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딸내미가 응답하라 보고 와서 제 손을 살포시 잡더니....

40대중후반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6-01-16 18:20:34

엄마~ 갱년기 오면 내가 잘해야겠다. 요러더라고요. 촉촉한 눈빛으로.

 

전 드라마 챙겨보질 않아서 뭔 소린가 하고 그냥 넘겼는데

막상 잘려고 누우니 자꾸 생각나데요.

작년까지 사춘기로 애먹이더니 이제 진짜 사람 될려나 보다 하고 기특한 맘도 들고요.

 

오늘 82쿡 들어와보니 역시나 응답하라 얘기가 많은데

저 이제껏 댓글은 커녕 클릭도 안하고 살았는데

어제 저 얘기가 라미란 나오는 거 보고 그랬나 보군요.

어느 분이 갱년기 라미란 얘기 써놓으신 거 보고  알았네요.

 

그런데 그 장면에서 라미란이 짜증을 많이 냈나요??

어제 한 얘기가 감동이라서 왜 그런 소리 했냐고 물어보니

 (속으로 엄마 힘들텐데 잘해야지 이런 대답을 기대하며)

지금도 짜증 내는데 갱년기오면 얼마나 심하게 짜증을 낼까 끔찍해서 그랬다고...ㅋㅋㅋ

 

 

에구 김새라. 좋다 말았네요.ㅠㅠ

IP : 58.122.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1.16 6:2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밑에다 제목도 모른다고 하니 이렇게 친절하게 제목과 함께
    40대 중반도 본다고 이야기 해 주시고..
    역시나 알바 글이 있긴 있구나 싶으네요
    확인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원글님
    '16.1.16 6:25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윗분 무슨 얘긴지 모르겠네요. 누가 알바란 건가요?
    뭘 확인시켜 줬다는 건지.....제 얼굴 보고 직접 확인 시켜 드려요???

    이런 경우를 첫댓글 박복하단건가요? 황당하네요. 갑자기 무슨 알바

  • 3. 원글이
    '16.1.16 6:26 PM (58.122.xxx.68)

    윗분 무슨 얘긴지 모르겠네요. 누가 알바란 건가요?
    뭘 확인시켜 줬다는 건지.....제 얼굴 보고 직접 확인 시켜 드려요???

    이런 경우를 첫댓글 박복하단건가요? 황당하네요. 갑자기 무슨 알바

  • 4. ...
    '16.1.16 6:38 PM (119.71.xxx.61)

    알바라고 몰아가는 알바예요
    신경쓰지마세요

  • 5. 짜증보다
    '16.1.16 6:38 PM (220.85.xxx.210)

    밤에 잠도 못들고 힘들어했어요

  • 6. 원글이
    '16.1.16 6:43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방금 전 글 지우신 112.173.xxx.196님
    아니 어떻게 응답하라 알바 확인을 시켜줬단 댓글을 달 수 있는지 ...상당히 불쾌합니다.

    저는 원체 드라마 챙겨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응답하라 내용도 잘 모릅니다.
    딸내미가 옆에서 뭐라뭐라 해도 귓등으로 흘려 드는데
    알바라니요? 뭘 확인을 시켜줬다고 그런 댓글을 함부로 다시나요?

    쪽지로 개인적으로 보낸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그런 식의
    발언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알바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확인 시켜줘서라니....
    아니면 어쩌시려고 그런 얘기를 막하시나요?
    앞으로 주의해 주세요. 다른 분들 뿐만 아니라 님을 위해서도 드리는 얘기입니다.

    강용석이었음 100% 합의금으로 뜯길 댓글입니다. ㅎㅎㅎ
    (막줄은 웃자고 하는 얘기니 또 와서 죽자고 덥비진 마시고요.^^)

  • 7. 원글이
    '16.1.16 6:44 PM (58.122.xxx.68)

    방금 전 글 지우신 112.173.xxx.196님
    아니 어떻게 응답하라 알바 확인을 시켜줬단 댓글을 달 수 있는지 ...상당히 불쾌합니다.

    저는 원체 드라마 챙겨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응답하라 내용도 잘 모릅니다.
    딸내미가 옆에서 뭐라뭐라 해도 귓등으로 흘려 드는데
    알바라니요? 뭘 확인을 시켜줬다고 그런 댓글을 함부로 다시나요?

    쪽지로 개인적으로 보낸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그런 식의
    발언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알바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확인 시켜줘서라니....
    아니면 어쩌시려고 그런 얘기를 막하시나요?
    앞으로 주의해 주세요. 님을 위해서도 드리는 얘기입니다.

    강용석이었음 100% 합의금으로 뜯길 댓글입니다. ㅎㅎㅎ
    (막줄은 웃자고 하는 얘기니 또 와서 죽자고 댓글 다시진 마시고요.^^)

  • 8.
    '16.1.16 6:53 PM (121.167.xxx.114)

    전 그거 보면서 딸 없어서 엄청 슬펐어요. 있는 아들 둘도 정환이, 정봉이 과는 절대 아니라 저의 갱년기를 비웃을지도 ㅠ.ㅠ.

  • 9. 그래도 딸이
    '16.1.16 7:27 PM (211.245.xxx.178)

    이쁜말을 하네요.ㅎㅎ
    첫글은 못 봤지만, 응팔 다 끝나가는 마당에 알바라니요.
    저도 지금도 짜증이 많은데 갱년기 어떨까 제스스로가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440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4 2016/05/15 1,636
557439 DJ떄 시작, 본격판매 노무현, 판매 중단은 MB, 욕은 박근혜.. 10 옥시살균제 2016/05/15 1,351
557438 마 남방은 정사이즈입으면되나요? 1 모모 2016/05/15 1,001
557437 미인이시네요. 4 ㅇㅇ 2016/05/15 2,617
557436 밑에 인테리어 글 보고 고민입니다. 망고나무 2016/05/15 870
557435 자식이 친구들앞에서 엄마를 부끄러워한다면.. 5 ... 2016/05/15 2,661
557434 사소한 일에 쉽게 우울해집니다. 4 . . . .. 2016/05/15 2,140
557433 광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 밖의 사람들 4 경북 영주 .. 2016/05/15 771
557432 눈찜질에관한 게시물좀찾아주세요 1 은서맘 2016/05/15 1,062
557431 템퍼 ,가누다,김무열,자생추나베개 등등 베개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15 6,098
557430 나무벤치에서 한번 잠좀자보고 싶어요 8 또라이인증?.. 2016/05/15 1,844
557429 니콜밀러 핸드백 보고 사려는데 4 사십중반 2016/05/15 1,891
557428 제동생이 이상해요...(내용 무) 74 고민... 2016/05/15 18,820
557427 브라질 대통령 탄핵한 테메르는 미국 정보원이었다 7 위키리크스폭.. 2016/05/15 1,323
557426 노무현대통령서거7주기토크콘서트현장에서 4 하오더 2016/05/14 1,452
557425 비오틴 먹고 머리가 빨리 자라는게 기분탓 일까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14 2,180
557424 예쁜 운동화를 봤는데 어디껀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15 운동화 2016/05/14 4,394
557423 설현 사태에 대한 김광진 의원 페북 5 공감 2016/05/14 4,513
557422 비염때문에 코속이 너무 가려워요 이거 어떡 해야 하나요 ㅠㅠ 4 ... 2016/05/14 2,363
557421 쓰레기분리땜에 열받네요 2016/05/14 866
557420 칸영화제 포토콜...김민희 예쁘네요. 2 .. 2016/05/14 5,101
557419 하루전은 기상청이 정확히 예측? 내일 비 오나요? ㅠㅠ 4 비오지마 2016/05/14 2,013
557418 요새 "낭낭하다"는 말 쓰는데 이거 없는말이죠.. 3 .. 2016/05/14 2,308
557417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기린마눌 2016/05/14 2,236
557416 대상포진수포가 맞다면 통증이있어야겠죠? 4 바닐라 2016/05/14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