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씹는것 절대 안하려 해서 반찬을 전혀 먹지 않는 7세된 남아를 위해 액상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안씹어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6-01-16 03:30:09

알약은 못삼키는데 그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한약은 먹고 있구요.


아이가 어렸을 때 치아적 질환이 심해서 고생 많이 했는데 그 트라우마인지 반찬을 전혀 먹지 않고 국과 밥만 먹어요.

반찬을 먹이는 습관을 들이느라 지금도 고군분투 하지만

대성통곡하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못먹어요. 밥 주세요. 국이랑 먹고 싶어요

라며 한시간도 넘게 울어요.

그과정이고


일단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24.199.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16 3:37 AM (216.40.xxx.149)

    아이허브 같은데서 젤리로 된 어린이 영양제요. Gummybear 같은거..

    그리고 소아정신과는 가보셨어요? 학교가면 급식도 할텐데 저러면 힘들거에요.

  • 2. ㅡㅡㅡ
    '16.1.16 3:41 AM (216.40.xxx.149)

    그리고 한국에서 구할수 있으면 pediasure 같은 액상 보충제도 있고요..

  • 3. 상담
    '16.1.16 4:15 AM (110.11.xxx.84)

    받아봐야 할듯요
    트라우마 치료가 먼저 아닌가요?
    영양제 먹어도 씹는 행위 자체가 없는게 성장발달에 나쁘다고 알고 있어요. 뇌쪽으로도 (지능발달) 영향이 있는걸로..

  • 4. 상담 어디로 갈까요
    '16.1.16 5:03 AM (124.199.xxx.166)

    이런 류 상담 잘하는 곳 부탁드려요.
    참 무난하지가 않네요.
    밥 먹일때 쓰러질 것 같이 힘들어서 기절할 것 같아요.
    저 스트레스 잘 안받는 성격인데
    애랑 싸우다가 하루 종일 어질어질해서 일을 못할 정도.

  • 5. ㅡㅡㅡㅡ
    '16.1.16 5:09 AM (216.40.xxx.149)

    오은영 상담소도 알아보시고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도 있고요- 문제는 대기가 길테고.. 지금이라도 예약하세요.

    . 당장 소아정신과나 아동상담소로 인터넷만 검색해도 많이 나와요. 연대나 서울대 동문 소아과에 물어보셔도 알려줄거구요.

  • 6. 에효..
    '16.1.16 5:10 AM (175.223.xxx.3)

    아이도 엄마도 많이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 7. 그러게요
    '16.1.16 5:59 AM (115.93.xxx.58)

    애도 씹기 싫어 울면서 맘고생하는게 짠하고ㅠㅠ원글님도 얼마나 속상하실지
    두뇌발달에는 치아로 씹는 행동이 정말 중요하다던데...
    꼭 방법 찾으셨음 좋겠네요

    힘내세요 원글님

  • 8. ..
    '16.1.16 2:28 PM (119.71.xxx.213)

    7살이면 단체생활(유치원)을 할텐데 거기선어떤지궁금해요.
    우선 유치원 담임선생님과도 상의해보시고 국을 끓이실때 모든재료를 다지듯이 해서 넣어주셔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심리상담도 해야햘듯싶네요.

  • 9. 돌돌엄마
    '16.2.1 4:44 PM (220.88.xxx.135)

    예전에 60분부모에 젖병에 두유만 먹는 유치원생들 나왔는데 그집은 조부모가 맞벌이하는 자식들 위해 손자들 봐주는 집.. 이유식 진행이 전혀 안 돼고 오냐오냐해서 밥은 하루종일 한톨도 안 먹고 오직 두유만 젖병에 먹더라고요.
    그때 해결방법이 얘는 아기다 생각하고 이유식 초기부터 해야한다고.. 두유는 점점 물을 타서 두유 비율을 줄여가며(눈치 못채게) 물로 바꾸고
    이유식 하듯이 미음부터, 채소랑 고기 추가해가며 하라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80 세월호 일부러 침몰시켰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113 세월호 2016/01/16 12,381
518879 얼굴비대칭..어디서 고치나요? 3 ... 2016/01/16 1,508
518878 완벽하게 하지 못할 바엔 아예 안하는 성격 7 완벽 2016/01/16 1,990
518877 중국,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에 도전 달탐사 2016/01/16 338
518876 독일어 초급 질문있어요.. 5 보리 2016/01/16 743
518875 회사 상사가 멍청하다고 하네요.. 1 .. 2016/01/16 1,066
518874 정환이 왜 머리에 방울도 달아주지 그랬어! 20 막판막장 2016/01/16 4,125
518873 키성장 한약과 보약이 같은 걸까요?? 6 ... 2016/01/16 2,873
518872 파파이스 김지영 감독님 후원 계좌 아시는 분요! 21 후원 2016/01/16 1,665
518871 연예인 얼굴선 무너지는이유가 뭔가요? 22 2016/01/16 24,831
518870 인천 부천쪽에 유방 잘보는 병원 3 ㅇㅇ 2016/01/16 1,272
518869 위안부와 세월호.... 6 어둠은 걷히.. 2016/01/16 620
518868 여기가 정치게시판인가요? 응팔글 뭐라하지마세요 36 .. 2016/01/16 1,799
518867 박창진 사무장님은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15 땅콩회항 2016/01/16 5,329
518866 김성균씨연기요 10 응4응8에서.. 2016/01/16 3,563
518865 주진모는 왜 크게 못떴나요?? 22 kim 2016/01/16 7,678
518864 세월호) 오히려 박근혜는 자세히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14 omg 2016/01/16 1,487
518863 오바마의 사드 강매에.. 박근혜가 화답한 '사드' 검토 2 미국국익을위.. 2016/01/16 539
518862 시아버님이 목줄 풀린 개를 피하려다 다치셨어요 14 2016/01/16 2,632
518861 생리를 해요ㅜ 13 초 4학년 2016/01/16 3,708
518860 덕선이 남편 찾았으니 이제 세월호 진실을 찾아야죠 15 ㅇㅇ 2016/01/16 1,040
518859 야권이 집권하는 법 5 ㄷㅈ 2016/01/16 514
518858 최근에 82에서 본 재미난 글 두가지 3 .... 2016/01/16 1,254
518857 상처를 준 사람도 후회라는 걸 할까요? 10 ddd 2016/01/16 3,000
518856 꿈과 무의식 무섭네요.. .. 2016/01/1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