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입시 막바지인데 화가 너무 나네요

미대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16-01-16 20:49:49
딸아이 삼수생이고 홍대로 매일 학원 다니며
하루 열두시간씩 그림 그리다 와요.
하루종일 그림그리는것도 힘든데 더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선생님입니다.
처음 아이 보내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것
같아 믿고 맡겨도 되겠구나 했어요
근데 샘이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는거예요
지난주부터는 막나가네요ㅠ
출근도 오후에 하시면서 학교별 수업은 커녕
학생들 스스로 각 대학들 특성을 파악해서 혼자서
터득하라 그러고...
시험 끝나면 강평을 해줘서 어디를 고쳐야하는지
잘못된 곳을 찾아줘야 하는데..
왜 안해주는지 뭘 하는지를 모르겠어요ㅠ
애들 시험보러 가기전에 대학들의 특성도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 아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ㅠ
반에서 거의 많은 아이들이 삼수생 사수생도
많은데...
지금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심정들인데 말이예요
지금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해서 미치겠네요ㅠ
아이는 절대로 학원에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이렇게
샘이 봐주지도 않을거면 집에서 혼자 연습 한다고 하는데
공부야 가능하지만 그림은 불가능 하잖아요
이를 어찌 해야 할까요.
다음주 금요일에 마지막 다군 실기 시험이 있는 날인데..
제 속만 타들어 가네요ㅠㅠ
입소문 듣고 골라골라서 찾아간곳이 이렇게 형편 없는 학원인지는
정말 미처 몰랐네요ㅠ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뭐 초반이어야
학원도 옮길거 아닌가요 ㅠㅠ




IP : 58.232.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8:57 PM (211.222.xxx.64)

    지금 특강 아닌가요?
    샘이 원장인지? 아니면 강력히 항의하세요?
    비용도 엄청나고,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그학원 미쳤네요.

  • 2. ,,
    '16.1.16 9:09 PM (182.221.xxx.31)

    근데..지금 배울건없죠..샘이 손데주고 그런시기는 지났고요..계속 총평과 흐름은 놓치지말고 학원서 체크는 해줘야 맞는건데...

  • 3. 그러니까요..
    '16.1.16 9:11 PM (183.106.xxx.176)

    10년 전에도 방학특강 300정도 했던 것 같은데
    다같이 우르르 그리고 가끔 외부인사한테 평가받고
    그러다 끝났네요. 그 때 굉장히 답답햇었어요.

  • 4. ..
    '16.1.16 9:55 PM (115.41.xxx.202)

    어느 학원이에요? 저희 애도 지금 다군 시험 하나 남겨두고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고생하는 중인데 이 학원 합격률이 별로인듯해서 저도 걱정 중이네요. 그래도 선생님 늦게 출근한다거나 하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이 시기에 그럴 수도 있나보네요?

  • 5. 원래
    '16.1.16 11:52 P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홍대앞이 다그래요.
    뭐가더 좋은게 있을까 싶어들 가는데,
    그냥 지방에서 잘하는 애들이 상경해서 스스로 이악다물고그림그려 대학합격하는거지 잘가르쳐서 가는게 아니라는...

    그냥 집근처에 좋은선생님 만나는게 진리에요

  • 6. 그죠.
    '16.1.17 11:29 AM (112.170.xxx.239)

    제가 학원 다닐때도 배운거 없이 혼자 했어요.
    전 서점에서 책보면서 터득하고 학원에서 실기했네요.
    학원은 그냥 각자 남의 그림보면서 스스로 연습하고 배우는 곳이었어요.
    사실 선생님이 봐주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자기가 혼자해야하는게 맞기도 해요.
    윗분 말씀대로 지금은 혼자그려내는 연습할 시기이기도 하구요.
    선생님보다 서로서로 얘기하면서 배우는게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928 진짜 전기낭비의 주범은 5 ... 2016/06/17 3,625
567927 전세 확정일자 1 ... 2016/06/17 690
567926 "교통사고합의- 실손보험" 관계 여쭤봐요. 4 미쏘 2016/06/17 995
567925 아내와 나 사이 6 라디오에서 2016/06/17 1,896
567924 노래제목 쫌~~~ 3 광고음악 2016/06/17 657
567923 고등학생 제주 갈때? 1 메이 2016/06/17 743
567922 마리오보타가 이번엔 성당 설계했네요 1 asd 2016/06/17 1,166
567921 평양냉면이 이런 맛일까요? 12 ;;;;;;.. 2016/06/17 2,894
567920 수영을 처음 배워보려는데요. 9 초보 2016/06/17 1,718
567919 그물망 수세미..삶아도 될까요.. 4 살림 2016/06/17 1,438
567918 초등 저학년 아이 있으신 분들 9 냠냠 2016/06/17 1,417
567917 새차 브레이크가 너무 부드러운데... 11 새차 2016/06/17 2,378
567916 조금전 부서에 200만원 들어 왔으니 어떻해 했으면 좋겠냐는 글.. 14 200만원 .. 2016/06/17 3,769
567915 제이슨 윈터스 허벌티...에 대해 아시는 분??? 알고픔 2016/06/17 1,887
567914 식빵 , 제과점과 마트 왜 다르죠? 7 2016/06/17 2,708
567913 요 생크림 어떤가요?? 4 생크림 2016/06/17 915
567912 전 왜 다 좋을까요? 8 2016/06/17 1,574
567911 아버지가 근육암이라고 하시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16/06/17 2,088
567910 관심도 없는 박유천 내용 올리는 사람들 국정충 맞죠? 29 kj 2016/06/17 1,529
567909 코스트코 일산점에 어린이 크록스 신발 있나요~~~ 질문이요~ 2016/06/17 642
567908 조언부탁드려요 16 도닦는사람 2016/06/17 2,808
567907 미국은 고문도 민영화하네요 1 미국이본진 2016/06/17 1,033
567906 어쒸 ㅡㅡ,, 12 김흥임 2016/06/17 4,315
567905 실링팬 지름신이 제게 오셨습니다. 10 눌러주세요 2016/06/17 2,819
567904 단거 많이 먹으면 키 안큰다는 말 맞나요? 11 .... 2016/06/17 5,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