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히보면 82포함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데 남 잘된일이나 이런덴 참 축하안해주죠. 82댓글만봐도 어떻게든 원글비꼬드라구요. 우리나란 축하랑 칭찬에 박하고 자기자신이나 잘할것이지 남비판과 혼내는건 일위인거 같아요
1. 그래서
'16.1.17 11:31 AM (211.36.xxx.157)진짜 친구는 슬플때 위로해주는친구보다
잘 되었을 때 축하해주는 친구라쟎아요.
여기서 누가 링크해준 하는 행복의 본질이라는 글 보니
행복은 (그래도) 내가 남보다 낫다는 상대적 우월감에서 느끼는 안정감이라네요.2. 하하하
'16.1.17 11:35 AM (223.62.xxx.33)1차로 잘된 사람을 비꼬고 안된 사람을 동정하는데
2차로 잘된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고 안된 사람하고는 거리 두고 싶어해요.
사람의 복잡 미묘한 심리란~~3. ㅁㅁ
'16.1.17 11:3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가 아닌 실제 모든인간의 심리는
남의불행을보며 안도하고 행복해한대요4. ..
'16.1.17 11:43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한 사람의 행불행을 비율로 보면, 불행이 20%, 행복이 20% 나머지는 평범함인 것 같아요.
그런데, 자신의 불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신만 불행할 것 같잖아요.
자신의 행복은 누구나 누릴 것 같구요.
자신의 불행이 커 보이다보니, 남들에 비해 불행하게 느끼면 살게 되죠.
그러다가 남들의 불행한 소식을 들으면 남들도 불행하다는 사실이 자신을 위로하겠죠.
남의 불행에 내가 꼬시다는 것 보다는 나 뿐만 아니라 남들도 나름 불행할 때도 있다는 것이 자신을 위로하겠죠.5. ..
'16.1.17 11:46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한 사람의 행불행을 비율로 보면, 불행이 20%, 행복이 20% 나머지는 평범함인 것 같아요.
집도 절도 없고, 심지어 빚까지 있어도 그저 불행이 20%으로 조정돼요. 남들보면 100% 불행일 것 같지만, 자신은 나름의 행복을 찾아요. 정 없으면 희망으로라도 채워요.
그런데, 자신의 불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신만 불행한 것 같잖아요.
자신의 행복은 누구나 누리는 것 같구요.
자신의 불행이 커 보이다보니, 남들에 비해 불행하다고 느끼며 살게 되죠.
그러다가 남들의 불행한 소식을 들으면 남들도 어느 정도 불행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이런 사실이 자신을, 정확히 자신의 불행을 위로하겠죠.
남의 불행에 내가 꼬시다는 것 보다는 나 뿐만 아니라 남들도 나름 불행할 때도 있다는 것이 자신을 위로하겠죠. 평소에 행복해 보이기만 했던 사람의 불행이라면 더더욱요.6. 간단
'16.1.17 12:03 PM (125.142.xxx.118) - 삭제된댓글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
너의 행복은 나의 불행7. 그
'16.1.17 12:10 PM (14.52.xxx.171)약자를 위로해준다는건 내가 갖고있는 우월감과 자비심을 만족시키기 때문이죠
실제 제가 상당히 안 좋은 처지에 처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참 안타까워해주고 걱정해주더군요
근데 회복되어서 일상으로 돌아오니 또 씹고 찧고 까불던데요8. ...
'16.1.17 12:53 PM (183.98.xxx.95)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라고 보거든요9. 오죽하면
'16.1.17 1:02 PM (59.9.xxx.6)사촌이 땅사면 배 아프단 속담이 있겠어요.
인간의 공통적인 본성이 있겠지만 유럽서 오래 살아본 제경험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처럼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사회에서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파하는게 극심한것 같아요. 그리고 땅사서 부자가 된 그 사촌에게 들러붙죠. 뭐 한조각이라도 얻어 먹으려고.10. 감사
'16.1.17 1:25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깨달음이 확 밀려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어찌 이리 잘들 아시는지
나만 몰랐는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778 | 층간소음슬리퍼 레오젠이나 스티코 아세요? | 층간소음 | 2016/01/18 | 952 |
519777 | 불짬뽕을 국물한방울까지 다 먹었네요 8 | 왠일 | 2016/01/18 | 2,158 |
519776 | 엄마는 몰랐다네요 6 | ㅇㅇ | 2016/01/18 | 2,610 |
519775 | 잠실로 이사갑니다. 신천역 주변? 5 | 궁금 | 2016/01/18 | 2,448 |
519774 | 뇌물 먹고 감방 다녀온 새누리 출신 전 국회의원이 1 | 얼리버드 | 2016/01/18 | 657 |
519773 | 이번주 제주도 여행~ 8 | ^^ | 2016/01/18 | 1,907 |
519772 | 화장품 유통기한이요. | 살빼자^^ | 2016/01/18 | 410 |
519771 | 탱자씨 이건어뗘? 10 | .. | 2016/01/18 | 775 |
519770 | 결혼 3년차를 맞이하며 드는 생각들 7 | 결혼 3년 | 2016/01/18 | 3,355 |
519769 | 유통기한 지난 꿀 먹어도 되나요? 2 | 긍정모드 | 2016/01/18 | 4,517 |
519768 | 횟집 수족관에서 경매받은 상어가 새끼 낳았대요 13 | 아름다워 | 2016/01/18 | 5,508 |
519767 | 정말 유유상종인가봐요. 제 주변은 거의 집값 반반이예요. 63 | 고스트캣 | 2016/01/18 | 16,502 |
519766 |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요? 1 | ? | 2016/01/18 | 1,044 |
519765 | 경제공부 하라는 분들께 추천 받고 싶어요 3 | 제가 | 2016/01/18 | 1,348 |
519764 | 40대 중반 알바를 찾아보고있어요.. 3 | 겨울.. | 2016/01/18 | 3,145 |
519763 | 장영실 사극 드라마 또 한다면 장영실역 누가 했으면 좋겠나요?.. 13 | ..... | 2016/01/18 | 2,295 |
519762 | 시부모님의 있는척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까요? 22 | 휴 | 2016/01/18 | 5,046 |
519761 | 아들래미 머리 비듬 우째요?ㅜㅜ 6 | .. | 2016/01/18 | 1,855 |
519760 | 연봉 1000정도 차이나는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은 2 | 어떻게 해야.. | 2016/01/18 | 1,521 |
519759 | 위대한 탄생에 나왔던 한동근의 근황이 궁금해요 8 | 위탄 | 2016/01/18 | 2,393 |
519758 | 대만 여행 도와 주세요~♡ 21 | 감사감사 .. | 2016/01/18 | 3,551 |
519757 | 퇴사 문제..조언좀 부탁 드려요 10 | ,,, | 2016/01/18 | 3,217 |
519756 | 최재성 의원 트위터 9 | 울컥하네 | 2016/01/18 | 1,633 |
519755 | 이승원이 진짜 유명한 비올리스트인가요? 3 | 궁금 | 2016/01/18 | 1,657 |
519754 | 고구마 쓴 맛이 나는 부분은 썩은 건가요? 6 | 고구미 | 2016/01/18 | 8,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