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향수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6-01-16 15:03:46

여기서도 간간히 올라오는 글 중에 공공장소에서의 향수에티켓에 관한 글들

읽어보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직접 겪고 보니 와....

2호선 잠실방면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고현정 향수로 유명한 제품을

 온몸에  바디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향수까지 뿌린듯해요.  

서있는 사람이 몇명 없을 만큼 한산했는데 그래서 공기 순환이 더 잘되었는지

확산력이 끝내줘요. 무화과향 나는 그 향수가 원래 그렇게 진한거였나요?

제가 원래 그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속이 울렁울렁 미치겠더라구요.

옆에 앉은 분도 이게 무슨 냄새냐고 계속 뭐라고 하시고...

암튼 저는 10 여분후 내려서 그나마 다행이였는데 진짜 향수는 호불호가 강한 제품이니까

최소한의 양만 사용해야할것 같아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그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것 같아서 속이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 

IP : 39.118.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3:05 PM (211.58.xxx.173)

    저도 향에 예민해서 원글님 이해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엘리베이터처럼 갇힌 공간에 향수 진하게 뿌린 사람 같이 타면... 죽음이죠. ㅠㅠ

  • 2.
    '16.1.16 3:12 PM (218.37.xxx.215)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거랑 동급임

  • 3. ...
    '16.1.16 3:14 PM (61.83.xxx.9) - 삭제된댓글

    버스나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나면 토할 것 같아요. 여름에 머스크향 바디로션도 그렇구요...요즘 핸드로션 중에도 냄새 엄청 진한 향수같은 것도 있던데 주위 사람들은 그 냄새 맡으면 정말 속이 울렁거리거든요....ㅜㅜ 향수가 에티켓이 아니라 민폐같아요...

  • 4. ...
    '16.1.16 3:20 PM (1.241.xxx.219)

    아주 많이 뿌린거만 아님 전 소주갈비 옷 안빨아서 나오는 체취보다는 나아요.
    그냥 저처럼 견딜만한 사람도 있어요.
    저는 아침에 한번 손목 에 칙칙 하고 그 뒤론 안 뿌려서 사실 누구도 제가 향수 뿌리는줄 잘 모르지만
    향수를 아주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냄새까지는 뭐라고 할 수 있나 싶어요.
    사실 좋은 냄새 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데 향 좋아하는 사람보면 섬유유연제도 정말 기절하게 많이 넣어 빨긴 하더군요.

  • 5. ...
    '16.1.16 3:25 PM (114.204.xxx.212)

    우리나란 향수를 잘 안쓰고 민감해서... 조심스러워요
    살짝 약한걸로만 뿌려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강하게 나면 안좋더라고요

  • 6. ....
    '16.1.16 3:39 PM (222.255.xxx.215)

    늙은 아저씨들 스킨인지 뭔지 아저씨 화장품 냄새도 싫어요

  • 7. ㅡㅡ
    '16.1.16 3:43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향수도 자기몸이 깨끗할때 뿌리면 향기가 되는거고
    씻지도 않고 뿌리면 악취 냄내가 되는거예요.

    빨래도 피죤하고 공기 깨끗한곳에서 말리면
    상큼한거고
    빨래대 옆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하는곳에서
    말리면 독한 피죤 냄새로 변하는거죠

    향수랑 피죤이 무슨죄인가요.
    드러운곳에다 사용한 무식한 인간이 죄인거죠

  • 8. 중독
    '16.1.16 3:49 PM (119.66.xxx.93)

    그 사람은 후각이 점점 중독되어 많이 뿌린대요

  • 9. //
    '16.1.16 3:57 PM (1.241.xxx.219)

    39.7님말이 맞네요.

  • 10. ㅇㅇ
    '16.1.16 4:15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39.7저도 동감
    사람들은 자기 냄새가 향기로우라고
    뿌리는 경우보다
    악취를 덮으려고 뿌리는 사람이 많은듯
    악취 향수=골치아픔

  • 11.
    '16.1.16 4:33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웃긴일이지만 향수만뿌리면 번호따가고 무슨향수냐고 물어보고 싸구려라 말도못했음

  • 12. 본인은...
    '16.1.16 4:37 PM (218.234.xxx.133)

    아침에 한번 발라주고 마는 게 제일 향기로워요. 그거 저녁 때까지 남들 코엔 냄새 맡아져요.
    본인은 그 냄새가 날아갔다고 생각해서 계속 바르는데 그게 착각이에요.

    남들은 옆을 슬쩍 지나가기만 해도 그 냄새 다 맡아요.

  • 13. ....
    '16.1.16 4:43 PM (220.71.xxx.95)

    차라리 독한 향수가 낫죠
    겨울엔 안씻은 몸냄새 , 여름엔 땀내때문에 미치겠어요

  • 14. ...
    '16.1.16 5:00 PM (115.136.xxx.176)

    실은 토 나와요. 역해요. 아파트 엘베에서 대학생 아가씨
    마주칠때마다 숨 참르라...
    향수도. 역해요. 길 지나갈때도 윽 ㅠㅠ

  • 15. ㅇㅇ
    '16.1.16 5:47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제게는 향수가 머리냄새랑 각종 비린내보단 낫네요. ㅠ

  • 16. 나나
    '16.1.16 6:32 PM (116.41.xxx.115)

    향수냄새가 몸내 땀내 머리 쩐내보다 좋아요ㅠㅠ
    단 최악은 안씻고 뿌린향수냄새고요

  • 17. 향수냄새든
    '16.1.16 7:23 PM (1.235.xxx.64)

    땀냄새든 둘 다 싫어요.
    향수냄새 맡으면 멀미나요 ㅠ

  • 18. ㅇㅇㅇ
    '16.1.16 8:40 PM (220.76.xxx.30)

    정말 그런냄새들 싫어요 우리는 이불에만 섬유유연제 조금 부어서 빨아요 정전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10 진영 더민주행…청 ˝대통령을 계파 수장으로 깎아내려˝ 격앙 15 세우실 2016/03/21 1,329
539509 이래서 비례대표 늘려야 하고 선거구 획정이 중요하네요.. 9 ... 2016/03/21 555
539508 다리 분리되는 180센티 6인용 식탁,베라크루즈에 실을 수 있을.. 2 궁금 2016/03/21 610
539507 당비 나가는거 어디서 해지하나요? 9 어디서 2016/03/21 853
539506 시어머님의 투자 제안...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9 고민 2016/03/21 2,953
539505 의대,정시 후 추가모집은 어떤 경우일까요? 4 궁금해요 2016/03/21 1,792
539504 여자아이들 무리짓던 팀.해가 바뀌어도 여전하네요 5 ........ 2016/03/21 1,400
539503 부모님들이 재산 언제 분배하시나요? 8 .... 2016/03/21 2,773
539502 종로 사시는 분들 정세균 의원 잘 부탁드려요^^ 3 정세균 화이.. 2016/03/21 542
539501 저 경계성 지능인거 같은데 어찌 살아야 하나요? 9 크레이지 2016/03/21 4,625
539500 이때다 싶어서 더 민주 까고 분열시키려는 글들 11 아이고 2016/03/21 387
539499 얼굴에 궁자가 들었다네요...ㅜㅜ 1 시술 2016/03/21 1,565
539498 더민주 보좌관들 김종인 비례 사퇴하고백지화해야 1 드디어 2016/03/21 623
539497 천하의 박근혜도 비례1,2는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1 ㅇㅇ 2016/03/21 455
539496 난생처음 지역구국회의원사물실에 전화하고 2 가슴 2016/03/21 362
539495 나이들면서 무서워요 1 안전 2016/03/21 1,201
539494 바지입고 구두신을때 스타킹 신나요? 5 모모 2016/03/21 2,249
539493 역류성 식도염으로 목이 목감기 걸린 것처럼 아플 수도 있나요? 4 건강 2016/03/21 2,459
539492 한우이력조회 한우 2016/03/21 1,130
539491 부모 냉전중에 애한테는 양쪽에서 올인,, 그래도 안되겠죠? 4 부모냉전 2016/03/21 895
539490 나이들면서 옆볼이 없어져 오이처럼 길쭉해지신 분들 4 2016/03/21 1,657
539489 82에 점점 건너뛰게 되는 글들이 많아져요 14 제목만 봐도.. 2016/03/21 1,523
539488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할땐것 같아요ㅠ 6 미래 2016/03/21 1,216
539487 [단독]가습기 살균제 업체, 실험 결과 왜곡…검찰 '유해성 입증.. 1 세우실 2016/03/21 609
539486 집고양이가 밖에나가 혼자 산책하고 와요... 고양이 전문가분들 .. 10 고양이산책 2016/03/21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