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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 자녀가 주는 기쁨은

ㅇㅇ 조회수 : 6,654
작성일 : 2016-01-16 18:41:43

어느정돈가요?

전 이것도 이쁜외모 타고 나는것 만큼이나

로또같다고 봐서...


그 기쁨이 어느정돈지 잘 모르곘네요..



IP : 58.123.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6:47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초중학교 전교 1등하고 과학고 조졸하고 좋은 대학 다니는데요.자구 있는 모습만봐도 어떻게 내가 저런 애를 낳았나하는 생각도 들구요.물론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애교도 있고 속 한번 안썩이고 자기할일 잘하고 밝아서인것도 있긴해요.쓰고보니 아들 자랑이라..^^

  • 2. ...
    '16.1.16 6:54 PM (220.86.xxx.88)

    와 윗님 부럽습니다
    자식자랑 마니 해주세요 다음 분

  • 3. 조합
    '16.1.16 6:54 PM (203.229.xxx.4)

    이게 부모가 어떤 부모냐에 따라서 꽤 달라질걸요.
    위에 쓰신 것처럼 보기만 해도 흐뭇하신 분들도 있고,
    의외로 질투하는 부모들도 있어요. 내 아들이 나보다 잘나선 안된다, 내심이 이런 아버지라거나.

    그리고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말고 (이것도 그 자체로 기특하겠지만)
    유난히 총명한 아이면 그 아이가 이것저것 배우고 접하면서 느낄 기쁨(?) 즐거움, 이런 것을 상상하면서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부모도 있고 그러지 않는 부모도 또 의외로 있어요. 그러지 못하는 부모들도 있죠 그런게 어떤 건지 자기 경험으로 알지를 못해서.

  • 4. ...
    '16.1.16 7:12 PM (198.91.xxx.55)

    돈많은 부모, 금수저로 태어난 자녀의 기쁨은 어느정도일까요?

  • 5. 윗윗님
    '16.1.16 7:13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질투하는 부모라니... 정말 듣도보도 못한;; 82 덧글 중 역대급으로 황당하네요

  • 6. ..
    '16.1.16 7:18 PM (116.38.xxx.67)

    질투하는 부모라니...말두 안돼는 소리..헐....외계에서 왔냐...

  • 7. ..
    '16.1.16 7:21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보통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잘난게 훨~~~~~신 더 기쁘고 행복하다는데..
    (차범근도 두리 아버지로 더 행복하고, 허재도 허웅인가 그 선수아버지라는게 더 뿌듯하다는데)
    질투라니... 이건 또 무슨 똥에서 꽃향기 난다는 궤변이요?

  • 8.
    '16.1.16 7:25 PM (110.11.xxx.134) - 삭제된댓글

    질투하는 부모는 말도 안되고 버거워하는 경우는 있어요
    제 부모님은 지방에서 대학 나오셔서 두 분 다 선생님이셨는데 저는 어려서 천재 소리 들어 지방 방송국에서 취재도 나오고 그랬어요 커가면서도 공부 욕심 있어 서울대 갔는데요 부모님은 장녀라 지거국 사대나 의대 가서 곁에 두길 바라셨어요 평범하게 살길 소망하셨고 제가 자식이지만 어렵고 버겁다고 종종 말씀하셨고요

  • 9. 그런
    '16.1.16 7:26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있어요. 이해가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있는데 없다고 우길건 없잖아요. 과외하던 학생이 맘잡고 공부좀 하려하면 자긴 공부못해도 성공했다면서 애 공부 못하는게 좋은것 처럼, 계속 세뇌하던 학부모도 있었어요. 주로 부모 학력이 낮은데 졸부인 경우.

  • 10. 지나가다
    '16.1.16 7:26 PM (220.86.xxx.82)

    질량총량의법칙이라고...
    첫댓글 같은 애들 다른걸로 속 썩히죠.
    결혼을 이상하게 하거나
    자식을 못 낳거나...
    커리어에 문제있거나.
    유명인을 봐도 그런 예가 상당하죠.

    즉 자식은 공부 못해도 자식이고 이뻐야해요.

  • 11. ..
    '16.1.16 7:2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고 어른이고 간에 자기 일을 똑 부러지게 해내는 사람은 대개 성격도 깔끔하고 자동으로 존중하게 돼죠.

  • 12. 그런
    '16.1.16 7:28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있어요. 이해가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있는데 없다고 우길건 없잖아요. 과외하던 학생이 맘잡고 공부좀 하려하면 자긴 공부못해도 성공했다면서 애 공부 못하는게 좋은것 처럼, 계속 세뇌하던 학부모도 있었어요. 대학나와봐야 자기보다 돈 못번다며, 대학 가봤자라며. 주로 부모 학력이 낮은데 졸부인 경우.

  • 13. dd
    '16.1.16 7:29 PM (118.220.xxx.196)

    저도 공부를 잘해었는데, 공부를 잘해서 좋고 행복하다고 느끼진 않았고, 공부 잘해도 공부와 시험에 대해 항상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건 기쁘고 행복합니다. 자랑스럽고, 그 아이를 낳고 키운 내가 장하고,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제 딸아이 보면 예전에 울 엄마도 내가 공부 잘했을 때 이런 심정이었겠구나, 내가 그래도 엄마에게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 줘서 정말 다행이었구나 생각합니다.

  • 14. .....
    '16.1.16 7: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하고 게임하고 비염때문에 코 막혀있는 자식이지만 보면 이뻐요.

  • 15. dd
    '16.1.16 7:35 PM (118.220.xxx.196)

    지나가다님,
    무슨 그런 악담을 하십니까...
    물론 자식은 다 예쁘죠. 공부 잘하는 자식이라 예쁜 게 아니라 예쁜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하니까 기쁘고 자랑스러운 거예요.
    어디서 그런 말도 안되는 일반화 오류로 악담이세요...

  • 16. 22
    '16.1.16 7:38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님은 아까부터 덧글로 저렇게 딴지만 걸고 다니시는듯..
    악담도 적당해야 공감이 가지;; 뭔 잘못드셔 속이 꼬이신건지

  • 17. ...
    '16.1.16 7:38 P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흐흐흐~ 공부 안하고 키만 멀때같이 큰데도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입가에 미소가...
    하지만 맨 윗님 부러워요. 공부도 잘해주면 얼매나 좋을꼬..

  • 18. 조합
    '16.1.16 7:41 PM (203.229.xxx.4)

    질투에 민감하게 반응하신 분들은,
    강한 아버지가 아들의 성장을 막는 일에 대해서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신가 봅니다.
    실제 사례들을 다룬 연구서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책 중엔, 백설공주는 왜 독사과를 먹었나. 이런 책도 있죠. 딸이 자기보다 더 예쁘고 더 행복해서는 안된다고 믿는 모친들, 그 때문에 불행을 택하는 딸들의 심리에 대한 책입니다. 인터넷 서점 독자 리뷰를 찾아보세요. 그 책이 자기 구원했다는 리뷰들이 줄을 잇습니다.

    뭐... -_-;;;;; 네.

  • 19. 그런 시절이. .
    '16.1.16 7:41 PM (112.161.xxx.14)

    내가 바라고바라던 자리에
    마음 졸일 필요도 없이 척 붙었을 때,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고
    둥둥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어요. .

  • 20. 나두자랑좀
    '16.1.16 7:43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아이 아주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중학교때 담임선생님들 한테 보석같은 아이라고 칭찬받았었어요
    애들한테도 인정받아 선행상도 여러번 탔구요
    대단한거 아니라두 작은일에 애가 나서서 착한일을 하나봐요
    호호홋~
    정 공부보다 이 칭찬이 두고두고 너무너무 기분좋더군요
    우리애 착한 마음씨 끝까지 간직하길~

  • 21. 나두자랑좀
    '16.1.16 7:44 PM (125.138.xxx.165)

    우리 큰아이 공부에 아주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인성자랑하고 싶어요
    중학교때 두분 담임선생님들 한테 보석같은 아이라고 칭찬받았었어요
    애들한테도 인정받아 선행상도 여러번 탔구요
    대단한거 아니라두 작은일에 애가 나서서 착한일을 하나봐요
    호호홋~
    정 공부보다 이 칭찬이 두고두고 너무너무 기분좋더군요
    우리애 착한 마음씨 끝까지 간직하길~

  • 22. 살아보니
    '16.1.16 7:44 PM (182.208.xxx.57)

    공부는 아이가 학교 다니는 시기까지에요.
    이후 아이가 어떻게 풀리느냐가 훨씬더더더 중요하니까요.

  • 23. ....
    '16.1.16 7:45 PM (1.233.xxx.201)

    지나가다님?
    가정에 무슨 일 있으십니까?

  • 24. ㅡㅡㅡ
    '16.1.16 8:02 PM (183.99.xxx.190)

    자식이 공부 잘해 주위의 부러움 사니
    웬지 세상이 내편이라는,든든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25. 지나가다
    '16.1.16 8:37 PM (220.86.xxx.82)

    현실을 얘기한것 뿐입니다.
    유명인의 사례에 얼마나 비슷한 일이 많은데요.
    가정에 일도 있고요....
    전국수석에 서울대 학석박사인 가족이 예의없는 연상녀랑 결혼해서 속상하게 속상하게하더니 또 자녀가 없어서 얼마나 속이 상했는데요.
    키울때는 학교에만 가면 선생님이 반기시고 인성도 착해서 모두 부러워했더랬죠.

    이런 집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전국수석에 이쁜 사람도 유부남이랑 결혼해서 이후 커리어 없던지 말이지요.

  • 26. ..
    '16.1.16 9:47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 글 지우셨네요.
    단순히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참 이쁜 아이를 두셨구나란 생각에
    읽는 저도 마음이 푸근해지던데 거기다 대고 다른걸로 앞으로 속 썩일거라고
    악담을 퍼부우니 저라도 마음 상해서 지워겠네요.
    무슨 현실을 얘기한 것 뿐이라는 둥 그딴 얘길 진실인양 지껄이십니까?

    자식 복은 다 복불복입니다. 잘 하다 못할 수도 있는 거고
    내 잘하면서 효도하는 자식도 있고 죽을때까지 아이구 저 놈만 아니면 소리가
    절로 나오는 후레자식도 있는거고요. 질량총량의법칙은 무신...별 희한한 소릴 다 듣겠네요.

  • 27. ..
    '16.1.16 9:51 PM (58.122.xxx.68)

    첫 댓글님 글 지우셨네요.
    단순히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참 이쁜 아이를 두셨구나란 생각에
    읽는 저도 마음이 푸근해지던데 거기다 대고 다른걸로 앞으로 속 썩일거라고
    악담을 퍼부우니 저라도 마음 상해서 지웠겠네요.
    무슨 현실을 얘기한 것 뿐이라는 둥 그딴 얘길 진실인양 지껄이십니까?

    자식 복은 다 복불복입니다. 잘 하다 못살 수도 있는 거고
    내 잘하면서 끝까지 행복하게 살면서 효도하는 자식도 있고 죽을때까지 아이구 저 놈만 아니면 소리가
    절로 나오는 후레자식도 있는거고요. 질량총량의법칙은 무신...별 희한한 소릴 다 듣겠네요.

  • 28. 저위에
    '16.1.17 12:0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미친 댓글 있네요.
    사람 사는거 다 속사정 들어보면
    걱정거리 하나씩은 있는거지,
    그걸 무슨 질량총량 어쩌구
    공부 잘하면 자식이 없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네요.

  • 29. 알라브
    '16.1.17 1:14 AM (125.130.xxx.165)

    공부 잘 해서 주는 기쁨이 커서 세상의 모든 걸 얻은 듯 하더니
    결혼 할 때 되니 82에 혼사를 앞 두고 라는 글을 써 베스트에 오르게 합디다
    그냥 자식은 자식이고 희노애락 두루두루 주는 그래도 이생에서 가장 사랑 할 수 밖에없는
    그런 사람이지요
    자게에서 고정닉을 계속 쓰다가 닉네임도 바꾸게 하는 힘 있는 사람이 자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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