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입시 막바지인데 화가 너무 나네요

미대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6-01-16 20:49:49
딸아이 삼수생이고 홍대로 매일 학원 다니며
하루 열두시간씩 그림 그리다 와요.
하루종일 그림그리는것도 힘든데 더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선생님입니다.
처음 아이 보내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것
같아 믿고 맡겨도 되겠구나 했어요
근데 샘이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는거예요
지난주부터는 막나가네요ㅠ
출근도 오후에 하시면서 학교별 수업은 커녕
학생들 스스로 각 대학들 특성을 파악해서 혼자서
터득하라 그러고...
시험 끝나면 강평을 해줘서 어디를 고쳐야하는지
잘못된 곳을 찾아줘야 하는데..
왜 안해주는지 뭘 하는지를 모르겠어요ㅠ
애들 시험보러 가기전에 대학들의 특성도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 아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ㅠ
반에서 거의 많은 아이들이 삼수생 사수생도
많은데...
지금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심정들인데 말이예요
지금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해서 미치겠네요ㅠ
아이는 절대로 학원에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이렇게
샘이 봐주지도 않을거면 집에서 혼자 연습 한다고 하는데
공부야 가능하지만 그림은 불가능 하잖아요
이를 어찌 해야 할까요.
다음주 금요일에 마지막 다군 실기 시험이 있는 날인데..
제 속만 타들어 가네요ㅠㅠ
입소문 듣고 골라골라서 찾아간곳이 이렇게 형편 없는 학원인지는
정말 미처 몰랐네요ㅠ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뭐 초반이어야
학원도 옮길거 아닌가요 ㅠㅠ




IP : 58.232.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8:57 PM (211.222.xxx.64)

    지금 특강 아닌가요?
    샘이 원장인지? 아니면 강력히 항의하세요?
    비용도 엄청나고,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그학원 미쳤네요.

  • 2. ,,
    '16.1.16 9:09 PM (182.221.xxx.31)

    근데..지금 배울건없죠..샘이 손데주고 그런시기는 지났고요..계속 총평과 흐름은 놓치지말고 학원서 체크는 해줘야 맞는건데...

  • 3. 그러니까요..
    '16.1.16 9:11 PM (183.106.xxx.176)

    10년 전에도 방학특강 300정도 했던 것 같은데
    다같이 우르르 그리고 가끔 외부인사한테 평가받고
    그러다 끝났네요. 그 때 굉장히 답답햇었어요.

  • 4. ..
    '16.1.16 9:55 PM (115.41.xxx.202)

    어느 학원이에요? 저희 애도 지금 다군 시험 하나 남겨두고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고생하는 중인데 이 학원 합격률이 별로인듯해서 저도 걱정 중이네요. 그래도 선생님 늦게 출근한다거나 하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이 시기에 그럴 수도 있나보네요?

  • 5. 원래
    '16.1.16 11:52 P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홍대앞이 다그래요.
    뭐가더 좋은게 있을까 싶어들 가는데,
    그냥 지방에서 잘하는 애들이 상경해서 스스로 이악다물고그림그려 대학합격하는거지 잘가르쳐서 가는게 아니라는...

    그냥 집근처에 좋은선생님 만나는게 진리에요

  • 6. 그죠.
    '16.1.17 11:29 AM (112.170.xxx.239)

    제가 학원 다닐때도 배운거 없이 혼자 했어요.
    전 서점에서 책보면서 터득하고 학원에서 실기했네요.
    학원은 그냥 각자 남의 그림보면서 스스로 연습하고 배우는 곳이었어요.
    사실 선생님이 봐주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자기가 혼자해야하는게 맞기도 해요.
    윗분 말씀대로 지금은 혼자그려내는 연습할 시기이기도 하구요.
    선생님보다 서로서로 얘기하면서 배우는게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62 중등 입학식에 엄마들 가나요? 12 ... 2016/03/02 1,771
533461 돈안주고연락두절 5 죽겠어요 2016/03/02 1,387
533460 남편이 대기업 때려치우고 부동산하고 싶어해요 ??? 10 원글이 2016/03/02 5,517
533459 초기 임산부에요. 읽어두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9 책벌레 2016/03/02 1,028
533458 이번에 야권통합 못하면 총선 대선 다 끝장이에요 6 .. 2016/03/02 562
533457 급급급!!!지하철타는 분들 조심하세요. 3 2016/03/02 3,088
533456 박원순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의사에 1억원 손배소 10 ㄷ.ㄷ.ㄷ 2016/03/02 1,568
533455 고등 아이 일본 자매결연학교 친구가 온다고 하는데요. 15 어쩌나요? 2016/03/02 1,355
533454 지금 mbc 기분좋은 날 보고 계시면....^^ 독특 2016/03/02 790
533453 중학교는 전과 같은게 없나요? 5 뭐가뭔지 2016/03/02 1,930
533452 다 소진된 느낌이네요... 9 루비사랑 2016/03/02 1,708
533451 이렇게 국정원에 강력한 권한을 주면 사칭하는 자들도 생길듯 2 ㅇㅇㅇ 2016/03/02 351
533450 영어와 한국어자막이 동시에 나오는 영화서비스 5 _ 2016/03/02 2,362
533449 그럼 중.고등 있는댁들은 고기외식시..? 49 ㅎㅎ 2016/03/02 3,202
533448 미국 '테러방지법' 14년..시민은 '용의자'가 됐다 3 테러빙자법 2016/03/02 681
533447 암환자 수술후 요양병원 23 ddkd 2016/03/02 6,948
533446 기상청 왜그럴까요??? 6 요즘 2016/03/02 1,734
533445 중학교 수학 4 인강추천해 .. 2016/03/02 1,543
533444 맛있는 배달 치킨 추천해주세요. 8 ... 2016/03/02 1,957
533443 트램벌린이라고 아시죠? 6 다이어트 2016/03/02 1,125
533442 충격적이네요. 정신병원 강제입원이라니. 5 ... 2016/03/02 4,501
533441 이마트 노브랜드 물티슈 청소용인가요? 1 물티슈 2016/03/02 2,662
533440 연회색 얇은 코트에 무슨색 스타킹이 어울릴까요? 6 코디팁 2016/03/02 1,172
533439 감정 걷어내고 더불어민주당 지지합니다 10 침착 2016/03/02 532
533438 카톡수학문제풀이- 이런 경우 금액을 어찌 책정하는게 좋을까요? 4 ㅠㅠ 2016/03/02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