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이 얘는 뭔 줏대가 이리 없는지
솔직히 거시기하네요
1. 개가젤이상해
'16.1.15 9:19 PM (210.218.xxx.191)금사파래요~
2. 에휴..
'16.1.15 9:20 PM (124.51.xxx.155)어릴 땐데 그럼 마음 쉽게 바뀌지 않나요... 고딩 땐데.
3. 음
'16.1.15 9:21 PM (223.62.xxx.42)여고생들이 많이들 그러긴 하죠
선우랑 정환인 친구들이 부추겨서
본인도 좋아한다고 착각한거고
도롱뇽이 네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충고하죠
택이는 덕선이가 친구들 부추김이
아닌 스스로 좋아한 상대구요4. 선우 정환이는
'16.1.15 9:21 PM (211.179.xxx.210)친구들이 쟤가 너 좋아하나 봐 하는 말에 혹해서 한때 마음이 갔던 거고
택이는 스스로 좋아하는 사랑을 찾은 거예요.
동룡이 대사에 있었잖아요.
너를 좋아하는 사람 말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5. ...
'16.1.15 9:22 PM (220.86.xxx.210)덕선이는 걍 금사빠에요...
작가들맘대로 막 빠지는 금사빠.6. ...
'16.1.15 9:22 PM (77.250.xxx.181)어릴땐 그럴수도 있죠.ㅋ..
내 딸이 만약 어릴때부터 쭉 한남자만 좋아한다??ㅎㅎ..
생각만 해도 갑갑하네요.7. 성장과정이죠
'16.1.15 9:25 PM (211.201.xxx.6)너무 첫사랑에 얽매여지는거 답답하지 않나요
8. ㅎㅎ
'16.1.15 9:27 PM (218.159.xxx.50) - 삭제된댓글동네 절친 4명중 자기처럼 공부 못한 동룡이 1명 빼고 3명 돌아가며 좋아하다가 결국 바둑천재에 부자에 얼굴까지 잘생긴 택이렁 결혼 ㅎㅎ 금사빠로 완전 성공한 인생이네요 ㅎㅎ
9. 그 나이에
'16.1.15 9:28 PM (59.9.xxx.6)짝사랑도 해보고 이리 저리 좋아했어도 타이밍 안맞아 안돼고 이런 저런 이유로 좋았다 안좋아졌다...변헐수도 있지요.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10. ....
'16.1.15 9:38 PM (218.236.xxx.94)근데 주위에서 뽐뿌(?) 없이
덕선이가 먼저 마음을 알아차린건 택이죠11. ...
'16.1.15 9:51 PM (124.50.xxx.200)그냥 덕선인 쉬운 여자인걸로
12. ///
'16.1.15 10:02 PM (61.75.xxx.223)그 나이에 이리 저리 짝사랑도 하고 여러 남자애들과 연애하는 것은 좋은데
그 상대가 몽땅 형제남매처럼 같이 자란 소꼽친구들이라는 게 문제죠13. 헐
'16.1.15 10:05 PM (223.62.xxx.34)그럴수도 있지요.
뭔 일편단심도 아니고...
세월이 흐르며 자기가 진짜좋아하는 사람을 찾는건데 뭐가 줏대가 없는건지..14. 고2때부터
'16.1.15 11:07 PM (175.223.xxx.163)한사람만 쭈~~욱 좋아해서 결혼까지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15. 그게
'16.1.15 11:49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선우 정환이는 주변의 부추김대문에 "걔가 나를 좋아하나?" 싶어서
사춘기 특유의 호기심 반 연애놀음에 대한 환상 반으로 관심이 갔던 건데
둘 다 자기에게 관심이 없었던 걸로 알게 되고 자신의 속내만 들킨 것 같아 속 앓이 하던 중
동룡이의 조언을 듣고 택이의 은근한 저돌적인 접근 과정을 통해 덕선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거에요.
문제는 택이와 꿈속을 가장한 키스까지 했던 덕선이(키스 과정에서 덕선이 입술도 반응을 하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 무리의 친구들 사이에서 이미 두명이나 거쳐간 마음으로 택이와 사귄다는 건
친구들 관계를 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므로 어린 나이의 순진한 소녀가 감당하기엔 상당히 힘든 거에요.
게다가 마침 고3이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컸던 상황의 영향으로 온갖 고민을 하다 마음을 접었던 거겠죠.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도 "지금은?"이라고 묻는 택이에게 지금도 어색할 거라고 머뭇거리잖아요.
결국 용감한 우리의 승부사 택이의 한 수로 인해 그동안 억누르고 외면했던 자신의 진심을 다시금 깨닫고
마음을 여는 거죠.
어린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잘 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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