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이유로 절대 택이는 남편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ㅍㅍㅍ]

응칠에서 윤윤제의 형으로 나온 사람......부산출신에 IT기업으로 성공하고 대선후보로 나오는 사람...

누가봐도 안철수가 모델이었고,

응사에서 칠봉이는 야구선수 박찬호 조성민 임선동을 짬뽕한 듯한 모델이었고,

현실의 인물을 투영하여 만든 캐릭터는 결국 실제 결혼까지 연결시키긴 무리였는지

결국 그들이 아닌 윤윤제와 쓰레기가 남편이 되었던 전력이 있었기에......

응팔에서 누가 봐도 이창호를 그대로 본 딴 최택이란 캐릭터는 전작과 마찬기지로

결국 남편으로 삼기에는 무리라 보였는데.....

작가의 대반전이었네요. 

[Sss]

원래 정팔이었다가 택이가 반응이 좋으니 중간에 바꾼듯해요

[쩝]

늘 그런 패턴으로 작가가 글을 쓰면 재미없어서 누가 봅니까?
제가 작가라도 3번째는 다르게 가 보겠구만

[ㅎㅎ]

어남류파가 어남택파보다 더 많던데, 무슨 택이가 반응이 좋아서 중간에 바꿨을까요.
첨부터 택이로 짐작되는 에피들도 아주 많아요.
정환이가 나레이션도 중간중간 하고 18화인가 17화인가에서 정환이의 사랑을 정리하면서 다 보여줘서 인상에 남았을뿐.

저랑 남편도, 원글님같은 생각은 했어요. 유명인에서 모티브따온 인물이 줄곧 서브남이었어서, 이번에도 덕선이 맘은 택이를 향해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극적인 계기로 정환이 선택하겠거니..

근데 그것도 결국 편견.
츤데레 캐릭터랑 티격태격하다 연결될거라 생각한 것도 편견.

어쨌든 여주인공의 마음이 오랫동안 향하던대로 연결되니 좋네요.

[택이가 반응 좋아서]

바꿨다?
정팔이 보다 반응이 더 좋았나요?
정팔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은데 ㅠㅠ

[Sss]

정팔이가 더 인기가 많았나요? 주위에 어남택밖에 없어서 ㅋ

[그쵸]

택이가 더 에피가 많았는데 어남류라는 말에
낚인 저 같은 사람들은 무조건 정환이로만봤죠
정횐이도 강했지만 이쁜 택이도 좋아요

[ㅠㅠ]

모든 낚시 떡밥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에요
지금 택이 되고 나니 어남택 분들은 거봐라 에피가 다 말해줬다 하지만
역으로 정환이 됐어도 다 맞아 들어가는 에피들 많아요

지난 두편에서 유명인이 남편이 아니었으니 이번에는 새롭게 좀 갔나보다??
그럴려고 했음 연습을 좀더 했어야요.
스탈일은 예전것과 변함이 없으면서 막판에 남편만 바뀌면 새롭게 가는건가요?
뭐 그것도 여주인공 따라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어쩌냐 하면 할말이 없읍니다만...

[ㅎㅎ]

윗님
그 에피들을 다시 보시면, 정환이의 일방적인 에피들이 더 많다는게 함정이었다는거죠.
택이와의 에피들을 보면 두 사람이 같이하거나, 택이를 향한 덕선이의 마음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는 걸 알수 있는 에피들인데, 정환이는 친구들말 듣고 덕선이가 잠깐 설래던때를 제외하면, 다 덕선이는 모르고 정환이만 아는 에피들이 많아요.

에피가 비슷한 비중이었다하더라도 어남류 주장하던 사람들이 분개할 일은 아니라는거에요.
덕선이의 감정은 첨에 잠깐 선우-정환이 였을뿐.
그 뒤론 쭉 택이에요..

[봄햇살]

이미연이 김주혁이 너 나 만나기전에 여자들이.------- 이런대사 있었자나요. 이건 어떻게 설명되나요?
김주혁. 깐족 깐족. 틱틱...면박주고...이건 절대 택이 아니에요.

[....]

온갖 선에 소개팅 다봤다고
했던걸로 끼워맞추기.

[ㅎㅎ]

현실적인 이유로 택이가 남편이라니까요~ ㅎㅎ
정팔이는 윤제나 쓰레기보다 스펙이 쫌 마이 딸리잖아요.

그나마 스포된 정팔이 짝이 맘에 들던 비주얼이어서 그 스포나 오늘 꼭 사실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정환이는 빼박 얼빠잖아요. ㅜㅜ

[이건]

이건 드라마인데, 현실적......은 웬말이랍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택같은 남자랑 되는 경우가 많죠. 정환은 츤데레가 아니라 츤츤츤데.....에요.
예전 주인공들은 츤데레였는데, 정환은 좋아하는 마음은 충만하지만, 그건 시청자와 본인만 아네요
늘 구박하고, 옷을 벗어줄까 위로해줄까 고민만하고요.
표출된 베스트씬이 있다고 하는데, 버스에서 손잡아준거 가위바위보 져준거...귀여워요 귀엽지만,
딱히 덕선이 꼭 필요해서 한것도 아니고 안해줘도 그만인 수준도 많고, 마음을 모르는 씬도 대부분..

여기서 덕선은 사랑고프고 존재감으로 고민하는 아이인데,
옆에서 갈구고 틱틱대는 사람보다 늘 예쁘다고 해주고, 우연이라도 혼자 울고있을때 같이 있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게 비현실적일 이유 전혀없네요. 거기에 상대는 전무후무한 천재바둑기사
츤데레가 여자들에게 매력인 이유는 나쁜남자아닌가요?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하고 까칠한 남자가 나한테만은 뭐든지 다 오케이인데,
그거보다 왜 그런지 모르게 츤츤대는 풋사랑 남자애가 더 눈에 들어올리가 없을듯..

그리고 택의 에피는 유명 바둑기사들의 에피를 모아서 만든게 많다더군요.
우승컵 갖다주는것도 다른 기사의 프로프즈 에피구요. 작가가 대놓고 짰는데,
개연성 없네 망작이네 하는건 좀 어이없어요.

[윗윗분]

18화에서 택이 선과 소개팅 엄청 했다는거 나옵니다 성보라가 전미선 됐다는것도 놀랍네요.
현대씬도 중반부터 주혁이 택같은 느낌으로 바뀌어요. 계속 왼손쓰고, 일단 가름마도 택과동일..
정환은 덕선과 관련된건 뭐든지 기억하는데, 김주혁은 대학가요제는 딱 하나만 기억해요. 다같이 간날
집에서 tv본건 기억에 없고, 그땐 택이 집에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