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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 한달 식비 5만원에 살아요.

부들이 조회수 : 46,488
작성일 : 2016-01-17 12:54:32



쌀은 1년에 4키로 2만원짜리? 두세번사는것 같구요.
김치만! 친어머니가 보내주세요. 한달에 한번정도.
근데 시장에서 직접 사다가 담궈먹는것도 돈 별로 안드는것 같더라구요.
한달식비 5만원이면, 일주일에 1만원으로 시장에서 일주일치 사과랑 귤, 계란,야채를 삽니다.
고기는 넘 비싸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버섯으로 대체.
일주일 1만원씩해서 한달에 남는 1만원은, 생리전 식욕폭발할때,,,
간식비로 쓰는 것 같구요.

외식은 두세달에 한번 약속있을때 진짜 가끔!
나머지 생활비에서 빼서 씁니다.

여자, 올해 만으로 스물여덟,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예술가예용.
음...이런식으로 먹은지 1년정도 되는것같은데,
라면이나 빵은 진짜 가끔 정말 먹고싶을 때 먹는 편.

이런식으로 먹으니 여드름이나 개기름, 채취개선에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라고 신고하고싶었어요!

좋은하루 되세요.





IP : 122.44.xxx.133
1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7 12:58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거의 굶다시피하며 사시는거 아닌가요?
    일년에 쌀 4키로 두세번 구매한다니요. 한달도 아니고?

  • 2. 식단
    '16.1.17 12:5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여러모로 그런 식단을 본받아야 할 거 같은데
    그럼 밥은 하고 반찬은 직접 하시나요?
    기회 되시면 노하우와 식단을 더 알려주세요.
    성장기 어린이가 없으니 다행이고, 돈 아낄 데가 식비밖에 없으니 아끼고 싶어요.

  • 3. 어머니가 두분이
    '16.1.17 1:03 PM (42.148.xxx.154)

    어머니가 두 분이신가봐요?
    친어머니라고하면 길러주신 어머니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시는 것 같은데요.
    양쪽에서 받으시면 되겠네요.

  • 4. 나도 혼자 사는데
    '16.1.17 1:03 PM (125.142.xxx.56)

    하루 식비만 만원 이상 나가는데..
    일주일에 만원이라니 요즘 같은 물가에
    가능한 일인가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데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 몰라도..

  • 5. 부들이
    '16.1.17 1:05 P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밥 하루 두끼에 한공기정도로 먹어요. 주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서, 활동량이 없으니
    밥 많이 먹음 배나오더라구요 ㅠㅠ
    요리 다 직접 제가 하구, 원래 요리 이것저것 하는거 좋아했는데 작업에 집중하다보니까
    별로 의미없게 느껴져서.. 된장국이나 볶음밥같이 야채랑 밥 같이 먹을수 있는 식단으로
    주로 해먹어요. 반찬은 따로 안하고, 예를들면 브로콜리 삶아놓고 밥이랑 같이 먹는다든지?
    하는 간단한 건 가끔 하구요.. 아, 밥에 현미랑 검은콩 섞어서 먹네요!
    이건 6개월에 한번 정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거까지 다 포함하면 6,7만원 정도 될수도있겠지만,
    평균 한달 5만원에 살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로 전달하고싶었어요.

  • 6. 부들이
    '16.1.17 1:05 P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밥 하루 두끼에 한공기정도로 먹어요. 주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서, 활동량이 없으니
    밥 많이 먹음 배나오더라구요 ㅠㅠ
    요리 다 직접 제가 하구, 원래 요리 이것저것 하는거 좋아했는데 작업에 집중하다보니까
    별로 의미없게 느껴져서.. 된장국이나 볶음밥같이 야채랑 밥 같이 먹을수 있는 식단으로
    주로 해먹어요. 반찬은 따로 안하고, 예를들면 브로콜리 삶아놓고 밥이랑 같이 먹는다든지?
    하는 간단한 건 가끔 하구요.. 아, 밥에 현미랑 검은콩 섞어서 먹네요!
    이건 6개월에 한번 정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거까지 다 포함하면 어떤 달은 6,7만원 정도 될수도있겠지만,
    평균 한달 5만원에 살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로 전달하고싶었어요.

  • 7. 부들이
    '16.1.17 1:06 PM (122.44.xxx.133)

    밥 하루 두끼, 한끼당 한공기정도로 먹어요. 주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서, 활동량이 없으니
    밥 많이 먹음 배나오더라구요 ㅠㅠ
    요리 다 직접 제가 하구, 원래 요리 이것저것 하는거 좋아했는데 작업에 집중하다보니까
    별로 의미없게 느껴져서.. 된장국이나 볶음밥같이 야채랑 밥 같이 먹을수 있는 식단으로
    주로 해먹어요. 반찬은 따로 안하고, 예를들면 브로콜리 삶아놓고 밥이랑 같이 먹는다든지?
    하는 간단한 건 가끔 하구요.. 아, 밥에 현미랑 검은콩 섞어서 먹네요!
    이건 6개월에 한번 정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거까지 다 포함하면 어떤 달은 6,7만원 정도 될수도있겠지만,
    평균 한달 5만원에 살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로 전달하고싶었어요.

  • 8. ㅇㅇㅇ
    '16.1.17 1:07 PM (211.237.xxx.105)

    아무리 그래도 양념값도 있고.. 살림하다보면 딱 식재료값만 드는게 아닌데
    혼자 살아도 들어가는 양념은 있어야 하잖아요.
    매일 똑같은 반찬만 먹을수도 없고..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일주일에 만원으로 계란 과일 부식 간식등을 다 사다니..

  • 9. ㅜㅜ재래시장애용자지만
    '16.1.17 1:09 PM (168.188.xxx.11) - 삭제된댓글

    정말 소식하시나봐요.. 그리고 일주일치씩 장보기도 쉽지 않은데.. 계란 양파만 해도 삼천원씩 묶음으로 팔고요.. 사과도 흠과가 한봉지 칠천원씩하던데.. 몰아산다고 사는데 음식하면 아주 조금씩 못만드니 금방 재료 쓰구요~ 저야 육식파라 못하겠지만 어떤메뉴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식비아끼고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요

  • 10. 부들이
    '16.1.17 1:09 PM (122.44.xxx.133)

    어머님 한분이세요. 어감이 좀 그렇긴하네요.
    된장이랑 고추장같은거도 요즘 마트 1 1하면 얼마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양념은 한번사다놓으면 진짜 오래 쓰니까
    돈이 되게 가끔 드는 것같아요. 떨어지면 하나씩 슈퍼가서 사는편.

  • 11. ...
    '16.1.17 1:09 PM (121.166.xxx.239)

    그래도 고기도 드세요. 전 못살때는 그냥 항상 돼지고기 뒷다리살만 먹었는데, 싸고 양 많고 맛도 괜찮아서 저는 좋았어요. 혼자 드시는 거니까 조금만 사도 오래 먹을 거에요.

  • 12. 부들이
    '16.1.17 1:12 PM (122.44.xxx.133)

    감사합니다 뒷다리살 참고할께요!
    사과나 귤 시장가서 못난이과일 쌓아놓은거 진짜 싸거든요.
    제철이라 귤도 되게 싸고..
    계란은 꼭 유정란/무항생제로 먹구요.(15입,마트표)
    시장가서 사서 1만원에 해결되는 것 같아요.

  • 13. ...
    '16.1.17 1:14 PM (220.73.xxx.248)

    먹는거에 관심 없고
    소식하는 사람은 그 돈으로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젊었을때 잘먹어둬야 나이 들어서도 비교적 건강해요.
    아니면 기력이 없어 골골대며 병치레하며 살더군요.

  • 14. 그게가능한가여
    '16.1.17 1:14 PM (59.9.xxx.6)

    그렇게 절약할수 있다는게 존경스럽기도 허면서 영양실조 걱정도 드네요. 고기는 저도 거의 안먹지만 단백질 보충은 다른걸로라도 꼭 해야죠?
    그럼 일년내내 저것만 먹고 살아요?
    참기름. 간장. 식초.깨및 각종 장류는요 ?

  • 15. 부들이
    '16.1.17 1:16 PM (122.44.xxx.133)

    단백질은 계란,우유..라든지 가끔 아몬드나 들깨에서 오메가3도
    섭취하는 편이예요.

  • 16. 2222
    '16.1.17 1:20 PM (118.40.xxx.232)

    호...........단백질만 닭가슴살로 보충하시면 괜찮은 식단 같은데요..원래 이렇게 먹어야 몸에 좋은거 아닌가요? 근데 어케하면 1만원으로 과일이며 채소도 사요??

  • 17. 부럽네요
    '16.1.17 1:2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짜장면 짬뽕 곱배기에다 탕수육
    지금 거의 100키로 나가요.
    건강도 엉망이죠.
    신은 공평하네요.

  • 18. 가능함?
    '16.1.17 1:24 PM (60.253.xxx.95) - 삭제된댓글

    진짜 아끼고 아끼면 생필품 다해서 20가까이면 충분히 살아요

    그런데 5만원은 십년전에도 못살아본 금액이네요

  • 19. 원글님은
    '16.1.17 1:25 PM (59.9.xxx.6)

    소삭하고 굉장히 말랐을것 같아요.
    단백질.오메가 3도 다 챙기고 사신다니 나쁘지 않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중국산에 대한 결벽증이 심해서시리 국산만 고집하다보니 식비가 은근 많이 들어요.

  • 20. ..
    '16.1.17 1:25 PM (175.113.xxx.238)

    밥은 거의 안먹는거 아닌가요..??저희집 식구 두식구인데 ... 두달에 쌀 20킬로 짜리 하나는 먹게 되던데.. 만약에 혼자 산다고 계산하더라도... 두달에 10킬로는 먹는걸로 계산이 되는데.. 밥진짜 소식하나봐요..그래도 알뜰하기는 엄청 알뜰하시네요.

  • 21. 저도 5만원정도 들어요
    '16.1.17 1:28 PM (210.178.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돈때문이 아니고 건강이랑 몸매 때문에 간단하게 먹는데
    1주일 샐러드용 야채(과일,양상추,블로컬리등등) 계란,두부 만원정도 들어요
    양념은 올리브유랑 발사믹 소금 정도
    현미는 일주일에 2-3번 생식으로 한줌 먹고

  • 22. 어머나
    '16.1.17 1:29 PM (223.33.xxx.167)

    완전 문화충격인데요?
    한끼에 쌀 빼고 714원 정도 쓰시는 거잖아요.
    원글님 죄송하지만 시간 날 때 일주일 정도 식단 올려주실 수 있으세요? 너무 궁금해요.
    된장국에 정말 된장 버섯 물만 넣어드시는 건가요 ㄷㄷㄷ

  • 23. 부들이
    '16.1.17 1:29 PM (122.44.xxx.133)

    5만원은 식비에만!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아끼려고 아둥바둥하는게 아니라, 그냥 음식을
    욕구의 대상이 아니라 신체의 에너지원?으로만
    적당히 보면 이렇게 먹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싶어지는 법,
    그런것들은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가-끔 먹기도 합니다.
    (조각케잌이라든지 탄산음료, 피자 등등..)

  • 24. 부들이
    '16.1.17 1:31 PM (122.44.xxx.133)

    된장국에 사놓은 양파나 버섯, 무( 무우 요즘 진!짜 싸요) 등등을
    넣어 먹습니다.(시장에서 싸게 산 바지락 얼려놓고 넣어먹기도)

  • 25. ..
    '16.1.17 1:32 PM (118.216.xxx.224)

    저도 한때 예술? 한다고..
    밖에서 한끼 3500~5000원 먹고 나머지 2끼는 김치랑, 김이랑, 달걀만 먹었어요.
    사먹는 거 10만원 정도고, 쌀값 빼고 김치값 빼면 김 .. 사는 돈으로는 5만원 안 나와요.
    가끔 두부, 달걀 먹고..
    지금은 고기가 2/3 차지해요. 돼지고기, 닭, 생선류(조개류, 생선, 뼈없는 생선)..
    그래도 얼마 안 나와요. 식비 외에 물건 사는 것만 없으면 돈 안 들 것 같아요.
    저는 물건도 잘 안 사요. 뭐 필요하다 싶으면 없이 더 살아보고, 그래도 필요하면 사는데
    그런 물건 몇 개 안 돼요. 그렇게 사 놓은 것도 안 쓰고 한쪽에서 노네요.
    옷도 마찬가지..

  • 26. 방금
    '16.1.17 1:33 PM (223.33.xxx.94)

    울가족 네식구 추어탕 외식하고왔어요ㅡ추어탕과 추어튀김 이렇게 한끼 사만팔천원. 최근 외식비중 그래도 저렴한편이고요. 울가족 저렴한 축에 드는 한끼 외식비로 한 달을 사신다니@@ 하튼 진짜 놀랍고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 27. 방금
    '16.1.17 1:35 PM (223.33.xxx.94)

    댓글 중에도 오만원 가능하단 댓글 보고 또 다시 놀라게되네요. 청소년자녀 포함 네식구인 울가족한텐 진짜 상상불허의 액수

  • 28. 솔직히
    '16.1.17 1:37 PM (152.99.xxx.239)

    혼자살고. 고기안먹고. 반찬 한가지만 먹으면 그정도 들수도 있겠네요
    밥하나에 찌개하나. 아니면 밥하나에 계란후라이 하나.

  • 29. 그 정도면
    '16.1.17 1:39 PM (223.62.xxx.42)

    거식증 아닌가요? 딱 거식증 중증 환자의 식단인데 뭐가 자랑이라고.

  • 30. 괜찮은듯
    '16.1.17 1:40 PM (183.101.xxx.9)

    성장기 아이도 아니고 나름 과일까지 잘챙겨드시네요
    돈도 아끼고 주전부리안하고 인스턴트나 음료수 안먹으니건강에도 더 좋을거같아요
    사람들 고기안먹음 안된다고하는데
    저 거의 10년을 고기 1년에 한두번이나 먹을까싶게 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고기먹는 지금보다 체취가 덜했던건 정확해요

  • 31. 그래서
    '16.1.17 1:41 PM (58.230.xxx.99)

    총 한달 생활비는 얼마인가요?
    곧 자취할 아들 딸 참고하게요.

  • 32. 대단
    '16.1.17 1:42 PM (203.226.xxx.36)

    저 글보고 놀랩니다 그리고 반성하게 되네요
    식비 엄청나게 드는데 님이 올려주신 글 보고 알뜰 살림 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 33. ㅇㅇ
    '16.1.17 1:46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자취할 아들딸 참고하지 마세요. 애들 굶겨죽이려고 그러세요. 이분은 특수한 경우네요. 게다가 본인의 의지로 하고. 돈없어서 자녀들이 이렇게 먹는다 생각해보세요. 객지나가서.

  • 34. ㅇㅇ
    '16.1.17 1:47 PM (223.62.xxx.70)

    예전에 엄마가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하고 식단 문제를 여쭤본적이 있었거든요..여러 반찬 만들기가 많이 힘들텐데 된장국에 버섯이랑 두부랑 몇가지 집에 남는 채소를 넣어서 뭉근하게 끓여먹어도 영양분 충분하니까 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어요..저분도 오메가3도 먹고있네요..자연스럽게 독소 배출도 되고 ..괜찮은듯..

  • 35. ㅇㅇ
    '16.1.17 1:50 PM (223.62.xxx.70)

    원글님..들깨도 드시네요..이건 정말 최고죠..식전에 생들기름이 좋긴한데 그게 힘드니까 들깨가루를 된장국,미역국,황태국에 넣어 먹으면 충분해요..

  • 36.
    '16.1.17 1:50 PM (223.62.xxx.30)

    그러다 골병들어요
    지금은 괜찮지만 나이들어 나타남

  • 37. 나이들수록
    '16.1.17 1:51 PM (27.118.xxx.17)

    어느정도 소식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고기도 좀 줄이구요..
    야채위주로 먹는게 건강에 좋은건맞는듯해요^^

  • 38. ..
    '16.1.17 1:52 PM (58.122.xxx.215)

    1년에 쌀 8kg‥ 놀랍네요
    식탐이 없으셔서 가능한가봐요

  • 39. 그러다
    '16.1.17 1:53 PM (123.199.xxx.216)

    골병들어요.

    지금이야 젊으니 버티는거죠.

  • 40. 신산한야채
    '16.1.17 1:54 PM (175.193.xxx.90)

    원글님 배우고싶어요.
    자세한 식단공개 가능하실까요?
    신선한야채는 안드시는건가요?

  • 41. 부들이
    '16.1.17 1:56 PM (122.44.xxx.133)

    전 스무살때 조금 일찍 독립한 편이라,
    첨엔 이것저것 돈 되게 많이 들었었어요.
    간식도 엄청 좋아했고.. 돈 잘벌땐
    대형마트에서 이십만,삼십만원씩 사다가 나르기도 했었고..
    마트가면 만두,햄,치즈 등등 맛있는게 어찌나 많은지.
    요리도 되게 좋아했구요. 누구 요리해주는게 취미일 정도.
    중국산은 요즘도 안 사먹지만 한때는 비싸도 국내산 유기농만 산적도 있었고.
    아무튼 얘기하자면 구구절절 너무 길지만,
    요리에 신경도 많이 안쓰고,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어떤 분을 만나게 되면서 많이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ㅇㅇ님 말씀대로 혹시나 이런생활을 강요하는건 좋지 않은것같아요.
    사람마다 모두 삶의 방식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니.

  • 42. 그럼
    '16.1.17 1:5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우아 일주일에 5만원도 괜찮은건데 한달에 5만원??
    식단좀 대충 알려주세요 몸도 맘도 가벼워질것같아요...

  • 43. ..
    '16.1.17 2:00 PM (168.78.xxx.17)

    식재료 한 번 주문하는 가격이네요.
    해산물 좋아해서 반건 오징어 5만원
    킹크랩 8만원
    해삼, 물오징어도 주문해놓았고
    딸기 1키로 토마토 한봉지 2만 2천원
    외식도 돼지갈비 같은거 한번 하면 5만원
    재미로 주문해서 국도 끓여먹고 튀겨도 먹고 그러는데
    큰 사치는 아닌거 같고 아기도 어려서 그냥 살려구요.

  • 44.
    '16.1.17 2:05 PM (203.226.xxx.36)

    좀 길더라도 구구절절 듣고 싶네요
    저도 너무 먹는데 신경 쓰면서 살지 않나하는 생각 때문에 회의가 들어요
    요리하는 시간 너무 많이 들고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생활에 변화 주고 싶어요

  • 45. ...
    '16.1.17 2:09 PM (190.92.xxx.232)

    제 생각엔 원글님이 먹는데 큰 의미를 안두는 유형 같아요.
    우리는 먹고 싶은 욕구 때문에 이것 저것 사고..외식도 하는데..
    아는 언니보니..딱히 먹고싶어하는게 없고...음식을 그냥 생계유지 정도로만 먹더라구요.
    그닥 요리도 관심없어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같이 사는 남편이 힘들어해요.. 요리나 먹는거에 관심없다보니..돈과 상관없이 ...음식하는게 그게그거라고요.

  • 46. 부들이
    '16.1.17 2:15 P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와 같이 먹을 요리를 공들여 하기도 하고, 혼자먹을때도
    잘 해먹어야된다는 생각에 잘 해먹다보니..
    재료준비(마트나 시장가서 구매,이동)부터 재료손질,보관,뒤처리,
    거기다가 한분야에 집착하면 끝도 없는게 점점 요리도구까지..짐도많아지고
    개인시간은 적어지고 그렇더라구요.
    하다하다보니 점점 "아,이시간에 책한자 더읽고말지" 혹은 "작업에 열중하는게 낫겠다"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이색적이고 그럴싸한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해주고싶은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요. 요즘은 국내산재료에다 비싼 도구없이도 이국적인 요리
    할수있는 요리책도 잘 나오더라구요.
    반응이 좋아서 저두 기분좋네요. 물가비싸고 힘든 요즘 이런 글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47. .....
    '16.1.17 2:17 PM (175.223.xxx.59)

    전 이렇진 않지만 이거 뭔지알아요
    일단 식탐이 적은분이면 가능해요
    끼니를 에너지원영양소를 채운다 생각하면돼요
    반찬을 만드는게 아니고 재료를 먹는개념이요.
    계란두개삶고 생야채ㅡ양상추한통사면오래먹음ㅡ
    에 방울토마토몇개얹고
    우유나 두유, 두부면 한끼 영양소 충분해요.
    밥먹고싶을땐 밥에 김싸먹기도하고 된장국도가능.
    식빵에 위 메뉴들을 넣어서 샌드위치로먹고.
    정시간없으면 슬라이스치즈 우적우적 먹기도함ㅎ
    브로콜리삶고 양배추삶아먹고..
    저도 시간없으면 이렇게 먹었는데 살빠지고
    더건강해지고 피부예술됨ㅡ.ㅡ
    사실 양념이란게 손가고 영양소는 별로
    없지만 맛있는거라서 먹고싶은거구요.
    단.제가 봤을때 성인들에게만 가능할거같아요
    아이들은 먹는재미도있고 해야죠.

  • 48. 부들이
    '16.1.17 2:17 P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와 같이 먹을 요리를 공들여 하기도 하고, 혼자먹을때도
    잘 해먹어야된다는 생각에 잘 해먹다보니..
    재료준비(마트나 시장가서 구매,이동)부터 재료손질,보관,뒤처리,
    거기다가 한분야에 집착하면 끝도 없는게 점점 요리도구까지..짐도많아지고
    개인시간은 적어지고 그렇더라구요.
    하다하다보니 점점 "아,이시간에 책한자 더읽고말지" 혹은 "작업에 열중하는게 낫겠다"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이색적이고 그럴싸한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해주고싶은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요. 요즘은 국내산재료에다 비싼 도구없이도 이국적인 요리
    할수있는 요리책도 잘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한달식비가 조금 늘어나겠죠.(한달에 두번 요리
    해준다 치면 7,8만원정도 나오는듯해요)
    반응이 좋아서 저두 기분좋네요. 물가비싸고 힘든 요즘 이런 글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49. 부들이
    '16.1.17 2:18 PM (122.44.xxx.133)

    남자친구와 같이 먹을 요리를 공들여 하기도 하고, 혼자먹을때도
    잘 해먹어야된다는 생각에 잘 해먹다보니..
    재료준비(마트나 시장가서 구매,이동)부터 재료손질,보관,뒤처리,
    거기다가 한분야에 집착하면 끝도 없는게 점점 요리도구까지..짐도많아지고
    개인시간은 적어지고 그렇더라구요.
    하다하다보니 점점 "아,이시간에 책한자 더읽고말지" 혹은 "작업에 열중하는게 낫겠다"
    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이색적이고 그럴싸한 프랑스/이탈리아 요리를 해주고싶은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요. 요즘은 국내산재료에다 비싼 도구없이도 이국적인 요리
    할수있는 요리책도 잘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한달식비가 조금 늘어나겠죠.(한달에 두세번 요리
    해준다 치면 추가로 3만원정도? 나오는듯해요)
    반응이 좋아서 저두 기분좋네요. 물가비싸고 힘든 요즘 이런 글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50. 저도
    '16.1.17 2:2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혼자 산다면 이렇게 살고 싶어요.
    허리띠 졸라매고 절약하기 위함이 아니라
    먹는데 큰 신경 안쓰고 그렇게 살고 싶네요.
    먹는 행위가 별 낙이 아닌 사람은 이런 식생활이 다른 사람 생각만큼 고통스럽진 않아요.

  • 51. ㅎㅎ
    '16.1.17 2:22 PM (175.223.xxx.63)

    인생 한번이네요. 아껴도 어지간히 아껴야지. .

  • 52. 부들이
    '16.1.17 2:22 PM (122.44.xxx.133)

    아 그리고 전 몸이 찬 편이라서 생채식하다가 관두고..
    저렇게 시장에서 산 재료를 볶아먹거나 삶아먹는 요리로
    응용해서 먹고있어요. 체질이 모두 다르니까 혹시나해서..

  • 53. 부들이
    '16.1.17 2:26 PM (122.44.xxx.133)

    너무 간단하게 먹음 식탐생겨서 간식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먹은 볶음밥 점심식단을 말씀드리자면-
    식용유,참기름을 두른 팬에 계란스크램블하고 김치볶은뒤
    현미1/백미8/검은콩1정도로 해놓은 밥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같이 볶고, 큰 김 한장 꺼내서 부숴 뿌린뒤 간장으로 간.
    마무리는 파마산치즈와 마요네즈뿌려 먹었어요.
    언뜻보면 재료 많아보이는데 한번에 먹는 양이 적으니까(밥은2/3공기정도?)
    재료 두고두고 오래써서 돈 별로 안들어요.

  • 54. **
    '16.1.17 2:27 PM (122.34.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닌.. 그저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댓글중에 자랑이라는 둥 거식증이라는 등.. 한번 뿐인 인생이라는 둥..
    이런 댓글 다는 사람돌은 왜 그런거예요?

  • 55. 재래시장
    '16.1.17 2:30 PM (39.116.xxx.94)

    이용하시면 장을 잘볼때가 많긴 해요. 재래시장에서 대봉감 18개 6천원 주고 사서 홍시로 잘 익은 것만 하나씩 먹고 있어요. 감이 크니까 하나만 먹어도 후식으로 딱이네요. 이렇게 재래시장 이용하면 알뜰한데 한번씩 코스트ㅋ가면 다 깨져요ㅠㅠ

  • 56. 나름
    '16.1.17 2:38 PM (175.209.xxx.191)

    저도 혼자 사는데 진짜 중요한 영양가 있는 식품보단 가공식품에 돈이 많이 나가요.
    맥주나 과자나 냉동식품 치즈 버터 유제품 같은거요.
    먹는 것에 연연하지 않으시면 원글님 식생활 가능할듯 해요.
    부럽기도해요.
    식비 많이 쓰고 식탐있다고 미식하는 것도 아니고.
    전 그나마 제철 국산 과일과 국산콩두부 살때 나도 건강 생각하고 있다고 자위합니다.

  • 57. 다른건
    '16.1.17 2:41 PM (125.152.xxx.219)

    다른 건 차치하고
    1년에 쌀 8킬로 드신다는 얘기에 놀라고 갑니다

  • 58. ㅎㅎ
    '16.1.17 2:45 PM (220.125.xxx.15)

    전 이해가요 제가 하 봐서는 아니고 가능 할것 같긴해서요
    왜 캡슐하나로 배부르게 하는 시대가 안오나 맨날 그 생각하고 먹는거 귀찮나 하고요 하루이틀은 안먹어도 생활이 가능하고 .. 바삐 살때는 먹는시간도 아깝더라고요
    미식가 남편 만나 하루에 세번 안먹으면 큰일나는 생활 하기 전에는 먹는게 그저 귀찮았는데 미각도 참 .. 자꾸 사용하니 진보해서 ㅠㅠ 남은 생 소식하긴 그른거 같아요 덤으로 체중도 좀 늘고요

  • 59. ..
    '16.1.17 2:52 PM (116.36.xxx.24)

    정말 소식하시나봐요..
    저희 신혼때 맞벌이라 주말에만 밥 해먹고도 쌀 20키로는 먹은것 같아요.
    저도 양 무지 작은편이예요

  • 60. 혹시
    '16.1.17 2:56 PM (110.11.xxx.106)

    다이어트가 되셨는지요 이리 드시고...
    키랑 몸무게가 궁금한건 저뿐일까요?

    요즘 사람들 너무 과하게 먹고 살아요
    저도 간소하게 먹고 살고싶네요
    그러나 이노무 식탐 ㅠㅠ

  • 61. 그러니까
    '16.1.17 3:18 PM (59.9.xxx.6)

    원글님은 식탐이나 미식 취향은 전혀 없는 분이군요.
    그래도 알뜰하게 과일. 오메가 3와 단백질도 챙겨 드시면서
    소식하는것이니 대단히 존경스럽습니다.

  • 62. 맞아요
    '16.1.17 3:34 PM (116.40.xxx.2)

    원글님이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닌.. 그저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댓글중에 자랑이라는 둥 거식증이라는 등.. 한번 뿐인 인생이라는 둥..
    이런 댓글 다는 사람돌은 왜 그런거예요?

    X 100

  • 63. ....
    '16.1.17 3:38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저 운동할때 먹던 다이어트 식단이네요
    저렇게 먹을때 몸 가볍고 피부 좋았었는데 돌아가고 싶네요
    몸에 좋지 않은 온갖 양념 소스 배제한 로푸드 시대가 올수도 있어요

  • 64. 부들이
    '16.1.17 3:57 PM (122.44.xxx.133)

    맞아요. 한달5만원이라는 숫자는
    이런 절제된 생활방식의 단순한 상징으로 전 생각하고있어요..그치만 요즘 뼈가 걱정되서 한달1만원추가해서 닭발사놓고 반찬해먹으려고 해요. 모두들 화이팅이예요!

  • 65. ㅇㅇ
    '16.1.17 4:20 PM (223.62.xxx.108)

    원글님..닭발ㅋ..이것도 관절이나 백혈구 수치 올릴때 최고더라구요...엄만 닭발을 양념해서도 먹고 푹 삶아서 곰탕?처럼 먹거나 묵을 만들던데..한달에 한번씩 만들어 먹어요..은근 잘 챙겨드시네요?..

  • 66.
    '16.1.17 4:20 PM (119.70.xxx.204)

    제친구같은 분인가봐요
    김치찌개 하나끓여서 2~3일 먹더라구요
    반찬은 없던가 김이나 계란후라이정도
    아침안먹고 커피한잔으로 떼우고 점심 저녁 저렇게먹고
    간식안먹어요 커피만마시던데요 그것도믹스
    된장찌개 끓여서 또 저렇게먹고..
    근데 제친구는 외식을좀해요
    삐쩍말랐어요

  • 67. ditto
    '16.1.17 4:31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와국에서 공부할 때 생각나요~ 빡빡하게 생활하던 중이라 아껴쓸 수 밖에 없었는데 1주일에 1번 마트가는 게 낙이었어요 물가도 비싼 나라... 자가용도 없이 대중교통 이용해야 했기에 많이도 못샀어요 그래도 고기는 너무 좋아해서 꼭 빼 먹지 않고 한인가게에서 라면이랑 떡볶이떡 각종 소스 류도 사놓고.. 그래도 1주일에 2만원 안팎이면 살아졌어요 가끔 사먹을 경우도 있어서 한 달에 식비 10만원 내외.. 그래도 과일 고기 야채 안빼먹고 잘 먹고 다녔어요 포인트는 직접 해먹는 거였어요 사먹는게 아니라.
    이제 결혼해서 주부가 되고 남편도 있고 그러다보니 그렇게 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한번 대형마트 가기만해도 못해도 10만원..... 마트를 끊어야지..
    저번에 집 앞 슈퍼를 우리집 냉장고처럼 생각한다는 분 글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 68. 좀 이상해요
    '16.1.17 4:53 PM (183.98.xxx.33)

    참기름 들깨가루 같은 것도 먹고 하려면 그거 얼만지는 아시는 거에요? 거기에 과일까지
    그리고 김치 엄마가 주시는데 해도 얼마 안 들거 같다니...일단 고추가루가 얼만지는 아세요? 고추가루 마늘 생강만 최소 판매 단위로 사도 만원가까울텐데

    뻥은 아닌거같고 소식도 맞는데
    덧셈이 안 되시는 거 같아요

  • 69. 부들이
    '16.1.17 4:53 PM (122.44.xxx.133)

    제가 활동량없구 앉아서 작업 주로 해서..탄수화물이
    많이 필요가 없어요 ㅠㅠ 그래서 한달에 쌀 1킬로정도 먹어요.

  • 70. 좋네요
    '16.1.17 5:00 PM (211.244.xxx.52)

    저도 먹는것이든 살림살이든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물건은 휴지나 샴푸 그런 생필품 아니면 거의 안사고
    옷도 거의 안사요.절약보다는 낭비안한다 이구요.
    저위에 어느분처럼 사는데 필요한 물건 별로 없어요.
    물건 쌓이는것 딱 질색.
    근데 절식은 참 어렵네요
    저도 활동량 적고 소화력도 딸려서 적게 먹어야 하는데
    식탐이 문제에요.
    더 노력해서 심플하게 가볍게 살고싶어요.

  • 71.
    '16.1.17 5:10 PM (223.62.xxx.80)

    뻥치지 마세요

  • 72. 와...
    '16.1.17 5:53 PM (210.123.xxx.111)

    옛날 저도 김밥 한줄 먹으면 배부르고 라면반개가 내 적정량 딱 식당가면 밥공기 반으로 덜면 내 식사량이었는데...

    김밥 3줄은 먹어줘야 되고 라면 끓이면 밥한공기 말아먹어야 되는 식탐많은 아줌마가 되었네요.

    제 식탐좀 버려야 겠어요. 반성하고 갑니다.

  • 73.
    '16.1.17 6:15 PM (223.62.xxx.94)

    하루에 두 끼 잡곡 섞는다 해도 한 공기씩 드시는데한 달에 쌀 1kg로 충당이 되나요? 예전에 외국에서 1kg 단위로 쌀 사봐서 아는데 그리 많지 않던데요.

  • 74. 하여간
    '16.1.17 6:53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하여간 전 원글님처럼 제발 식탐 좀 줄이고 싶어요.
    한달에 한번 모임이 있는데 이 모임 친구들이 워낙 대식가라 이 때 거하게 먹으니까
    식탐 보충은 이걸로 하고, 나머지는 간소하게 콩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좋은데
    잘 안 되네요. 식비만 많이 들고 억지로 살 빼려고 노력해야 하고 뭐하는 건지
    정말 제가 한심해요. 내일부터 노력이라도 해보렵니다.

  • 75. 키와 체중은?
    '16.1.17 8:25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키와 체중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가족들 청소년 아들도 있고 그때문에 그렇게 먹을수가 없지만
    개학하면 저 혼자 먹을 때가 많으니 저도 식탐좀 줄여보려고요.
    근데 집안일 하다보면 힘들고 허기져서 눈이 핑핑 돌고 손 떨려서 마구 먹게된다는..
    어쨌든 식사량은 조졀해야 하는데...
    저희집 일년에 쌀만 100킬로 먹는데 3식구니까 일인당 30킬로 먹거든요.
    저도 아점과 저녁 두끼 한공기씩만 먹는데... 밥공기가 유난히 큰 것도 아니건만..
    탄수화물 적게 먹어야 살 빠진다는데 저는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식단을 어떻게 하면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도 허기 지지 않을 지 연구좀 해야겠어요.

  • 76. 부들이
    '16.1.17 8:44 PM (122.44.xxx.133)

    자세한 정보는 적기그렇고 그냥 작고 여리한 스타일이예요.
    하지만 보통 살찌는부분은 통통해요(배라든지 허벅지라든지).
    적게먹어도 워낙 운동을 안하니까ㅠㅠ
    전 밥은 적게먹고 나머지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요.
    거식증은 절대 아니구요. 이렇게 사는사람도 있다 그런거지
    꼭 이런 식습관이 모두에게 맞는건 절대 아니죠.

  • 77. 님 대단해요
    '16.1.17 9:42 PM (49.167.xxx.190)

    식탐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던데 식탐이 없어지나요?
    하루에 한끼 사먹믐5~6만원들던데

  • 78. 좋은글
    '16.1.17 10:21 PM (175.127.xxx.51)

    중간에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이분 식단이 좋아 보여요

    요즘 TV도 그렇고 너무 먹는걸 부추기는것 같아요
    밖에 나가도 너무 많은 먹거리와 길거리 음식들 천지구요
    먹거리 홍수 속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2주정도 입원했는데.. 성인병동과
    섞인 곳이었는데... 병원밥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져온 반찬이며 배달음식 밖에 음식들 너무 많이 가져다 드시고
    쉴세없이 과자며 주전부리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환자라 활동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니 병원밥 그대로 버려지는것도 엄청 많았구요

    그리고 가공식품, 간식, 음료수등은 사실 안 먹는게 좋다고 봐요
    요즘은 안먹어서 아픈것보다 너무 많이 먹어서 병에 많이 걸리는거 같구요
    저역시도 식탐이 많아서 끊임없이 먹을거 찾거든요 ㅠㅠ

    쓸데없는 가공식품 안사고 야채, 과일 많이 먹고 식비도 줄이고 건강도 찾고
    참 많을걸 생각하게 하네요

    꼭 돈을 아껴서 라기 보다 지금 내가 먹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봐야 겠어요
    이런글 너무 좋네요

    정리, 버리기 글들도 너무 좋고......
    이전 생활들이 뭔가 사고 채우는 삶에 집중했다면 살림도 먹거리도 이제 좀 덜어내면서
    사는게 더 행복한거라는걸 깨달아 가네요

  • 79. ..........
    '16.1.17 10:29 PM (61.80.xxx.7)

    쌀 1kg을 한달... 하루에 두끼니 60끼 정도 먹는다는거죠? 밥 안먹는 때도 있다고 쳐서 한달에 50끼를 먹는다면 한끼에 쌀 20g을 먹는건데 보통 밥한그릇 쌀의 양이 100g 넘는데 밥 1/5 공기도 안 드시는거네요? 그냥 큰수저로 볼록하게 가득 하나인데....
    돈 적게 쓰는 것는 그렇다 쳐도 밥양이 이해가 안가요...

  • 80. 식탐없는
    '16.1.17 10:36 PM (213.33.xxx.5)

    사람인가 보죠.
    소식하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요, 그래도 한 달에 쌀 1킬로는, 이건 뻥이거나 덧셈이 안되시거나 둘 중 하나 같네요.
    일주일에 1킬로도 아니고 한달에 1킬로라니,
    외식안하고 집에서 삼시세끼하는 분이요?
    하루에 밥을 딱 한끼만 먹어도, 일주일에 1킬로는 사용되어요.

  • 81. 유정란이
    '16.1.17 10:41 PM (14.52.xxx.171)

    15알에 6000원 정도인데 어떻게 만원으로 가능해요??
    한식이란게 장류 기름 깨 이런것들도 꽤 돈이 들어가는 식생활인데요
    냉동실이 꽉 차있을떄 일주일에 만원 정도로 일시적으로 줄이면 모를까;;;

  • 82.
    '16.1.17 10:45 PM (58.122.xxx.215)

    쌀에 현미랑 검은콩 섞는다고 하셨네요

  • 83. 젊어서
    '16.1.17 10:47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가능한거예요
    저두 이십대는 자취하면서
    퇴근후 시판우동에 계란하나 넣어 끓여먹으면서
    더 살빠졌다고 좋아하던때도 있었어요

    지금 마흔하나 그렇게 먹으면 앓아누워요
    돈때문에 식비아낀다면 할말 없지만
    잘 챙겨드세요
    젊어 저축한 체력과 건강을 깎아먹으며 살아지는거예요

  • 84. ...
    '16.1.17 10:53 PM (175.118.xxx.50)

    후와... 정말 대단한데요? 배워서 실천하고싶을정도에요

  • 85. ..
    '16.1.17 11:18 PM (125.183.xxx.172)

    죄송한데

    그럼 저축은 많이 하시나요?

    인간은 넘 많이 먹고 사는 것 같아요.

    짐승들은 배 고플 때만 사냥해서 먹는데

    소식하고 살고 싶네요.

  • 86. 음..
    '16.1.17 11:2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20살때부터 자취했는데 솔직히 원글님은 밥이라도 잘 해먹으니까 괜찮아요.
    저는 과자랑 빵으로 같은 간식만 주로 먹고 밥도 거의 안먹어도 골병 전혀 안들더라구요.
    지금 40대중반인데 감기도 안걸리고
    눈병, 피부병이면 잇몸병 이런거 걸려본 적이 없어요.
    아파서 병원 가본 적도 없구요.

    20대때는 괜찮아요.

    하지만 20대후반이 되면 운동은 꼭~~하셔야해요.
    시간날때마다 걷기운동을 하면 체력에 엄청 도움이 되거든요.
    30대부터는 음식은 조금 신경쓰면 좋구요.

  • 87. 요즘 시장에서 장을 보면
    '16.1.17 11:26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계란 5천. 오이3개 2천. 새송이버섯한봉지2천 콩나물1천원 2번. 브로컬리 한개 1500원 당근 3개 2천원 두부 한모 3천원
    이래서 채식위주로 보는데도 1만 8천원 정도
    돼지고기 수육 1만원
    요래 쌀값빼고 1주일 장보면서
    3인 가족 우리는 미니멀라이프야
    흡족해했는데
    원글님 대단하네요.

  • 88. 계산해보니
    '16.1.17 11:34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시장보는 거보다
    매주 사먹는 빵값. 까페라떼. 맥주두어병.외식3번
    이게 4.5배 더 나가는군요.
    요런걸 끊으면
    저희도 3인가족 한 달 넉넉히 잡아도 20 이면 너끈.
    엄청나네요.
    내일부터
    진정한
    미니멀라이프 실천해봐야겠어요.
    좋네요.

  • 89. 아르바이트면
    '16.1.17 11:44 PM (124.199.xxx.166) - 삭제된댓글

    점심에 밥 주는데도 없는거 아녜요?
    점심을 밖에서 제공하는 곳이 있다면 안쓰럽지만 격려하겠어요.
    엄마를 친어머니라고 하는것도 그렇고...잘 사시기 바래요.

  • 90. 아르바이트면
    '16.1.17 11:45 PM (124.199.xxx.166)

    점심에 밥 주는데도 없는거 아녜요?
    점심을 밖에서 제공하는 곳이 있다면 안쓰럽지만 격려하겠어요.
    엄마를 친어머니라고 하는것도 그렇고...잘 사시기 바래요.

    스벅같은데 앉아서 10만원대 돈 쓸 때도 있는 저는 당황스럽네요.
    그런 삶을 통해 부유해지길 바라겠어요.

  • 91. 도저히 이해불가
    '16.1.17 11:49 PM (218.155.xxx.45)

    저기 실례가 안된다면
    만원으로 일주일치 장 본거 세세히 올려주실수 있어요?
    저도 주부지만
    도저히 궁금해서요.
    아무리 싼 과일이라도
    과일도 드신다는데
    귤도 3천원 주면 몇개 안되잖아요.
    그리고
    사과도 1개 천원 넘고요.
    단감도 제일 세일 할때 보면 다섯개 한봉지에
    2천원정도,그것도 아주 작은것요.
    쓰고 보니 가능 할것도 같네요ㅎㅎ
    귤 하루에 한두개,사과 반쪽,단감 1개 요정도 먹으면
    되긴하겠네요.
    그런데!
    과일 이만큼 사면 다른 찬거리를 못사는데?ㅎㅎ
    아녀 아무리 쥐어 짜도 힘드네요ㅎㅎ
    한번씩 고추장,된장,라면 등등 떨어지면 사야하고
    저라면 거의 굶다시피밖에 안될거 같아요.

    그러니까 좀 적어줘보셔요ㅎㅎ
    의심 하는게 아니고 너무 궁금해요.

  • 92. 도저히 이해불가
    '16.1.17 11:54 PM (218.155.xxx.45)

    아니 다시 댓글 읽어보니
    야채나 과일을 많이 드신다는데
    야채나 과일이 비싼데
    어떻게 일주일에 만원으로 돼요?ㅎㅎ
    신통방통해요!

  • 93. 음..
    '16.1.17 11:5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재래시장가면 파장할때쯤 사과 중간사이즈 3개 천원씩해요.
    귤도 2천원치만사도 많고
    느타리버섯도 2천원치 검은봉지 반정도 되구요.
    당근 한봉 2천원 감자 한봉 2천원

    아참 막고기라고 돼지고기 부위별로 섞어서 파는곳에는 검은봉지 반정도에 만원에 팔아요.
    김치찌개나 볶아 먹을때 넣으면 좋구요.

    나물도 천원이면 검은봉지 한봉지 사구요.

    하여간 싸게 사려면 싸게 살 수 있는것이 많아요.

  • 94. ㅜㅜ
    '16.1.17 11:59 PM (210.97.xxx.128)

    얼마나 힘들면 이름도 부들이
    내가 친정엄마면 한달에 두세번씩 가서 소고기 사골 생선 과일 야채 잔뜩 사서 쟁여 놓겠네요

  • 95. ...
    '16.1.18 12:0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쌀을 4kg 2만원짜리가 아니라 10kg 2만원짜리 아니에요?
    일년에 두세면 4kg산다는것도 이상하고, 절약하면서 2만원씩이나 하는 쌀 산다는것도 이상해요.
    전 하루에 한끼 (밥으로는요. 나머지는 분식) 먹는데도 4kg 먹는데 두달걸려요.
    가격은 만원정도하고.

  • 96. ...
    '16.1.18 12:03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쌀을 4kg 2만원짜리가 아니라 10kg 2만원짜리 아니에요?
    일년에 두세면 4kg산다는것도 이상하고, 절약하면서 2만원씩이나 하는 쌀 산다는것도 이상해요.
    전 하루에 한끼 (밥으로는요. 나머지는 분식) 먹는데도 4kg 먹는데 두달걸려요.
    가격은 만원정도하고.

    과일 비싸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요즘은 한달에 만원 약간 넘게 들어요.
    전 하루에 귤 2개, 사과 1개 이런식으로 먹어요.

  • 97.
    '16.1.18 12:04 AM (111.107.xxx.144)

    외식은 계산 안 하신거예요?
    인간관계는 전혀 안하시나요? 남친빼고
    전 아무리 절약 계획 세워도
    밖에서 사람들 만나 몇번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디저트라도 먹고 그러면
    확 넘던데 ㅠ

  • 98. ...
    '16.1.18 12:07 AM (119.64.xxx.92)

    쌀이 4kg 2만원짜리가 아니라 10kg 2만원짜리 아니에요?
    일년에 두세번 4kg 산다는것도 이상하고, 절약하면서 2만원씩이나 하는 쌀 산다는것도 이상해요.
    전 하루에 한끼 (밥으로는요. 나머지는 분식) 먹는데도 4kg 먹는데 두달걸려요.
    가격은 만원정도하고.

    과일 비싸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요즘은 한달에 만원 약간 넘게 들어요.
    전 하루에 귤 2개, 사과 1개 이런식으로 먹어요.

  • 99. 서원시아맘
    '16.1.18 12:12 AM (125.143.xxx.167)

    근데 4인가족 쌀20키로면 두달정도 먹어요 잡곡섞어서요~
    주말에가끔 외식 주중저녁은 집밥이고요~
    가능할거 같아요~

  • 100. 세번째 줄
    '16.1.18 12:14 A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근데 시장에서 직접 사다가 담궈먹는것도 돈 별로 안드는것 같더라구요.

    --> 여기서 본인의 지출을 과소평가하시는 분이구나 했어요.
    최저달이 5만원이 아닐까 싶고 평균은 그보다 많으실 것 같아요.

  • 101. 돈 없으면
    '16.1.18 12:36 AM (61.82.xxx.167)

    하고 싶은일을 하느라 알바로 생계비를 유지한다니 식비를 많이 못 쓰는 20대 자취생이시군요.
    머~~ 저도 혼자 산다면 가능하다는 생각 없지 않아요.
    감자, 양파, 호박 사다놨다 된장찌개 해서 먹고, 콩나물국 끓여 계란후라이에 김치해서 먹고.
    김치찌개도 끓여먹고, 김치볶음밥, 그리고 짜투리 야채 볶아서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비빔밥해먹고.
    고기 안들어간 야채 카레, 볶음밥, 김밥, 잔치국수, 칼국수 등등.
    전업 아줌마들 점심도 사실 이 수준이네요.
    그래도 내가 먹고 싶은거 언제든지 사먹을수 있는 처지가 좋죠.

  • 102. .........
    '16.1.18 12:53 AM (220.86.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스벅 커피값만 한달에 25 만원인데..ㅠ 커피값 18 만원..베이커리류 7만원 정도

    평소 헤프게 살다가 한번 독하게 마음 먹고 15 일 아끼다가..강아지 아파서 150 깨지더니
    차 수리 하느라 80 깨지고..
    갑자기 확 허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에라 모르겠다..아끼면 뭐해..엉뚱한데서 터지는데..싶어 다시 헤픈 생활로...ㅠㅠ

  • 103. 부들이
    '16.1.18 1:05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상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 장류,참기름,간장 진짜 가끔 써서,, 이건 일년에 몇번 안사는 편이구요. 나물,무침 이런거 귀찮아서 안먹구 그냥 야채랑 밥을 볶거나 국에 넣어먹거나 해요.고추장 고춧가루도 거의 안쓰는 편이예요.
    유정란은 집앞 마트 15입 3500원짜리 사요.
    과일야채는 망원시장에서 장보는데 요즘 귤 3천원주면 30개정도에 살수있어요 뻥안치고. 사과는 매일 먹는데 못난이사과 사면 일주일내내 3000원으로 먹구요. 그리고 요즘 귤은 매주 사는게 아니라서..계란,사과 사고나면 4000원 남네요. 그걸로 야채사먹고 입심심하면 집에 굴러다니는 믹스커피나 아몬드,들깨 좀 주워먹어요. 쌀은...제가 아무래도 계산을 잘못했나봐요. 한달 2키로 먹는듯해요.

  • 104. 부들이
    '16.1.18 1:07 AM (122.44.xxx.133)

    상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 장류,참기름,간장 진짜 가끔 써서,, 이건 일년에 몇번 안사는 편이구요. 나물,무침 이런거 귀찮아서 안먹구 그냥 야채랑 밥을 볶거나 국에 넣어먹거나 해요.고추장 고춧가루도 거의 안쓰는 편이예요.
    유정란은 집앞 마트 15입 3500원짜리 사요.
    과일야채는 망원시장에서 장보는데 요즘 귤 3천원주면 30개정도에 살수있어요 뻥안치고. 사과는 매일 먹는데 못난이사과 사면 6일정도 3000원으로 먹구요. 그리고 요즘 귤은 매주 사는게 아니라서..계란,사과 사고나면 3500원 남네요. 그걸로 야채사먹고 입심심하면 집에 굴러다니는 믹스커피나 아몬드,들깨 좀 주워먹어요. 쌀은...제가 아무래도 계산을 잘못했나봐요. 한달 2키로 먹는듯해요.

  • 105. 부들이
    '16.1.18 1:13 AM (122.44.xxx.133)

    빵,라면 등 밀가루음식은 여드름,개기름이 나타나는게 너무 거슬려서 거의 끊게됐어요. 외식은 믿음이안가기도하고 1인분 양이 저한텐 많아서 돈아까워서 자주하지않아요. 인간관계.. 거의 틀어박혀 작업하는시간이 많아서ㅠㅠ 가끔 친구만나도 얻어먹는 쪽이 많고,남자친구랑도 외식보단 집에서 요리해먹어요. 돈아끼신다고 저 따라하지마세요. 절대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액수가 아니라서. 그냥 절약&미니멀라이프를실천하는 위 작은 여자의 체험기?정도로만 봐주세요.

  • 106. 허허
    '16.1.18 1:13 AM (5.254.xxx.117)

    인간관계 다 단절된 방안퉁수 백수이거나
    거식증이거나
    거짓말쟁이이거나
    돈 계산 잘 못하는 사람이겠죠.
    저거 먹고 일 못 합니다.
    프리랜서는 활동량 없나요? 프리랜서 일이라는게 대부분 머리를 써야 하는데 머리는 탄수화물로 돌아가거든요. 일년에 8킬로 먹으면 머리가 돌아갈 턱이 있나요? 그렇다고 몸 쓰는 일을 하겠나요?
    박모 연예인 보세요. 탄수화물 안 먹으니 머리가 갈수록 나빠지는 것 같더만...
    이분은 그 정도도 안 먹는다니...--;

    거식증 부추기지 마세요. 소식이 아니라 미련한 겁니다. 늙어서 치매 오고 골다공증 생겨요. 님이나 그렇게 살다 가시길.

  • 107. 부들이
    '16.1.18 1:18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쌀 계산이 헷갈려서.. 그냥 한끼에 2/3공기라고 해두겠습니다.

  • 108. 부들이
    '16.1.18 1:21 AM (122.44.xxx.133)

    쌀 계산이 헷갈려서.. 그냥 한끼에 2/3공기라고 해두겠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 아니고 개인작업만 주로 해요. 조형 설치미술 쪽도 아니라서 몸을 쓰지도 않구..프리랜서 일할땐 스트레스풀려구 과자많이 먹었었어요. 어쨌든 제 글 참고만하시구 따라하진마세요 ㅜㅠ 스트레스받네요 ㅜㅜ

  • 109. 그럼 그렇지
    '16.1.18 1:21 A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쌀 계산 잘못한 건 그렇다 쳐도 친구한테 거의 얻어먹고 남자친구랑도 요리해먹고(아마도 요리재료 남친이 사오겠고 외식할 때도 거의 얻어먹죠?)
    이러면서 무슨 미니멀라이프 실천 운운하며 자랑이에요 ㅋㅋ
    이건 그냥 본인 돈만 아끼려하는 빈대죠.

  • 110.
    '16.1.18 1:22 AM (211.36.xxx.224)

    알뜰하시네요

  • 111. 그럼 그렇지
    '16.1.18 1:22 A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쌀 계산 잘못한 건 그렇다 쳐도
    친구한테 거의 얻어먹고 남자친구랑도 요리해먹고
    (아마도 요리재료 남친이 사오겠고 외식할 때도 거의 얻어먹죠?)
    이러면서 무슨 미니멀라이프 실천 운운하며 자랑이에요 ㅋㅋ
    이건 그냥 본인 돈만 아까워하는 빈대죠.

  • 112. 부들이
    '16.1.18 1:24 AM (122.44.xxx.133)

    친구들은 1년에 몇번 안보고..더치페이하기도해요. 남자친구도 한달에 두번?정도 얻어먹어봤자 2끼정도. 제가 재료 사주기도 하구요.

  • 113. 그럼 그렇지
    '16.1.18 1:27 A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쌀 계산 잘못한 건 그렇다 쳐도
    친구한테 거의 얻어먹고 남자친구랑도 요리해먹고
    (아마도 요리재료 남친이 사오겠고 외식할 때도 거의 얻어먹죠?)
    이러면서 무슨 미니멀라이프 실천 운운이에요 ㅋㅋ
    이건 그냥 얌퉁머리 없이 본인 돈만 아끼는 거죠.

  • 114. 부들이
    '16.1.18 1:29 AM (122.44.xxx.133)

    윗분..사람만나서 외식하거나 얻어먹는 횟수가 정말 적어요.그래서 그건 자세히 얘기안한거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1년에 세번정도 고향에 내려가서 엄마 밥 실컷먹다오는거 있네요!

  • 115. 허허
    '16.1.18 1:33 AM (5.254.xxx.172)

    그렇게 밥을 굶다시피 하니 그 나이에 벌써 간단한 계산도 안 돼서 깜박깜박하는 거죠. 아무리 예체능쪽이라지만 머리는 어느 정도 써야 할 텐데요.
    사실 이 원글보다 성장기 아이 있거나 자취생 자식 둔 사람들이 참고하고 싶다고 하는 게 더 어이가 없네요. 자식 아이큐 떨어뜨리고 싶으면 안 먹이면 돼요.

  • 116. 부들이
    '16.1.18 1:37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쌀계산은 아무래도 실수였던거같네요. 밥을 절대로 굶다시피안하구요 위의 80프로만 찰정도로 먹습니다.배부르면 정신이 흐려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음..식비 7만원정도로 한달 살수있다!라고 해두겠습니다.

  • 117. 부들이
    '16.1.18 1:39 AM (122.44.xxx.133)

    쌀계산은 아무래도 실수였던거같네요. 밥을 절대로 굶다시피안하구요 위의 80프로만 찰정도로 먹습니다.배부르면 정신이 흐려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음..5만원은 아무래도 아직 확실하지않으니 앞으로 6개월 더 이렇게 살아보고 다시 글 올려보도록 할께요.

  • 118. 가능
    '16.1.18 1:40 AM (89.84.xxx.79) - 삭제된댓글

    한 달에 쌀 2키로면 정말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아요. 저도 1년 전 혼자 살 땐 대형마트 안 가고 동네 마트와 시장에서 자잘한 식재료 사고 인터넷으로 토마토 사먹고. 그러면서 월 5만원 정도로 식비 썼거든요. 다만 요리도 음식 먹는 것도 좋아해서, 마니커몰에서 통닭 사서 해체해놨다가 부위별로 알뜰하게 요리 해먹고, 뼈로는 육수 내서 얼려놨다 미역국도 끓이고 수프도 해 먹고. 돼지 뒷다릿살 세일할 때 왕창 사다가 소분해서 볶아도 먹고 삶아도 먹고. 여튼 부족함 없이 먹었어요. 하루 두 끼 먹었구요. 프리랜서라 그 정도 먹고도 충분히 살았구요, 오히려 헬스클럽 다니며 운동하는 비용을 더 썼던 것 같네요. ^^

    한 마디로 원글님 같이 사는 거 불가능하지 않다! 저는 고기를 좀 먹는 대신 계란은 일반란, 두부도 그냥 평범한 거 1킬로그람짜리 팩으로 사다 먹었습니다. 혼자 살면 정말 가능해요. 아이 없이 둘만 사는 지금도 식비 저렴한 서유럽이라 가능한 듯하지만, 식탐 굉장한 신랑이랑 둘이서 하루 두 끼(밥, 파스타), 아침은 토스트에 캡슐 커피, 과자 같은 간식은 안 먹고, 사과와 귤 일 주일에 각 2-3킬로그램 사다 먹고, 고기도 일 주일에 이틀 먹는데, 식비로만 두 사람이 6만원 정도 쓰네요.

    암튼 원글님, 식탐 없이 소박하게 먹는 것 흉 아니에요. 다만 하루 한 번 일정 시간 햇빛 보는 것 잊지 마시고, 적당한 운동 꼭 같이 하세요. 그리고 적은 양이라도 영양 균형은 꼭 생각하시고요. 그럼 오히려 더 건강하고 가볍게 사실 수 있을 거예요.

  • 119. 가능
    '16.1.18 1:42 AM (89.84.xxx.79)

    한 달에 쌀 2키로면 정말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아요. 저도 1년 전 혼자 살 땐 대형마트 안 가고 동네 마트와 시장에서 자잘한 식재료 사고 인터넷으로 토마토 사먹고. 그러면서 월 5만원 정도로 식비 썼거든요. 다만 요리도 음식 먹는 것도 좋아해서, 마니커몰에서 통닭 사서 해체해놨다가 부위별로 알뜰하게 요리 해먹고, 뼈로는 육수 내서 얼려놨다 미역국도 끓이고 수프도 해 먹고. 돼지 뒷다릿살 세일할 때 왕창 사다가 소분해서 볶아도 먹고 삶아도 먹고. 여튼 부족함 없이 먹었어요. 하루 두 끼 먹었구요. 프리랜서라 그 정도 먹고도 충분히 살았구요, 오히려 헬스클럽 다니며 운동하는 비용을 더 썼던 것 같네요. ^^

    한 마디로 원글님 같이 사는 거 불가능하지 않다! 저는 고기를 좀 먹는 대신 계란은 일반란, 두부도 그냥 평범한 거 1킬로그람짜리 팩으로 사다 먹었습니다. 혼자 살면 정말 가능해요. 아이 없이 둘만 사는 지금도 식비 저렴한 서유럽이라 가능한 듯하지만, 식탐 굉장한 신랑이랑 둘이서 하루 두 끼(밥, 파스타), 아침은 토스트에 캡슐 커피, 과자 같은 간식은 안 먹고, 사과와 귤 일 주일에 각 2-3킬로그램 사다 먹고, 고기도 일 주일에 이틀 먹는데, 식비로만 두 사람이 3만원 정도 쓰네요.

    암튼 원글님, 식탐 없이 소박하게 먹는 것 흉 아니에요. 다만 하루 한 번 일정 시간 햇빛 보는 것 잊지 마시고, 적당한 운동 꼭 같이 하세요. 그리고 적은 양이라도 영양 균형은 꼭 생각하시고요. 그럼 오히려 더 건강하고 가볍게 사실 수 있을 거예요.

  • 120. 가능
    '16.1.18 1:47 AM (89.84.xxx.79)

    와... 사람들 참 모질게들 말하네요.
    혼자 살고 소박하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을. 해 보지도 않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다니. ㅠㅠ 원글님 그런 말은 그냥 개의치 마시길 바라요.

  • 121. 부들이
    '16.1.18 1:48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쌀2킬로로 정정하고, 김치베이스로 하는 요리,김치반찬을 꼬박 먹는다 라고 해두겠습니다.
    (원래 김치안먹었는데 유산균제 먹는거보다 김치가 낫다고해서..)

  • 122. 부들이
    '16.1.18 1:53 AM (122.44.xxx.133)

    감사합니다 . 쌀2킬로로 정정하고, 하루 한끼는 김치베이스로 하는 요리,김치반찬을 먹는다라고 해두겠습니다.
    (원래 김치안먹었는데 유산균제 먹는거보다 김치가 낫다고해서..
    저도 망원시장가보고 너무 싸서 처음엔 의심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비싸게 주고사는덴 비싸게주고 싸게살수있는데는 충분히 싸게 살수있더라구요.

  • 123. kk
    '16.1.18 2:03 A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꼼꼼하게 답글 달아주시는 원글님 덕에 글 잘 읽었어요.
    전 혼자 살아도 한 달 식비로 오십은 써야 될꺼 같아요. 식탐때문에...
    엄청 검소하신데 남친이랑 공들여 요리도 만드신다니 재래시장에 자주 가는 것도
    비법이라면 비법일까요.
    나중에라도 또 애기 들려주세요. 재밌었어요.

  • 124.
    '16.1.18 2:04 AM (182.224.xxx.183)

    식욕없으면 가능할듯요.
    저도 하루두끼 김 멸치 두부김치찌개 과일1개 간식으로 아몬드 이정도만 식단 거의 차이없이 3년이상 먹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카레랑 국은 매일 미역국..
    돈때문에 저렇게 먹은게 아니라 비용은 모르겠고 대신
    밥은 햇반 사서먹었어요 식욕이 없어서 시간지난밥
    안먹게되서 밥이라도 맛있어야 먹었거든요

  • 125.
    '16.1.18 2:05 AM (182.224.xxx.183)

    그런데 저는 커피좋아해서 가끔 사서마시던 캬라멜마끼야도나 바닐라라떼 커피우유같은 커피값이 더 나간듯

  • 126. 부들이
    '16.1.18 2:15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더 얘기하자면 위에 유산균얘기하다가 생각난건데..한때 영양제를 아이허브에서 서너가지 사다가 매일 먹던때도 있었어요. 운동하면서 단백질보충제 등등. 장이 안좋아서 유산균 안먹으면 여드름 꼬박 나기두 했구요. 비타민c는 필수라고들 하니까 좋은걸로 주문하고..미용을 위해 콜라겐도. 근데 그냥 이런거도 안먹고 장에좋지않은것도 안먹고 그럼 어떨까했는데 먹을때랑 끊었을때랑 다를게없더라구요 ㅠㅠ칼슘제부작용겪고 영양제 안먹기시작한것도 있구요,유산균은 김치나 된장으로 섭취하면 되더라구요. 한가지 다른건 단백질섭취량이 줄어드니까 머리카락이 얇아졌는데 이건 뭐 그닥 신경안써요. 그나저나 오늘 글 하나 재미로 올렸다가 좋은말도 듣고 나쁜말도 듣고 잠은 다 잤네요ㅠㅠ 12시전에 자야 피부에 좋은데ㅠㅜ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은 제가 단 댓글 자세히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127. 부들이
    '16.1.18 2:19 AM (122.44.xxx.133)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더 얘기하자면 위에 유산균얘기하다가 생각난건데..한때 영양제를 아이허브에서 서너가지 사다가 매일 먹던때도 있었어요. 운동하면서 단백질보충제 등등. 장이 안좋아서 유산균 안먹으면 여드름 꼬박 나기두 했구요. 비타민c는 필수라고들 하니까 좋은걸로 주문하고..미용을 위해 콜라겐도. 근데 그냥 이런거도 안먹고 장에좋지않은것도 안먹고 그럼 어떨까했는데 음식으로 섭취하니 뭐 비슷한것같더라구요.비타민c는 과일로 먹구.처음엔 칼슘제부작용겪고 영양제 안먹기시작한것도 있구요,유산균은 김치나 된장으로 섭취하면 되더라구요.그리고 음식에 미량영양소가 모두 집합되있어서 단일영양소를 가진 영양제보다 흡수가 잘되고 몸에 좋다는 정보도 있더라구요. 한가지 다른건 단백질섭취량이 줄어드니까 머리카락이 얇아졌는데 이건 뭐 그닥 신경안써요. 그나저나 오늘 글 하나 재미로 올렸다가 좋은말도 듣고 나쁜말도 듣고 잠은 다 잤네요. 12시전에 자야 피부에 좋은데..! 여튼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은 제가 단 댓글 자세히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128. 부들이
    '16.1.18 2:31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할머니께 영향받은것도 계기들 중 하나예요. 거의 쌀이나현미밥,푹익은김치,진한된장국 매일 드시고 반찬으로 가끔 생선이나 산야채,고기 드시는
    것 같은데 병치례한번 없이 올해 90세 후반이시거든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 129. 부들이
    '16.1.18 2:35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할머니께 영향받은것도 계기들 중 하나예요. 거의 쌀이나현미밥,푹익은김치,진한된장국 매일 드시고 반찬으로 가끔 생선이나 산야채,고기 드시는
    것 같은데 병치례한번 없이 올해 90세 후반이시거든요. 제가 봤을때 몸좋으라고 이것저것 좋은거 먹는거보다는 가볍고 괜찮다고 생각되서.. 하지만 소식하시려는 분들중에 체력약한분들은 건강식품도 같이 먹는게 좋을것같아요.

  • 130. 부들이
    '16.1.18 2:37 AM (122.44.xxx.1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할머니께 영향받은것도 계기들 중 하나예요. 거의 귀찮아서 쌀이나현미밥,냉장고에 있는 푹익은김치,진한된장국을 주로 매일 드시고 생선이나 고기는 누가 선물해주면 드시는
    것 같은데 병치례한번 없이 올해 90세 후반이시거든요. 제가 봤을때 몸좋으라고 이것저것 좋은거 먹는거보다는 가볍고 괜찮다고 생각되서.. 하지만 소식하시려는 분들중에 체력약한분들은 건강식품도 같이 먹는게 좋을것같아요.

  • 131. 부들이
    '16.1.18 2:38 AM (122.44.xxx.133)

    그리고 할머니께 영향받은것도 계기들 중 하나예요. 거의 귀찮아서 쌀이나현미밥,냉장고에 있는 푹익은김치,진한된장국을 주로 매일 드시고 생선이나 고기는 누가 선물해주면 드시는
    것 같은데 병치례한번 없이 올해 90세 후반이시거든요. 제가 봤을때 몸좋으라고 이것저것 좋은거 먹는거보다는 가볍고 괜찮다고 생각되서.. 하지만 소식하시려는 분들중에 체력약한분들은 건강식품도 같이 먹는게 좋을것같아요. 할머니도 예전엔 보신식품 좀 드셨었다고 하셨거든요.(원래 몸이 약하셔서)

  • 132. ...
    '16.1.18 2:58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정하긴 했지만.. 쌀 4킬로 1년에 두세번 산다는거에 말도 안된다는 분들 많은데 저도 작년 6월에 산 4킬로 쌀이 아직도 있어요 ㅋ

  • 133. 윗님
    '16.1.18 3:09 AM (212.88.xxx.95)

    님도 원글님처럼 외식안하고 삼시세끼 집밥드세요?
    아니잖아요?

  • 134. 한가지
    '16.1.18 3:11 AM (212.88.xxx.95)

    식탐없는건 정말 부럽네요.

  • 135.
    '16.1.18 3:24 AM (116.125.xxx.180)

    돈많이모았겠네요
    전 한끼에 2만원 썼는데

  • 136. ...........
    '16.1.18 3:4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식탐이 없는 분도, 요리에 취미가 없는 분도 아니었지만
    어떤 일(또는 사람?)을 계기로 음식에 대한 시각/태도가 바뀌신 분 같은데
    요즘같이 영양과잉시대에 이렇게 사는 분도 있구나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고 그래도 먹는 낙이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또 그대로 가면 될 걸
    어쩌면 저렇게 비아냥대고 악담하고 싶을까?
    암튼 과거에 요리 한가닥 하시던 분이라 지금도 소식이지만 알차게 잘 드시고 계시네요.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 137. angel3
    '16.1.18 3:58 AM (68.72.xxx.213)

    저도 다른 식구 챙겨주는 것만 없으면 혼자서 간단하게 먹고 살고 싶어요.식탐이 많이 없어야 겠지요.

  • 138. 저도 프리랜서
    '16.1.18 4:08 AM (175.192.xxx.3)

    저도 혼자 일하는 입장이라 이해가 가는데요.
    전 식탐이 많아서 외식도 많이 하는데 커피 끊고 외식 안하면 한달에 10만원도 안써요.
    활동량이 없으니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고, 남들만큼만 먹으면 배도 많이 나와요.
    머리를 쓰니깐 배는 고픈데 많이 먹으면 몸이 힘들고 졸립고요.
    제 생각엔..혼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되면 소화기관도 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양념 사봤자 너무 오래 먹는데다가 상하기도 해서 잘 안사게 되고,
    이것저것 해먹는다고 시간을 보내면 시간 아까워서 찌게 하나에 밥 먹고 그렇게 되요.
    제 친구 한명이 며칠 같이 지냈었는데, 저에게 적게 먹는데 왜 그렇게 소화를 못시키냐고 했을 정도에요.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인 활동량이 있으니 저렇게 먹는데 불가능한데
    혼자 일하는 분이라면 전 이해가 가요.
    그리고 망원시장 저도 다녀봤는데 정말 싸요.

  • 139.
    '16.1.18 4:17 AM (121.166.xxx.108)

    가난하게 사는 건 동정할 일이지 비난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 140. 대단해요 아가씨가^^
    '16.1.18 7:33 AM (58.226.xxx.224)

    소박하게 건강히 잘 살구 있네요 애 둘 엄마 배워 갑니다 저도 처녀적 몸매 그래도 유지하려고 나름노력해요 궂이 그렇게 많이 먹지않아요 영양소만 잘 챙겨먹으면 살만하던데요. 알뜰히 잘 살구 계시네요 댓글들 참 모질다.
    힘내구 화이팅 해요!!

  • 141. ..
    '16.1.18 8:08 AM (175.193.xxx.179)

    원글님 글 잘읽었어요. 식탐없음 가능한이야기인데
    자신이 못한다고해서 왜 심한말을 하는지...
    저도 굉장히 소식하는사람인데요.
    돈문제이전에 님같이 골고루 못먹어요
    편식도 있고 그래서 그래서 알뜰하게
    잘챙겨먹고있는것 같아요. 배워야겠어요.

  • 142. ...
    '16.1.18 8:12 AM (182.218.xxx.76)

    원글님 본인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잘 살고 있는데, 비난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요?

  • 143. ...
    '16.1.18 8:50 AM (220.118.xxx.1)

    저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주는 편이라 주말에만 집에서 해먹는 편이라서 한주에 1~2만원 정도만 장봐와서 해먹으면 가능한데, 원글님은 집에서 모두 드신다는거쟎아요?

    놀라워요, 한달 정도는 이런 식단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다하더라도 몇개월씩 이어지면 영양불균형으로 발전할 수 있는것 아닌지 싶어요, 가끔은 저렴한 목살이나 앞다리살류나 아니면 가끔 인터넷에서 초특가로 판매하는 닭가슴살팩 구입해와서 즐겨드시는 볶음밥에 썰어서 드셔보세요. 오징어 두미에 이삼천원꼴 할때 쟁여놓고 먹기도 하시고요 그렇게까지 가계에 부담되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44. 이 글을 박근혜가 좋아합니다.
    '16.1.18 8:57 AM (61.106.xxx.225)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닙니다.
    시장이나 제대로 봐보고 한달 식비 5만원입니까?

  • 145. 만원으로 과일 사는게 불가능한데
    '16.1.18 9:09 AM (124.199.xxx.166)

    귤 사과 사다가 많이 먹는다니 대충 어떻게 먹는지 알겠어요.
    저 돈으로는 혼자 살아도 몇일치 귤 하나 사과 좋은거 못살 돈이죠.
    거의 안먹고 사는거예요.

  • 146. 이거참
    '16.1.18 9:19 AM (77.161.xxx.212)

    뻥~이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금방들 답이 나올것을.
    집안의 다른이들의 도움을 야금야금 받지않음 저가격못나오는거 다들 알잖소?

  • 147. 뭔지알겠음
    '16.1.18 9:20 AM (175.118.xxx.94)

    하루에 사과하나 다안드시죠?
    제친구가 딱 저렇다니까요
    과일4등분하면 하루에 한쪽정도먹어요
    밥도 새모이만큼만먹고
    간식일체안먹고
    믹스커피정도나 마실까
    거의안먹고산다니깐요

  • 148. 소식
    '16.1.18 9:27 AM (125.239.xxx.132)

    위 작거나 소식한다면 얼마든 가능해요....
    저도 남편이랑 주말에 집에서 아무것도 하는일없을땐 점심으로 라면하나 끓여서 둘이 나눠먹어요.
    저희도 엄청 소식하는 부부거든요, 밖에나가서 외식할땐 두개시켜서 하나가지고 나눠먹고 하나는 그냥 포장해달라고한적도 많아요, 남기는거 아깝고 그렇다고 둘이가서 하나시킬수도 없고해서요.

    그래도 나이드니 배나오고 그러는데 움직임이 적어서 배가 아꺼져요....

  • 149. ㅁㅁㅁㅁ
    '16.1.18 9:31 AM (77.99.xxx.126)

    망원시장 싸긴 싼데...과일은 그렇게 싸진 않아요
    근데 5만원으로 한달은 좀 오바고 10만원으로 한달은 혼자 가능해요

  • 150. 음~
    '16.1.18 10:14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

    가능할것같아요
    저도 외국에서 비슷하게살아본적 있어서
    소식 좋아요 몸도가볍고
    디자이너신가보네~

  • 151. ???
    '16.1.18 10:48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비현실적인 계산이 나오는데요.
    필요 칼로리 채우는 주식에서 계산이 안 맞아요.
    1년에 12kg 쌀을 드신다면 하루 33g 드시는 건데
    한 끼 1인분 쌀의 양이 100~150g 이라고 치면...
    10분의 1 공기 드신다는 건데
    그러면 나머지 부식을 일주일에 만원어치로는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할 수 없지 않나요

  • 152. 하하하
    '16.1.18 10:55 AM (211.189.xxx.161)

    어제 김밥재료 사니 4만원 넘게 들던데 무슨 수로 한달에 5만원식비인가요. 말도 안됩니다.
    만원에 계란. 과일. 채소 산다구요?
    식비가 한달 5만원이면 글쓴 분은 한달에 생활비 30만원이면 사시겠네요.

  • 153. 2만원짜리 쌀이
    '16.1.18 10:55 AM (211.36.xxx.84)

    4kg아닐거에요
    원글이 그걸 착각한듯
    5kg를 인터넷에서 만몇천원대에 파는데...
    이렇게 잘약히면서 쌀만 비싼거 사드시진 않았을거고...
    10kg를 2만몇천원에 사고 착각하는듯

    한끼에 2/3공기로 하루두끼 드신다니 그래야 계산맞음

  • 154. ......
    '16.1.18 11:00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 10년도 더 전에, 20대에 혼자 살면서 식비만 80만원 썼.......
    반성합니다.....

  • 155. 알뜰
    '16.1.18 11:07 AM (211.210.xxx.30)

    젊은분이 알뜰 하시네요.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글 같아요.
    낭비하지 않고 검소하게 식단을 짜면 가능할거 같아요.

  • 156. 쌀을 그럼
    '16.1.18 11:12 AM (124.5.xxx.114)

    4키로짜리를 두세번 사면 12키로..한달에 1킬로 드신다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하루에 33그람의 쌀...
    한끼니에 16그람의 쌀을 드신다니...음...
    말라깽이 제 둘째녀석도 그것보담 많이 먹을거 같은데요...
    쌀 4키로에 2만원 안하는데...원글님이 쌀 비싼걸로 살거 같지는 않고...
    위쪽에 어느분 말씀하신대로 10키로를 착각하신건 아니신지요?
    저 신혼때 20키로로 6개월 먹었어요
    놀랍죠? 하지만 ㅋㅋㅋ
    거의 외식을 했다는거. ㅋㅋㅋ
    전기세 가스비 거의 기본요금 나왔어요
    저 절약한거 같죠
    외식하고 바깥으로 쏘다니고 놀러 다녀서 그래요
    그거 제대로 따지면 훨씬 낭비였죠...

    원글님이 뭔가 잘못 아시고 글을 쓴거 같아서 그래요
    양념값도 장난 아닌데...

    저는 100% 제가 모든걸 다 사서 살림하는 결혼 20년차 주부입니다 ^^

  • 157. ??
    '16.1.18 11:17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다들 그렇게 많이 드세요?
    밥집에 가보면 반찬 잘 먹는 사람 잘없어서 이해가 가긴합니다.
    요즘 남자들도 많이 안먹더라구요.
    친한 엄마가 밥집을 해서 자주 들러는데요
    찌게도 남기고 밥도 남기고 반찬은 거의 한두점씩 먹고 다 남기더라구요.
    음식이 깔끔하고 맛난집이라 거의 단골임에도 그런거보면
    먹는 양이 그런가보다해요.
    저는 국물류보다 반찬 위주로 먹고오지만
    남겨서 버려지는거 보니 어찌나 아깝던지요.
    아마 하루 두세끼 집에서 그양으로 먹으면 일인 한달 오만원도 안들거
    같기도하네요.
    우리집에도 마트가면 기본 식재료에서 크게 안벗어나는데
    사인가족이 빵도 밀가루 음식도 거의 안먹고 가공품은 거의 안사는데
    무늬만 이것저것이지 사용된 식재료는 거기서 거기 더라구요
    몇가지만 한봉씩 사도 일주일에 다 못먹는데
    밥 반공기에 국이나 찌게는 밥공기에 반정도 김치와 서너가지의 찬과 김에
    고등어 한마리도 다 못먹고 남기는데 이것도 저녁 젤 많이 먹을때구요.
    아침은 수북이 한숟갈 정도의 밥에 국물 두어술에 반찬 두세점이면
    숟갈 놓더라구요.

  • 158. ??
    '16.1.18 11:30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그렇다 보니 사인가족 과일과 고기류 다해도 하루 두끼에 한달 20만원
    안들어요 .
    단 장류와 김치 그리고 들기름 참기름 한병씩이면 몇달 먹는데
    이건 친정에서 보내주고 가끔 남편이 약속있으면 몇번 못먹기는해요.
    그래도 둘은 날씬하고 둘은 초고도비만입니다.
    쌀은 20키로 세번 사면 남아요.

  • 159. ??
    '16.1.18 11:31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쌀은 일년치구요

  • 160. 좋아요
    '16.1.18 11:33 AM (218.48.xxx.67)

    이런글..반성되기도하고 자제력있으신게 부럽네요~갑자기 재료많이주시는 시어머님생각나고~좀 더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 161. ㅇㅇ
    '16.1.18 11:46 AM (223.33.xxx.113)

    양념을 한번 사면 거의 1년정도는 쓰잖아요?.뭐 매달 소진합니까?.전 하루에 밥 한공기?정도.쌀은 조금 ,현미랑 보리를 많이 섞어서 만들어요 아침,저녁으로..점심은 고구만 반개랑 미숫가루.저녁은.팽이버섯이랑 숙주나물 사서 볶고 청국장 오쿠에 직접 만든거 먹고..과일은 귤 한개정도..바나나 매일 한개?.정도..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들기름, 비타민c,칼슘제 섭취..대충 이런식으로 먹어요..외식은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콩이나 버섯 종류는 많이 먹어도 소화 잘되고 배도 불러서 좋더라구요...

  • 162. 아이들 다크고나면
    '16.1.18 11:51 AM (182.208.xxx.5)

    저도 소식하며 알뜰하게 살아보고 싶네요.

  • 163. 저도
    '16.1.18 12:25 PM (1.244.xxx.121)

    저도 소식하며 알뜰하게 살아보고 싶네요 22
    삶의무게도 가볍게 몸도 가볍게

  • 164. 예전에는
    '16.1.18 12:27 PM (180.230.xxx.163)

    대부분의 일반 가정이 저 정도 식단으로 먹었어요. 한 사 오십 년전 쯤? 가난한 가정 아니고 보통 수준의 식생활도 밥과 된장국, 김치에 나물이나 두부 부침 정도로 먹었고 과일은 일 주일에 한 두번 정도 먹었어요. 고기는 생일이나 명절 또는 아버지 월급날 정도로 먹었지만 양은 많지 않았죠. 지금은 영양 과잉으로 관련된 질병도 많고 다이어트 때문에 비용도 많이 쓰잖아요. 좋은 글 읽고 힌트를 얻은 기분입니다. 요리를 좋아해서 이것 저것 많이 만드는데 정신이 번쩍 나는 기분. 인생을 단순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왜 식단을 간소화할 생각은 못했는지.... 기분 상하실 댓글도 많았는데 차분히 부연 설명도 잘해 주시고, 원글님 감사해요~~

  • 165. 디룩디룩
    '16.1.18 2:20 PM (220.123.xxx.16)

    오늘 님 글 읽고 아침은 커피로 끝내고 점심 소식했네요
    왠일인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오히려 적당했다는 만족감마저 듭니다

  • 166. ....
    '16.1.18 4:48 PM (175.223.xxx.199)

    왜 버럭들하세요?
    진심이해안감
    저 식단이 피티받으면 몇십만원씩 주고 짜주는
    식단에 적힌식단이예요ㅎㅎㅎ
    별거없지요?
    현대인들이 과도하게 먹고있어서
    돈주고 운동하고 돈주고 줄여먹는거죠 뭐.
    두부 돼지고기뒷다리 달걀 멸치 우유 두유
    생야채 또는 익힌야채 과일 하루한개정도
    밥아주조금
    된장국조금
    이거돌려가며 짜주면서 엄청돈받는게
    다이어트전문가들식단임ㅎㅎ
    원글님 하고계신게
    장수하고 다이어트되는 식단임.

  • 167. 대각
    '16.1.18 9:46 PM (66.249.xxx.208)

    식단간소화.참고할게요...

  • 168. 저도
    '16.8.22 1:08 PM (203.244.xxx.14)

    참고할게요

  • 169. ....
    '17.1.25 2:19 PM (210.113.xxx.91)

    자식만 없다면 이렇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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