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세월호 현장 도착해서 한 일은 청와대에 카톡 전송

청와대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6-01-16 15:37:13
http://m.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107
해경 상시정보문자시스템 입수, 서해청 오전 9시36분 “현장사진 카톡으로 송신” 지시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 임무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해경 123정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사진과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이를 123정에 지시한 것이 서해해양지방경찰청(서해청)이라는 점이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밝혀졌다.

앞서 청와대는 세월호 승객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었던 9시20분부터 10시38분까지 해경 핫라인 등을 통해 BH(대통령)에 보고할 사진과 영상을 보내라고 최소한 7차례 이상 독촉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김수현 서해청장과 김석균 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가 아무런 형사처벌도 받지 않은 가운데, 구조실패에 대한 지휘책임의 문제를 재조명하게 하는 대목이다. 해경에선 유일하게 123정 정장인 김경일 경위만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2014년4월16일 ‘해경상시정보문자시스템’에 따르면 서해청 상황실은 오전9시36분 “123정 현장 사진 카톡으로 송신”이라고 지시를 보냈다. 

실제 김경일 정장의 휴대폰엔 같은 시각 데이타통신에 9초 가량 접속한 기록이 나타나며 9시48분에 48초, 10시 26분에 46초 등의 접속 기록이 존재한다. 

123정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30분경으로, 서해청의 카톡 송신 지시는 123정이 이제 막 도착해 5분이 지난 뒤였다. 즉 정부주장대로 123정이 현장지휘관 함정(OSC·On Scene-Commander)이었다면, 배가 급속히 기울어가던 시점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킬 방법을 판단하는데 전념해야 할 시점이었다. 따라서 서해청의 지시는 해경 지휘부가 사실상 현장 구조를 방해한 정황을 보여준다.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4:23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이런데도 박근혜는 몰랐을 거라는 등신이.. 게시판 알바를 하네요.

  • 2. ...
    '16.1.16 4:24 PM (108.29.xxx.104)

    이런데도 박근혜는 몰랐을 거라는 등신이.. 게시판 알바를 하네요.
    맡은 일이 그래서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918 호남의 선택, 참으로 다행...! 20 리슨 2016/04/14 1,489
547917 신경민후보는 어떻게 됬나요? 자러 가야하는데 걱정되서.. 12 심장이 2016/04/14 1,865
547916 당분간 반찬 걱정만 하고 살아도 되는건가요?! 2 IC다둥맘 2016/04/14 783
547915 정동영 당선 2 ㅌㅌ 2016/04/14 1,014
547914 자꾸만 실실 웃음이 나와요 2 ㅇㅇ 2016/04/14 509
547913 국회에서 안 보게 되어 기분 좋은 인물 열거해 보아요 ~ 37 ,,, 2016/04/14 2,858
547912 무소속 당선자들 8 탈당새누리 2016/04/14 1,061
547911 경북=누리판 20 2016/04/14 1,082
547910 이번 선거보고 느낀 점 8 .... 2016/04/14 1,071
547909 이인제는 이번에는 생존을 못하는거같네요 ㅎㅎ 35 피닉제 2016/04/14 2,291
547908 더민주 비례망한건 김종인덕이죠 24 대선은.. 2016/04/14 2,105
547907 더민주 1 석만 더 얻으면~ 24 ... 2016/04/14 2,634
547906 이번 선거 결과로 당분간 6 너무 좋아서.. 2016/04/14 737
547905 이동네는 이변이없는 이상 1번인가봐요... 2 바꿔보자 쫌.. 2016/04/14 599
547904 양산을 민주 이기고 잇어요 이대로 고고 2 이기대 2016/04/14 410
547903 술 한잔 했어요. 혼자서 3 다행 2016/04/14 569
547902 정동영 울어요 ㅋㅋ 18 ... 2016/04/14 4,964
547901 세상에 더민주109 새누리105 16 아마 2016/04/14 2,103
547900 관악구민입니다.. 저는 슬퍼요..ㅠㅠ 18 관악구민 2016/04/14 2,377
547899 아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19 국정화반대 2016/04/14 664
547898 여러분은 누구 응원하셨어요? 10 인생뭐있어 2016/04/14 391
547897 투표결과가 먼가 현실성이 없다... 13 ㅡㅡa 2016/04/14 1,911
547896 김종인이 잘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나요? 14 ... 2016/04/14 980
547895 야권에서 가장시급한 국정현안이 뭐죠? 15 .. 2016/04/14 627
547894 '세월호 엄마'들이 박주민 후보에 보낸 것은?ㅡ 펌 4 하오더 2016/04/1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