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 싱글인데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살아야할 의미를 모르겠어요.

.. 조회수 : 21,698
작성일 : 2016-01-17 16:05:50
가족들은 모두 지방에 살고
형제도 별로 없어요.
오빠 한명이 전부고.

20살부터 학교땜에 자취 시작해서 20년을 혼자산거네요.
직장 다니는데 일이 힘들어 퇴근하면 쉬기바쁘고
주말에도 피곤해서 잠만 자요.
요즘엔 장보는것도 힘들어
마트배달 시키구요.

혼자 밥먹으려니 식욕도 없고
주말엔 대화할일도 없이 그냥 집에서 혼자 지내요.

더 나이 먹으면 이렇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우울증 걸릴까봐 걱정이네요.

인생에 재미도 없고 웃을일도 없고
그냥 생명 연장하기위해 돈버는것 같고..
IP : 211.36.xxx.20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7 4:07 PM (114.200.xxx.216)

    마흔살 기혼에 애둘있어도 마찬가지에요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애들키워야하는 의무때문에 사네요..제가 싱글이면 정말 날아갈것같은데.......여행도 많이다니고....동호회도 들고....

  • 2. ....
    '16.1.17 4:08 PM (119.71.xxx.61)

    뭐든하세요
    뒤집어 생각하면 원글님 발목잡을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훌쩍 여행을 떠나도 좋고
    다 접고 이사를 가도되고 이민을 가도 되고

  • 3. 제가
    '16.1.17 4:10 PM (221.155.xxx.204)

    딱 하고 싶은 말씀 ㅇㅇ님이 해주셨네요.
    싱글 친구들도 있는데 딱 원글님 같이 얘기하고 고민이 많아요.
    하지만 기혼도 딱히 다를바 없답니다.
    원글님 고민에 비견되는 다른 고민들이 엄청 많죠. 아이 문제, 시댁문제, 남편문제...
    얼마든지 각자 상황에서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그게 쉽지 않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 4. ..
    '16.1.17 4:12 PM (175.239.xxx.51)

    그 나이 기혼도 그래요..
    예전 친구들 만나보니 거의 다 외로운듯 했어요.
    남자나 여자나..

    예전엔 40대 우울증 하면 왜 그런지 몰랐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 5. 기혼이라도
    '16.1.17 4:21 PM (119.214.xxx.81)

    똑같아요. 외로운건 마찬가지..
    저도 어린애둘인데,생활이 딱 그래요. 애는 잘 키워야하니 그냥 사는거.
    인생정말 재미없네요.
    정신과가서 우울증약 처방받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6. 기혼은
    '16.1.17 4:21 PM (112.173.xxx.196)

    그래도 같이 대화 나누고 같이 여행 갈수있는 남편이나 자식이 있으니 조금은 덜하지 않나요??
    오늘 일요일인데 남편 출근해도 애들하고 이런저런 대화 나누니 적어도 외롭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7. ..
    '16.1.17 4:22 PM (140.206.xxx.75)

    41살 딩크인데요. 아이없지만 남편과 시댁에 대한 의무때문에 가끔 우울해요.. 결혼 안했음 늦은 나이지만 유학갔을겁니다.. 우울한땐 훌쩍 혼자 여행갔다오는데 저는 아이가 없어서 그나마 가능한거ㅈ같아요.
    원글님도 용기내보세요

  • 8. 부러워 부러워
    '16.1.17 4:23 PM (121.172.xxx.84)

    마흔살이라니.
    그것도 싱글.

    놀리는 거 아니구요.
    진심입니다.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당장 여행부터 하겠어요.

    그 다음은 여행지에서 생각하기.
    여행 다녀 오면 그 다음부터 생각하기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병 돼요.

  • 9. 친구야
    '16.1.17 4:25 PM (175.223.xxx.19)

    반갑다
    나는 너랑 동갑인 기혼이다
    기혼 40도 별 거 없다.
    외롭고 우울하기도 하지
    싱글이고 싶다.
    어린 애 있어서 이혼도 쉽지 않당.
    혼자 몸 일 때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봐라
    자유를 누리길.

  • 10. ㅇㅇㅇ
    '16.1.17 4:25 PM (114.200.xxx.216)

    차라리 외로움은 견디겠는데 복잡스러움과 내 자아가 없는 수많은 의무들은못견디겠네요..

  • 11. 저도요
    '16.1.17 4:26 PM (115.41.xxx.6)

    제가 쓴줄알았네요
    여행도 다닐만큼다녔고 이젠 가고싶지도않고
    아무의욕이없어요
    싱글친구들 있지만 걔들도 나랑똑같아서 이젠 잘만나지도 않구요
    주말에 집안일하고 티비만보고 주중일하는것도 넘 지겨워요

  • 12. 서로
    '16.1.17 4:29 PM (203.226.xxx.36) - 삭제된댓글

    부러워하는군요 싱글은 기혼을 기혼은 싱글을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게 제일인것 같네요

  • 13. 음..
    '16.1.17 4:30 PM (175.209.xxx.160)

    그러면 결혼이란 걸 해볼 계획을 세우시고 노력해 보세요. 사실 결혼은 안 해도 되는데 연애는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14. 인생
    '16.1.17 4:30 PM (119.70.xxx.204)

    상황을 좋게 바라보는것이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이래요
    괴롭히는사람없고 보기싫은사람 봐야되눈것도아니고
    좋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원래 자유와 외로움은.친구예요

  • 15. 아이둘
    '16.1.17 4:33 PM (39.118.xxx.179)

    취미를 만드세요
    그리고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해보시면 활력이 생길 수도 있어요

  • 16. ..
    '16.1.17 4:33 PM (119.94.xxx.221)

    우울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한게
    인간의 삶이예요. 미혼 기혼 가릴 것 없이.

    예쁘게 차려입고 아이쇼핑도 하다
    나를 위한 작은 선물도 사고
    서점에 들려 평소 읽고 싶던 책 한권 사고
    동호회 나가 시끌벅적하게 사람 구경도 하고
    관심있던 분야에 취미도 적극적으로 가져보고
    그 관련된 자격증도 도전해보고
    훌쩍 여행도 떠나 자신을 위한 여가도 가져보고
    미드나 일드를 보며 스토리에 빠지기도 하고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마음 통하는
    남친도 사귀고.

    할 일이 왜 없어요.
    자기 삶을 바쁘게 만드세요.
    쓸데없는 상념에 빠지지 말고.

  • 17. 원글에서 보는원글님이 가진 자유
    '16.1.17 4:33 PM (1.224.xxx.239)

    퇴근하고 쉴 자유
    주말에 잠잘 자유
    입맛없을때 밥 안할 자유
    마트 안가고 싶을때 안갈 자유

    기혼은 퇴근하고 못 쉬고 밥하고
    주말엔 가족행사로 바쁘며
    입맛없거나 아파도 주말 삼시세끼 챙겨야 하고
    배달 외에도 살게 많아 마트도 다녀야 하는..

    대신 혼자 외로워할 시간이 없다는

    가끔 한번씩 원글님이 가진 자유가 내게 주어질때가 가장 행복해요 ^^;; ㅠㅠ

  • 18. 니모
    '16.1.17 4:36 PM (122.45.xxx.48)

    저랑 원글님 동갑이네요..전 연애도 한번 못해봤어요
    이젠 할머니 될일만 남앗네요...
    평균수명은 왜 이리 긴건지 ..
    아무 사는 의미를 모르겠어요
    인생이 드라이하달까...

    동호회 가도 ...여행다녀와도 별거없더라구요
    어쩔땐 애완동물처럼 거세하고 싶단 생각이...
    그냥 아무 욕구도 못느끼고 살았으면 좋겟네요

  • 19. 얼마전
    '16.1.17 4:38 PM (112.173.xxx.196)

    칼질하다 손가락 베여 설거지 못하니 그날은 집안일 남편이 해주고 아플 때 애들이 약 사다 주고..
    정말 혼자가 아니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던데 더 늦기전에 눈을 조금 낮춰서라도 결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녀 나이 40이면 솔직히 이제 골라 갈 처지도 아니고
    마흔셋 되는 노처녀가 있는데 40넘어서 부터는 딱 중매가 끊기니 좀 후회하는 눈치에요.

  • 20. ..
    '16.1.17 4:38 PM (175.239.xxx.51)

    싱글이시라니.. 연애하세요.
    꼭 결혼 할거 아니라도 22222

    진짜 이 부분 진짜 부럽습니다.
    미혼들이 결혼함. 남편. 아이 있어서 뭐가 우울하냐고.
    말들 하는데..
    남편 있어도 우울해요. 남편은 그냥 가족이에요.

  • 21. ...
    '16.1.17 4:39 PM (210.178.xxx.128) - 삭제된댓글

    심심하고 외로운 천국이냐
    바쁘고 외로울 틈없는 지옥이냐

  • 22. ...
    '16.1.17 4:39 PM (59.17.xxx.4)

    애완동물이라도 키우시면 어떨까요?
    털랄리는 동물 무섭고 싫어하시면 물고기라도~

    힘내세요~

  • 23. 동동
    '16.1.17 4:41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

    41인데 ..저도 40부터 그렇더라구요..사는게 재미도 없고 ...뭘 해도 ..재미있지 않아요 ..

    그냥 멍때리며 드라마나 보는게 낙이네요 ..

  • 24. 꽃꽂이 어때요
    '16.1.17 4:43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운동 안하는 사람에게 급운동하라 그러면 맹붕이거든요 그런면에서 꽃꽂이 강습 권해 드려요
    직장인 타임도 있으니 찾아보면 많음요
    일단 우울할때 꽃을 보니 좋고 꽃꽂이 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물론 대화내용 꽃내용^^

    가만있는다고 달라지는 게 없음요 삶이 지루하면 새론 시도외엔 변화가 없으니
    하다 재미붙여 자격증도 노려보고

  • 25. 사람과여행
    '16.1.17 4:47 PM (175.209.xxx.191)

    전 심지어 몇 살 더 먹었어요.
    요즘 제가 하는 건 여행 갈 곳 고르고 그 전에 그곳 여행 다큐 실컫 보고 여행 갔다와요. 전 자유직이라 좀 장기로 갑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사람이 그리울땐 맘이 가는 사람 만나요.
    다행히 쳐내고 쳐낸 몇몇 사람들은 제 마음과 영혼이 원하는 이들입니다.

    사람과 여행으로 채워지지 않는 허무와 고독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무시하거나 얼렁뚱땅 넘기고 있어요.

    고독은 그림자같이 때론 길고 때로 짧고 때론 없는 듯 하나 늘 우리곁을 따라 붙는 거라 생각해요.

  • 26. ...
    '16.1.17 5:07 PM (121.88.xxx.19)

    동병상련입니다ㅠ

  • 27. ᆢ에공
    '16.1.17 5:15 PM (223.62.xxx.62)

    원글님이 정말 부럽네요
    인생은 미혼이나 기혼이나 다 외로움이ᆢ
    모두 혼자놀기를 잘해야 해요.
    얼마나 자유로워요?
    ᆢ부디 힘내시고 재밋게 사셔요

  • 28. 호주이민
    '16.1.17 5:24 PM (1.245.xxx.158)

    남친만드시고 아니면 동물키우는거 추천~~

  • 29. 위로
    '16.1.17 5:25 PM (222.108.xxx.83)

    거지같은 남편 만나서 인생 말아먹고 애까지 낳는바람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한집에 사는사람 여기
    있으니 위안 삼으시고 너무 외로워 마세요.
    혼자든 둘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 30. 용기와 일
    '16.1.17 5:48 PM (203.229.xxx.4) - 삭제된댓글

    발자크가 했다는 이런 말을 적어둔 게 나오네요.

    All happiness depends on courage and work.

    용기.... 정말 맞단 생각 듭니다.
    답답하고 지루한 삶에서의 출구는 뜻밖에도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어요.

  • 31. 원글님
    '16.1.17 6:22 PM (1.232.xxx.217)

    어떡하든 연애부터 하셨음 좋겠어요
    돌싱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싱글남자 은근 많고 꽤 멋잏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결혼 전제 안한 가벼운 연애부터 해보시길요 인생의 활기를 위해서

  • 32. 푸른연
    '16.1.17 6:22 PM (61.105.xxx.119)

    물론 외롭고 적적한 심정 이해가요. 그런데 결혼해 보니, 차라리 싱글의 적적함이 그리워요.
    시댁이란 존재-시부모부터 남편의 형제, 남매들.... 수시로 스트레스 주고 비상식적인 행동 먼저 해놓고
    적반하장격....내가 결혼만 아니면 이런 인간들과 엮일 일도 없는데...우울해져요.
    싱글의 좋은 점은 이런 부자유스럽고 스트레스 받는 시 짜 인간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뭐든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요. 오랜 일과 휴식부족으로 지치신 듯한데
    일을 좀 조절하시든지, 휴직하시든지 하실 수 있으면 좀 쉬시고 여행다녀오시고 재충전 하시길
    권해 드려요.

  • 33. ...
    '16.1.17 6:54 PM (112.154.xxx.35)

    저도 40대 싱글인데요. 체력이 약하다보니 퇴근 후나 쉬는 날은 주로 집에서 쉬게 되고 20-30대는 이성을 봐도 설레 데이트가 즐거웠는데 이제는 능글맞은 아저씨들 앞에 두고 있자니 연애에 있던 관심도 사라졌네요. 그냥 살아있으니 사는건데 남들도 대부분 비슷할것 같아요

  • 34. ...
    '16.1.17 6:56 PM (116.32.xxx.15)

    우울증같아요....
    저도 곧 마흔인데 이혼녀라서 저는 싱글인 님이 부럽습니다.
    대체 왜 우울하신건데요ㅜ 호르몬때문일지도 모르니 연애해ㅗ세요.ㅜ

  • 35. 마흔다섯
    '16.1.17 7:03 PM (110.34.xxx.36)

    싱글인데 저도 원글님 나이쯤에 비슷한 감정 가진적 있었어요.
    큰일 겪다보면 사는게 재미없고 의미없게 느껴질 때가 편하고 행복한 거였구나 깨닫게 됩니다.

    불행은 노력없이 나에게 닥치지만 행복은 결코 그냥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에요. 불행을 겪은 후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성숙함을 갖추거나, 노력의 결과로 성취를 해야 느낄 수 있는 거랍니다.

    지갑 잃어버렸다가 되찾았을때 순간 안도감 혹은 행복감 느껴본적 있으세요? 원래 갖고있던 지갑 되찾은 거니 본전인데 내 감정은 잃어버리기 전보다 잃었다가 되찾은 후가 더 행복하죠. 행복감이란 그런 거예요. 박탈 혹은 상실 혹은 미성취 상태였다가 회복 혹은 성취 되었을때 느껴지는 것.
    아무리 행복했더라도 그 상태가 지속되면 그것만으로는 행복을 느끼기 어려운 것.

  • 36. alfo
    '16.1.17 7:15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

    연애하란 댓글 많은데요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약올리는거 같음 ..

    ..40넘은 처자들이 근데 연애할 멀쩡한 총각들이 거의 있기나 합니까 ..? 40넘은 노총각들 ..안봐도

    상태 뻔함 ..멀쩡한 40대 노총각들이 있다해도 ..30대 초중반 하고 연애하죠 ..

  • 37. alfo
    '16.1.17 7:16 PM (211.199.xxx.34)

    연애하란 댓글 많은데요 .누군 안하고 싶어서 안하겠습니까 . .

    ..40넘은 처자들이 연애할 멀쩡한 총각들이 거의 있기나 합니까 ..? 40넘은 노총각들 ..안봐도

    상태 뻔함 ..멀쩡한 40대 노총각들이 있다해도 ..30대 초중반 하고 연애하죠

  • 38. 마흔다섯
    '16.1.17 8:00 PM (110.34.xxx.36)

    맞아요. 연애하라는건 근본 해결이 아니죠.
    평생 연애 끊이지 않고 할수는 없는건데 연애 안하는 동안에는 또 사는게 재미없어질테니까요.

    평생 독신으로 살 생각이면 나 자신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해요. 그럴 자신 없으면 과감히 환경을 바꿔야죠(결혼). 그로 인해 더 불행해질지언정..

  • 39. 마흔다섯 님
    '16.1.17 8:01 PM (14.200.xxx.248)

    댓글에서 배우고 갑니다.

  • 40. 연애
    '16.1.17 8:09 PM (221.146.xxx.73)

    연애가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미혼시절 몰입하던 취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필요한건 연애더라구요. 외로움은 사람만이 채워줄수 있어요. 종교가 있지 않는 한

  • 41. ..
    '16.1.17 9:25 PM (58.224.xxx.90)

    자기 삶을 바쁘게 만드세요. 쓸데없는 상념에 빠지지 말고.2222
    인생은 미혼이나 기혼이나 다 외로움이..
    모두 혼자놀기를 잘해야 해요.2222

  • 42. tt
    '16.1.17 10:24 PM (110.11.xxx.110) - 삭제된댓글

    인생의 유한함을 생각하면 좀 세상이 달리 보이지 않나요.
    전 겨울은 싫어하지만,
    봄 여름 가을은 사랑하는데,
    매년, 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날이,
    이 신록에 황홀해할 날이 몇십년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즐기자,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매년 제대로 단풍놀이 꽃놀이 한번 못 가지만요.
    일도 있고, 친구들과 그런 걸 가는 문화도 아니고..

  • 43. 같은 처지
    '16.1.18 1:26 AM (222.112.xxx.101) - 삭제된댓글

    동감하며 살짝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연애는 뭐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하나요.
    저는 이번에 소개받기로 한 남자가 있었는데, 전화번호만 교환한 상태에서 끝내 연락이 없더라구요.
    알고 보니 결혼할 여자 있는 남자였는데 저를 그냥 한번 만나만 보겠다고 한 거였더라구요.
    그나마 직접 만나지 않게 되서 다행 ㅎㅎ
    다 그래요. 인생이..ㅠ ㅠ

  • 44. 나가요~
    '16.1.18 1:54 AM (116.122.xxx.248)

    휴일이면 운동도 하고 사람 많은곳에 나가 보세요.
    여행도 계획해서 하고
    혼자 지내면 누구나 그렇게 됩니다.
    동호회 취미 활동을 하세요.
    그런것도 싫다면 정말 시간내서 봉사활동을 해 보세요.
    살아가는 활력이 생깁니다.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무엇보다 음식 잘 먹고 기운내서 움직여요.

  • 45. uu
    '16.1.18 1:58 A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병 돼요. 라고 적으신 분 글이 맘에 와 닿는데요
    그 뜻이 미리 걱정해서 맘 고생 하지 말라는 말씀인가요?
    저도 요즘 우울증 약 먹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싱글인데 부모가 웬수입니다. 이렇게 사는 싱글도 있어요.
    당장 낼 부터 고민이고 돈이 고민이고요

  • 46. ㄹㄹ
    '16.1.18 2:29 AM (180.68.xxx.164)

    동물은 위로도 많이 받지만 책임도 따르는거니까 가볍게 화분이라도 두어개 키우세요
    그애들한테 물주면서 물 먹으라고 하고 햇빛 받고 쑥쑥 크라고도 해주고
    화분 키우는게 은근히 힐링도 되는거 같아요
    외로움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거니까요 .자기에게 맞는 극복법을 찾아야 겠지요

  • 47. 인생은~
    '16.1.18 2:34 AM (125.182.xxx.79) - 삭제된댓글

    에공...저도 싱글인데 전 몸까지 아파용~ 직장일도 간신히 하네요...
    몸만 안아파도 즐거울텐데..다들 사는게 그런듯...
    종교가져보심 어떨까요~ 전 그래도 교회 가서 설교 들으면 에너지를 얻고 와요~

  • 48. tatoo
    '16.1.18 3:13 AM (175.223.xxx.157)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 가끔 지루해서 죽을수도 잇겟단 생각을 합니다 어느 소설의 한구절처럼
    지루한게 행복일수도 잇겟단 생각도 하구요 그냥 이렇게 한세상 살아낼려구요 소소하게 지루하게

  • 49. 운동
    '16.1.18 4:19 AM (121.166.xxx.108)

    외롭다고 남자 만나면 더 심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운동하시고 여행 다녀보세요.

  • 50. 저도..
    '16.1.18 4:22 AM (223.62.xxx.17)

    힘드네요..
    삶의 의미를 고민해보게되고
    그냥 내려놓고싶네요.
    그래도
    죽기전에 해보고 싶었던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게 되는 시기가 올수도 있겠죠..
    원글님도 하고싶었던일들을 하나씩이라도 과감하게 저질러보세요.

  • 51. dd
    '16.1.18 4:27 AM (122.47.xxx.172)

    권태와 행복은 종이한장 차이라더니..
    행복은 발견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상황의 문제만은 아닌 거 같아요.

  • 52. ...
    '16.1.18 4:42 A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요즘은 40대 50대 노처녀들 정말 많아요..

    앞으로 독신세대가 점점더 늘어날듯해요

  • 53. ..
    '16.1.18 5:45 AM (112.187.xxx.245)

    댓글들 좋네요

  • 54. ///
    '16.1.18 6:53 AM (124.153.xxx.72)

    아이들 꼭 낳아란말은 모르겠어요..그치만 남편이 있으면 참 여러모르 좋네요..
    정치 경제 연예계등등 여러가지 말할사람 옆에 있어 좋고..백화점이나 마트 혼자 안가도 되고..
    특히 외식할때 혼자못가니 좋고..어디든 운전해주니 좋고..
    물론 때론 부딪혀 티격태격하지만...좋은점이 엄청 더 많아요...
    아이들있으니 또다른 세계..행복하고 즐거울때도 많지만, 힘들때도 많다는것..
    다음생에 태어나면, 솔직히 남친이나 남편은 있어야겠지만, 아이는 한번 키워봤으니 안낳을것같아요..
    남친이나 남편도 성격좋고 순한사람...지금남편이 그런성격인데, 항상 저한테 맞춰주고
    절위해주더군요..그냥 인생의 동반자로 성격좋은 남자는 있어야되겠더군요..

  • 55. ....
    '16.1.18 7:41 AM (39.118.xxx.81)

    숲해설을 배우시길 권합니다
    숲해설을 배우러오면 많은 사람들이 숲에서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신나게 놉니다
    작은 들풀도 보며 감탄하고 들풀에 존경하고 이름없이 살아가는 그네들의 질긴 생명력에
    감동하게 되면 나를 올아보게 되더군요. 징거롭게만 보았던 곤충들의 자기 삶의 열정을
    바라보면 아.. 생명이란 살아가기란 정말 아름다운거구나 싶어요.
    무엇보다도 참가자 전원이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학창시절의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동기들 중에는 싱글인 분들이 원글님과 비숫한 처지로 왔다가
    열정적으로 숲을 알게되고 매번 정모에서 재미난 놀이로 스트레스를 풀고 자원봉사도 하며
    지냅니다.

  • 56. ...
    '16.1.18 7:44 AM (220.125.xxx.237)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건 사람마다 경우가 달라서요.
    제 남편은 제가 고열로 누워서 끙끙 앓아도 혼자 방문닫고 들어가서 클래식 듣는 사람이에요.
    마트는 배달시키라 하고, 임신하고 산부인과는 딱 한 번 같이 가줬어요.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책임감은 강해서 돈은 열심히 벌어서 가져다 줍니다.

    남편덕분에 인생의 외로움을 처절하게 깨달았어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것보다 사람이 있어도 지극히 외롭다는게 더 후벼팝니다.
    아이도 키우기는하는데, 너무 예민하고 까다로워 제 진을 뺍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약해서 매일 울어요.

    그래서... 저는 뜨개질을 합니다.
    제가 스스로 취미를 찾는게 제일 나았어요.
    손으로 만드는건 거의 다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뜨개질이에요. 동호회 모임도 나갔는데 취미 모임이 제일 좋네요. 엄마 모임도 부담스러워요.

    취미를 가지세요. 부지런히 손 놀리는게 제일 좋아요.

  • 57. 시원한
    '16.1.18 9:29 AM (218.149.xxx.18)

    댓글들을 읽어보니 인생은 권태와 고통을 오가는 시계추 같은 거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이 실감이 나네요.
    그저 우리 삶의 아이러니, 모순을 느끼고 계신 거에요.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보시면 좋을 듯이요.

    여러가지 행복이 있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일도 행복해지는 방법이지요.
    그림을 그린다던가, 글을 쓴다던가....꼭 누군가와 소통할 필요가 없이 오롯이 혼자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 58. ...
    '16.1.18 9:36 AM (203.226.xxx.154)

    에휴 나만외로운게아니였군요...

  • 59. 그냥
    '16.1.18 9:48 AM (14.46.xxx.98) - 삭제된댓글

    인생이 스펙타클하고 새로움과 신박함으로 흥미진진한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다들 굳이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싱글이든 기혼이든.....어쩌다 좋을 때도 있다가....
    무미건조 심심할 때도 있다가...
    그저 생명연장을 위해 돈을 벌고, 먹고 하는구나 싶을 때도 있다가요...

  • 60. ㅎㅎ
    '16.1.18 10:09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싱글이든 기혼이든 외로움은 다있는거같고
    물론 주변에 사람이 있는게 좋은거같긴하면서도.

    주변에 싱글도 있고 평범한 가정도있고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또 딩크도 좀있느데 둘이 친구처럼 잘들 사니 좋아 보이고
    남들 애 키우기 힘들다며 스트레스 받을때도 싱글로 혼자 외롭다 뭐다 할때도
    제일 뭔가 더 여유있고 편한듯 뭐 그렇네요.

  • 61. ㅎㅎ
    '16.1.18 10:11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싱글이든 기혼이든 외로움은 다있는거같고
    물론 주변에 사람이 있는게 좋은거같긴하면서도. 저같은경우는 그래도 곁에 사람 있는게 낫더군요.

    주변에 싱글도 있고 평범한 가정도있고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또 딩크도 좀있느데 둘이 친구처럼 잘들 사니 좋아 보이고
    남들 애 키우기 힘들다며 스트레스 받을때도 뭔가 더 여유있고 편한듯 뭐 그렇네요.

    비슷한 친구가 곁에 있다거나. 간단한 운동이나 쉽게 접할 소소한 취미를 갖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아님 힘들지 않는 봉사활동등의 의미 있는 일을 하는거도 방법이겠고요.

  • 62. ㅎㅎ
    '16.1.18 10:13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싱글이든 기혼이든 외로움은 다있는거같고
    물론 주변에 사람이 있는게 좋은거같긴하면서도. 저같은경우는 그래도 곁에 사람 있는게 낫더군요.

    주변에 싱글도 있고 평범한 가정도있고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또 딩크도 좀있느데 둘이 친구처럼 잘들 사니 좋아 보이고. 뭔가 더 여유로와 보이고 ㅎㅎ

    좋은사람을 만나거나.
    비슷한 친구가 곁에 있다거나. 간단한 운동이나 쉽게 접할 소소한 취미를 갖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아님 힘들지 않는 봉사활동등의 의미 있는 일을 하는거도 방법이겠고요.

  • 63. ㅎㅎ
    '16.1.18 10:16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외로움은 누구나 좀 있는거 같고
    그래도 주변에 사람이 있는게 좋은거 같긴해요. 저같은경우는ㅎㅎ

    주변에 싱글도 있고 평범한 가정도있고 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딩크도 좀있느데 둘이 친구처럼 잘들 사니 좋아 보이고. 뭔가 더 여유로와 보이고 ㅎㅎ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비슷한 친구가 곁에 있다거나. 소소한 취미를 갖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아님 어렵지않는선의 봉사 활동등의 의미 있는 일을 하는거도 방법이겠고요.

  • 64. 잔잔함
    '16.1.18 10:32 AM (222.110.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저 같은 경우는 연애를 했었는데 연애할때도 뭔가 나이가 있으니 스스로 양보를 좀 해야할거 같은게 스트레스 였는데(아무래도 20대 같이 통통 튀는 연애는 안되잖아요) 그마저 끝나고 나니 이건 뭐 슬픈 감정도 아니고..예전같이 감정의 색이 슬픔 기쁨 이렇게 뚜렷한게 아니고 감정마저 티미해지는거 같더라구요.

    결혼하신 분들도 외로움을 느끼신다니 뭔가 조금 위로가 되네요.
    근데 전 또 이런게 있어요. 이렇게 심심할 떄가 내가 젤 행복할 때가 아닌가 하는 위로를 해요.
    답글이 많아 대충 봤는데 위에 마흔다섯님이 해 주신 말씀이 제 마음이네요.
    지갑을 가지고 있을땐 모르지만 잃었다 찾음 행복감을 느끼지 않냐구요.
    사실 전 20대 30대도 안 그리워요. 아주 치열하게 산건 아니지만 그땐 정말 선택의 귀로에 설 때도 많고 학업에 취업에 결혼한 칭구들은 결혼에 출산에 시댁과의 적응에..
    20대 30대가 젊어 좋다기보다 너무 할 일이 많이 힘들어 이런 적적함을 느낄 새도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40대면 아이도 어렸을 때만큼 손이 덜 가고 시댁도 뭔가 적응이 조금은 되고..그래서 기혼이신 분들도 헛헛함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전 50대에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나마 젊음이 있고 좋았겠지 싶어 이렇게 그냥 흘려보내면 안되지 지금을 즐기자 하는 욕심도 있어요. 뭐 별걸 하는건 아니지만요. 기운내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답답해서 글 올리신걸텐데 다들 예쁜 답글 주신거 같거든요. 글 읽으시고 연초인데 기운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65. ..
    '16.1.18 11:16 AM (14.38.xxx.247)

    반려동물을 키워보시길 추천해요.
    저도 40대초반 독신이지만.. 솔직히 이정도되면 취미로 뭔가를 하는게 지겹거든요
    사회초년생때 음악회며 동호회며 여러가지 해봤지만..그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좀 지겨워요.
    음악회나 콘서트, 여행도 처음보다 감흥이 시들해진다는 느낌도 들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아무튼 뭘 시작한다거나 꾸준히하기엔 약간 권태로운 시기인거같더라구요.

    몇년전에 우연히 부모님댁에 유기견한마리가 들어왔는데..
    동생빼곤 다 질색팔색하던 동물한마리가..몇년 지나니 집안 분위기를 바꿔놓더군요.
    그후 조카도 생기고 더 생기있어지긴했지만
    그 경험후 전 반려견을 키우려고 준비중이예요.
    지금은 일때문에 여러가지 여건상 좀 미루고 있는데
    아마 1-2년내에 반려견을 입양할거같고
    하루종일 혼자있는애 안쓰러워서 운동으로도 안하던 산책으로 좀더 움직이고
    바닥청소도 더 자주해야되고.. 귀찮긴하겠지만 좀더 부지런해지겠죠.

    원글님도 지금 당장 반려동물을 들이기 어렵다면.. 주말동안 유기견 보호해주는 봉사라도 해보면서
    본인 생활습관과 맞을지 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66. 메갈충인가? 남성비하 쩌네요
    '16.1.18 11:26 AM (125.180.xxx.190)

    '16.1.17 7:16 PM (211.199.xxx.34)
    연애하란 댓글 많은데요 .누군 안하고 싶어서 안하겠습니까 . .

    ..40넘은 처자들이 연애할 멀쩡한 총각들이 거의 있기나 합니까 ..? 40넘은 노총각들 ..안봐도

    상태 뻔함 ..멀쩡한 40대 노총각들이 있다해도 ..30대 초중반 하고 연애하죠

    =====

    40넘은 남자들이 연애할 멀쩡한 처녀들이 거의 있기나 합니까 ..? 40넘은 노처녀들 ..안봐도

    상태 뻔함 ..멀쩡한 40대 노처녀들이 있다해도 ..30대 중후반 하고 연애하죠

  • 67. 댓글보니
    '16.1.18 12:13 PM (118.220.xxx.166)

    불쌍한 기혼이 많구나~~
    그 배우자도 진실을알까

  • 68. 숲해설
    '16.1.18 12:25 PM (211.108.xxx.159)

    저 숲 너무 좋아해요, 숲해설 말씀주신 분 괜찮은 배움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녀노소 숲이나 나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도 좋습니다.

    저도 참 갑갑한 노처녀인데 원글님 위로주신 많은 말씀들에 저도 더불어 위안받습니다.

    저희 노처녀 노총각만큼 삶이 쉽지 않으신 기혼분들 지금은 힘드셔도 앞으로 꼭 좋은 날 있으실거에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69. 운동이나 취미생활
    '16.1.18 2:52 PM (124.5.xxx.114)

    운동이나 취미생활 하세요
    저는 생계형 직장맘인데요
    하루하루 왜 사나 싶어요
    애들 키우다 이러다 나는 늙어버리는구나..싶고
    남편이 돈 못벌어오니 직장 때려칠수도 없고...
    직장도 계속 다닌 직장이 아니라 전업생활하다 다시 재취업 한거라 월급도 작고...
    후우...저도 답답합니다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요
    결혼하고 아이가 있다 한들 안 외로운게 아니예요
    집에 가면 종종대며 밥하고 설거지하고 ...
    다시 담날 아침이면 허둥대며 출근하고...
    정말 힘듭니다...ㅠㅠㅠㅠ

  • 70. .......
    '16.1.18 3:24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 미혼녀인데 진짜 외로워요ㅠㅠ 우리 힘내요..!

  • 71. .......
    '16.1.18 3:28 PM (211.36.xxx.47)

    나이 많은 미혼녀에요. 진짜 외롭고 전 친구도 거의 없고 힘드네요..ㅠㅠ 우리 힘내요..!

  • 72. ...
    '16.1.18 4:38 PM (122.34.xxx.220)

    같이 힘내요 아자!

  • 73. dd
    '16.1.18 5:25 PM (211.199.xxx.34)

    125.180.xxx.190

    노총각님 힘내세요

  • 74. 댓글 좋으네요
    '16.1.18 9:40 PM (220.86.xxx.90)

    특히 저 위에 댓글 중 이 말 와 닿네요~

    심심하고 외로운 천국이냐
    바쁘고 외로울 틈없는 지옥이냐

    저도 마흔 싱글인데, 작년부턴 프리랜서 되서 수입도 아직 없구요 ㅠㅠ
    일상의 외로움, 공허함, 허무함....자유를 가진 대신 짊어질 감정들인거 같아요.
    어쩔수 없죠 뭐...

  • 75. ...
    '16.1.18 11:25 PM (118.86.xxx.218)

    외로움에 관한 좋은 글들이 많내요...

  • 76. ..
    '16.2.1 12:31 AM (74.105.xxx.117)

    싱글의 외로움은 어쩌면 자유의지적인 권리입니다.
    내가 선택한 자유와 또 인간이기에 누구나 갖는 외로움...한쌍이라고 보시면 마음 편해지실 거예요.
    결혼해도, 아이가 있어도 나이들면 결국 다 비슷한 감정에 허우적 대는게 인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29 오늘 화장품주 왜 이러지요? 4 주식 2016/03/03 1,530
533628 중1된 아들 우리집만 이런가요? 7 중학생 2016/03/03 1,838
533627 며느리 생일날 시아버지가 집에 오나요? 19 ... 2016/03/03 4,137
533626 저 이거 호갱님 된건지 보고 판단 좀 해주세요.. 호갱님 2016/03/03 428
533625 뒷북,엽기적인 그녀 4 뒷북 2016/03/03 1,270
533624 유럽인데, 블로거 당근정말시러님 레시피에서 중국산 구기자를 사용.. 4 구기자 2016/03/03 7,246
533623 기필코 후원 할련다.(후원계좌) 30 아이고야.... 2016/03/03 1,477
533622 보험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고민 2016/03/03 1,206
533621 한달 지난 송이버섯 먹어도 될까요? 1 oo 2016/03/03 442
533620 친구가 호프집을 오픈했는데 선물조언좀 해주세요 7 계란 2016/03/03 1,463
533619 정유미 매력있는 배우같아요^^ 17 청초함 2016/03/03 4,204
533618 김종인 대표가 철수를 완전 괴멸시켰군요.. 1 . 2016/03/03 2,008
533617 운동복 티셔츠 긴 것 어디서 살까요? 1 좋은 날 2016/03/03 663
533616 이틀을 2틀이라 쓰는 분들은 사흘은 뭐라구써요? 26 ... 2016/03/03 3,424
533615 부재자투표 질문이요 1 궁금해요 2016/03/03 220
533614 시어머니가 자꾸 만들어서주세요 ㅜㅜ 18 어휴 2016/03/03 4,903
533613 강력사건보다 감동사진으로 특진'..경찰, 미담 부풀리기 급급 .. ... 2016/03/03 379
533612 반신욕 정말 좋네요 8 ^^ 2016/03/03 4,543
533611 초4여아인데 키가 작아서 고민이예요. 8 지이니 2016/03/03 1,994
533610 임신중인데 유방암 검사해야할까요? 1 임신부 2016/03/03 956
533609 엄마가 치매 같은데 등급은 어떻게 받나요? 3 노인과 삶 2016/03/03 1,850
533608 영화 레드툼 보셨어요? 4 빨갱이무덤 2016/03/03 538
533607 마음이 허하니까 자꾸 먹게 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4 배고프다 2016/03/03 1,668
533606 음악 좀 알려주세요 1 · 2016/03/03 310
533605 정의화 ˝테러방지법 악용되면 저부터 앞장서 싸울 것˝ 21 세우실 2016/03/0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