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대표 영입비결이 이거라네요./불펜펌

역시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6-01-16 00:43:01
문재인 영입의 영업비결이 이거라네요

7월부터 인재영입TF 가동 -> 1000명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 검증후 인재 영업

6개월 전부터 준비했음. 아직 발표안한게 남아있다니 계속 지켜봐야 겠네요.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한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더민주에 새로 발을 담근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이념·분야·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정치권의 시선은 '영입 방법론'에 쏠린다.

지난달 4일,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된 문 대표. 하지만 인재영입 구상은 이미 지난해 7월께 시작됐다. 4·28 재보궐 전패를 수습하고자 마련된 혁신위원회가 한창 가동되던 시점이다. 당내엔 인재영입과 관련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이곳에선 1000여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몇몇 의원들에겐 '자료 검토 후 좋은 분을 접촉해보라'는 일종의 미션이 주어졌다. 문 대표는 1·2차 검토 후 영입후보를 결정하는 최종 도장을 찍고 필요에 따라 직접 만나 설득했다. 대략 3단계로 이뤄진 인재영입 시스템이 이때 마련된 셈이다.

문 대표의 이러한 '선제적 시스템' 마련엔 인적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겼다. 그는 혁신의 최종 고지는 인적혁신이라고 생각했다. 진성준 더민주 전략기획위원장은 "문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결국 혁신은 인적혁신이라고 생각을 했다"면서 "평가 하위 20% 이후의 빈자리에 새로운 인물, 국민들한테 칭찬받는 인물을 내세워야 비로소 공천 혁신이 완료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재영입 과정에서 '전문성'과 '미래지향성'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다. 오랫동안 더민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부분이다. 앞서 영입된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과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 등은 각각 IT·외교·군사·법률에서 손에 꼽히는 전문가다.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인 김 선대위원장의 깜짝 영입은 경제통 부재에 대한 지속된 문제제기를 불식시켰다.

게다가 영입 인사 10명 중 6명이 40대다. 김빈 디자이너(34)는 30대다. '나이 든 야당'의 이미지를 바꿔나갈 세대교체의 일환이다. 현재 더민주의 대의원 평균 나이가 58세다. 지난해 11월엔 이번 총선의 청년비례대표 기준선을 '만 45세 이하'로 정했다. 결국 당을 보완할 인재영입으로 탈당·신당으로 심화되는 당 내홍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중략)
IP : 211.213.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16.1.16 12:44 AM (211.213.xxx.208)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160291&cpage=...

  • 2. 지지
    '16.1.16 12:48 AM (119.192.xxx.29)

    오랫동안 공들인 결과군요,

  • 3. 저리
    '16.1.16 12:50 AM (175.114.xxx.91)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너만 바꾸면 된다며 초치다 나가는 인간들... 다 심판받길....

  • 4. 역시
    '16.1.16 12:54 AM (66.249.xxx.208)

    그랬군요 사람이 중요합니다...

  • 5. ..
    '16.1.16 12:54 AM (222.111.xxx.19)

    저걸 철수에게 던져줬는데 저걸 걷어찬거죠?.... 줘도못처먹는 넘 알아서 나가는넘.. 알아서눈치채고 눌러 앉는넘, 지금이시각까지 눈치보며 어디로 갈까 저울질 하는년, 진득허니 눌러앉아있는넘.. ㅎㅎㅎ

  • 6. ...
    '16.1.16 12:55 AM (61.254.xxx.53)

    1000명에 달하는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이미 오래 전에 구축해 뒀던 거군요.
    그렇게 공들여 준비하며 노력을 기울였으니 지금 그렇게 좋은 분들을 모셔오는 거겠죠.
    그 동안 안팎에서 워낙 흔들어대서 많이 힘들었을 와중에도 인재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셨네요.
    대단합니다.

  • 7. ..ㄱ
    '16.1.16 12:57 AM (222.111.xxx.19)

    그러니 이런 멋진 기획력까지 뒷받침..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52436

  • 8. 아마
    '16.1.16 12:58 AM (211.213.xxx.208)

    참여정부때의 경험이 큰 힘이 된 듯합니다.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도 그렇구요.

  • 9. 1234
    '16.1.16 12:59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이 노하우를 계속 갖고...대통령 해야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 10. 1234
    '16.1.16 1:02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이 노하우를 계속 갖고...대통령 하시면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 11. 1234
    '16.1.16 1:03 AM (183.105.xxx.126)

    대통령 되서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 12. 와.저 강연
    '16.1.16 1:12 AM (175.223.xxx.158)

    테드강연
    실시간으로 못 볼까요?

  • 13. 글쎄요.......
    '16.1.16 3:14 AM (119.149.xxx.197)

    유권자입장에서는 정치혐오가 있으니

    지금 정치인들이 다 구태로 보여도 그렇게만 볼거는 아니죠...

    정치도 정치인들이 하는 게 맞죠.....

    일류기업 상무나 디자이너가 정치현장에서 무얼 발휘해서 개선할 수 있을지,,

  • 14. 위에 님
    '16.1.16 4:09 AM (27.117.xxx.153)

    119.149.xxx.197/
    오래된 정치인? 몇몇분들 빼고는 권모술수만 능하죠
    여야를 초선들이 의정활동에는 더 열심입니다.
    누군 뱃속에서 정치를 배웠답디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을 해야 제대로 된 국회가 됩니다.
    그 전문가들을 해당 상임위에 포진시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82 아까 지진 이후로 조금씩 흔들리지 않나요? 6 무섭 2016/07/05 2,666
573781 내일이 시험인데 오늘 노트정리하는 중딩 딸래미 12 ... 2016/07/05 2,528
573780 광주도 흔들렸어요 3 흔들림 2016/07/05 1,553
573779 별난가족. ..? kbs1 일일드라마... 3 흠... 2016/07/05 1,016
573778 징병검사 받았는데 2 아이가 2016/07/05 1,086
573777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 규모 5.0 지진 15 속보 2016/07/05 4,409
573776 대전도 지진이요. 7 ... 2016/07/05 1,502
573775 청주 지진 3 이든 2016/07/05 1,400
573774 지진인가요? 1 대전맘 2016/07/05 1,126
573773 지진인가요? 1 대전 2016/07/05 844
573772 지진 진동 느껴졌어요~ 1 방금 2016/07/05 1,104
573771 부산 기장 흔들렸어요 4 지진 2016/07/05 1,680
573770 중1 수학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2 수학고민 2016/07/05 904
573769 서울 지진 12 ... 2016/07/05 5,789
573768 대구..지진이었나요? 무섭 ... 2016/07/05 761
573767 긴급) 지진났어요 ㄷㄷㄷㄷㄷㄷㄷ ... 2016/07/05 2,472
573766 대구에 혹시 지진있었나요. 6 dd 2016/07/05 1,395
573765 헐 지금지진인가요? 20 gjf 2016/07/05 6,820
573764 하루라도 이뻐봤음 좋겠어요 6 ... 2016/07/05 1,839
573763 엄마가 뭐길래 보니까 2 베베 2016/07/05 1,785
573762 대학생 조카 생일 선물 고민입니다. 2 조카 생일 2016/07/05 1,347
573761 동료직원과 음식 같이 못 먹겠어요ㅜ 7 ㅇㅎ 2016/07/05 3,203
573760 삶은 대추,하얀 것이 묻어있어요 2 이게 뭐지?.. 2016/07/05 987
573759 박신혜가 일반인으로 있으면 56 ㅇㅇ 2016/07/05 20,575
573758 제주 신라호텔 초등생 3명과 투숙시 10 랄라라 2016/07/05 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