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남택이었던분들..행복하신가요??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6-01-16 03:27:38
저는 행복합니다~~~♡♡♡♡
제가 연애하는것처럼 설레고 사랑이 이루어진것처럼
행복하네요ㅋㅋㅋ
초반부에 저도 어남류라 생각했지만
너무 예뻤던 바닷가씬이며 알콩달콩 택이와의 많은 에피소드 등
점점 택이에게 감정이입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결정적으로 혹시 택이인가??느낌든건
어제본 예고에서 덕선이가 택이에게 우리친구잖아
하는부분보고 느낌이 똭~~~!
제일중요한 남편찾기를 예고에서 스포할리가없고
응팔예고는 늘 반대로 하는경향이 있어서
거절하는것같지만 여기서 뭔가있구나 그대화중한토막이구나
했네요ㅎㅎ
덕선이가 택이랑 있었던일 계속 떠올리고
(운동장에서 안고달린일 등)
점점 남자로 느껴가고
왜 나에게 고백하지않을까 여지를 주면서 택이근처를
배회할때 감정이입되고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저의 학창시절연애가 떠올랐어요ㅋ
둘이 밤에 골목에서 껴안고있는것도 너무 예쁘고
ㅎㅏ~~애들재우고 뒤늦게 방송보고
잠을 못이루네요 ㅋㅋㅋㅋ
아힁~~~♡♡♡♡
IP : 125.179.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1.16 3:32 AM (112.150.xxx.220)

    덕선아..하고 느리게 부르는 택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계속 택이가 되길 .응원했더랬어요 지금도 택이랑 된게 너무 좋아요 마치 제 남편이 택이라도 된 듯...ㅋㅋㅋㅋㅋㅋ

  • 2. 징짜
    '16.1.16 3:44 AM (119.69.xxx.106)

    행보캄미다~!

  • 3. 송이
    '16.1.16 3:47 AM (118.32.xxx.70)

    택이가 아니라도 어쩔수없겠지 하고 봤는데
    기분 좋네요.
    키스신이나 대문앞에서나 너무 이뻐요.
    잘 어울리고.
    처음부터 복습할랍니다.

  • 4. ....
    '16.1.16 3:55 AM (210.101.xxx.221) - 삭제된댓글

    행복합니다 캬캬
    대문앞씬 꽁냥꽁냥 넘 이뻐요
    덕선이도 넘 사랑스럽구 말잘듣는 네에~하는 택이도 느무 귀엽구...예뻐요예뻐
    저도 첨부터 다시 보려구요 꿀잼예약ㅎㅎ

  • 5. 000
    '16.1.16 5:03 AM (124.153.xxx.72)

    올케언니가 택이앓이하고있어요..하루에도 몇번이나 전화와서 멋있다고 난리..
    첨부터 택이 눈빛보고 좋아했다고..
    제게 여기 82 에 올라온 응팔이야기들 많이 해줬거든요..
    일주일전 덕선남편이 거의 류준열로 가는 분위기라고..증거들까지 이야기해줬더니
    올케언니는 첨부터 택이라 생각했는데, 겹사돈이야기 들으니 류준열같다고..
    그시대땐 겹사돈 결혼못하는 분위기였다고...엄청 실망하더군요.,
    그뒤로 전화와서 살맛이 안난다..낙이없다..넘 우울하다..택이 넘 불쌍하다..힘빠진다..
    응팔에 감정이입해서 힘들어하더니, 아까는 전화와서 좋아서 난리난리...
    이제야 살것같다며..넘 개운하고 좋다고..

    전 복면가왕보고 b1a4 의 산들이한테 빠져서 이제껏 산들앓이하고 있거든요..
    콘서트며 서폿, 산들이가 왕자님으로 나왔던 뮤지컬 신데렐라를 몇번이나 보러갔거든요..
    그땐 이해못한더니..나이값하라며 ....저 40대초반입니다..
    이젠 택이앓이하더니 이해한다더군요..택이 팬사인회나 팬미팅 가고싶다고.실제로 넘 보고싶다고...
    올케언니는 51세고요..그동안 택이 정보나 택이에 관한 이야기 많이많이 해달라며 얼마나 시달렸는지..
    밤새도록 택이이야기 하고싶다고..전 산들이야기하고싶고..
    참고로 올케언니와 저는 연예인 첨 좋아한거예요..

    만약 택이도 아이돌그룹이었거나 가수였다면, 몇년전까지의 콘서트영상이나 방송,라디오에 나왔던
    영상보면 더욱더 빠지겠죠..그럼 당연 콘서트나 공연등 보러가고싶어질것이고..
    아! 제가 지금 새벽이라 무슨이야기하는지 횡설수설하네요..

  • 6. 호잇
    '16.1.16 5:12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바닷가도 그렇고..
    택이가 대국 끝나고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일부러 한명씩 포옹하죠. 마지막에 들어오는 덕선이랑도 안으려구요. 덕선과 아이들은 눈치 못채지만요
    중국 함께 갔을 때 대국에 임하는
    택이의 의외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본 덕선의 시선도 놀라는 눈빛이었지요
    돈까스집에서 덕선이 바바리맨 또 만날까봐 택이가 화장실 따라와 담배피며 기다린 씬.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피곤하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던 씬. 덕선도 사뭇 놀랬죠
    다른 애들이 덕선이 놀려도 무조건 덕선보고 미소 짓는 씬.
    택이와 덕선아빠의 돌아가신 엄마 그리워하는 얘기 나누던 씬.
    덕선을 포기하고 호텔방서 누워울던 씬.
    덕선을 안고 뛰던 씬 빼고라도

    택이의 장면들이 너무 잔잔해서
    택이는 아니라고 하던걸까요
    아님 택이의 행동 뒷얘기를 안보여줘서 그런건가요
    전 택이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었네요

  • 7. 호잇
    '16.1.16 5:22 AM (116.36.xxx.198)

    바닷가도 그렇고..
    택이가 대국 끝나고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일부러 한명씩 포옹하죠. 마지막에 들어오는 덕선이랑도 안으려구요. 덕선과 아이들은 눈치 못채지만요
    중요한 대회에서 받은 트로피도 덕선이에게 줬죠
    덕선은 그다지 소중한지 모르고 뒀지만요
    중국 함께 갔을 때 대국에 임하는
    택이의 의외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본 덕선의 시선도 놀라는 눈빛이었지요
    돈까스집에서 덕선이 바바리맨 또 만날까봐 택이가 화장실 따라와 담배피며 기다린 씬.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피곤하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던 씬. 덕선도 사뭇 놀랬죠
    다른 애들이 덕선이 놀려도 무조건 덕선보고 미소 짓는 씬.
    택이와 덕선아빠의 돌아가신 엄마 그리워하는 얘기 나누던 씬.
    덕선을 포기하고 호텔방서 누워울던 씬.
    대국도 포기하고 콘서트에 달려온 씬
    덕선을 안고 뛰던 씬 빼고라도

    택이의 장면들이 너무 잔잔해서
    택이는 아니라고 하던걸까요
    아님 택이의 행동 뒷얘기를 안보여줘서 그런건가요
    전 택이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었네요

  • 8. .........
    '16.1.16 5:49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위의 택이 작면 열거하시니 택이 감정도 의외로 그동안 많이 서술되었네요? 그런데 왜 정팔이가 그렇게 남편감을 떴을까요?
    택이의 장면들이 너무 잔잔해서라기보다 연기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 9. .....
    '16.1.16 6:16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위의 택이 장면 열거하시니 택이 감정도 의외로 그동안 많이 서술되었네요? 그런데 왜 정팔이가 그렇게 남편감을 떴을까요?
    택이의 장면들이 너무 잔잔해서라기보다 연기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 10. .......
    '16.1.16 6:17 AM (61.80.xxx.7)

    위의 택이 장면 열거하시니 택이 감정도 의외로 그동안 많이 서술되었네요? 그런데 왜 정팔이 장면들이 인상적이고 그렇게 남편감으로 떴을까요?
    택이의 장면들이 너무 잔잔해서라기보다 연기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 11. 네.좋아요
    '16.1.16 8:29 AM (211.245.xxx.178)

    정말 행복해요. 저도 어제 택이처럼 푹 잤잖아요.ㅎㅎ
    그동안 다들 응답 보신분들이 어남류라고 확신하셔서들 저 여린 택이가 낚시라는 마음에 맘껏 즐기지도 못했잖아요.
    지금 응팔 다시보기 하는데, 택이가 좀 뒤늦게 나오고,초반에 너무 존재감이 약하게 나오던게 한 요인인거 같더라구요.
    전 아마 확실한 어남류였어도 택이 빙의해서 드라마봤을거예요. 택이가 너무 이뻐서요.
    전 경양식집 바바리맨 에피에서도 나중에 택이가 눈치없이 안 따라가고, 정팔이가 따라갈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던지요.
    저기서 따라가서 지켜줘야지 택아.. 하고 진심으로 외쳤네요.
    택이랑 정팔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택이는 덕선이를 있는 그대로 대해주고 상처 잘 받는 여린 아이라는 걸 알았고, 정팔이는 덕선이를 보여지는대로 씩씩하게만 생각했던거 같아요.
    우리가 아는 정팔이는 덕선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덕선이 눈에 비치는 정팔이는 짓궂은 말만 툭툭 던지더군요.
    우리 큰아이 친구중에 말을 그런식으로 하는 애가 있는데, 고등때 정말 싫어했어요. 말을 너무 막한다구.
    지금은 적응해서 똑같이 내뱉어준다고 하더만요.
    정팔이 애정하는 분들의 혼란도 충분히 이해가요.
    저라도 어남류겠지 포기하고 봤음에도 진짜 실망했을거같거든요. 눈물날만큼 속상했을거예요.
    택이랑 덕선이랑 마주보고 웃는거보고 어제 저도 정말 행복했어요.ㅎ

  • 12. 드라마로 행복하다니
    '16.1.16 8:39 AM (39.7.xxx.40)

    ㅎㅎ왠열^^♡♡♡♡♡♡♡♡

  • 13.
    '16.1.16 8:47 AM (122.32.xxx.9)

    택이의 사랑이 이뤄진게 넘 좋아요

  • 14. ㄴㄴ
    '16.1.16 9:20 AM (119.69.xxx.106)

    위엣 분 택이 장면 기억 안 나는건 연기의 차이 아니고 콩깍지의 차이죠. 어남류라는 프레임에 씌어 있었던 것.
    전 전반부 씬들은 거의 기억이 안남. 키스씬, 바닷가씬이 베스트. 솔직히 연기는 둘 다 잘하잖아요? 유치하게 배우 깎아내리기는..

  • 15. 울라울라 울라울라~
    '16.1.16 9:28 AM (183.106.xxx.29)

    만족합니다. ㅋㅋㅋ

  • 16. 이상하다
    '16.1.16 9:54 AM (121.66.xxx.202)

    싶으면서도 어남류 주장이 워낙 강해서 뭐라 말도 못하고
    작가취향 참 안맞는다.. 반 포기 상태로 봤는데
    쾌감이 아주~~

  • 17. 그럼요
    '16.1.16 10:01 AM (112.145.xxx.83) - 삭제된댓글

    대세가 류준열이라고 외치고 있었잖아요
    극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남주니까 남편이라고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니까 그외의 가능성을
    바라면
    낚인거다 라는 식의 주장들
    이제는
    참 거칠게도 작가가 이상타느니
    속상한건 알겠지만 성숙치못한 자세예요

  • 18. 악마의 편집
    '16.1.16 11:33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편집을 그렇게 했죠. 택이와 덕선이의 감정선이 드러나지 않게 잘라먹고 있다가
    후반부에 몰아서 보여주면서 전작들의 패턴을 따라갈 줄 알게 만든 거죠.

    전 지난 주 18회 끝나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1,2회 다시보기 하고 택이라고 확신했어요.
    1,2 회에 택이라고 떡밥 깔아놓은 게 무지 많아요. 감정선은 안 보여주고 주변의 상황들만 엮어서요.
    그러나 2회 마지막에 어린시절 회상씬에서 결정적으로 택이를 소개하는 나래이션이 나와서
    바로 게임끝이라 생각했어요. 응답 전작들의 패턴 중 가장 전형적인 패턴이니까요.

  • 19. 악마의 편집
    '16.1.16 11:38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덕선이의 성격과 택이의 성격상 감정선을 다 드러내게 하지 않는 게 당연해요.
    사춘기 자기 마음도 몰라 갈팡질팡하는 순진한 소녀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속으론 뜨겁지만 겉으론 차가운 프로바둑기사
    택이는 외유내강형이라면 정환이는 그 반대죠. 현실에서 누가 더 유리할까요???
    그래서 전 처음부터 택이 편이었고 택이가 아닐까봐 지난 일주일 너무 힘들었다는...
    저도 나이 51에 이게 무슨 짓인지....
    위에 000님 올케분과 저랑 똑같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24 고기를 택배로 보낼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ㅎㅎ 2016/02/09 2,290
526823 여기는 시댁 22 며느리 2016/02/09 6,185
526822 브루넬로 쿠치넬리 같은 고급 이태리 브랜드 있잖아요. 3 ㅇㅇ 2016/02/09 3,115
526821 가는머리카락 고민이신 분들은 천연헤나로 집에서 염색해보세요 29 gg 2016/02/09 7,874
526820 Kbs 엄마의 다섯번째 계절 다큐보고 펑펑울었어요 4 xlfkal.. 2016/02/09 5,372
526819 기숙고 준비 장난아니네요 15 로그인한김에.. 2016/02/09 6,314
526818 자작나무숲 다녀오신분...강아지 입장 가능한지요? 1 아들맘 2016/02/09 1,153
526817 세월호66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기다려요, 꼭 가족만나.. 12 bluebe.. 2016/02/09 408
526816 중2 남자 아이 쓸만한 향수 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12 팡팡 2016/02/09 2,054
526815 일원본동에서 자양동으로 이사가려는데~ 매매 또는 전세 ...조언.. 16 이사 고민 2016/02/09 3,970
526814 이게 체한건가요? 11 두통 2016/02/09 1,366
526813 결혼후 첫 명절 원래 이런건가요? 33 아름다운 2016/02/09 16,135
526812 출산한지 3달째....우울하네요 10 ........ 2016/02/09 3,033
526811 공무원 10년다니면 급여나 연봉이 얼마나되요? 4 ... 2016/02/09 4,381
526810 경기여고 교복 어디서 사나요? 4 어머나 2016/02/09 1,353
526809 중학 내신 궁금합니다 1 베리 2016/02/09 860
526808 시조카 새뱃돈요 11 속좁은나 2016/02/09 3,892
526807 부모님 한테 죄송해요 2 ᆞᆞ 2016/02/09 1,026
526806 교복 공동구매가 완전 강제구매네요. 23 .. 2016/02/09 5,091
526805 합가를 못하는 이유 7 제가 2016/02/09 3,095
526804 초4 전학 어떻게 하는거에요? 3 학부모 2016/02/09 1,236
526803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 끊었어요 24 건성 2016/02/09 16,660
526802 둘째 제왕절개하고 안아프셨던 분..계신가요? 13 하이고야 2016/02/09 2,079
526801 아무리 100세시대라고 해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들은... 7 .. 2016/02/09 2,217
526800 메밀가루만으로 부침개 가능한가요 2 퓨러티 2016/02/09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