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안내상씨가 섹시해요.

이해가안가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6-01-16 17:10:14

며칠전에 82에 섹시한 연예인 누가 있냐는 글 제목보고

떠오르는 사람도 없고 댓글 봐도 그다지 공감을 못할 거 같아서

아예 원글 클릭조차 안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오늘 문득 이창동 감독의 시란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안내상씨가 나오는데

맞아....... 저 남자 눈이 굉장히 섹시해

세상만사 다 꿰뚫고 있는 듯한 저 지쳐보이면서도 빛나는 눈빛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음란서생에서 왕역할 했을때 그때 첨 보고

아니 저런 배우가? 했었는데

조장지처 클럽에서 그 찌질한 연기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결론은

제 눈이 삐꾸인가...


아 그리고 영화 "시" 안보신 분들 보시기 바래요.

전 정말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듯 한 충격을 받았네요.



IP : 152.23.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6.1.16 5:13 PM (211.199.xxx.34)

    원글님 저두요 ㅋ ㅋ 저보다 스무살 가까이 많은 분인데 ..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ㅋ

  • 2. 찌찌뽕
    '16.1.16 5:15 PM (152.23.xxx.118)

    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요.. 남편이랑 같이 영화보고 " 여보. 난 안내상이 섹시해" 했는데 남편이 반박을 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입으로 연예인 섹시하단 말 첨 해본거 같음. ㅋㅋㅋㅋ

  • 3. 저도요
    '16.1.16 5:18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사실 응팔 택이 어른 역할에 누구 어울리느냐는 글에 안내상씨를 쓰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반응이 무서워서 안 썼거든요.
    저도 음란서생에서 보고 확~ 반했어요. 애틋하고 처저한 눈빛...
    그 전부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인 게 음란서생..
    그 배우는 눈빛이 살아 있어요...눈빛이 살아 있는 몇 안되는 진정한 배우 중의 하나죠.
    나이 들었지만 은근 꽃미남이기도 하고요.

  • 4. 개취존중
    '16.1.16 5:19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그 댓글보고 개개인이 느끼는 섹시코드가
    아주 다르구나 하고 느꼈어요. ㅎㅎ

    전 한국에선 탑이랑 택연, 이민호가
    (걍 비주얼적으로..)
    외국에선 맷딜런이란 배우를 아주 예전에 좋아했고
    자니딥, 기무라타쿠야도 섹시해요. ㅋ

  • 5. 저도요
    '16.1.16 5:20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사실 응팔 택이 어른 역할에 누구 어울리느냐는 글에 안내상씨를 쓰려고 했다가
    아무래도 반응이 무서워서 안 썼거든요.
    저도 음란서생에서 보고 확~ 반했어요. 애틋하고 처연한 눈빛...
    그 전부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인 게 음란서생..
    그 배우는 눈빛이 살아 있어요...눈빛이 살아 있는 몇 안되는 진정한 배우 중의 하나죠.
    나이 들었지만 은근 꽃미남이기도 하고요.

  • 6. 이상해요
    '16.1.16 5:36 PM (110.11.xxx.251)

    가이드상.... 제 스타일 정말 아니신데 이상하게 주는 거 없이 좋은 배우에요
    그냥 연기가 믿음이 간다고 할까... 섹시까진 모르겠는데 존재감이 있네요

  • 7. ......
    '16.1.16 5:3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안내상씨 처음 티비에서 볼 때 뭐랄까 그 찌질한에 쪈 듯한 얼굴이 정말 저에겐 비호감이었어요. 숀펜하고 너무 닮은 이미지랄까... 근데 윗분처럼 음란서생 보는데 어? 그렇게나 찌질한 이미지이 사람이 왕 역할 하는데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겁니다.
    숀펜이 아무리 연기 잘해도 상류사회의 타고난 캐릭터는 안어울리잖아요. 근데 이 남자는 최고의 품위와 가장 밑바닥의 찌질함을 다 가진 연기자에요. 특히 눈빛 연기가 최고.

  • 8. ......
    '16.1.16 5:3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안내상씨 처음 티비에서 볼 때 뭐랄까 그 찌질함에 쪈 듯한 얼굴이 정말 저에겐 비호감이었어요. 숀펜하고 너무 닮은 이미지랄까... 근데 윗분처럼 음란서생 보는데 어? 그렇게나 찌질한 이미지이 사람이 왕 역할 하는데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겁니다.
    숀펜이 아무리 연기 잘해도 상류사회의 타고난 캐릭터는 안어울리잖아요. 근데 이 남자는 최고의 품위와 가장 밑바닥의 찌질함을 다 가진 연기자에요. 특히 눈빛 연기가 최고.

  • 9. ......
    '16.1.16 5:39 PM (61.80.xxx.7)

    안내상씨 처음 티비에서 볼 때 뭐랄까 그 찌질함에 쪈 듯한 얼굴이 정말 저에겐 비호감이었어요. 숀펜하고 너무 닮은 이미지랄까... 근데 윗분처럼 음란서생 보는데 어? 그렇게나 찌질한 이미지의 사람이 왕 역할 하는데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겁니다.
    숀펜이 아무리 연기 잘해도 상류사회의 타고난 캐릭터는 안어울리잖아요. 근데 이 남자는 최고의 품위와 가장 밑바닥의 찌질함을 다 가진 연기자에요. 특히 눈빛 연기가 최고.

  • 10. ..
    '16.1.16 6:09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음.. 전 송곳에서 달리 보이더라구요. 약간 희끗한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 11. 빵빵부
    '16.1.16 7:03 PM (175.223.xxx.197)

    제가 좋아하는 배우예요 ㅋㅋㅋ 정조로 나왔던 한성별곡인가요? 거기서도 멋지고 해품달에서의 왕역활도 멋졌죠.. 지적이고 고뇌에 찬 카리스마 있는 역할에 너무 너무 어울려요 ..

  • 12.
    '16.1.16 7:0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손현주 성동일 안내상 김상중 씨등등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분들 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32 잔소리 많은 남편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하나요? 23 oo 2016/06/15 10,692
567231 37살 운전 못하는 남자. 34 . 2016/06/15 16,555
567230 취미 애니송 2016/06/15 492
567229 신 알타리김치 구제법 5 알타리 2016/06/15 1,367
567228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 ‘비자금 의혹의 진원지’ 6 ........ 2016/06/15 3,462
567227 박지원, '김재원은 맹충이.. 뒷통수 잘친다." 국민의당 2016/06/15 825
567226 세입자인데 아파트 수선유지비 못받는 경우 보셨어요? 9 ... 2016/06/15 2,513
567225 아가씨 봤는데 실망했어요 3 MilkyB.. 2016/06/15 2,854
567224 마흔 넘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 24 주변에 2016/06/15 8,834
567223 부동산복비관련ㅡ처음 알았어요 13 복비 2016/06/15 5,006
567222 소개팅 어플로 여자랑 연락한 남친.. 저를 진심 좋아한건 아니었.. 5 ㅡㅡ 2016/06/15 3,588
567221 코렐 어떤 디자인 쓰세요? 7 여름 2016/06/15 1,804
567220 숨은 보석 같이 아름다웠던 우리나라 여행지 있으신가요? 50 여행 2016/06/15 5,640
567219 PT받아보니... 신세계 5 ... 2016/06/15 6,260
567218 50대여자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준비기 입니다. ^^ 58 시리즈 5 2016/06/15 6,800
567217 무서운이야기3 1 영화 2016/06/15 2,219
567216 노조가 만들어진 어느 병원에서 생긴 일 4 뉴스타파 2016/06/15 1,665
567215 2016년 6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15 602
567214 임우재 씨, 이부진 씨 결혼생활 관련해서 인터뷰했네요. 79 과연 2016/06/15 32,498
567213 춘향전 현대어 풀이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2 수행 2016/06/15 788
567212 전 비판만 하면서 이민간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하더라고요. 5 ㅇㅇ 2016/06/15 1,192
567211 시큼한 재첩국 상한 걸까요?ㅠ 2 고민 2016/06/15 1,893
567210 매년 옷이 헐렁해져요 3 노화 2016/06/15 2,570
567209 니네 엄마아빠 생일은 니네형제가 챙겨ㅡㅡ 23 ... 2016/06/15 6,420
567208 '이거 못 해보고 죽었으면 정말 억울할 뻔 했다' 하는 거 있으.. 32 님들 2016/06/15 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