리에 끼고 다녀요 
얘랑 대화는 일상적으로 하구요.
늦둥이 막내를 낳으면 이런 느낌일까요? 
어떨땐 내가 너를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고 말하고 스스로 깜짝 놀라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ㅠㅠ
개 안좋아하시는분은 기함하실수도 있지만..
삶이 참 외롭다 생각이 들고, 남편이고 아이고 내 맘을 몰라줄때
그래도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너무나 좋아해주고 의지하는
그리고 내 마음에 의지가 되는,
우리 멍멍이 자랑이 문득 하고 싶었답니다.



IP : 221.155.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해요.
    '16.1.17 6:17 PM (112.169.xxx.141)

    저희는 닥스훈트 남아 9살이 넘었어요.
    닥스훈트가 쫌 나대는 견종인데
    얘는 6개월에 중성화해서인지
    밖에 누구 온거 같을 때 외에는 짖지도 않고
    너무 순하고 마마보이에요.
    얼라나 귀엽고 똘똘한지
    이렇게 이쁜게 어디서 왔니
    이런 말이 절로 나와요.
    건강하게 10년은 더 살았음하는 바램입니다.
    외롬타시는 분들 강아지 키워보시길.
    털빠지는 거 귀찮으신 분은
    푸들. 말티즈. 요크셔요.
    닥스훈트는
    잔잔한 짧은 털이 상당히 빠진다는
    단 하나의 단점이 있어요.

  • 2. ㅎㅎ
    '16.1.17 6:20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항상 주변에 있고 혼자 외로이 요리할때두 참견하느라 부엌에 있고 . 김치 맛도 봐주고 싶어하구
    파도 다듬어 주고 싶어하고
    고구마 말리면 나줄꺼지 하고 참견하고
    그냥 아이 같죠
    방에가서 잘테니 문열어 달라 방문앞에서 스핑크스자세로 무한 시위
    먹을 물 떨어졌다고 째려보며,물그릇 앞에서 쌔한 눈치주고
    옷 개려고 하면 앞에서 훼방놓구 다 개어놓은거 뭉개구
    언니 질투하고...
    그냥 사랑 덩어리죠

  • 3. 똥강아지
    '16.1.17 6:22 PM (1.224.xxx.3)

    아우..저 강아지 엄청 좋아하고.. 어릴때 9살부터 28살 결혼때까지 강아지 키웠는데... 막 상상이 가면서 왜 눈물이 나죠...? ㅎㅎㅎㅎ
    갱년기가 오나봐요...
    애를 늦게 낳아서 애는 이제 중학교 가는데.. 아직 애기같이 이쁘긴한데 곧 품에서 떠나보낼 날이 오겠죠..
    그때 저도 다시 키우려구요...
    지금은 참고 있습니다...

  • 4. ㄷㄷ
    '16.1.17 6:26 PM (221.147.xxx.171)

    전 혼자 살아서 개는 부담되서 작은 햄스터 하나 키우는데요
    걔한테 얻는 안정감..이런게 말도 못하게 많아요
    직장스트레스 심한채퇴근해 왔다가 걔를 가만히 만지는 것만으로도 안정되는 느낌?
    사람이랑 공감 잘 하는ㄴ 개를 키우신다면야 더 하시겠죠
    저도 혹 나중 나이 더 먹으면 개는 꼭 키우고 싶어요
    소원이 개한마리랑 괭이 한마리 키우는게 꿈이에요

  • 5. ...
    '16.1.17 6:26 PM (218.156.xxx.178)

    40대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어요.
    이 똥강아지 안키웠음 지금쯤 뭘 했으려나...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싶고 이뻐서 미치겠어요.
    잘 때 엉덩이 딱 붙이고 있음 따뜻하고
    정말 더위 심하게 타는데 똥강아지 붙어 있는건
    하나도 안덥고 그냥 이뻐요.
    계속 내 곁에 있어줬음 싶은데 시간이 아까워요.

  • 6. ...
    '16.1.17 6:28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무한 공감.

    오늘 강아지 옷 입혀 근처 공원 산책가니 어르신들부터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가 반려견과 산책하더군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예쁘고 짠하고. 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습니다.
    여행 좀 못 가면 어떻고, 털 좀 날리면 어때요. ㅎㅎ
    견생 온전히 저희에게 사랑만 주는 고운 존재입니다.

  • 7. --
    '16.1.17 6:28 PM (91.44.xxx.188)

    키워 본 사람만 알죠.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거^^

    울 어머니 아버지는 우리 개 없으면 못 산다고 공포하셨음ㅎ

  • 8. ㅎㅎ
    '16.1.17 6:35 PM (182.227.xxx.37)

    저두
    10년 되었는데도 아직도 하루에 몇번씩 "어쩜 그렇게 이쁘니? 넘 이뻐" 말해요.ㅋㅋ

  • 9. 빵빵부
    '16.1.17 6:41 PM (211.177.xxx.12)

    저도 지금 아들 녀석 밥 먹는동안 깨물깨물하는 저희집 막내 양이 돌보고 있어요.. 저도 매일 얘 붙들고 드러죠 .." 우리 귀염동이는 도대체 누가 나은거지? " ㅋㅋ 얘 없었음 이 적막한 인생 어쨌을까 싶어요 ^^

  • 10. ㅁㅁ
    '16.1.17 6:4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걸 아는데

    이별이 무서워서 못키워요 ㅠㅠ
    몇년 키우던 이름도모르던 물고기 동그랗게 떠올라버린
    그 아침이 공포로 남아있거든요

  • 11. 가신...
    '16.1.17 6:58 PM (1.254.xxx.88)

    노태우나 전두환 ,지금의 근혜님...주위에 몇십년간 개처럼 달라붙은 사람들 있죠...권력을 위해서...
    진짜 개처럼 굴어요. 보통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위에 서있지만 그분들을 위해서는 죽는시눙까지해요. 진짜루 늙은 할아버지들이 그런다니까요...그래서 다시잡은 권력으로 저 깽판을 치고 있지요.
    원글님이나 댓글들의 분위기로 보니...왜 김기춘이 죽지도않고 또 왔는지 이해가 됩니다...

    엉뚱한 이야기 지요..ㅎㅎ

  • 12. 내 얘기
    '16.1.17 7:34 PM (175.223.xxx.238)

    다 들어주는 아이는 울 반려견뿐이에요. 고맙다 내새꾸♡

  • 13. 저두요
    '16.1.17 7:42 PM (125.176.xxx.204)

    이 세상에 우리 개만한 힐링 없어요 저한테는. 진짜 반려견 때문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답니다 ㅎㅎ

  • 14. ㅎㅎ
    '16.1.17 7:47 PM (220.121.xxx.167)

    저도 가끔 그렇게 얘길해요. 너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 하구요.ㅎ
    쉬만 좀 잘 가려주면 좋겠건만....
    그래도 열중 아홉이 이쁘니까요~
    동물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정말 이쁘고 사랑스런 존재거든요. 무섭고 징그러운게 아니라요.

  • 15. 호주이민
    '16.1.17 7:47 PM (1.245.xxx.158)

    저희개도 닥스훈트 1살이에요 에너자이저라 방방뛰어다니고 쉴새없이 놀아줄것을 요구하지만 넘 이뻐요
    주인이 화내고 혼내면 세상큰일난줄알아요 ㅋㅋ 요새 배변실수땜에 벌세우고있지만 얼굴만 봐도 귀여워서 벌도못주네요 우리 온 친정가족이 다 개아빠 개엄마 됬어요

  • 16. ....
    '16.1.17 7:54 PM (221.148.xxx.36)

    저는 늙어가는 개....그렇게 까지 이쁘지는 않은데 콤콤한 냄새가 너무 좋아서 옆에 붙어 코대고 있어요.
    아이돌들 나타나면 일반팬은 보려고 난리인데 사생팬은 냄새를 맡는다던데....제가 울집 개 사생팬인가 봐요.

  • 17.
    '16.1.17 8:25 P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동생네가 걔를 키우는데 원래 개 싫어했는데 요즘 무슨 일이 있어 매일 가는데
    보다보니 키울만한데..싶어지더라구요
    늙으면 한 마리 키울까봐요.(지금은 어머니가 싫어하셔서)

  • 18.
    '16.1.17 8:31 P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꼬똥 드 툴레아도 괜찮다네요

  • 19. 초이스
    '16.1.17 8:32 PM (211.44.xxx.175)

    저도 14년된 푸들이 키우면서 넌 어느 별에서 온거니 하며 옆에 끼고 살아요
    나이가 들어도 평생 귀여운 우리 귀요미 나이 들어가는게 안타까워요

  • 20. 아~~저도요
    '16.1.17 8:38 PM (121.157.xxx.217)

    저도 47세
    애들 다크고
    주말부부
    8년째 키우는 말티즈가 저에게 가장큰 위안입니다ㆍ
    가끔씩 애가 죽으면 어쩌지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 21. ᆞᆞ
    '16.1.17 9:36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유산을 자식 안주고 개 준다면서요

  • 22. 백퍼공감해요
    '16.1.17 9:37 PM (1.240.xxx.48)

    저는 사춘기에 일탈한 아이땜에 너무힘들었을때
    우리강아지가 와서 큰위안이 되었어요
    얘랑 눈마주보고 이야기하며 운적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눈빛이 ''엄마울지마요...형아곧돌아올거예요"
    그런눈빛으로 절 바라봐줬어요
    지금은 매일매일 제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대화도 많이 하고 갈수록 정이 깊어지네요..
    정말이지 태어나서 첨 키우는건데 어쩜 이리이쁜지
    말도못해요

  • 23. 음냐
    '16.1.17 9:44 PM (112.149.xxx.152)

    이게 정말 동물을 가족처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못느껴요.저도 10년 넘게 정말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교감을 하는데 친구들은 이상하게 봐요..어쩌다 사람도 아닌 동물한테 무슨말이 통한다고 저러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개님들은 늘 제가 사랑한 것 이상으로 충성하고 사랑하고 기다리는 것 같아요.

  • 24. 원글이
    '16.1.17 10:04 PM (221.140.xxx.173)

    사실 저희 남편과 사이가 최악으로 안좋을때 우리 푸들이를 데려왔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했고, 항상 아이와 나 둘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푸들이까지 셋이라 생각하니 좀 마음이 따뜻했다고할까요? ㅋ 정말로 둘이 공원에 가면 왠지 서글펐지만 셋이 가면 그렇지 않았답니다.
    초등저학년이던 아이가 학교 다녀오면 가방만 내려놓고 푸들이 데리고나가 오후 햇볕쐬며 산책을 하는게 일과였는데.. 그 아이는 이제 지독한 사춘기의 미운 아이가 됐어요.
    강아지가 온 후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답니다... 라고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ㅋㅋ 남편과도 그저 그런 사이네요.
    우리 푸들이는 머리가 좋지는 않은것 같고 제가 울면 사라져서 불러도 오지 않아요. 어느집 개는 눈물도 닦아준다더만!! 하지만 이제는 내가 우는게 마음아파 그런거려니 합니다.
    응팔도 끝나고, 외로운 사십대 얘기도 나오고...
    괜히 이런 저런 생각끝에 고맙고 예쁜 우리 멍멍이 자랑했다가, 댓글로 개언니동생들^^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쓸쓸한 고백 해봤어용~

  • 25. 흑흑
    '16.1.17 11:27 PM (223.62.xxx.95)

    원글님 마지막 댓글 읽고 씁니다 ㅠ
    저도푸드리 키우는데 흑푸드리.누가 지능 순위 푸들이 2위라고 했는지ㅠ_ㅠ
    머리도 안좋구요 제가 우울할따 어쩌나 울면 옆에와서 밥 달라고 하거나 놀아달라고 물고 휴 ... 달래는 것 까진 바라지않고 좀 짜져있음 좋겠네요 ㅠㅠㅋ 그래도 울 푸드리 넘 사랑합니다~

  • 26. 찌찌뽕..
    '16.1.18 8:33 AM (218.234.xxx.133)

    저도 우리집 개들한테 "너는 어떻게 언니한테 왔니~, 이렇게 이쁜 네가 어떤 인연으로 언니한테 왔을까~" 하며 말해요.

  • 27. 찌찌뽕..
    '16.1.18 8:36 AM (218.234.xxx.133)

    아, 그리고 울집 개들은 머리나쁘다는 시츄인데 제가 울면 난리가 나요.
    (우리 시츄 유기견이었는데 데리고 온지 몇개월 지났을 때) 전화로 누군가와 대판 싸우고
    이불 뒤집어쓰고 펑펑 울고 있는데 얘가 밖에서 이불 벅벅 긁고 난리난리 치는 거에요.
    눈치 없이 장난치는 건가 싶어 저리가! 하고 무섭게 몇번 말해도 안듣고 계속 벅벅벅 긁으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이불 밖을 맴맴 맴돌아요. 그 개들의 불안해 하는 발걸음요. 하도 그래서 왜 이러나 하고 이불 밖으로 얼굴 내미니 이 놈이 후다닥 이불 속으로 들어와선 제 얼굴을 할짝할짝.... 눈물 핥아주더라고요.

    그러고 난 후 시츄 머리나쁘다고 한 사람들이 이해 안돼요.

  • 28. 큐브
    '16.1.18 11:06 AM (121.142.xxx.100)

    공감하고 또 공감해요,12년을 함께 하면서도 느꼈지만 며칠 전 이별을 한 지금 더욱 절실히 느껴요,

    " 넌 어쩜 이리 예쁘니" 늘 우리 말티아이에게 해주던 말이네요.

    화장실가서 볼일 보고나오면 꼭 내게 와서 칭찬에 달라며 궁둥이를 돌리면 마구마구 잘했다고 토닥여

    주었는데, 아침이면 밥달라고 잠든 내얼굴에 콧김을 뿜으며 살살 발로 베개를 긁던 모습,외출하려면 쓸쓸함

    을 가득 담고 언제 올거냐고 맑은 눈으로 말하던아이.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프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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