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은 주식시장에서 빨리 발을 뺄 때입니다

a once-stock-investor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16-01-16 01:17:12

다우 지수를 보니 300여 포인트 떨어지면서 1만 6천에 간신히 턱걸이 하고 있네요.

그래서 어디까지 빠질 것인지 궁금해 장기간 (대략 5년 정도) 이동 평균선을 보니 (저점을 연결해 보니), 1만 4천 포인트까지는 빠질 것 같네요.

 

그러면, 코스피는 1500~160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 10년 이상 주식 투자 했다가, 안 한 지 오래 됐습니다.

물론 많이 잃었지요.

 

주식을 안 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 볼까 (지금 당장이 아니라 주가가 1500~1600까지 많이 빠진 시점에), 그렇게 해서 잃었던 돈 회복하면 그만 둘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원상회복되면 손 땔 거라는 처음의 맹세를 저버리고 더 오래 손을 담글 것 같아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참고 - 욕심을 버리고 - 기다리면 기회가 오긴 하겠지만,

아마 다시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안 해야 합니다.

주식하면서 버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 

 

IP : 61.247.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16.1.16 1:20 AM (121.132.xxx.161)

    제약주에 목숨건분 꽤 되던데. 수익좋다고 덩실덩실

  • 2.
    '16.1.16 1:23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121 님 저도요
    총수익 50%가까이되고
    2016 들어 더 올랐어요
    주식수 10개인데
    목숨건건 아니고
    원래갖고 있는거 사지도 팔지도 않고 그냥 두고 있어요

  • 3.
    '16.1.16 1:25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근데 배당이 쏠쏠하네요? ㅎㅎ
    저 주식 1년6개월차 초보라 작년배당은 다해도 10만원했나? 올3월부터 투자금액을 올렸다니 배당수익만 13배

  • 4. 저도
    '16.1.16 1:27 AM (14.46.xxx.207) - 삭제된댓글

    이왕 이래된거.....배당금이나 우선 받고 보자고 그냥 있어염.

  • 5. ㅇㅇ
    '16.1.16 1:31 AM (221.148.xxx.230)

    주식에 대해 그렇게 잘 예측한다면서 주식투자해서 잃기만 하고 그만뒀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1500~1600까지 떨어질거라 확신한다면 KODEX 인버스에 몰빵하시지 그러세요?

    오늘은 미국, 유럽의 옵션만기일입니다. 중국의 선물 만기일이기도 하구요. 선물 옵션 만기일에는 변동성이 큰 게 상식인데 말이죠.

  • 6. 감사요
    '16.1.16 1:34 AM (218.54.xxx.98)

    전 이제 좀 본전만되는건 다 빼려고요
    그냥 맘편히

  • 7. ㅇㅇ
    '16.1.16 2:35 AM (125.191.xxx.99)

    1500간다는 소리가 다른데서도 나오더라구요. 환율도 이상하고

  • 8. 이미 손해보고
    '16.1.16 3:00 AM (125.178.xxx.133)

    이도저도 못하는 저는 어떡할까요.
    우량주이니 몇년 썩힐까요..
    손절매 하기는 더 어려워욪

  • 9. .....
    '16.1.16 3:50 AM (14.48.xxx.190)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 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확신하시면 인버스 사세요.

  • 10. ...
    '16.1.16 4:40 AM (116.32.xxx.15)

    ㅋㅋㅋ반성문잘봤습니다

  • 11. 차트 줄긋기
    '16.1.16 11:25 AM (116.40.xxx.2)

    기술책 초반에 나오는 그런 단순한 일은 좀 안하시는 편이.... 저점 연결 줄긋기니 그런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10 50세, 감정이 메마릅니다. 9 ,,,,,,.. 2016/06/19 3,667
568509 과거 사진과 같은 상황 연출해서 사진찍는 작가 1 Ss 2016/06/19 751
568508 연세드신 어른..기력. 1 jj 2016/06/19 1,023
568507 돈쓰는 재미~ 3 후아 2016/06/19 2,381
568506 얼린 청양고추로 뭘 할까요? 8 연주 2016/06/19 2,860
568505 감자를 씽크대 안에 두면 통풍이 안돼서 안좋을까요? 2 ^^;; 2016/06/19 908
568504 재혼으로 만난 7세된 딸. 엄마를 싫어해요 ㅠㅠ 21 아이고민 2016/06/19 7,940
568503 60대 엄마가 갑자기 많이 아프신데.. 5 belave.. 2016/06/19 1,727
568502 장녀의 결혼을 원치 않는 엄마... 74 마음 2016/06/19 13,356
568501 정말 맛있는 미소시루 된장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6/06/19 3,885
568500 신촌 홍대쪽 토플학원 어디가 좋은가요? oo 2016/06/19 767
568499 결혼한 전 남친에게서 2년만에 전화가 왔었는데.. 57 라라라 2016/06/19 21,709
568498 자연에서 사는 동물들은 대개가 다 마른거 같네요 6 생각해보니 2016/06/19 1,380
568497 항공 비즈니스석 가격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5 2016/06/19 4,837
568496 마음이 불안할때 어떻게 시간보내세요? 13 2016/06/19 3,723
568495 능력자 82언니 팝송 좀 찾아주세요~ 4 팝송 2016/06/19 803
568494 살구 자두 합친 과일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6 새댁 2016/06/19 2,409
568493 똑똑한 남자에게 매력느끼는 분 있나요? 18 ㅇㅇ 2016/06/19 21,109
568492 매일 마가루 간식대용으로 먹고싶은데 뭐가 나아요? 1 2016/06/19 964
568491 토지등기 없는 단독주택이요.. 4 .. 2016/06/19 1,508
568490 냉장고 바지 괜찮은 걸로 쇼핑몰에서 사신 분 . 2016/06/19 633
568489 장마때 장화 유용한가요? 19 사용해보신 .. 2016/06/19 3,707
568488 제수호에게서... 1 분분란노노... 2016/06/19 886
568487 대치동에서 남이섬 가는 대중교통 알려주세요. 1 포도 2016/06/19 1,044
568486 6세 아이 손톱이 죽었는데 3 제목없음 2016/06/19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