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아이들도 많이 싸우나요?

.,.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6-01-15 19:46:42

중1, 초1 두 아이가 함께 있었다하면 싸워요. 주로 말싸움이고 때로는 가볍에 한대씩 치기도 합니다.

큰 애가 여자, 작은 애가 남자예요.


이유는 늘 사소한 일들이예요.

가끔은 작은 애가 누나한테 깐죽거리기도 하구요..

누나도 누나랍시고 좀  험하게 대하기도 해요.


사사건건 중재하기도 힘들고 잘잘못을 따지기도 어려워요.


좀 전에는 누나가 거실에서 인강 듣고 있는데 동생이 핸드폰으로 영어듣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큰 애는 작은 애한테 방에 들어가라고 하고 작은 애는 왜 내가 들어가야 되냐고 하면서 둘이 소리내고 싸우더라구요.

큰 애가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해요. 학원 가라고 해도 싫대요. 인강 보고 제가 수학은 도와주고 있어요.

거실에서 공부하는게 저는 제가 지켜볼 수 있어서 좋긴한데 둘이 자꾸 트러블이 생기니까 방에 들어가서 하라고 할 때도 있어요. 근데 방에 들어가서 하는걸 안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소란스러운게 싫어서 둘이 티격태격하면 각자 방에 들어가라고 해요.

그러면 집이 넘 조용하거든요. 나오면 또 싸워대니 어쩌면 좋을까요?

사이 좋은 형제자매 있는 집들 너무 부러워요.


방학이 너무 기네요....

다른 댁은 자주 싸우는 애들 어떻게 훈육하시나요??

좋은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40.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이
    '16.1.15 7:48 PM (218.235.xxx.111)

    누나이고
    나이차이가 저렇게 많이 나는데도 그렇게 싸우나요?

    보통 서너살 차이나면...클때까지 죽도록 싸우는데(이게 정상이라고..정신과의사가..)
    나이차 많이나면 저렇게 안싸우던데...이상하네요

  • 2. 싸워요.
    '16.1.15 8:20 PM (182.222.xxx.79)

    다섯살 차이나는데 둘째가 죽어라 덤비네요.
    둘다 혼냅니다.사정없이,ㅎ
    둘다 여자애들이예요.

  • 3. ㅠㅠ
    '16.1.15 8:30 PM (124.5.xxx.113)

    우리집 애들도 남매인데 죽어라 싸워요 큰애는 중1 작은애는 초4 이번에 올라가요. 어릴때는 그리도 사이좋은 오누이엿는데 큰애가 사춘기 들어서면서 저렇게 더 싸우기 시작한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지들에게 큰소리를 치기를 하나 부모가 애들 앞에서 싸우기를 하나.. 왜 그렇게 둘이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매번 중재하기도 힘들어요, 한명이 양보하면 될거를 죽어라 안하는 거죠. 엄마 아빠는 늘 지들에게 양보하고 배려해주는데 왜 그걸 못배웠는지.
    둘다 친구관계는 아주 좋습니다. 제가 매일 그래요. 니들 친구들한테 하는 거의 10분의 1만이라도 동생에게, 누나에게 해보라구요. 친구들한테는 그리도 잘하는 양보나 배려를 남매간에는 절대 안하니.. 싸움이 멈출날이 없네요
    간혹 사이좋은 오누이들 있던데 재밌는건 그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무조건 착한건 아니라는 거죠. 까다롭고 잘 삐지고 욕심많다고 그러는데 형제애는 너무 좋아요. 그게 형제중 한명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거 아닌가..싶기도 하고.
    암튼 어렵네요. ㅜㅜ

  • 4. 공부는 자유지만
    '16.1.15 8:49 PM (112.152.xxx.96)

    학원을 안가고는 선택인데 거실서 하면 둘다 공부하고 있음 몰라도 동생이 조용하던 한명은 조용히 있어야 하는데 ᆢ터울지는 경우 둘째가 입다물고 조용하긴 힘들죠ᆢ어린데ᆢ공부시간긴 첫애가 방에 들어가고 ᆢ거실은 식구대로 있는게 나을것 같아요ᆢ거실서 하면 비슷한 터울이면 몰라도 터울 크게 지는경우 방해받기 쉽죠ᆢᆢ

    중학생이 공부양도 제법앞으로 될텐데ᆢ동생 맨날혼날일만 ᆢ생겨요
    거실에 공부한다고 있음 ᆢ다불편하지 않나요ᆢ식구대로ᆢ서로 방해안받으려면 각자 방서 하고 엄마가 봐주셔요 인강소리듣기하려면 쥐죽은듯 주변이 조용해야 ᆢ집중도 되는데 ᆢ같은 공간에서 동생만 구박덩이 되기 싶죠ᆢ초1 공부시간 짧아서 방에 오래 갇혀있으려고 안해요ᆢ울집이ᆢ그리하다 각자 방가서 하니 집중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10 (응답88) 방금 나온 김치국수장국이요~ 4 레시피 2016/01/16 2,368
519109 안철수 의원 트윗.twit 35 2016/01/16 4,095
519108 강화마루에 애가 물을 쏟았는데요.. 3 김효은 2016/01/16 2,532
519107 미대입시 막바지인데 화가 너무 나네요 5 미대 2016/01/16 3,454
519106 인간이 가진 능력중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이 어떤건가요? 9 아이린뚱둥 2016/01/16 1,438
519105 유통기한 4개월 지난 배즙 먹어도 되나요? 1 질문 2016/01/16 3,667
519104 결혼하면 자식을 남으로 생각합시다. 19 분란조장그만.. 2016/01/16 5,275
519103 응팔 의리로 보는데 안되겠네요 ㅡ.ㅡ 23 짜증나 2016/01/16 5,568
519102 기내 액체 꼭 지퍼백에 담아야하나요? 6 . . . 2016/01/16 1,810
519101 유통기한 지난 이스트 써도 될까요? 4 ... 2016/01/16 2,697
519100 벽돌사건 어찌되었어요??? 1 .. 2016/01/16 1,054
519099 선우 넘 잘생겼네요 4 ... 2016/01/16 1,983
519098 급해요) 응팔 ㅜㅜ 4 클라이밋 2016/01/16 1,363
519097 내일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TED 5 .. 2016/01/16 913
519096 중3 딸애가 코에 모공이 생기네요 3 코모공 2016/01/16 2,193
519095 67년도 10원짜리가 중고시장에서... 4 놀랍 2016/01/16 2,650
519094 달맞이가..터가 세다느니.하는 말 -_ㅜ 믿어야 할까요 3 해운대 2016/01/16 1,528
519093 개밥 주병진 보세요? 9 2016/01/16 4,426
519092 주말아침 간단히 드시는님들 뭐해드세요? 3 주말아침 2016/01/16 1,447
519091 응팔.. 정팔이를 못봐서 상사병 나겠어요.. 10 ㅠㅜ 2016/01/16 1,972
519090 어남택이 된건 세 주인공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가 될듯... 11 택빠 2016/01/16 2,299
519089 정*어학원 msa과정 다 끝내면 어느 정도 실력이 되나요? 1 2016/01/16 1,116
519088 어제 하와이 가셨다는분 , 어떻게 여행 하셨나 궁금하네요 5 000 2016/01/16 2,131
519087 응팔) 치타여사 폐경 맞나요? 9 ㅇㅇ 2016/01/16 4,575
519086 프랑스에서도 ppt 파일 많이 쓰나요? 3 질문 2016/01/16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