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선이 얘는 뭔 줏대가 이리 없는지

....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6-01-15 21:17:46
선우 좋아했다가 정팔이 좋아했다가 이젠 택이...
솔직히 거시기하네요
IP : 121.145.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가젤이상해
    '16.1.15 9:19 PM (210.218.xxx.191)

    금사파래요~

  • 2. 에휴..
    '16.1.15 9:20 PM (124.51.xxx.155)

    어릴 땐데 그럼 마음 쉽게 바뀌지 않나요... 고딩 땐데.

  • 3.
    '16.1.15 9:21 PM (223.62.xxx.42)

    여고생들이 많이들 그러긴 하죠
    선우랑 정환인 친구들이 부추겨서
    본인도 좋아한다고 착각한거고
    도롱뇽이 네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충고하죠
    택이는 덕선이가 친구들 부추김이
    아닌 스스로 좋아한 상대구요

  • 4. 선우 정환이는
    '16.1.15 9:21 PM (211.179.xxx.210)

    친구들이 쟤가 너 좋아하나 봐 하는 말에 혹해서 한때 마음이 갔던 거고
    택이는 스스로 좋아하는 사랑을 찾은 거예요.
    동룡이 대사에 있었잖아요.
    너를 좋아하는 사람 말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고.

  • 5. ...
    '16.1.15 9:22 PM (220.86.xxx.210)

    덕선이는 걍 금사빠에요...
    작가들맘대로 막 빠지는 금사빠.

  • 6. ...
    '16.1.15 9:22 PM (77.250.xxx.181)

    어릴땐 그럴수도 있죠.ㅋ..
    내 딸이 만약 어릴때부터 쭉 한남자만 좋아한다??ㅎㅎ..
    생각만 해도 갑갑하네요.

  • 7. 성장과정이죠
    '16.1.15 9:25 PM (211.201.xxx.6)

    너무 첫사랑에 얽매여지는거 답답하지 않나요

  • 8. ㅎㅎ
    '16.1.15 9:27 PM (218.159.xxx.50) - 삭제된댓글

    동네 절친 4명중 자기처럼 공부 못한 동룡이 1명 빼고 3명 돌아가며 좋아하다가 결국 바둑천재에 부자에 얼굴까지 잘생긴 택이렁 결혼 ㅎㅎ 금사빠로 완전 성공한 인생이네요 ㅎㅎ

  • 9. 그 나이에
    '16.1.15 9:28 PM (59.9.xxx.6)

    짝사랑도 해보고 이리 저리 좋아했어도 타이밍 안맞아 안돼고 이런 저런 이유로 좋았다 안좋아졌다...변헐수도 있지요.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 10. ....
    '16.1.15 9:38 PM (218.236.xxx.94)

    근데 주위에서 뽐뿌(?) 없이
    덕선이가 먼저 마음을 알아차린건 택이죠

  • 11. ...
    '16.1.15 9:51 PM (124.50.xxx.200)

    그냥 덕선인 쉬운 여자인걸로

  • 12. ///
    '16.1.15 10:02 PM (61.75.xxx.223)

    그 나이에 이리 저리 짝사랑도 하고 여러 남자애들과 연애하는 것은 좋은데
    그 상대가 몽땅 형제남매처럼 같이 자란 소꼽친구들이라는 게 문제죠

  • 13.
    '16.1.15 10:05 PM (223.62.xxx.34)

    그럴수도 있지요.
    뭔 일편단심도 아니고...
    세월이 흐르며 자기가 진짜좋아하는 사람을 찾는건데 뭐가 줏대가 없는건지..

  • 14. 고2때부터
    '16.1.15 11:07 PM (175.223.xxx.163)

    한사람만 쭈~~욱 좋아해서 결혼까지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 15. 그게
    '16.1.15 11:49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선우 정환이는 주변의 부추김대문에 "걔가 나를 좋아하나?" 싶어서
    사춘기 특유의 호기심 반 연애놀음에 대한 환상 반으로 관심이 갔던 건데
    둘 다 자기에게 관심이 없었던 걸로 알게 되고 자신의 속내만 들킨 것 같아 속 앓이 하던 중
    동룡이의 조언을 듣고 택이의 은근한 저돌적인 접근 과정을 통해 덕선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거에요.

    문제는 택이와 꿈속을 가장한 키스까지 했던 덕선이(키스 과정에서 덕선이 입술도 반응을 하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 무리의 친구들 사이에서 이미 두명이나 거쳐간 마음으로 택이와 사귄다는 건
    친구들 관계를 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므로 어린 나이의 순진한 소녀가 감당하기엔 상당히 힘든 거에요.
    게다가 마침 고3이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컸던 상황의 영향으로 온갖 고민을 하다 마음을 접었던 거겠죠.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도 "지금은?"이라고 묻는 택이에게 지금도 어색할 거라고 머뭇거리잖아요.
    결국 용감한 우리의 승부사 택이의 한 수로 인해 그동안 억누르고 외면했던 자신의 진심을 다시금 깨닫고
    마음을 여는 거죠.
    어린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잘 그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99 취미로 불어배우기? 12 스터디 2016/06/09 3,120
565298 콘도 회원권 고민 중인데,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4 고민 중 2016/06/09 1,731
565297 줄리 델피, 김나운, 박주미, 서현진...공통점? 10 지금 2016/06/09 4,335
565296 요샌 도대체 빠져들을 미드가 없네요 아.. 90 미드하면 2016/06/09 8,150
565295 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0 고3 2016/06/09 2,898
565294 아버지를 남자로서 경계하면 지나친건가요? 21 민감 2016/06/09 7,249
565293 시그널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시그널 2016/06/09 1,068
565292 한 유치원에 교사가 오래 근무하는 경우 6 유치원 2016/06/09 2,100
565291 캐나다 갈 때 라면스프 10 궁구미미 2016/06/09 3,466
565290 무기력증 넘 힘들어요 ㅜㅜ극복하신분 조언 좀.. 2 .. 2016/06/09 1,989
565289 '섬교사 성폭행' 공분 들끓는데…경찰, 가해자 신상공개 거부 13 샬랄라 2016/06/09 4,138
565288 후남이,귀남이 나왔던 드라마 제목 생각나세요? 29 예전 2016/06/09 8,886
565287 살이 안빠지고 웬 중년아짐이 ㅠ 13 40중반 2016/06/09 5,082
565286 안과에서 있었던일인데..이상한 질문인가요?ㅠㅠ 7 ..... 2016/06/08 2,289
565285 혹시 국사 잘하시는 분 있나요? 서재필에 대해서.. 23 00 2016/06/08 2,135
565284 신안군 성폭행 사건, 언론 ‘공범’으로 기능” 7 채널 A 2016/06/08 2,344
565283 미드 24 보신분들~~정치이야기 같은데 안지루하나요?? 5 ,, 2016/06/08 1,021
565282 다음 정권도 새누리당이 집권 하겠네요 5 ㅇㅇ 2016/06/08 1,835
565281 언니들 인수인계 한번해줬으면 2번 안해줘도 되죠??? 4 fahsgs.. 2016/06/08 2,164
565280 앤더슨 쿠퍼... 11 궁금 2016/06/08 3,243
565279 스크린도어사고 피해자,,,, 12 꽃뜰 2016/06/08 2,662
565278 조카가 왔는데 낼 아침 뭐해줘야하나요 5 부담 2016/06/08 2,443
565277 담배하나 못끊으면서 무슨 일을 하겠냐는말 동의하세요? 8 ... 2016/06/08 2,009
565276 유명 식품회사 대리점주, 본사 직원들에 맞아 사망 ㅠ.ㅠ 6 어디식품회사.. 2016/06/08 2,954
565275 성모님 눈물흘리는걸 보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4 카톨릭분들만.. 2016/06/08 5,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