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
'16.1.17 12:36 PM
(211.237.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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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냥..예전하고 시대가 달라졌고.. 예전우리 어머니 세대는 여자는 남자만큼 공부 안해도 됐고
가전제품 같은거 하나 없이 정말 매끼니 해대야 하고 집안일도 힘든 세대였잖아요.
요즘은 딸이라고 공부 덜시키는것 없이 아들하고 똑같이 또는 아들보다 더 열심히 시키고
뒷바라지 해주는데 공부안해도 아이 낳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육아에 전념한다고
또는 시대가 바뀌어 집안일이랄것도 없는 가사노동한다고 집에 들어앉으면 부모입장에서 속터져 죽을듯 합니다.
2. 예전만큼
'16.1.17 12:37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외벌이로 먹고 살기 힘들어진 경제상황을 탓해야죠.
현실 직시하세요. 첨 부터 부모님께 집하나 받지 않은 이상 요새 맞 벌이 필수죠.
3. ㅇㅇㅇ
'16.1.17 12:38 PM
(211.237.xxx.105)
남자입장은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고, 딸엄마 입장에서만 봐도..
그냥..예전하고 시대가 달라졌고.. 예전우리 어머니 세대는 여자는 남자만큼 공부 안해도 됐고
가전제품 같은거 하나 없이 정말 매끼니 해대야 하고 집안일도 힘든 세대였잖아요.
요즘은 딸이라고 공부 덜시키는것 없이 아들하고 똑같이 또는 아들보다 더 열심히 시키고
뒷바라지 해주는데 공부안해도 아이 낳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육아에 전념한다고
또는 시대가 바뀌어 집안일이랄것도 없는 가사노동한다고 집에 들어앉으면 부모입장에서 속터져 죽을듯 합니다.
4. 예전만큼
'16.1.17 12:39 PM
(66.249.xxx.213)
외벌이로 먹고 살기 힘들어진 경제상황을 탓해야죠.
현실 직시하세요. 첨 부터 부모님께 집하나 받지 않은 이상 요새 맞 벌이 필수죠.혹시모르죠 전업하면서 재산 불린 부동산 복부인이나 재테크 귀재가 되면 전업이라도 환영받을지도요.
5. ㅇㅇ
'16.1.17 12:39 PM
(122.36.xxx.29)
님 어머니가 시어머니에게 어떻게 하셨는데요?
그런부분도 봐야할거같아요
님 엄마가 할머니에게 잘해주셨음 님 아버지가 그고마움때문에 인정하셨을지 몰라요.
6. 그렇군요
'16.1.17 12:41 PM
(152.99.xxx.239)
확실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전업주부의 노동력은 예전보다 덜 필요하고 외부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더 필요한거구요
댓글감사해요 무슨 상황인지 덕분에 이해되었어요
제가 좀 지나친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7. 움
'16.1.17 12:42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친정이 잘살아서 보탬이 되거나 시댁이
잘살아서 보탬이 되거나, 남자가 잘 벌거나 아니면 평범하게 버는 대신 물욕없고 자식도 돈에 맞춰서 키운다는 마인드가 있으면 부인이 전업해도 괜찮은 경우가 많아요.
물론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능력있는 부인들을 원하는 남자들도 가끔 있긴 한데 다수는 아니고요.
8. 40대 전업
'16.1.17 12:43 PM
(61.81.xxx.22)
우리 남편 항상 결혼해 줘서 고맙다
이쁜 딸 낳아줘서 너무 행복하다
집에 당신이 있어서
집에 오는 길이 즐겁고 빨리 오고 싶다
음식은 제가 정말 못하거든요
남편도 음식은 좀 그렇다고해요
그래도 밥 줘서 고맙다고 해요
결혼 초기에 시어머니가 잔소리했는데
어느순간 딱 끊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후에 시집에 남편이 가서
어머니께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말씀드려서
그후로는 평안해요
남편이 알아서 하니까
시집에서도 저한체 아무말 못해요
물론 저도 남편이 잘하니까
시집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9. 원글
'16.1.17 12:45 PM
(152.99.xxx.239)
친정할머니 아프셔서 돌아가시기 전 2년 정도 같이 살았던 기억나요
그 당시에 할머니랑 같이 사는 집들이 더러 있어서 그게 크게 대단하다고는 생각안했는데요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정성스럽게 하신건 사실이에요^^
요즘은 그렇게 하고도 전업이 남는게 시간인데 어른들 하나 못모시나 이런얘기 듣는 게 현실이란 얘기듣고
..식겁하긴 했네요
10. 그냥
'16.1.17 12:46 PM
(183.100.xxx.240)
아빠같은 남자를 원한다는거죠.
자식이 보기에도 살림을 잘하는것도 아니었다면서요.
맞벌이 원하는 남자를 어떻다 하기보단
요즘 시대에 웬만해선 혼자 벌어서 힘들죠.
엄마가 손빨래 했는데 세탁기보다 깨끗하니
나도 손빨래를 계속 할건가요?
일 하고싶은데 전업이 될수도 있고
다 상황에 따라 사는거예요.
11. ...
'16.1.17 1:03 PM
(112.171.xxx.126)
확실한 건
30대 남자들은 대부분 맞벌이 원해요.
최소한 애 둘 낳고 육아에 뛰어들기 전까진.
시집이나 친정이 금수저인 경우 제외하고
평범한 일반적인 중산층까진요.
그러니까 늙은 남자, 본인이 금수저or시집 굼수저면 전업할 수 있어요.
12. 솔직히
'16.1.17 1:04 PM
(121.143.xxx.125)
임대건물 하나 가져오면 아무도 말 못해요.
그냥 돈때문이예요. 남편때문도 뭣도 아님.
13. ...
'16.1.17 1:04 PM
(121.171.xxx.81)
남자가 자기 엄마는 맞벌이하며 시부모 모시고 살고 아버지한테도 살갑게 굴고 자식도 잘 건사하며 살림 육아 다 잘해냈다, 나도 그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 하면 어떠시겠어요? 남편 전업시키고 외벌이하며 남편에게 극진하게 전업주부 대우해준다는 댓글이나 글 보신 적 있어요? 내가 할 수 없는 거 남한테 바라는 건 욕심이고 이기적인거죠.
14. ㅎ
'16.1.17 1:12 PM
(59.24.xxx.83)
남편이 전업하는 부인을 아껴주고 배려해주고해도
애들시선 무시못해요 ㅎㅎ
요즘 애들 초등만 입학해도 한반에 맞벌이 가정이
많아서 은근히 비교질한답니다
어느순간~
엄만 우리 학교가면 하루종일 뭐해요?
이런 질문해요 ㅋ
그리고 초등고학년만 되도 애들 바빠요
육아에서 손떼면 집에서 빈둥빈둥하느니 뭐라도
가정에 도움되는 일을 해야하는게 맞는듯요
(완전 부유한집은 제외)
꼭 남의시선때문이기보다 사회생활하는 여자가
멋있기는하죠~
15. ......
'16.1.17 1:26 PM
(218.236.xxx.244)
이건 그야말로 케바케라서.....시대가 정말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저 40대 초,중반인데, 대학교 교양수업때 교수님이 결혼후에 여자도 일을 해야한다고 원하는 놈 손들어...
하니까 절반? 3분의 1? 정도 손들었었거든요. 그 강의실에 있던 몇명 안되는 여학생들한테 교수님이
일단 이런놈들 조심하라...던 시절이었어요. 아마 맞벌이는 원하지만 집안일은 안 도와줄거라고...
그 교수님 꽤나 저명(?)하셨던 분...맞벌이 원하는 놈의 속대를 일단 잘 들여다봐라...라는 취지로.
저는 CC였고, 초반 벌이는 제가 더 좋았는데 아이 가지고 남편이 전업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시어머니가 몇년만!! 교사였는데, 평생 뭘 얻어먹은 기억이 없었던가봐요. 음식을 아예 안하심..-.-
지금도 시모는 음식은 아예 안하고 모든 반찬은 제가 해가는 걸로 햇반 데워서 드세요.
남편은 그 결핍 때문인지 제가 집에 있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회사 다니면서 집안일
도와줄 자신 없대요. 회사에서 전력질주 하고 집에서는 무조건 쉰다....모드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전적으로 다 제 몫이예요. 남편은 신경 안 씁니다. 다만 시댁과 제 사이만 조율해요.
며느리가 하는 일이 배려일뿐, 부모의 권리는 아니라는건 확실히 교통정리 해줍니다.
우리 나이 되니, 부모님도 병원 때문에 아이들 만큼 손 많이 가네요.
남편은 나 아니면 어쩔뻔 했냐 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제 삶이 고단한게 함정이지요...ㅡㅡ;;;;
그런데, 저희는 어디까지나 과도기 세대이고 지금 젊은 총각(?)들은 그래도 마인드과 우리와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점점 자기부모는 각자 챙기고 집안일도 분담하는데 당연시 되겠죠.
하지만, 하나 확실히 유념해야 할건, 결혼전에 눈이 멀어 남자가 주는 힌트를 무시하지 말라는 겁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자기집이 우선이라는 남자는 어려서부터 그런 분위기에서 양육당한 거예요.
그런 놈은 마누라가 전업이건 직딩이건 여자의 노동력 갈취를 당연시 하는 놈일 확률이 높습니다.
거기서 일단 따지지 말고, 그 부분을 더 유심히 관찰해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버리고 떠나세요.
어떤 배우자를 만나서 사느냐...가 중요한거지 전업이냐, 맞벌이냐...로 사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16. 노!!
'16.1.17 1:30 PM
(182.208.xxx.57)
젊은 20대 남자들 중 전업 원하는 남자 찾기 어려울거에요
특별한 경우를 빼곤 거의 다 맞벌이를 원해요.
갈수록 맞벌이는 결혼필수조건이 될거라봐요.
외벌이로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또 과거처럼
혼자 벌어 처자식 먹여살린다고 가장 대접을 해주는 시대도 아닌데
외벌이하며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던데요.
17. ...
'16.1.17 1:44 PM
(121.88.xxx.19)
전업도 제대로 하면 힘들지요. 근데 돈 버는건 정말 간과 쓸게 다 내놓고 하는거라 정신과 몸이 피폐해지죠. 자기가 자립이 가능하다는 자부심이 있다는건 무지 큰 장점이지만요.전업 인정해준다면 전업주부가 훨씬 행복할거예요.
18. 무늬만 전업
'16.1.17 1:52 PM
(223.62.xxx.42)
전업이 전업같지 않게 된 것도 이유죠. 옛날 전업들은 된장에 고추장도 직접 담갔어요. 지금은 전업들이 외려 밥도 잘 안해요. 무늬만 전업이 늘어났으니 위상이 추락한 거예요. 뒤에 글 보세요. 애 방학 길다고 투덜거리는 걸. 의무를 게을리하는데 누가 인정해주나요. 저렇게 직장에서도 적응 못할 사람들이 전업이라 들어앉으면 대접 못받아도 싸죠.
19. 맞벌이=맞살림
'16.1.17 2:0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솔직히 혼자서 벌어 먹고살기 힘든 시대잖아요...점점더 맞벌이가 많아 질테고 그래야겠지요 똑같이 교육받고 자라는데~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시대인만큼 남자들도 가시일이나 육아등을 당연시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편들은 돈벌생각은 하면서 그 밖에 일도 여자가 해야한다 생각하는게 문제지요 다 슈퍼우먼도 아니고...시대가 시대니만큼 여자도 남자도 변해야지요
20. 원글
'16.1.17 2:14 PM
(152.99.xxx.239)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해요~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저도 엄마의 전업주부란 직업을 무척 숭고하게 봤었는데요
덕분에 안정된 유년기를 보장받았으니까요 언제 들어가도 반겨주는 사람이 있는 집이 있단 거에 감사했어요
근데 요즘 아이들은 집에 있는 엄마를 얕보기도 하는군요;;;
제가 특이한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저도 똑같은 환경을 자식과 남편에게 제공하고 싶었는데 지금 시대에선 무리겠어요
의무를 다한다고 해서 환영받는다면 모르지만요..조금 슬프네요
21. ....
'16.1.17 2:32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거의 없어요
혼자 외벌이로 살기 어려워졌고 또 육아때는 한사람이 번거 시터와 도우미비용으로 나간다 해도
그후를 생각하더라구요
원글님 아버님 시대엔 자수성가도 많았고
외벌이로도 집사고 중산층으로 살았죠
지금이나 앞으로의 경제는 외벌이론 힘들어요
전문직에게 시집가고 친정에서 지원해서 대출 없는집으로 가지 않는이상.....또는 결혼하면 전업할꺼라는걸 미리 이야기해서 오케이 하는 남자랑 하면
되지만.....숭고하게 보는 요즘 20-30대 남자는
없어요....왜 비싼 대학나와 잉여인력으로 사는지 해요 이유는 서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힘든기대니까요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제 주변에도 거의 다 맞벌이에요..
22. ....
'16.1.17 2:33 PM
(1.241.xxx.162)
거의 없어요
혼자 외벌이로 살기 어려워졌고 또 육아때는 한사람이 번거 시터와 도우미비용으로 나간다 해도
그후를 생각하더라구요
원글님 아버님 시대엔 자수성가도 많았고
외벌이로도 집사고 중산층으로 살았죠
지금이나 앞으로의 경제는 외벌이론 힘들어요
전문직에게 시집가고 친정에서 지원해서 대출 없는집으로 가지 않는이상.....또는 결혼하면 전업할꺼라는걸 미리 이야기해서 오케이 하는 남자랑 하면
되지만.....숭고하게 보는 요즘 20-30대 남자는
없어요....왜 비싼 대학나와 잉여인력으로 사는지 해요 이유는 서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힘든경제 시대니까요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제 주변에도 거의 다 맞벌이에요..
23. Dd
'16.1.17 2:47 PM
(211.195.xxx.121)
잉 제 주변은 거의 전업인디 전 30초구요 육아땜에 그런가
남편 외벌이로 알콩달콩 산다능~
24. Dd
'16.1.17 2:49 PM
(211.195.xxx.121)
시댁 발언권이라.. 막무가내 아닌이상 서로 어느정도 상의하죠~ 외벌이라두요 나중에 애들 크고 나면 모르겠네요
25. ...
'16.1.17 3:23 PM
(223.62.xxx.35)
맞벌이인데도 무시하는 남자는 어째요? 월 700벌어오며 애키우고 밥해도 무시해요. 지는 월 천이라고
26. 돈없는 남자나
'16.1.17 3:46 PM
(175.223.xxx.192)
공무원이나 교사같은 맞벌이 원하지..
좀 있는 집에서는
의사, 약사 아니면 기품있는 전업주부 인정해주죠..
마트 캐셔하면서 맞벌이라고하면 좀 웃기구요
27. ...
'16.1.17 4:11 PM
(114.204.xxx.212)
지금도 남자가 넉넉하면 집에서 전업으로 아이키우며 살림하기 바라는 사람도 있긴하죠
외벌이로는 살기 어려우니 맞벌이 찾는경우가 많아요
28. ㅎ
'16.1.17 4:21 PM
(182.208.xxx.57)
돈 있는 집 남자들도
자기일 없이 집에 있는 여자 싫어해요.
돈이 있든 없든 전업은 잉여라고 생각하는게 남자들이라그냥 매력이 없대요.
29. 케바케
'16.1.17 4:30 PM
(124.49.xxx.62)
사람나름 같아요. 저40인데요. 저 결혼할때도 맞벌이 원하는 사람 많았어요. 남편 벌이가 왠만치 괜찮으면 꼭 맞벌이를 선호하지 않는 남자들도 제 주변엔 아직 많아요. 대신 전업도 편하게 아니고 제 역할 열심히 해야죠. 전업무시하는 건 아빠가 그러면 아이들도 그런것 같구요. 제 주변엔 전업이 많은데 전업무시하는 남편은 별로 없고 오히려 엄청 고마워하던데요....사람나름 같아요. 이부분에 있어서는
30. 질문
'16.1.17 4:57 PM
(223.62.xxx.12)
저위에댓글중 아이들이 전업엄마 챙피해한다구요? 그것은 전업이라서그런게아니라 외형을 깔끔히안한 게을러보이는것에 그런것이지 전업엄마라도 깔끔하고 생기있어봐요. 자랑스러울거예요
31. ...
'16.1.17 5:40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김밥집 서빙하면서 맞벌이 운운하면 섭하죠
32. 음
'16.1.17 5:43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은퇴 60잡고 노후 35년이에요. 연고 없는 시골 들어가서 자급자족 할거 아니면 부부 생활비 250잡고,
단순계산으로는 주거제외10억이 넘네요. 이자는 물가상승분이랑 퉁치고요.
60까지 소득유지하며 자식교육 시키고 노후준비 마친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죠.
부모세대는 imf가 있긴 했지만 고성장, 고금리, 부동산 폭등기도 있었어요.
맞벌이 여부는 부부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정해져야 하는게 맞고 타인이 뭐라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취업부터 힘든게 요즘 젊은 세대인데 '나는 전업 하고 싶으니 상속이든, 연금이든, 연봉이든 남편 네가 아버지 세대처럼 알아서 책임져라' 무책임한 것 아닐까요.
33. 음
'16.1.17 5:44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퇴 60잡고 노후 35년이에요. 연고 없는 시골 들어가서 자급자족 할거 아니면 부부 생활비 250잡고,
단순계산으로는 주거제외10억이 넘네요. 이자는 물가상승분이랑 퉁치고요.
60까지 소득유지하며 자식교육 시키고 노후준비 마친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죠.
부모세대는 imf가 있긴 했지만 고성장, 고금리, 부동산 폭등기도 있었어요.
맞벌이 여부는 부부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정해져야 하는게 맞고 타인이 뭐라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취업부터 힘든게 요즘 젊은 세대인데 '나는 전업 하고 싶으니 상속이든, 연금이든, 연봉이든 남편 네가 아버지 세대처럼 알아서 책임져라' 는 무책임한 것 아닐까요.
34. 남자의
'16.1.17 6:12 PM
(175.223.xxx.254)
가치관 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혼자 벌어서 살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게 과거와의 차이에요.
맞벌이면 국민연금만해도 최고 300 받아요. 외벌이면 150이니 힘들죠. 아이들도 저는 학원 한번 안가고 선생님의 독려에 힘입어서 공부했어요 시험지 틀린갯수데로 손바닥이며 엉덩이며 맞아가며 공부했지요. 지금은 인성교육이다 뭐다 하면서 애들 팽팽 놀리고.. 그래서 선생일이 쉬우니 다들 교사 할려고 하고..중고생은 한달 일이백 들여서 학원 가야 하는 시절이 되었지요. 쓰다보니 열받네요 ㅠㅠ
35. qwerasdf
'16.1.17 9:06 PM
(125.128.xxx.219)
하지만, 하나 확실히 유념해야 할건, 결혼전에 눈이 멀어 남자가 주는 힌트를 무시하지 말라는 겁니다.사소한 것에서부터 자기집이 우선이라는 남자는 어려서부터 그런 분위기에서 양육당한 거예요.그런 놈은 마누라가 전업이건 직딩이건 여자의 노동력 갈취를 당연시 하는 놈일 확률이 높습니다.거기서 일단 따지지 말고, 그 부분을 더 유심히 관찰해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버리고 떠나세요.
=========
저장합니다~~
36. Gg
'16.1.18 12:26 AM
(211.195.xxx.121)
집에있는 엄마를 얕보다니요 그건 정말
인성이 개차반.. 저는 일 안하고 집에서 맛난거 해주는 엄마가 있어 더 자랑이었는데오
37. ...
'16.1.18 12:16 PM
(1.229.xxx.93)
직장인도 제대로 일하고 인정받기 힘든것처럼
전업도 제대로 일하고 애키우고 인정받기는 힘들어요
대충하면 욕먹구요
제주변에 애잘키우고 재태크 잘해서 인정받는 전업들 많은데
보통일은 아니지요
그런분들한테는 대부분 암말도 못해요
머..머라고 할수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