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인재영입11호유영민

11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6-01-16 13:58:31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85297



 

아래는 유영민 전 사장의 입당 기자회견 전문이다.
------------------------------------

영입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살아온 환경과 인간관계 전반이 더불어민주당과는 거리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당의 최근 모습 또한 저에게는 많은 실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 현장에서 혁신 활동 시 마주친 수많은 저항에 가슴앓이 했던 옛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고, 정치가 건강 해질 수 있는 일이라면, 국가를 위해서도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개발자로 시작하여, IT 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 업무를 주로 해왔습니다. 저의 세대에는 드문 엔지니어출신의 전문경영인을 경험했습니다.  

최근에는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강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상상 하는 것 이다”라는 엘빈 토플러의 말처럼 상상이 미래를 만들고, 기술과 시장을 만들고, 우리의 먹거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기업보다 융합을 잘하는 기업이 승자가 되는 시대’라는 말처럼, 융합은 창의적인 상상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의 정치문화도 다양한 상상의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 앞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영입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들이 융합되어져 시너지를 낸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강한 더불어민주당이 되리라는 희망을 갖습니다. 

앞선 분들과 저의 공통점은 정치가 낯설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저와 그 분들이 당 안에서 왕따가 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있다면, 그것은 곧 더민주당과 우리의 정치가 건강하게 바뀌고 있다는 징표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미래를 위해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사람을 모아 추진하는 일을 평생 해왔습니다.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하겠습니다. 




IP : 183.96.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6.1.16 2:52 PM (71.206.xxx.163)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일으키는 총선이 되길!

  • 2. 11
    '16.1.16 2:55 PM (183.96.xxx.241)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일으키는 총선이 되길! 222222222222222222

  • 3. 부산!!!
    '16.1.16 3:11 PM (211.186.xxx.222)

    이분 부산에서 출마하실거래요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진짜 보석이네요
    사심이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쨌던 의석수가 늘어야 세월호도 조사하고 뭐든 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70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오면 2 .... 2016/01/29 938
523369 그네님..책좀 읽으시나봐요. ㄹ혜체가 많이 향상되었어요. 3 ㅇㅇ 2016/01/29 761
523368 서울에서 초등졸업하는 딸과 엄마랑 데이트하기 추천좀^^ 2 서울구경 2016/01/29 790
523367 그래도 늙으면 남편이랑 놀러다니는게 제일 편할꺼 같아요. 32 ... 2016/01/29 6,131
523366 쏘울 -기아차 는 왜 인기가 없나요? 20 관심 가는차.. 2016/01/29 4,250
523365 오타모반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오타쟁이 2016/01/29 3,092
523364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5 곰팡이 2016/01/29 1,572
523363 루를 만들때 버터대신 포도씨유로해도 괜챦나요 2 요리 2016/01/29 727
523362 남편이 알바 하지말고 뭘 배우래요 49 몰라 2016/01/29 7,162
523361 하나의 생각에 쉽게 갇히는 아이 7 엄마 2016/01/29 917
523360 5세 남자아이 블럭**같은것들 오래 보내도 괜찮을까요? 7 2016/01/29 1,003
523359 나른한 오후 빠순이의 선곡 7 깍뚜기 2016/01/29 952
523358 영양실조에 건강이 많이 안좋은 유기견을 데리고 왔습니다. 19 .... 2016/01/29 1,568
523357 아기띠 선물!! 에르고 vs 미니몽키 9 Laur 2016/01/29 1,369
523356 베스트글에 있는 군대내 동성애 처벌 1 ... 2016/01/29 518
523355 법원,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前총리에 집행유예 선고(상보) .. 4 세우실 2016/01/29 599
523354 분당정자동 73년 임x 라는 이혼남 BMW모는 놈 9 에휴 2016/01/29 5,615
523353 진중권 트윗 11 트윗 2016/01/29 2,266
523352 한줄 제목 뉴스의 폐단.. 저성과자 해고 문제..(제목만 심각).. 무식이 죄 .. 2016/01/29 407
523351 우리집 두 남자 1 우리 2016/01/29 641
523350 H몰 버버리지갑 가품여부 11 오다리엄마 2016/01/29 7,345
523349 진짜 모두 돈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ㅜㅜ 6 진짜 2016/01/29 3,846
523348 일본 마이너스 금리 1 rmafl 2016/01/29 2,557
523347 아파트 보는 눈이 높은 남편 8 00 2016/01/29 3,693
523346 눈빛도 어려보이는 눈빛이 있나요? 7 2016/01/29 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