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시리즈 키스는 다 지저분... 그리고 선우보라는

더럽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16-01-16 01:50:44

1997, 1994 다 보고

1988 너무 재미있게 보는데

세편 모두 주인공들 키스신

나오면 휙휙 돌립니다.

근친상간 느낌이라서요.

남편하고 10년 살면 가족이지 남자로 보이냐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응답시리즈는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오빠나 친구로 알고

자기 엄마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끼리..

벗는 모습까지 다 알던...

소위 말해 불알친구들끼리 엮는거 완전 전문이더군요.

저는 1994때 침대에 누워 있던 쓰레기 팬티 벗겨가던 나정이 보고 엄청 경악했었어요.

그런 사람을 언제가부터 남자로 느끼고 설레어 하고..

너무 징그러웠습니다.

그런데 1998 동네 20년지기 계속해서 만나면 이성 느낌 잘 안납니다.

그게 남매지 이성으로 보입니까..

동룡이와 덕선이 느낌이 가장 자연스러운 20년지기 느낌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보라와 선우의 키스가 이질감이 느껴지는건

첫 키스가 너무 짙었어요. 풋풋한 고등학생 느낌을 다 벗기도록

선우가 딥키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선우에 대한 환상이 다 깨진거죠.

그리고 오늘 키스가 더 징그러운건

자세에요.

택이는 그래도 덕선이랑 키스할 때 하체를 좀 띄우고 합니다.

정봉이두 일부러 하체를 엄청나게 뒤로 빼고 뽀뽀합니다.

그런데 선우는 아주 하체 제대로 밀착하고 키스합니다.

성인영화에나 어울릴 법한 자세로 합니다.

감독 지시가 아니라면 둘이 사귀나 싶습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키스신 좀 그만 나왔음 좋겠네요.

속칭 가정드라마라면서 몰입도 엄청나게 방해되게 만드네요.

감독 근친기질 있는 변태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리고 이 드라마들 모두
성장해 가는 고등학생 소녀가 주인공인 시점인데
키스신은 성인의 시점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불편해 할 수 밖에 없다는 요지를 빼 먹었네요..

IP : 182.226.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6.1.16 1:54 AM (175.122.xxx.83)

    진짜 사귀는거 아닐가요?? ㅋㅋㅋ

    근데 택이도 사귀나요?? ㅋ

  • 2. ...
    '16.1.16 1:57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응팔 감동에 찬물끼얹기같은 느낌

  • 3. ㅋㅋㅋㅋ
    '16.1.16 2:00 AM (125.129.xxx.212)

    고딩때 고3때 이미 그런 키스하는 애도 제법 있어요
    선우가 연상 그것도 동네친구 다 겁내하는 누나를
    완전 첨부터 자신만만하게 들이대는데
    저건 선우란 캐릭터의 성향이죠
    그냥 숫컷이고 강한 남자에요 선우가
    사실 본인이 강한데 비슷한 류를 보고 본능적으로 끌린거죠
    그래서 처음부터 키스도 딥키스로 가는거에요
    비슷한 남여가 만나 스파크를 튀기는것을 보여준거죠

  • 4. 우리나라
    '16.1.16 2:01 AM (175.223.xxx.233)

    키스씬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 한참 멀었음.
    여기 아지메들도 21세기 글로벌시대에는
    ....

  • 5. ..
    '16.1.16 2:02 AM (112.154.xxx.8)

    그렇죠?
    이상하게 응답시리즈 키스씬이 묘하게 불편하고
    적당히 이쁘게 하고 넘어가면 될걸
    넘 찐하게 오래 보여줘서..
    가족들간에 보다가 겸연쩍어요.
    왠만큼 이쁘게 그릴수도 있을텐데

  • 6. 이번에
    '16.1.16 2:04 AM (175.122.xxx.83)

    응칠을 보니... 그렇더라구요.... 공중파가 아니라서 맘놓고 찐하게 찍음?? ㅋㅋ

  • 7. ...
    '16.1.16 2:05 AM (66.249.xxx.213)

    응팔 감동에 찬물끼얹기같은 느낌
    아 키스씬들이 그런게 아니라 이 후기가요...

  • 8. ..
    '16.1.16 2:05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일반인 야동보는 느낌들이라고 ㅎㅎ

  • 9. ..ㅇ
    '16.1.16 2:07 AM (175.122.xxx.83)

    야동은 아닌데...

    선우캐가 강해서 그런거 같긴하던데..

  • 10. ..
    '16.1.16 2:12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선우가 덩치가 커서 여리여리한 보라를 덮치는 느낌이라. ㅎㅎ

  • 11. 더럽
    '16.1.16 2:14 AM (182.226.xxx.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 드라마들 모두
    성장해 가는 고등학생 소녀가 주인공인 시점인데
    키스신은 성인의 시점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불편해 하다는 것을 빼 먹었네요..

  • 12. 에효
    '16.1.16 2:17 AM (223.62.xxx.248)

    응팔 키스씬은 설레임이 하나도 없어요
    어서 장면이 빨리 끝났으면 싶더라고요
    선우도ᆢ 택이도ᆢ 정봉이도ᆢ

  • 13. 더럽
    '16.1.16 2:21 AM (182.226.xxx.58)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 중학생들도 다 키스 할 줄 안다는 것 알죠.
    그 시대에도 사랑하면 키스 정도야 다 할 수 있고 친구들끼리 서로 얘기도 하고 했죠.
    다만 이 드라마들의 키스신들이 왜 더럽고 이질적으로 느껴지는지..
    그 이유를 생각 해 보자고 써 본 거네요.

  • 14. 하나도
    '16.1.16 2:24 AM (125.129.xxx.212)

    안더럽고
    안이질적이던데

    원글님처럼 더럽다고하는 사람 못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 15. 응답 시리즈
    '16.1.16 2:47 AM (119.149.xxx.197)

    특히 응팔은 자매끼리 머리채 쥐어잡고 싸우는 드라마예요.

    다른 로코들에서는 볼 수 없는 묘사죠.....

    그런 적나라함이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거고 파격적이라고 인기를 끄는 이유기도해요......

    키스씬도 아마 그런 이유일 거예요.

  • 16. 님은 구럼
    '16.1.16 2:58 AM (121.147.xxx.4)

    첫키스때 쪽하고 바로 입술떼셨나봐요
    아님 여우의 신포도인가요?
    쪽하고 입술을 떼야만 우아한거고 고급진건가요 ㅎㅎ
    님글보면 열등감이 느껴져요

  • 17. 점여덟
    '16.1.16 5:39 AM (223.62.xxx.7)

    근데 키스신은 그렇다 치고...
    동갑 친구끼리 정분 나는 건 최진실, 최수종 질투 때부터의 고전 아닙니까?
    같은 20년지기여도 동룡이랑 덕선이처럼 지내기도 하고 은근 또 설레는 애들도 있고 각양각색이죠. 근친 같아 보이진 않는데요. 쓰레기 팬티 벗기는 건 좀 그랬지만.

  • 18. 점여덟
    '16.1.16 5:40 AM (223.62.xxx.7)

    키스도...타고나는 애들은 잘 하겠죠.
    시청각 학습을 잘 했나보죠 뭐

  • 19. 전 좋던데요 ㅎㅎ
    '16.1.16 9:26 AM (183.106.xxx.29)

    응팔 선우 키스할때 저랑 남편
    우앙~~남자다 키스는 저리해야 남자다ㅋㅋ 박력터지네
    덕선 택 키스할때
    저는 어남택이라 꺄~~풍악을울려라~
    어남택 남편은 땅을 치며 아직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며 분통 ㅋㅋ

  • 20. 이쁘고 설레이기만
    '16.1.16 9:53 AM (211.246.xxx.20)

    하더만
    원글님은 우아한 키스만 하시나봐요
    저런 격정적인 키스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89 다큰 성인 남매가 한집에서 사는거 어때요? 59 한집 2016/06/11 21,785
565988 아가씨 훌륭하더군요. 박찬욱 팬이지만 객관적으로ㅡ스포없음 27 노이로제 2016/06/11 5,776
565987 베스트 반찬글에 대해 3 AllIN 2016/06/11 1,912
565986 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세요? 16 갸우뚱 2016/06/11 3,545
565985 오래가는 샐러드야채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6/06/11 1,567
565984 외국인 남편의 한국라면 끓이기 에피소드 ㅋㅋㅋ 7 생각나서 2016/06/11 5,351
565983 영화 아가씨 너무 실망스럽네요 12 2016/06/11 4,875
565982 가슴통증 , 가슴 중앙에 뼈?부분이 너무 아파요 8 .. 2016/06/11 9,548
565981 생리 미루면 폐경이 늦어지나요? 3 happy 2016/06/11 2,474
565980 음악대장 잘생겼네요 9 하혀누 2016/06/11 3,226
565979 통조림 황도 추억의 맛 ㅋㅋ 5 ..... .. 2016/06/11 1,512
565978 밥하는얘기.. 지겨우시겠지만.. 22 2016/06/11 7,159
565977 회사 등산행사인데 허리 삐었어요 4 아아아 .... 2016/06/11 1,363
565976 피아노 위 정리 팁좀 주세요~ 8 작은집 2016/06/11 2,671
565975 둥지냉면 끓이러 가욤 7 ㅠㅠㅠㅠ 2016/06/11 2,570
565974 예금을 저축성보험으로..? 괜찮은가요? 2 ..... 2016/06/11 1,607
565973 오이지 담은 김장봉투가 줄줄 새요ㅜ 어째요?? 2 오이지 2016/06/11 1,450
565972 저도 미니멀 라이프가 잘 맞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16/06/11 6,649
565971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 4 이즈 2016/06/11 1,556
565970 어제 지마켓에 가방 뜬거...? 2 00 2016/06/11 1,999
565969 사주가 맞기도 하네요 10 신기해라 2016/06/11 5,440
565968 너무 미운 친정엄마 6 ... 2016/06/11 3,920
565967 영화 좀 찾아주세요ㅠㅠ 2 점셋 2016/06/11 1,114
565966 저는 40대 중반인데 주거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5 싶어요 2016/06/11 3,461
565965 오래키워 정든 화분들 너무 커서 주체가 언되네요. 6 닉네임안됨 2016/06/11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