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안녕~~ 참 따뜻했어.

우주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6-01-17 11:04:36
전 애초에 덕선-정환-택 위주로 보지 않아서인지 20회가 참 따뜻했어요.
쌍문동 5인방과 그 가족이 보여주는 다양했던 삶들과 서로 의지했던 생활이 그립고요. 지금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추억들.
늦되고 아픈 아들이지만 믿고 기다려주는 정봉이 부모
성격다른 세 아이들 각각 똑같이 맞춤식 사랑하는 덕선이 부모
홀로되었으나 아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웃음 가득한 선우 엄마
아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참고 조용하게 지지했던 택이 아빠
맞벌이 부부로 일하는 엄마의 당당함속에 자식 아끼던 동룡이 부모
참 따뜻했네요.

전 망설임없는 사랑과 아저씨라 부르지만 아빠로 사랑하는 어른됨을 보여준 선우에게도 응원보내요. 넘 욕먹고 인정 못 받는 거 같아서~~
IP : 219.248.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1.17 11:13 AM (121.181.xxx.138)

    응팔하는 몇달동안 참 좋았네요. 아까 마트에 너구리 응팔버전으로 덕선이 사진있는거 있던데 그거만 봐도 짠했어요.이런저런 말도 많지만 결론은 좋았다예요.

  • 2. 이런
    '16.1.17 11:42 AM (211.246.xxx.20)

    따뜻한 감상문 좋아요
    방안 촬영에서 조차 입김이 나오는 환경에서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합니다
    다들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 3. 어제
    '16.1.17 12:14 PM (66.249.xxx.218)

    안산에서 있었던 이승환님 콘서트 갔다오느라 막방 못봤어요~ 재방 꼭 챙겨봐야겠어요 응팔 너무 따뜻했어요~~ 덕선이들 여기 와계신거냐는 드러머님 인사에 빵 터졌어요 ㅎㅎ

  • 4. 아줌마
    '16.1.17 2:28 PM (174.54.xxx.205)

    저도요. 선우 성인 되어서도 완전 멋있고, 카리스마 있고, 현실이라면 제일 괜찮은 아이...

    진짜 따뜻한, 아련한 드라마 였어요. 완전 공감!!!

  • 5. T
    '16.1.17 2:42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덕선-정팔-택 사이의 관계는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예전 응답하라 시리즈보다 가족들의 얘기가 많아서 좋았어요.
    온기가 넘치는 따뜻한 드라마였네요. ㅎㅎ

  • 6. 저도요
    '16.1.17 2:45 PM (112.220.xxx.3)

    드라마 하는 내내 웃었고 울었고 기다렸어요.
    그냥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좋았어요. 오래된 앨범을 넘겨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택이와 덕선이가 부부가 되는 과정이 좀 억지스러워서 아쉽지만 그걸 빼고도 충분히 재미있고 따뜻했어요.

    정말 방안에서도 입김 나오는 세트장에서 제대로 된 연기 보여준 배우들 모두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좋은 작품 만나서 좋은 연기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덕선이 담임선생님까지도요.
    이 드라마 보기 전에 제가 알던 배우는 덕선이 아빠, 엄마, 덕선이(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본 아이돌), 치타여사(댄싱퀸이라는 영화에서 봤어요), 정환이 아빠(응4에서 삼천포), 동룡이(베테랑에서 본 기억이 나요) 이 정도 였는데 좋은 배우들 연기 잘하는 배우들 많이 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정말 제 인생드라마 중 하나에요! 아듀 응답하라 198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69 올케얘기가 나와서 묵혀둔 이야기 해보려구요 13 올케입니다 2016/05/17 6,500
557968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속 2016/05/17 870
557967 내일 곡성 혼자 보러 가려구요 15 용기내서 2016/05/17 3,060
557966 5살 리터니 남아 영유고민 3 .. 2016/05/17 1,848
557965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9 .. 2016/05/17 3,968
557964 나이들면 자기얼굴 인상에 인성이 드러난다는데 6 ㅇㅇ 2016/05/17 4,208
557963 남자아이 사타구니 림프선 주위가 아프다는데요. 4 ... 2016/05/17 4,163
557962 공부의 배신.. 중학생과 같이 볼만한가요? 2 파랑 2016/05/17 2,185
557961 ㅋㅋ 우리집애들 귀여워서요 4 ㅇㅇ 2016/05/17 1,576
557960 시리얼 대용 뭐 드세요 6 Jj 2016/05/17 2,044
557959 오해영보고 설레는 40대 올미다 팬 16 드라마 2016/05/17 5,211
557958 영어 to부정사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15 투투 2016/05/17 1,654
557957 친정식구가 남편 사무실에서 회계 관리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6 답을 2016/05/17 2,349
557956 내딸 미향이...키워준 엄마 대단하네요.. 25 .. 2016/05/17 10,499
557955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5 에고힘들다... 2016/05/17 976
557954 모닝 차주로서 마음이 괴롭네요 62 영문도 2016/05/17 21,344
557953 기아 니로? 현대아이오닉? 어떤게 좋을까요 겨울 2016/05/17 768
557952 스팀다리미 사용할때요... 3 스팀 2016/05/17 1,176
557951 중학생 과학 주 1회씩 과외비 얼마면 될까요? 적정선 2016/05/17 1,029
557950 저 살쪘는데 놀리는 남자 6 살빼 2016/05/17 2,368
557949 다이어트 중인데 정말 호떡이 먹고 싶네요. 8 .... 2016/05/16 1,843
557948 전자렌지 오븐 이거 되게 불편하네요.. 9 김효은 2016/05/16 4,516
557947 아 짜증나영 ㅠㅠ 4 오해영 2016/05/16 1,140
557946 기독교 성도분들께 1 ... 2016/05/16 584
557945 전세계약기간전 이사, 이사비 얼마쯤 받아야할지요. 4 세입자 2016/05/16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