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집에서 사는데 자꾸 뭐가 망가져요

rr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6-01-17 13:13:55

직장때문에 혼자 나와 사는데요 요즘 원룸도 전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이 동네로 이사와서

전세로 산지 1년정도 됬어요

지어진지 10년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부동산에서

암튼 많이 낡았어요

그런데 이사오고 몇달 안되서 화장실 방 형광등이 다 나가서 갈려고 하니까

선이 바스라져서 떨어지는 거에요

헐..

놀래서 집주인한테 말하니까 집주인이 그건 세입자가 고쳐야 하는데 어쩌구 해서

형광등 가는거면 몰라도 집 자체가 낡아서 그건 무리라고 했더니 어찌어찌 고쳐 줬어요

그런데 그뒤 또 보일러 말썽에

뭐에

이번엔 또 씽크대가 막혔네요

펑뚜러 세통 부어 보고 뜨거운물 부어보고

밑에 호스 이런거 다 열고 청소 해 봐도 소용 없어요

이건 그냥 제가 살다 막힌거 같아서 업자한테 전화해 보니

8만원 달라네요

그것도 일요일은 안한다고..ㅠㅠ

혼자 살아서 요리도 거의 안해먹고 기름기도 싫어해서 먹는거라곤 계란 후라이 종류가 다인데

뭔일인지..

이집 계약 만료 되려면 아직도 1년은 남았는데

다시는 이렇게 오래된 집에서는 안 살래요

IP : 221.147.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1:49 PM (223.62.xxx.13)

    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ㅜㅜ 형광등 나가고(아예 교체해야한다고) 싱크대 수도 녹물 나오고 바닥난방 잘안되고(집주인도 작년 여름 배관 새로 깔음) 냉장고 맛이가고 .. 저 딱 2년 살았어요. 구옥에 왜 들어왔을까 이래서 신축신축하는구나 했어요

  • 2. 헐~
    '16.1.17 2:0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지어진지 10년이라면 거의 새집 아닌가요 ?...

  • 3. 꼭 그렇지는않아요.
    '16.1.17 2:17 PM (203.90.xxx.225)

    꽤 잘지어진 브랜드있는 4년차 아파트에 전세살아요.
    1기 신도시 전세주고요.
    그런데 어제 싱크대 누수로 난리가 났어요.
    결국 급수 배수관에 연결관 링이 뿌셔졌대요.
    하자서비스기간 끝났다고 개별적으로 고쳐야된다네요.
    결국 업체불러서 해결했어요.
    업체가 와서 하는 말 시공하자로 새아파트도 문제가 많대요.

  • 4. ㅇㅇㅇ
    '16.1.17 2:28 PM (220.73.xxx.248)

    제가 집을 산 이유예요.
    돌아 가면서 고장나고 주인을 잘만나면 고쳐 주었지만
    인색하면
    일일히 말하기 뭐해서 내가 고쳐 썼어요.
    수도 꼭지 하나도 오만원에 인건비등...
    이사갈때 가져가지도 못하는데...

  • 5. ㅇㅇ
    '16.1.17 2:39 PM (58.140.xxx.54)

    10년이면 구옥은 아니죠.
    2006년에 지어진건데..
    저는 80년대에 지어진 집에 사는데 아직까지 누수나 난방 그런문제가 전혀 없거든요.
    아마 그집은 신축일때도 문제 많은 집이였을확률 이높죠.

  • 6. ㅇㅇ
    '16.1.17 2:50 PM (59.5.xxx.32) - 삭제된댓글

    저사는집도 지어진지 13년정도된 집인데
    수건거는 걸이가 떨어진거랑
    신발장 손잡이하나 떨어진거외에는
    아직 문제가없네요
    변기싱크대막히고 녹물이런건 전혀~^^;;
    오래된집이어도 첫 공사때부터 고급자재로
    만든집, 그렇지않은집의 차이랍니다.

  • 7. ...
    '16.1.17 4:08 PM (114.204.xxx.212)

    세집이라 관리가 잘 안되서 더 그래요
    잘 관리하며 살면 10년은 깔끔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79 살다보면 좋은날 오는건가요? 1 다들 부러워.. 2016/02/29 775
532678 시그널, 왜 이리 슬프죠? ㅠㅠ 2 아련하다 2016/02/29 2,226
532677 필리버스터 중계들어요. 4 지식 라디오.. 2016/02/29 731
532676 학교에서 전교권만 관리해주나요 8 고등은 2016/02/29 2,293
532675 시부모님께 아이 맡기는 문제 상담 부탁드려요. 6 ㅇㅇ 2016/02/29 1,513
532674 카카오톡 이석우 전대표...고생많이했네요.. 9 ㅇㅇ 2016/02/29 3,899
532673 드디어 국정원나왔다 만족하냐? 8 .. 2016/02/29 1,661
532672 유투브 챗팅창에 '홍종학의 스케치북' 2 ㅋ ㅋ 2016/02/29 857
532671 뭐죠 이거 조원진 의원이 툭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은 5 ddd 2016/02/29 856
532670 정말 너무나 아픈 이름 세월호 아이들...... 5 눈물뿐 2016/02/29 1,068
532669 무제한토론 참 좋네요~~ 9 메타세콰이어.. 2016/02/29 1,199
532668 평소에 예쁘다 생각한 여자 연예인 얼굴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생각.. 5 .. 2016/02/29 3,621
532667 '귀향', 개봉 닷새만에 관객 100만 돌파 9 샬랄라 2016/02/29 1,489
532666 2호선 신촌역과 이화여대 근처 중등 수학학원 추천부탁드려요 bank99.. 2016/02/29 721
532665 오지랍 넓다. 좋은 말인가요? 19 ... 2016/02/29 2,618
532664 홍종학 의원 때문에 라면 삶습니다. ㅋㅋ 54 무무 2016/02/29 4,357
532663 중등 인강 (영어 수학 과학) 7 중학생 2016/02/29 4,981
532662 묵주기도 매일 하시는 분들 안 힘드세요? 4 ;;;;;;.. 2016/02/29 1,955
532661 무제한 토론 마친 이학영 의원.jpg 5 감사합니다... 2016/02/29 1,574
532660 NYT ‘로켓 발사는 북한인데 왜 국민을 조사하려 하나?’ 1 light7.. 2016/02/29 536
532659 대한민국 왜 살기 힘들어지고 있는가 -경제전문가 홍종학 의원 필.. 15 마국텔 2016/02/28 3,661
532658 중2 정보를 선택했는데 2 중2 2016/02/28 772
532657 괜히 국회의원 되는게 아니네요... 8 경제학강의 2016/02/28 1,957
532656 현실에도 이재한 형사가 있었어요 ~~ 2 드라마 보다.. 2016/02/28 1,227
532655 홍의원 ㅡ대한민국경제는 비상사태 , 재정적자로 망해가고 있다 7 11 2016/02/28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