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향수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6-01-16 15:03:46

여기서도 간간히 올라오는 글 중에 공공장소에서의 향수에티켓에 관한 글들

읽어보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 직접 겪고 보니 와....

2호선 잠실방면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고현정 향수로 유명한 제품을

 온몸에  바디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향수까지 뿌린듯해요.  

서있는 사람이 몇명 없을 만큼 한산했는데 그래서 공기 순환이 더 잘되었는지

확산력이 끝내줘요. 무화과향 나는 그 향수가 원래 그렇게 진한거였나요?

제가 원래 그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속이 울렁울렁 미치겠더라구요.

옆에 앉은 분도 이게 무슨 냄새냐고 계속 뭐라고 하시고...

암튼 저는 10 여분후 내려서 그나마 다행이였는데 진짜 향수는 호불호가 강한 제품이니까

최소한의 양만 사용해야할것 같아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그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것 같아서 속이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 

IP : 39.118.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3:05 PM (211.58.xxx.173)

    저도 향에 예민해서 원글님 이해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엘리베이터처럼 갇힌 공간에 향수 진하게 뿌린 사람 같이 타면... 죽음이죠. ㅠㅠ

  • 2.
    '16.1.16 3:12 PM (218.37.xxx.215)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거랑 동급임

  • 3. ...
    '16.1.16 3:14 PM (61.83.xxx.9) - 삭제된댓글

    버스나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나면 토할 것 같아요. 여름에 머스크향 바디로션도 그렇구요...요즘 핸드로션 중에도 냄새 엄청 진한 향수같은 것도 있던데 주위 사람들은 그 냄새 맡으면 정말 속이 울렁거리거든요....ㅜㅜ 향수가 에티켓이 아니라 민폐같아요...

  • 4. ...
    '16.1.16 3:20 PM (1.241.xxx.219)

    아주 많이 뿌린거만 아님 전 소주갈비 옷 안빨아서 나오는 체취보다는 나아요.
    그냥 저처럼 견딜만한 사람도 있어요.
    저는 아침에 한번 손목 에 칙칙 하고 그 뒤론 안 뿌려서 사실 누구도 제가 향수 뿌리는줄 잘 모르지만
    향수를 아주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냄새까지는 뭐라고 할 수 있나 싶어요.
    사실 좋은 냄새 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데 향 좋아하는 사람보면 섬유유연제도 정말 기절하게 많이 넣어 빨긴 하더군요.

  • 5. ...
    '16.1.16 3:25 PM (114.204.xxx.212)

    우리나란 향수를 잘 안쓰고 민감해서... 조심스러워요
    살짝 약한걸로만 뿌려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강하게 나면 안좋더라고요

  • 6. ....
    '16.1.16 3:39 PM (222.255.xxx.215)

    늙은 아저씨들 스킨인지 뭔지 아저씨 화장품 냄새도 싫어요

  • 7. ㅡㅡ
    '16.1.16 3:43 PM (39.7.xxx.253) - 삭제된댓글

    향수도 자기몸이 깨끗할때 뿌리면 향기가 되는거고
    씻지도 않고 뿌리면 악취 냄내가 되는거예요.

    빨래도 피죤하고 공기 깨끗한곳에서 말리면
    상큼한거고
    빨래대 옆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하는곳에서
    말리면 독한 피죤 냄새로 변하는거죠

    향수랑 피죤이 무슨죄인가요.
    드러운곳에다 사용한 무식한 인간이 죄인거죠

  • 8. 중독
    '16.1.16 3:49 PM (119.66.xxx.93)

    그 사람은 후각이 점점 중독되어 많이 뿌린대요

  • 9. //
    '16.1.16 3:57 PM (1.241.xxx.219)

    39.7님말이 맞네요.

  • 10. ㅇㅇ
    '16.1.16 4:15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39.7저도 동감
    사람들은 자기 냄새가 향기로우라고
    뿌리는 경우보다
    악취를 덮으려고 뿌리는 사람이 많은듯
    악취 향수=골치아픔

  • 11.
    '16.1.16 4:33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웃긴일이지만 향수만뿌리면 번호따가고 무슨향수냐고 물어보고 싸구려라 말도못했음

  • 12. 본인은...
    '16.1.16 4:37 PM (218.234.xxx.133)

    아침에 한번 발라주고 마는 게 제일 향기로워요. 그거 저녁 때까지 남들 코엔 냄새 맡아져요.
    본인은 그 냄새가 날아갔다고 생각해서 계속 바르는데 그게 착각이에요.

    남들은 옆을 슬쩍 지나가기만 해도 그 냄새 다 맡아요.

  • 13. ....
    '16.1.16 4:43 PM (220.71.xxx.95)

    차라리 독한 향수가 낫죠
    겨울엔 안씻은 몸냄새 , 여름엔 땀내때문에 미치겠어요

  • 14. ...
    '16.1.16 5:00 PM (115.136.xxx.176)

    실은 토 나와요. 역해요. 아파트 엘베에서 대학생 아가씨
    마주칠때마다 숨 참르라...
    향수도. 역해요. 길 지나갈때도 윽 ㅠㅠ

  • 15. ㅇㅇ
    '16.1.16 5:47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제게는 향수가 머리냄새랑 각종 비린내보단 낫네요. ㅠ

  • 16. 나나
    '16.1.16 6:32 PM (116.41.xxx.115)

    향수냄새가 몸내 땀내 머리 쩐내보다 좋아요ㅠㅠ
    단 최악은 안씻고 뿌린향수냄새고요

  • 17. 향수냄새든
    '16.1.16 7:23 PM (1.235.xxx.64)

    땀냄새든 둘 다 싫어요.
    향수냄새 맡으면 멀미나요 ㅠ

  • 18. ㅇㅇㅇ
    '16.1.16 8:40 PM (220.76.xxx.30)

    정말 그런냄새들 싫어요 우리는 이불에만 섬유유연제 조금 부어서 빨아요 정전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25 전 응팔 마지막이 너무 좋네요. 20 그네 2016/01/16 3,915
519424 응팔)주변인 씬 하나로 한회 분량을 날로 채우네. 1 하품만 2016/01/16 840
519423 덕선이 결혼식 안 찍은 건 스포 때문 아닐까요 7 ㅇ ㅇ 2016/01/16 3,516
519422 작가는 정봉정팔동룡을 내놓아라 1 좋은날 2016/01/16 882
519421 수1 수2 독학중인데요...진단테스트 해보려면 어떻게 해야 1 할까요? 2016/01/16 967
519420 류준열씨 이번에 정말 밉보였나봐요...어제 오늘 거의 본적이 없.. 25 1234 2016/01/16 20,596
519419 택이랑 덕선이는 잘 됬나요? 7 ㅅㅅ 2016/01/16 2,095
519418 자료를 메일로 보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컴맹 2016/01/16 673
519417 정환이랑 동룡이는 성인역도 안나온겁니까? 4 ... 2016/01/16 2,130
519416 tvn 응팔 게시판에 항의하러 갑시다 19 ... 2016/01/16 4,499
519415 차화연 박영규 잠옷브랜드 알고 싶어요 엄마 2016/01/16 1,142
519414 82님들 기도부탁드려도 될까요 절박해요... 31 슬프고 두려.. 2016/01/16 3,686
519413 홍혜걸맞죠? 3 선우성인 2016/01/16 4,453
519412 선우 목소리 이종혁같죠?? 49 Dd 2016/01/16 2,667
519411 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3 ........ 2016/01/16 969
519410 이게 성보라 일대기도 아니고 지겹게 재미없네요 2 주인공 2016/01/16 1,142
519409 (응팔)응답했다 성보라 49 개짜증 2016/01/16 13,354
519408 세월호64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6/01/16 343
519407 케익 타르트 잘 만드는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홈베이킹 2016/01/16 336
519406 응팔..신부를 神父라고 써놨네요 5 진주귀고리 2016/01/16 4,083
519405 주인공은 16 응팔 2016/01/16 3,324
519404 회사상사앞에서 다리꼬는행동 4 카라 2016/01/16 1,406
519403 고2수학 겨울 2016/01/16 516
519402 (응팔)아빠 생각나요 ㅠㅠ 8 보고 싶어요.. 2016/01/16 1,329
519401 응팔)선우엄마랑 택이아빠는 그냥 동거인가요? 6 재혼아녔어?.. 2016/01/16 4,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