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은 뭉쳐 살아야 할까요??

...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16-01-17 12:11:02

다산 정약용은 강진 유배시절 자녀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한양도성을 벗어나지 말라고 했다는데..

이사를 어찌해야할지, 삶의 둥지를 또 옮긴다는게 겁이 나네요.ㅠㅠ

 

82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122.34.xxx.7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7 12:19 PM (223.62.xxx.105)

    원글님 직장 안 다니시면 바닷가 마을로 이사해서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고 공부는 원글님이 봐주시는 건 어떨까요.

  • 2. ㅇㅇ
    '16.1.17 12:21 PM (175.193.xxx.172)

    아직 애들 어리니 조속히 합치셔도 될 것 같아요
    이왕 합칠거면 남편 출근거리 가까운 곳이 좋겠구요

  • 3. 원글
    '16.1.17 12:24 PM (122.34.xxx.74)

    큰 애가 곧 중학생이 되요.

    공부 제가 봐주는건 저의 인내의 한계를 느껴서 ㅠㅠ 아니되옵니다.

  • 4. 답답
    '16.1.17 12:25 PM (112.173.xxx.196)

    정약용 시대랑 지금 시대랑 같나요?
    지금은 미국서 무슨 일이 나는지 한국 시골서도 다 아는 시대지만 그땐 한달이나 가도 일년이 지나도
    타지 소식 모르고 살던 시대잖아요.
    아들이 나중에 남편처럼 지내길 원한다면 그냥 서울 사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가셔야죠.
    남편 병 나면 전업주부 님이 돈 벌러 나가야 한다는 것도 생각을 해보시고
    내 남편에게 잘해야 내 아들 위해주는 며느리 얻어요.
    나이 들고 보니 뿌린대로 거두더라는..

  • 5. 남편
    '16.1.17 12:29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직장 가까운 도시로 집을 얻으세요.
    애들 고딩 대학까지도 보내면서 옮기지 않을 동네로..
    한시간 출퇴근 해도 남들처럼 가족 보고 사는거랑 타지서 혼자 외로움과 먹는것 궁핍한거랑 차원이 달라요.

  • 6. 이긍..
    '16.1.17 12:30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경주로 이사가세요.
    경주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이 말이 되나요?
    원글님이 한달만 해보세요. ㅡ,.ㅡ
    애들 공부도 그냥저냥이라면서 뭐그리 학군따지세요.
    엄청 잘해서 특별한? 학원이나 과외선생 찾기 힘든것도
    아니고..
    하루라도 빨리 알아보고 가셔야 할 것 같네요. 휴...

  • 7. ,,,
    '16.1.17 12:31 PM (175.113.xxx.238)

    지방어디신대요..?? 그래도 그 지역에서는 나름 학군 좋은데로 이사가면 되지 않을까요.. 남편도 지방에서 밥도 잘 못챙겨먹고..그것 보다는 어느정도 조절해서 이사갈것 같아요..

  • 8. 윗님
    '16.1.17 12:32 PM (122.34.xxx.74)

    저도 이사간다는 쪽에 마음이 큰데요.
    전세집 얻을 위치를 정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싶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9. ㄴㄴ
    '16.1.17 12:34 PM (223.62.xxx.241)

    3교대 출근에 한시간 거리 출퇴근이면 남편분 골병 들어요.
    남편분 쓰러지면 원글님이 돈 벌러 나가야 하는데....
    재취업 하는 각오로 원글님도 공부해서 애들 공부 봐주세요.

  • 10. 경주로
    '16.1.17 12:36 PM (112.173.xxx.196)

    울산서 출퇴근은 힘들어요.
    야간근무도 한다면서.. 피로도를 생각하셔야죠.
    그것도 30대나 가능하지 40대 접어들면 오래 못하죠.
    애들은 경주서도 잘만 하면 서울도 가고 나중에 울산이나 부산 혹은 대구로 대학을 보내도 되니 경주에다 집을 얻으세요.
    경주 어디가 좋을지는 경주 지역맘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구요.

  • 11. ....
    '16.1.17 12:38 PM (175.113.xxx.238)

    다시글 읽으니까 경주네요....ㅠㅠ 경주에서 울산은 ㅠㅠ 남편분 체력 한달도 안되어서 한계올듯 차라리 진짜 경주에서 학원 좋은데로 찾아보는게 더 낫겠네요...ㅠㅠ

  • 12. 원글
    '16.1.17 12:39 PM (122.34.xxx.74)

    직장은 월성이예요.
    월성에서 경주나, 울산이나 거리가 같다고 합니다.
    경주 나오는데도 한시간, 울산 나오는데도 한시간 이라네요.
    아. 그리고 경주는 평준화가 아니라서 울산으로 많이 간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울산 중에서도 동을 결정하지 못하겠어서요.ㅠㅠ

  • 13. ㅇㅇ
    '16.1.17 12:40 PM (66.249.xxx.208)

    경주울산 힘들다지만
    원글님 남편께서 근무하실 월성은 행정구역만 경주지
    울산시내가 훨씬 가까운곳이에요.

    굳이 학군 제일 좋은데 가기보다는
    적당한 신도시에 가서 거기서 다시 알아보세요.
    학군 제일 좋다는곳은 월성에서 좀 멀텐데요

  • 14. ….
    '16.1.17 12:41 PM (118.223.xxx.155)

    울산으로 가느니 지금 서울에서 주말부부 하시는게 남편 덜 피곤할 것 같구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경주에서 학군 제일 좋다는 쪽을 좀 연구하셔서 전세기간 끝날 때에 맞춰 천천히 내려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전세기간 남았을 때 가면 복비도 내야 하고…너무 급하게 움직이기엔 무리일 것 같아요.
    남편은 회사랑 숙소 식당에서 식사 해결하면 되는데 너무 걱정 마시구요.

  • 15. 월성이면 양남면인데
    '16.1.17 12:49 PM (183.106.xxx.29)

    원자력발전소 일하시나봐요
    양남쪽은 울산에서 사시는분 많아요.
    월성에서 경주시내 꽤먼데요.
    교육을 위한다면 울산도 괜찮아요.

  • 16. 그러면
    '16.1.17 12:5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 지역이 농어촌특례 지역 아닌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남편 직장 근처로 가심이 어떨까 해요.

    특별히 공부 소질도, 흥미도 없는데 학군 찾아 가봐야별 뾰족한 수도 없고, 오히려 내신만 깔아줍니다.

    법이 강화돼서 농어촌 특례 자격을 받으려면 부모 함께 꼬박 기간 채워야 가능하더라고요.

    다행히 중등 때 공부 흥미 생긴다면, 좋은 고등 찾아 움직여도 되고요.
    고등도 농어촌특례 되는 걸로 알아요.

  • 17. 그러면
    '16.1.17 12:57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 지역이 농어촌특례 지역 아닌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남편 직장 근처로 가심이 어떨까 해요.

    특별히 공부 소질도, 흥미도 없는데 학군 찾아 가봐야별 뾰족한 수도 없고, 오히려 내신만 깔아줍니다.

    법이 강화돼서 농어촌 특례 자격을 받으려면 부모 함께 꼬박 기간 채워야 가능하더라고요.

    다행히 중등 때 공부 흥미 생긴다면, 좋은 고등 찾아 움직여도 되고요.
    고입도 농어촌특례 되는 걸로 알아요.

  • 18. 그러면
    '16.1.17 12:58 PM (119.14.xxx.20)

    그 지역이 농어촌특례 지역 아닌가요?
    그렇다면 오히려 남편 직장 근처로 가심이 어떨까 해요.

    특별히 공부 소질도, 흥미도 없는데 학군 찾아 가봐야별 뾰족한 수도 없고, 오히려 내신만 깔아줍니다.

    법이 강화돼서 농어촌 특례 자격을 받으려면 부모 함께 꼬박 기간 채워야 가능하더라고요.

    다행히 중등 때 공부 흥미 생긴다면, 좋은 고등 찾아 그 때 다시 움직여도 되고요.
    고입도 농어촌특례 되는 걸로 알아요.

  • 19. !!
    '16.1.17 1:04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정약용님은 경기도 남양주 마재 살아서 교통편이 안좋아 배타고 (청평) 서울로 오가는 생활했어요
    공부에 열의가 넘쳐서 그랬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200년이나 지난 첨단 시대예요
    그 정도면 이사가야돼지 않나요?

  • 20. 원글
    '16.1.17 1:05 PM (122.34.xxx.74)

    남편 숙소에 식당이 없다네요.
    그래서 제가 누룽지를 얼려뒀다 싸보내면 비상식량으로 끓여 먹나봐요. 김치랑.

    식당은 숙소에서 밖으로 나가야 있다고 하고
    회사 식당은 숙소에서 한참 먼 거리여서 오고가기가 번거롭나봐요.

    그래서 하루 한끼만 먹는다고 하니 안쓰러워서 빨리 이사를 해야 할것 같긴한데 막막해서요.

  • 21.
    '16.1.17 1:09 PM (175.253.xxx.237)

    중학고 들어감 더 어정쩡해요
    얼른 합치는게 낫겠어요
    울산이 괜찮아 보이는데 첨에 남편 힘드심
    중등까진 가까운데로 살구요
    고3도 아니고 전업인데 망설일 이유 없어보여요
    울산도 교육열 높습니다

  • 22. 레몬테라스
    '16.1.17 1:09 PM (112.173.xxx.196)

    울산 지역방에다 글 올려 물어보세요.
    울산은 울산 사시는 분들만 오는 게 아니고 경주 울산 포항 그 주변 토박이들 다 오시니 동네추천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 23. 방어진휘발유
    '16.1.17 1:11 PM (1.253.xxx.100) - 삭제된댓글

    울산 동구에서 월성원자력으로 출퇴근하는분들 많아요. 월성에서 경주시내는 가나 울산동구 가나 시간은 비슷. 울산 동구가 제일 나을 듯 해요.

  • 24. 방어진
    '16.1.17 1:13 PM (1.253.xxx.100) - 삭제된댓글

    울산 동구에서 월성원자력으로 출퇴근하는분들 많아요...원글님 말처럼 월성에서 경주시내가나 울산가나 비슷해요.

  • 25. 이사는
    '16.1.17 1:15 PM (112.173.xxx.196)

    지금은 비수기라 집 보러 오는 사람 없지만 설명절 지나면 바로 집 보러들 다니니 명절 전에
    부동산에다 집을 내 놓으세요.
    그리고 이불은 가능하면 얇은 패드 하나 정도만 깔지 이불 많이 내놓지 마시고 가능하면
    집 내어놓고는 약하게라도 보일러 가동하시구요.. 가져가지 않을 불필요한 가구나 살림살이 미리
    정리해서 집을 가능하면 넓어보이고 깔끔해 보이도록 하고 방풍 비닐은 굳이 제거 안하셔도 돼요.
    겨울이라 단열을 위해서 한다는 건 다들 이해하니깐.. 전세라면 어렵지않게 나갈거에요.
    그리고 중딩전학 경험 있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애들 금방 적응하니 걱정 마시구요.

  • 26. 저같으면
    '16.1.17 1:17 PM (14.200.xxx.248)

    저같으면 남편분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갈 것 같아요. 학군 좋은 곳말고 농어촌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요.
    자녀분들이 특별이 공부에 뜻이 없다면 그게 오히려 잘 된 것 같네요.
    아이들도 아직 고등학생도 아니고 어린데 저라면 고민안할 것 같아요. 아이들 어릴때 아빠랑 많은 시간 보내고 추억을 많이 만드는게 인생 길게 볼 때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남편 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을 위해서 희생을 많이 하시는데, 또 3교대라고 하시니 건강 상하지 않도록 음식도 신경써 주시고 내조 해주시면 어떨까요?

  • 27. 방어진
    '16.1.17 1:21 PM (1.253.xxx.100) - 삭제된댓글

    울산 주전도로 공사하고 있어요.(예비군훈련장앞 도로 확장 블루마시티와 연결)공사 끝나면 월성원자력 가는길이 지금보단 좀 더 낫겠지요

  • 28. 윗님
    '16.1.17 1:2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방풍비닐뿐 아니라 안방에 다들 모여 자는데 방풍비닐위에 커튼치고 또 거기에
    애들 놀이방 매트 장롱만한 싸이즈를 세워놓고 에어보드와 책상 상판으로 기대 받쳐놓았거든요.ㅠㅠ
    아무래도 치워야 겠죠??

    이 집 보러 왔을때 전 세입자들은 복도쪽 방에 2층침대도 놓았더만 아마도 진열용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추운 방이거든요.

    이사하는게 정답일것 같아요. 애들도 아빠를 너무 좋아하고 또 애들아빠도 몸이 축나고 있으니까요.
    이사짐 정리할 제가 겁이나는거지. 그래도 힘을 내서 짐정리를 시작해야 겠어요.

    헌데 이사할 동네를 정하지 못해서 입이 바싹바싹 탑니다.

  • 29. 울산맘
    '16.1.17 1:55 PM (218.239.xxx.16)

    우선 옥동쪽으로 집을 구하신다면 학군때문에 전세나 매매가 귀해서 빨리 집을 구하러 다니셔야 될것 같고
    서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울산에서는 학원 제일 많고 대공원도 있고 아무튼 애들 키우기나 살기에는 제일 좋은 동네입니다.
    다음으로는 출퇴근거리도 있으니까 중구의 남외동쪽의 아파트를 추천해 드려요
    남외동은 중구에서 교육열이 높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아님 약사동, 초중고가 많아요
    월성쪽은 아이들 키우기엔 적합지 않는거 같네요.
    님께서도 옥동이랑 중구를 언급하셨고 저도 두군데 중에 선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이야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중등은 중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주변환경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리고 여기 울산은 서울에 비하면 정말 따뜻해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 30.
    '16.1.17 2:02 PM (223.62.xxx.3)

    해운대나 울산 옥동에서 경주 출퇴근하는 분 많아요.
    이 두군데가 학군 학원 괜찮구요
    경주는 아이들 고려하면 비추입니다

  • 31.
    '16.1.17 2:04 PM (223.62.xxx.3)

    그리고 서울서도 출퇴근 한시간 이상인 분들 천지인데요..

  • 32. 원글
    '16.1.17 2:05 PM (122.34.xxx.74)

    울산맘님, 서울에 비해 따뜻하다니 다행이네요.
    우리는 집에서도 양말에 점퍼를 입고 살아서..ㅠㅠ

    옥동은 정녕 무리겠죠? 남편이 피곤할것 같아서...
    약사동 홈플쪽과 옥동을 비교하니 20분정도 차이 나더라고요.

    남외동은 학군이 어떤가요??
    남매를 키우고 있어서 여학군,남학군 다 관심이 있답니다.
    약사동과 남외동 중에서 택한다면 어디가, 어느 아파트가 좋을까요?

    그리고 북구는 아직 교육환경이 잘 갖춰지지 않은건가요?
    회사에서 북구가 제일 가깝기는 한데 지도상으로 보니 초중고가 함께 있는 동네가 안 보여서요.

  • 33. 남편의 월급은 어느정도 인지요.
    '16.1.17 2:0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한 600정도 받나요. 그렇다면 그냥 서울에 사시고, 남편분은 회사근처 원룸에 사시라 하세요.
    요즘 원룸은 정말 잘되어있어서 옷만 가지고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밥이야..원글님이 밥이며, 반찬이며 국이라든가 한끼 해먹을양만큼씩 플라스틱 용기에 꽁꽁 얼려서 아이스박스로 택배보내면 되구요.
    서울 토박이분이신가요....그렇다면 그냥 서울에 끝까지 남아계세요....
    절대로 갱상도 가지마세요. 울산 경주...아이고 머리야....ㅜㅜ...제 말 들으세요...

  • 34. 남편의 월급은 어느정도 인지요.
    '16.1.17 2:09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갱상도 살고있구요. 그나마 여기분들 기질이 아주 순하고 말씨도 귀여운 동네라서 저도 좋기는한데요...ㅎㅎ
    저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구요. 원글님네 딱 그정도 떄 내려왔다가 애들 공부 다 망했어요...하하하.
    진짜 서울애들 내신 깔아주려고 올라가는것 같은데 말입니다.ㅠㅠ
    정말정말 후회중이에요.

    남편은 지금 회사근처 5분 이내로 원룸 얻을거에요. 오히려 이게 더 편합니다....
    저희도 남편 회사 3~40분 시속 100키로 정도로 달려서 이정도 거리의 다른도시에서 살고있어요.
    진짜 비슷한 분위기라서 참견 합니다.

    남편 말 들으세요....차라리 회사옆의 원룸이 쉬기 편할거에요.

  • 35. 원글
    '16.1.17 2:23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남편 숙소는 회사에서 주는 독신자 원룸입니다.
    그런데 숙소 단지내에 식당이 없어서 가장 큰 걱정이고요.
    택배를 받을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남편 근무가 불규칙해서요.

    저도 애들도 가족이 다 뭉쳐 살아야 한다는 같은 생각인데 이사하는게 겁이나서 그럽니다.^^

  • 36. 원글
    '16.1.17 2:24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남편 숙소는 회사에서 주는 독신자 원룸입니다.
    그런데 숙소 단지내에 식당이 없어서 가장 큰 걱정이고요.
    택배를 받을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남편 근무가 불규칙해서요.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좋은데 비치된게 냉장고와 인덕션만 있다고해서
    급하게 밥솥과 전자렌지라도 사야되나하는 생각이네요.

    저도 애들도 가족이 다 뭉쳐 살아야 한다는 같은 생각인데 이사하는게 겁이나서 그럽니다.^^

  • 37. 원글
    '16.1.17 2:29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남편 숙소는 회사에서 주는 단신부임자 원룸입니다.
    그런데 숙소 단지내에 식당이 없어서 가장 큰 걱정이고요.
    택배를 받을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남편 근무가 불규칙해서요.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좋은데 비치된게 냉장고와 인덕션만 있다고해서
    급하게 밥솥과 전자렌지라도 사야되나하는 생각이네요.
    부엌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라서 제가 얼려서 싸준 누룽지와 김치 손수챙겨 먹는것도 대단한거지요.
    진짜 당분간이라도 택배로 국과 반찬을 수송해야 겠네요. 아이디어 감사해요.

    저도 애들도 가족이 다 뭉쳐 살아야 한다는 같은 생각인데 이사하는게 겁이나서 그럽니다.^^
    남편은 서울에서 교육시키라 하는데 그러다간 가족간에 서먹해질까봐서 같이 살려고요.

  • 38. 원글
    '16.1.17 2:30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남편 숙소는 회사에서 주는 단신부임자 원룸입니다.
    그런데 숙소 단지내에 식당이 없어서 가장 큰 걱정이고요.
    택배를 받을곳도 마땅치가 않아요. 남편 근무가 불규칙해서요.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좋은데 비치된게 침대,세탁기,TV
    냉장고와 인덕션만 있다고해서
    급하게 밥솥과 전자렌지라도 사야되나하는 생각이네요.
    부엌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라서 제가 얼려서 싸준 누룽지와 김치 손수챙겨 끓여먹는것도 대단한거지요.
    진짜 당분간이라도 택배로 국과 반찬을 수송해야 겠네요. 아이디어 감사해요.

    저도 애들도 가족이 다 뭉쳐 살아야 한다는 같은 생각인데 이사하는게 겁이나서 그럽니다.^^
    남편은 서울에서 교육시키라 하는데 그러다간 가족간에 서먹해질까봐서 같이 살려고요.

  • 39. 그러게요..
    '16.1.17 2:3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뭉쳐살아야한다는건 동의하는데요..
    서울 토박이가 갱사도 사는것 만만치 않아요. 그족은 내가사는 이곳과는 더 심한느낌인데...과연 견뎌낼수 있겠어요. 이곳 사람들 마인드가 꼭 1988년의 그때 서울사람들 생각이에요. 그만큼 늦고, 남자중심이고, 아아아악. 소리 지르고 싶을만큼 답답하고 미안하지만 좀 무식합니다.
    성인 남자로서 살기엔 편한곳 이에요. 다만 원글님이 그 부당한 사회의식에 고민좀 할거에요. 속에 막 쌓일지도 몰라요.
    원래부터 지방분이라면 뭐....그냥 상관없이 가시라고 저는 말하지만 토박이라는 전제하에...많이 배우신 분 이라는 전제하에 제가 말하는겁니다요...
    거의 십년을 살다가 올라갑니다. 저는 지금 속으로 휘파람 불고 있어요. 제 마음껏 성질껏 살 수 있는 서울 중심지로 이사간다는게 이렇게나 행복할줄 이야...ㅎㅎㅎㅎㅎㅎㅎ

    돈이 문제가 아니라...원글님이 갱상도 마인드를 잘...섬길수는 있는지 그걸 따져봐야 할거에요.
    저도 몰랐어요. 이럴줄 알았음 결사반대 끝까지 안내려았어요.

  • 40. 반갑습니다...
    '16.1.17 2:35 PM (175.116.xxx.95)

    월성쪽으로 발령받으셨나봐요. 저희도 울산에서 월성으로 출퇴근합니다. 중구지역이에요.
    경주쪽에서 출퇴근은 반대이구요. 실제 거리나 운전상 피로도를 따져보아도 울산이 훨씬 가깝답니다.
    사택은 면지역이라 원래 사택 사시던 분들도 아이들이 초등3,4학년이 되면 다 울산 시내쪽으로 이사나오시는 분위기에요. 농어촌특례를 생각한다고도 하는데 양쪽 부모 6년 실거주 조건이구요, 그 지역 학습문위기 생각하면 중고등을 그 쪽에서 보내신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울산 중구(약사동 많이 권해드려요. 실제 많은 분들 거주하시구요.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다 몰려있어서 편해요.) , 교육여건 생각하신다면 학원가 몰려있는 옥동지역(아파트 비용 비쌉니다. 하지만 서울하고 비교한다면야 상대적으로 저렴?하겠지요.) 생각많이 하시구요.
    자녀가 예비중이라고 했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이사하세요. 중학교 들어가면 학교마다 교과서 선택하는 것도 달라지고 학교마다 과목 진도 진행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해서 중간에 전학하면 많이 힘듭니다.
    중구 약사동, 남외동 비교해달라하셧는데...약사동 쪽 래미안아파트...지은지 10년차 되어가고 있는데 그 주변으로 샾,아이파트 들어서고 있고 동네 조용하고 초,중,고 모두 다양하게 가깝습니다. 학원가 가깝구요. 남외동 쪽은 아파트 단지 자체가 새로 지어서 깨끗한데 학교 자체가 부족하구요. 과밀학급입니다. 월성 원자력 직원 다른 가족분들 혹 아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그 분들 통해 의논하시면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 들으실 수 있을실텐데요.
    제가 여기 게시판 사용이 서툴러서 쪽지나 메시지 보내는 걸 잘 모르겠네요. 도움 드리고도 싶은데....

  • 41. 윗님
    '16.1.17 2:44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혹시 같은 월성이라면??? ^^

    불행히도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답니다.
    혹시 제 메일 주소를 남겨도 될까요??
    cofudaka@naver.com
    보시면 댓글주세요. 지우게요^^

  • 42. 윗님
    '16.1.17 2:46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혹시 같은 월성이라면??? ^^

    옥동 전세가도 서울 못지 않던데요? 4억이라는데 전세매물이 없답니다.
    출퇴근 거리때문에 확정한것도 아니지만 전세금 쎄더군요.

    불행히도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답니다.
    혹시 제 메일 주소를 남겨도 될까요??
    cofudaka@naver.com
    보시면 댓글주세요. 지우게요^^

  • 43. 울산맘
    '16.1.17 2:47 PM (218.239.xxx.16)

    전 옥동 살다가 최근에 중구로 이사왔어요. 아이가 이제 대학 들어가서 학군하고 상관없어서요.
    그래서 중구는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남외동 푸르지오, 에일린의 뜰 아파트가 있구요.
    남외중학교(공학)가 약사동에 있는 중학교보다 학업수준이나 교육열이 더 높은 거 같아요.
    약사동은 홈플 옆에 있는 래미안이 큰 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학원도 근처에 많고 다음으로는 약사아이파크,
    약사동이랑 남외동은 옆동네니까 오셔서 보시면 되고,
    옥동에도 한번 가셔서 둘러보라고 하고 싶네요.

    북구쪽은 제가 잘 몰라요.^^

  • 44. 주말부부
    '16.1.17 2:54 PM (180.69.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주말부부 하다가 합쳤어요.
    일단 남편 생활이 엉망이더군요.
    저희처럼 가족없이 사는 직원들 숙소에서 지냈는데
    매일밤 모여 야식 시켜놓고 술판이었어요.
    주말에 한번 오는것도 운전해서 오고나면
    피곤해서 뻗어있고 특히나 날씨라도 궂은 날은
    도착할때까지 저도 걱정이었어요.
    저는 맞벌이라 안따라 갔었는데 결국 직장
    그만두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갔습니다.
    주말부부 6년 정도 했는데 남편 건강이 많이
    상했어요. 이제는 나이 먹으니 더 혼자 두기
    불쌍하구요.
    1~2년 떨어져 계시면 버티시고 길어지면
    아이들과 지내기 적당한 곳으로 옮겨 함께계세요.

    저도 처음에는 뭘 몰라 회사 옆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읍에 장서는게 유일한 문화체험ㅜㅜ
    서울서 직장 생활하던 저는 정말 적응 안됐어요.
    결국 차로 40분거리 도시로 나오니 저도 아이들도
    지낼만 하더군요.
    현명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45. 원글님...
    '16.1.17 2:54 PM (175.116.xxx.95) - 삭제된댓글

    메일로 인사드릴께요.

  • 46. 원글님
    '16.1.17 3:04 PM (175.116.xxx.95)

    메일 일단 확인해주세요.

  • 47. 주말부부님,
    '16.1.17 3:08 PM (122.34.xxx.74)

    생생하게 생활을 묘사해 주셔서 가슴에 퐈~악 와닿네요.
    첫째 남편 건강이 걱정되고
    둘째 가족애가 흐려질까 걱정되고

    그럼 이사가는게 정답인거죠.^^
    동네 정하기 진짜 어렵네요. 고구마먹고 답답한 심정이랄까요.

  • 48. ...
    '16.1.17 4:23 PM (114.204.xxx.212)

    예비중이고 앞으로 거기서 오래 근무할거면 빨리 옮기는게 낫죠
    학군이나 학원은 좀 고려하시고요

  • 49. @@@
    '16.1.17 5:26 PM (220.76.xxx.30)

    서울에서 아이들 교과서와 남쪽에학교 교과서가 똑같은지 학교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래전일이라 교과서가 틀렷어요 그걸먼저 알아보세요 이사전에

  • 50. 울산살아요
    '16.1.17 7:00 PM (14.42.xxx.106)

    울산 살구요. 월성이면 그냥 울산에서 출퇴근 하시는 게 나아요. 경주는 진짜 학군도 후지구요 ㅡ..ㅡ .. 괜찮은 아파트 구하기도 힘드실거에요. 땅만 파면 문화재 출토되니 고층건물 보기 힘들어요. 경주서 출퇴근이나 울산서 출퇴근 둘 다 시간상으로 비슷한 거 맞구요. 옥동 신정고나 학성고 보내시려면 옥동서 아파트 구하시는 게 나아요. 32평 4억 중반부터 보심 될거에요.

  • 51. 울산살아요
    '16.1.17 7:03 PM (14.42.xxx.106)

    그리고 남외동도 유별나긴 해요. 남외동 푸르지오. 에일린의 뜰 이쪽으로.. 그래도 옥동 학군에 비함 비할바가 안되죠.. 초등학교. 중학교만 보신다면 화봉동도 조용하고 유해시설없고 깨끗해서 인기 좋아요. 화봉동으로 알아보시는거면 화봉쌍용예가 추천해요. 가장 신축이에요

  • 52. 윗님
    '16.1.17 9:39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울산 부동산에 대해서 쫘악 풀어주시니 전문가 같아요.^^

  • 53. 윗님
    '16.1.17 9:40 PM (122.34.xxx.74)

    울산 부동산에 대해서 쫘악 풀어주시니 전문가 같아요.^^

    남외동이 유별나다는건 교육열이 쎄다는 뜻인가요?? 학군이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 54. 울산북구거주
    '16.1.17 11:17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곳에서 월성까지 20분정도 걸린다고 그 곳을 자주 가는 지인은 그러던데 그래도 30분이면 넉넉한 곳이예요
    이 곳은 월성가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작점이 있는 곳이거든요
    이 곳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가 있어요
    그냥 펑범한 주택가 마을이라 생각하심 되구요
    아이들 학군에 신경을 쓰신다면 위에 말씀하신 남외동이나 약사동도 괜찮아요
    여기서 가까우니 출퇴근 시간은 별 차이는 없을거예요
    다만 걱정되는게 제가 사는 동네는 출근시 도로가 막히자 않을텐데
    남외동에서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기위해 들어서야 하는 교차로가 엄청 막히는 곳이라
    좀 걱정스럽긴 하네요(우리는 그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옥동쪽은 좀 멀어요
    그 곳은 남구라 그 곳에서 우리동네로 오는데 거의 20~30분 걸리거든요
    일단 내려오셔서 울산을 한바퀴 돌아보새요
    그리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이사는 결정하신듯 싶으니 welcome to Ulsan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87 마흔살 싱글인데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살아야할 의미를 모르겠어요.. 59 .. 2016/01/17 21,744
519286 초등학생 친아들 토막시체 냉동실 몇 년 보관. 15 ㅇㅇ 2016/01/17 6,524
519285 당산동 vs 판교.. 집매매 고민이요. 25 고민 2016/01/17 6,279
519284 사라진 7시간이 중요한 이유 /김빙삼 페북 11 보세요 2016/01/17 13,542
519283 인테리어) 일본은 살림살이에 커버씌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10 .. 2016/01/17 3,878
519282 부천 중동에 집 매매하는것 어떨까요? 15 부천 2016/01/17 3,866
519281 백화점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7 발끈 2016/01/17 1,840
519280 씽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하면 누르스름해지나요? 3 ^^* 2016/01/17 1,540
519279 급질) 우엉 조리는 중인데 갈수록 더 짜게 되는 거죠? 2 요리 2016/01/17 770
519278 취직했는데 떡 돌려야하나요~~? 12 천사 2016/01/17 2,914
519277 표창원님 나오셨어요 7 생방 2016/01/17 1,852
519276 지금 러브레터해요 blueu 2016/01/17 663
519275 빕스 새우 나오는 매장 있나요? 49 호호 2016/01/17 1,177
519274 제가 아는 만큼 - 아일랜드 14 아일랜드 2016/01/17 4,336
519273 빙수집 토스트에서 곰팡이가.... 2 ㅠㅠ 2016/01/17 1,342
519272 마른듯 날씬하신 분들 평소에 절식하시나요? 45 ㅇㅇ 2016/01/17 15,926
519271 너희들이 친노 물고 늘어질 때... 민주당은 확 변화 되었네 21 ㅎㅎ 2016/01/17 1,634
519270 저만을 위해서 쓸 수 있는 1000만원 5 키다리아가씨.. 2016/01/17 2,173
519269 '호남 지지율' 더민주 32%〉국민의당 30%…한국갤럽 조사 1 2016/01/17 693
519268 도룡뇽의 꿈? 2 유재석 2016/01/17 1,282
519267 나이들어 동창회 나가면 결혼생활.. 6 .. 2016/01/17 4,406
519266 응팔ㅡ82댓글이 먼저인가. 알바작가가 82에 댓글을 쓰는가 24 사소한궁금증.. 2016/01/17 3,395
519265 응답하라 류준열! 오후 5시 생방! 3 으하하 2016/01/17 2,825
519264 러브레터하네요. 2 ebs 2016/01/17 758
519263 양파거지에 이은 이케아 연필거지~~~ 11 ○○ 2016/01/17 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