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쥐어짜는듯한 통증..병명이 안나와요..

고민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6-01-16 13:28:48

제 친오빠 얘기 입니다

30대 중후반 남성이고요
비만이거나 그런거 없고 술담배안하고
취미가 고강도 등산을 즐기는 정도입니다..
매년 자세하게 하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있다고 나오는 부분
전혀없습니다..
그흔한 위염조차조 안나왔어요

1,2년전 가슴이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있어서
지방소재 대학병원가서 검사 다했습니다
혈관조영술, 심장초음파 등등
부정맥 의심되어서 24시간 측정하는..그것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어요

그리고 몇일전 또 그런통증이 찾아와
서울에 대학병원 가려고,
지난해갔었던 병원가서 소견서 써달라고 했더니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소견서 쓰기가 힘들다면
폐쪽 검사를 하자고 하더래요..
검사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쪽도 이상이 없는거 같다던데...

제가 아는 가슴 쥐어짜는통증은 심근경색, 협심증 뿐인데
그게 아니라고 의사는 말하니....

의심 해볼 다른 병명이 뭐가 있을까요?
엄마도 걱정이시고 저도 고민이라 조언구합니다..
IP : 175.223.xxx.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6 1:3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식도염 검사 해보라고 하세요
    식도염도 심하면 심장통증에 심장이 펄럭펄럭 미친듯이 뜁니다

  • 2. ㅇㅇ
    '16.1.16 1:44 PM (223.62.xxx.95)

    허리나 목디스크여도 심장에 무리간다고 들었어요. 저도 허리랑 목 안좋은데 심장을 콕콕 찌르는 느낌..답답한 느낌 있구요. 허리 목운동 하면 좀 나아지더군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허리 어디 안좋아도 부정맥 생긴데요

  • 3. hansan
    '16.1.16 1:51 PM (69.201.xxx.29)

    읽어보니 근막증(근막통증증후군)으로 추정됩니다만.....근육 통증이라고 하는 것으로 가슴과는 무관한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로 생길수 있다고 하니 다시 검사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4. 별이ㅇ
    '16.1.16 1:54 PM (223.62.xxx.94)

    hansan님 의견이 맞을듯
    저도 잠시 저런증상 있었어요 근 한달을 아프더니 서서히 괜찮아져서 병원엔 안갔어요
    스트레스가 원인인듯 짐작

  • 5. .....
    '16.1.16 2:11 PM (125.180.xxx.22) - 삭제된댓글

    헬스같은거 아시면 가슴운동등 심하게 하셔서 윗분 말대로 근막증일수도 있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어디서 보니 심장관련해서 그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아니고는 검사로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본 기억이 있어요.
    큰병원 가서 한번 체크는 해보세요.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심장관련 검사까지 다해보시고 괜찮으면 지켜보시는데 그래도 조심은 하세요.
    오히려 너무 무리한 운동이 안좋을수 있으니 고강도 등산보다는 그냥 평범한 운동이 좋을듯한데요.

  • 6. ...
    '16.1.16 2:18 PM (183.106.xxx.118) - 삭제된댓글

    역류성식도염 앓은 지인은 심장내과에서 이상없다고 했는데, 역류성 식도염이었대요~

  • 7. ...
    '16.1.16 2:36 PM (183.106.xxx.118)

    지인은 가슴부분에 통증이와서 심장내과가서 검사하고 이상없다고 했고, 역류성 식도염이었대요~

  • 8. 협심증
    '16.1.16 3:20 PM (121.147.xxx.96)

    증상이랑 비슷하네요.

  • 9.
    '16.1.16 3:40 PM (175.203.xxx.195)

    역류성식도염이 가슴에 통증이 심하다던데.. 지인도 큰병원 가보고 했는데 작은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염 같다고 하더래요.

  • 10. ...
    '16.1.16 4:01 PM (116.32.xxx.15)

    심장쪽은 아니에요
    코끼리에 밟힌것같은 짓눌린통증이 심근경색 협심증입니다
    역류성식도염같아요

  • 11. 가슴통증 중
    '16.1.16 5:06 PM (58.239.xxx.180)

    가장 흔한 원인이 위장, 그 다음이 심장.
    모든 검사를 다 했는데 기질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공황장애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딱 심근경색, 협심증 같아서 응급실로 세 번 실려갔다가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정신과 치료받고 좋아진
    지인이 있습니다.

  • 12. 흉선종
    '16.1.16 6:00 PM (58.148.xxx.23) - 삭제된댓글

    흉선에 종양이 있을 때도 그런 증상 있습니다.

  • 13. 흉선종
    '16.1.16 6:01 PM (58.148.xxx.23)

    흉선에 종양이 있을 때도 그런 증상 있습니다.
    심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으면 잘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 14.
    '16.1.16 6:14 PM (59.11.xxx.239)

    식도염은 타는듯한 증상이고 소화불량도 동반되니 본인도 식도이상을 의심 할 수 있구요.
    심장쪽 증상 같아요. 조영술 상에 심혈관이 막힌 부분이 없더라도 스트레스 때문에 심혈관 일부분이 경련을 일으켜서 좁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산소공급이 안 되어서 그렇다고 진단나온 사람 봤어요.

  • 15. 경험자
    '16.1.16 10:15 PM (218.236.xxx.57)

    진맥 잘하는 한의원 가보세요.

  • 16. ...
    '16.1.16 11:14 PM (211.108.xxx.67)

    가슴이라 하셔서 ...?

    여튼 남편의 경우인데요
    혹시 명치부근 참을 수 없는 엄청난 고통 아닌가요?
    애 아빠가 몇번 엄청난 통증으로 특히 한밤중에(이게 이상해요.거의 저녁먹고 서너시간후 아니면 새벽에)
    견디다 못해 응급실 몇번 가다가 정밀검사 했더니 담낭에 담석이 있다고...
    근데 응급실에서는 ct찍었을때는 나오지 않고 원인을 못찾다가
    어느 의사가(응급실 네번째쯤 병원을 바꾸어서 좋은 대학병원 응급실 의사였음) 담석이 의심되니
    ct말고 초음파로 정밀진단 하라해서 낮에 따로 검사했더니 담석으로 나왔어요.
    지금 소파 앉아있는 남편한테 물으니 쥐어짜는 통증이라고 하네요
    혹시 모르니 담낭도 초음파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09 강주은과 아들들 4 단백질 그만.. 2016/01/16 5,536
518608 싱크대인조대리석안하면 후회할까요? 6 ^^* 2016/01/16 1,557
518607 일산 스시집 추천 부탁드림 9 일산_스시 2016/01/16 1,618
518606 정치팟캐스트 하는 애들 완전 쓰레기들이네... 31 ........ 2016/01/16 3,046
518605 남편 생일선물 뭐 하시는지요? 2 몰라라 2016/01/16 2,416
518604 부산분들 중에 도배 하시는 분 계신가요? 러브빌보 2016/01/16 285
518603 보약 지어먹고 효과 보신 분...계세요? 9 보약 2016/01/16 1,701
518602 이젠 정부가 대답할 차례입니다. 6 이젠 2016/01/16 624
518601 어제 궁금한 이야기, 그 여의사 13 why 2016/01/16 5,323
518600 이번감기약이면 저절로 살빼겠어요 1 0000 2016/01/16 826
518599 텁텁하지않은 분홍소세지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6/01/16 4,001
518598 과외 숙제 하라고 시켜도 안하는 애, 당장 그만두게 하고 싶어요.. 4 예비고 2016/01/16 1,271
518597 해경..세월호 현장 도착해서 한 일은 청와대에 카톡 전송 1 청와대 2016/01/16 708
518596 이 수납박스 좀 찾아주세요~ 5 간절히찾고있.. 2016/01/16 1,104
518595 베트남핀으로 커피마셔보고싶어서요~! 3 십년뒤1 2016/01/16 1,150
518594 자석 비누홀더 쓰시는분들... 8 은근불편 2016/01/16 1,916
518593 97년생은 미성년자인가요. 아닌가요. 10 미성년자 2016/01/16 3,369
518592 동룡이 엄마 좀 별로네요 4 놀라운사고방.. 2016/01/16 4,403
518591 [펌] 응팔 '덕선 남편' 갑자기 바뀌었다?..'택이여서 생기는.. 28 zzz 2016/01/16 9,080
518590 손혜원 더민당 홍보위원장 페북.jpg 4 이렇다네요 2016/01/16 1,285
518589 (19금) 묘하게 흥분되는 베드씬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01 흑흑 2016/01/16 105,822
518588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14 향수 2016/01/16 4,176
518587 고등학생들 도서관과 독서실 많이들 가나요? 8 .. 2016/01/16 1,496
518586 세월호 고의침몰의 목적이 뭔가요? 27 .... 2016/01/16 12,509
518585 알타리무요.... 1 은빛 2016/01/16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