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의 남편 선택이 안타까운건...
서로의 마음을 몰라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하다가 휘발해버린...
내 젊은날의 미완성의 우리들의 첫사랑이....
사망하는 모습을 드라마로 다시 목격했고....
더 능력있고 더 저돌적인 사랑에 응답하여 결혼에 이르게되는 많은 여자들의 선택이 안타깝다
"결혼할 남자는 내가 결혼하고 싶은 시기에 내 옆에있는 남자다.."
덕선이 사랑을 원할때 옆에 있던 남자가"택"이었고 더 강하게 다가왔지만...
사랑했어야 하는 남자는 "정환" 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현실에서 우리 많은 덕선이들은 정환이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82에 와서 지겹도록 옛추억을 넉두리하지않는가...
"택"이와 같은 이력의 사람은 현실에서 몇 없다
하지만 현실에선 수 많은 "정환"은 있다.
"정환"과 "덕선"을 이어주었어야
우리들의 사망했던 첫사랑이 드라마로나마
"부활"하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텐데...
고로 나에게 응팔은 "세드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