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고 친구들이나 남편 친구들 집들이도 몇번 갔는데 요즘은 많이 바뀌었어요.
어짜피 여자들도 다 맞벌이해서 요리도 못하고 시간도 없고
여자분이 요리솜씨 보여주고 이런게 아니라 진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집구경하고 축하하는 의미여서...
음식은 치킨 피자 이런거 시키고 안주로 치즈 과일 이런거 놓고..
불끄고 초 여러개 켜놓고 분위기있는 음악틀어놓고 와인이나 보드카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해요.
이렇게 하니까 부담도 없고 좋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파티용 일회용 접시 냅킨 식탁보 사서.. 설거지할것도 없이 한방에 버리고 끝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어린사람들의 집들이는 좀 바뀌긴했어요.
ㅇㅇ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6-01-16 23:28:13
IP : 1.227.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16 11:29 PM (220.95.xxx.145)어제 회사 동료 집들이 갔더니
밥이랑 국만 집에서 했고 모두 배달 음식이었어요.
그렇게 하는게 참석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없고 좋았습니다.2. ㅁㅁ
'16.1.16 11:30 PM (84.191.xxx.248)맞아요. 요즘 여자들도 돈버느라 너무 바쁜지라 옛날같이 살 수가 없죠.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죠.3. ///
'16.1.16 11:34 PM (61.75.xxx.223)어차피 다 같이 즐겁게 놀려고 하는 게 집들이인데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집들이 문화는 잘 개선된 것 같아요4. dlfjs
'16.1.16 11:34 PM (114.204.xxx.212)바람직하네요
5. ...
'16.1.16 11:35 PM (182.161.xxx.174)식사는 집근처 식당에서 사먹고, 집구경 가서는 디저트와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오기도 했어요.
손님들이 서로 친하고 부담없는 사이라서.. 그렇게 하자고 미리 의논했어요~~6. ㅇㅇ
'16.1.16 11:39 PM (211.202.xxx.25)저도 제친구들도 식사는 집근처 맛집에서~
집에서는 커피와 다과 이렇게 해요.7. 밖에서 식사하고..
'16.1.17 9:35 AM (218.234.xxx.133)집에서 커피만 마시기도 하죠..
그리고 직장동료나 모임 친구네 집들이라고 가보면 남녀 차이가 좀 있어요.
여자들은 저녁 먹고 대충 후식 먹으면 설거지 도와준 후 빨리 가자고 일어서는 편이고(집주인 부부, 특히 아내를 배려해서) 남자들은 꼭 화투, 카드 꺼내서 밤 넘기려 하는 분위기에요. 그게 축하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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