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텐 백날잘해봐야 소용없는듯 ...

아마도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6-01-16 00:15:55
어제 감기몸살끼있다고 오만상쓰고 들어왔길래
최대한배려해주고
애가 놀아달라고하는것도 제지하고
푹쉬라고했거든요
약까지챙겨주며 말이죠

쳇 !
감기어떠냐고 문자보내고
나볼일있어서
오늘좀 일찍좀들어오라고 했더니만..
여태까지 술먹고있는지 깜깜무소식..
아프고 열까지난다면서 술마실정신은 있나보네요

이래서 남편한텐 잘해줘봐야 힘만빠지고 후회만 남아요
결혼10년넘으신분들 ..이런남편 정말 얄밉지않나요?

IP : 49.175.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마누라는
    '16.1.16 12:52 AM (42.148.xxx.154)

    나의 하나님
    모든 걸 용서 해주리라.
    믿고 술 마시는 중입니다.

    그런데 차 운전은 어떻게 하고 오시나요?
    이 추운 날 집에 오실 때 넘어지지 않나
    걱정이 된다고 문자를 을 보내세요.

    그러면 미안해서 얼른 돌아 오실 겁니다.

  • 2. 깡통
    '16.1.16 1:12 AM (121.170.xxx.178)

    맞아요.백날 소용없어요.
    지가 아플때 온갖 수발 들어주고
    챙겨주고했는데 작년 설날에 감기몸살로
    아파해도 물 한 잔 안떠다 주더만요.
    정이 뚝~~~~~~~~~~~~떨어집디다.
    저도 앞으로 관심도 안줄랍니다.

  • 3. ㅡㅡ
    '16.1.16 1:16 AM (216.40.xxx.149)

    철들면 입관이에요.
    남자란 동물한테 뭘 바래요.

  • 4. ...
    '16.1.16 2:37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이 댓글은 진심으로, 우스갯소리입니다.^^

    늘 잘해주면 안됩니다.
    가끔 잘해줘야 해요. ^^
    잘해주면 불안해합니다. 왜 그러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평소에 티안나게 챙겨주니, 티나게 챙겨주면 어쩔 줄 몰라하는 남편 여기있네요. ㅎㅎ 십년은 훨씬 넘었고요.

    남편 감기 얼른 나으시고, 얼른 귀가하시길요.^^

  • 5. 진짜
    '16.1.16 8:05 AM (124.54.xxx.59)

    남자란 동물한텐 먹이사냥외에는 바랄일이 없네요.그래놓고 돈버는 기계취급한다 ㅈㄹㅈㄹ 같이 돈벌어도 지는 집에와서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대접은 받고싶어하는 저 얼라를 어째야하나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58 옆집 강아지 문제로 전세 비워 달라는 주인여자. 14 양평에서 2016/01/17 4,418
519457 게이보다 낯선... 무성애자 26 성적소수 2016/01/17 11,302
519456 사짜 아들 가진 엄마들이 장가보낼때 10 ... 2016/01/17 5,577
519455 뙨장풀어서 시금치국 끓일건데요 10 내일 아침 2016/01/17 1,870
519454 사람들은 남 일엔 관심이 없는 게 맞나봐요. 9 예의라도 2016/01/17 2,654
519453 이 제사 꼭 참석해야될까요? 5 정말 2016/01/17 1,357
519452 시어머니는 머위대 까라하고 서방은 더덕까래고 8 그림속 2016/01/17 2,087
519451 간호사 조무사 병원에서 일하면 다치거나 병걸리는 경우 많나요? 3 VDSV 2016/01/17 1,771
519450 세월호64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7 408
519449 화장이 내눈에 예쁘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까요? 2 .... 2016/01/17 2,090
519448 빵,밀가루 인스턴트 외식 커피 아에 안먹엇더니 7 ㅠㅠㅠ 2016/01/17 5,554
519447 중소기업 청소기 괜찮아요 3 청소기 2016/01/17 1,457
519446 김성령 팬은 아닌데 7 ;;;;;;.. 2016/01/17 2,248
519445 일룸 올리 책상. 카니발로 옮길 수 있을까요? 일룸 2016/01/17 800
519444 시어머니 카톡 최고봉은 이글이었네여 27 2016/01/17 23,698
519443 응팔이 제게 준 교훈(사랑은 타이밍이 아냐) 5 홀리 2016/01/17 3,729
519442 남편이 커플링 하자고.. 3 25주년 2016/01/17 2,516
519441 근심과 불안 어떻게 다스리나요 5 ㅡㅡ 2016/01/17 2,284
519440 [수학질문] 무한대 곱하기 0은 뭔가요? 11 수학 2016/01/17 29,403
519439 콘도권 얼마하나요? 2 콘도권 2016/01/17 1,449
519438 정말 재밋는 영화 보고 싶어요 8 사랑 2016/01/17 2,294
519437 생전 처음 귀뚫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뚫으면 되나요? 2 어디서 2016/01/17 1,285
519436 고속도로 운전하다가 이런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8 운전 2016/01/17 3,329
519435 40대 싱글 초반 갈 만한 싸이트 추천해 주세요 5 사교 2016/01/17 2,187
519434 김종인 위원장의 큰 실망.. .. 2016/01/17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