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되는 아이 쌍수 해줘도 될까요?
안타까워요.
타일러도보고 좀 더 크면 해준다고 해도
안먹히네요. 급기야 오늘은 성형외과가서 상담까지
받고 왔지만 과연 옳은 결정인지 판단을 내리기 힘드네요.
쌍액을 계속 하고 다니더니 눈도 좀 쳐졌고
사실 아침마다 쌍액으로 으리부리하게 쌍꺼풀 만들고
학교에 가는것도 넘 지켜보기 힘든것도 한가지 이유예요.
오늘 상담 받아보니 매몰로 하면 쉽게 풀리는 눈이라 절개에다
안검하수가 있어서 눈매교정술까지 하길 권하시던데
아직 어린아이한테
그런수술 권하는 성형외과도 좀 못마땅하긴했어요
아직 성장기니 좀 더 있다가 하라고 전문가입장에서
그렇게 말해주길 바랬는데 요즘 중학생도 많이 하는
추세라고 오히려 부추기고ㅠㅠ
당장 수술한다고 해도 10일지나면 개학인데 퉁퉁부은
눈으로 등교하면
아이가 친구들 선생님들 시선을 잘 버텨낼지도
걱정이고 수술예약은 잡아놓고 왔는데 아무래도
저까지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서 월요일에 전화해서
취소할까싶은데 애가 울고불고 하니 마음이 약해져요ㅠ
중학생아이 쌍수 시켜보신분 있나요?
키도 다 자라서 성장은 이제 끝난거 같은데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 쌍수 해줘도 될까요?
1. ....
'16.1.16 11:40 PM (121.150.xxx.227)그냥 시키세요.. 이제와서 엄마맘대로 취소하면 애는 더 뒤집어지죠.이미 상담에 예약까지 하셨으면서.안해줄거면 처음부터 단호했어야하고 그 책임을 의사에게 미루고 안 말린다고 원망이라니.. 쌍꺼풀은 성장이랑 별 상관도 없구요
2. ..
'16.1.16 11:42 PM (118.41.xxx.17)요즘 애들 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때 하는게 또 붓기라던지
자리도 빨리 잡는다던데요~
이왕이면 방학시작할때 해서
붓기 다빼고 개학해서 학교가는게 좋을거 같애요3. ...
'16.1.16 11:43 PM (114.204.xxx.212)고1 아이반에도 한명있대요
눈은 해도 될거 같아요
이왕하는거 좋은데서 해주세요4. T
'16.1.16 11:44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해주세요. 아이가 컴플렉스가 심하다면서요.
그런데 봄방학때 하는게 붓기빼고 학교가기가 더 낫지 않을까요?5. ᆢ
'16.1.16 11:50 PM (125.138.xxx.165)우리딸도
고1겨울에 해줬어요
아침마다 쌍액 바르는게 싫어서
두말않고 해줬는데 뒷탈없이
잘됐어요6. 여우누이
'16.1.17 12:08 AM (175.121.xxx.158)예비고1 딸아이 중3여름방학에 해줬어요
키도크고 날씬한데 눈이 안검하수라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결론은 만족하고 이뻐졌어요
친구들도 이번 겨울방학에
4명이나 했어요7. 병원
'16.1.17 12:09 AM (115.137.xxx.109)여러군데 가보세요,
매몰법 다 권유해요.8. 근데
'16.1.17 12:12 AM (125.138.xxx.165)앞트임은 신중히 하셔요
혹시 부자연스러울수 있어요9. ㅇㅇㅇ
'16.1.17 12:17 AM (211.237.xxx.105)아휴 성장도 안끝난 아이인데 치료목적이나 재건도 아닌 미용상의 이유로 성형수술이라니
요즘 다 해준다고 부추기는 분들도 계시고..
세상 많이 변했네요..
몇년전만 해도 성인 되기전의 미용성형수술은 다들 반대하는 분위기였는데..
이건 분위기가 문제가 아니고 실제 건강상 미용상으로도 성장을 마친후 해주는게 좋아요.10. 오후에
'16.1.17 12:17 AM (211.179.xxx.113)저도 매몰법 생각하고 갔는데 안검하수때문에
절개법 권유하니 걱정이 되네요. 그냥 매몰로
해달라고 해볼까요? 다행인지 앞트임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11. 이중으로하지마시고
'16.1.17 12:24 AM (223.17.xxx.196)다른 곳안검하수해야한다고함 그리하세요.
눈모양이 달라져요
필요한 눈이니 그걸 권했지요.12. 눈은
'16.1.17 1:08 AM (122.44.xxx.36)해도 된다네요
코는 더 있어야하구요
아이가 보채면 별 수 없어요
대신 잘하는 곳에서 하세요
안검하수는 특히 잘하는 곳에서 해야한대요13. 중3
'16.1.17 1:38 AM (223.62.xxx.160)저희집도 예비 중3 딸래미
이번겨울방학중에 쌍수 해야할까 말까
고민중에 있어요. 어차피 언젠가는
해줘야 할 거긴 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예뻐지라고 이번에 해줄까 하는데..
딸 키우는 분들은 다들 비슷하시네요.14. 여우누이님!
'16.1.17 4:25 AM (1.227.xxx.216)따님 수술한 병원 어딘지 알려 주실수 있나요?
저희 아이도 안검하수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번에 상담받아 보려구요.15. 놀자
'16.1.17 2:11 PM (175.202.xxx.133)저 마흔인데. 저고1때. 2명이나 쌍컵하고 왔던데요. 중3방학때 한거죠. 한명은 찝었는데 좀 티가났고. 한명은 진하게했는데 오히려 티가 안나더라구요.
그리규 유치원때 한친구도 봤어요. 눈썹찔러서.16. 40중반
'16.1.17 2:13 PM (121.166.xxx.153)40중반이 저 아는 분도 중학교때 쌍거풀 수술했네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했다는데 그 당시에도 쌍거풀 수술은
성장기에 해도 문제 없는 수술이라 했다네요.
친구딸은 매몰은 잘 풀린다 했는데 절개가 겁나서
매몰로 했더니 어느날 아침 일어나니 한쪽 눈만 풀려서
그날로 병원 예약해서 양쪽 눈 절개로 다시 했다네요
따님이 매몰로 하면 어느날 너무나 중요한 날 예를 들어 시험날
아침 쌍거풀이 풀려서 그날을 망치고 급하게 절개로 수술하는
사태가 벌어질수 있다는거죠. 사춘기 애들이 얼마나 외모에
목숨을 거나요 ㅠㅠ 상담하셔서 잘 판단하시기를 바라요
아유 자식 크우기 힘들어요 그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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