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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같은 옷을 제일 황당하게 만난경우 있으셔요?...

ㄱㄱㄱ 조회수 : 5,053
작성일 : 2016-01-15 19:18:25
전 30년전쯤...백화점에서 산 알록달록 원피스를 2학기개강날 입고 갔더니 같은과애가 똑같은 원피스를..ㅠ
디자인이나 평범하면 눈에 안띌텐데 총천연색 알록달록.ㅠ
같은 과라 같은수업이 많아 하루종일 같이 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재밌지만.. 그땐 정말 하루가 길더라구요..
IP : 115.139.xxx.2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5 7:21 PM (112.154.xxx.62)

    저는 20년전에 태국갈때
    언제 다시 입겠나 싶어 옥션에서 3피스 수영복 사갔는데 일행중 아가씨가 분홍색으로 딱 입고나타났어요 전파랑..
    그녀는 55나 44
    전 66 이었어요

  • 2. ㅇㅇ
    '16.1.15 7:22 PM (223.62.xxx.85)

    저 결혼식 직장동료 사진찍을때요.....
    심지어 여자 네명밖에 없었음.. ㅠㅠㅠㅠㅠㅠ

  • 3. ..
    '16.1.15 7:22 PM (114.206.xxx.173)

    저는 수업시간에 맨날 붙어 앉던 대학 베프랑
    같은 옷을 뙇.
    싼것도 아니고 프랑소아즈를... ㅠㅠ
    그냥 내가 더 옷태가 좋아 계속 입고 다님. ㅎㅎ
    둘이 같이 낄낄 웃고 맘.
    물론 그날도 세트로 붙어 앉음.

  • 4. 음음
    '16.1.15 7:23 PM (119.207.xxx.124) - 삭제된댓글

    친구 남자친구랑 같은 셔츠를 입었는데 거리 한복판에서 딱 만났어요

  • 5. ..
    '16.1.15 7:2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대학 졸업식 앨범 사진 찍는다고 부띡에서 비싼 옷을 부모님이 사 주셨는데
    색깔 다른 옷을 친구가 입고 나타났어요
    서로 놀랐는데 ...세상에 그 친구는 선물받은 쿠폰으로 샀다고 했어요
    걔네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정말 놀랐어요

  • 6. 저는
    '16.1.15 7:25 PM (117.111.xxx.165)

    절친4명 여행가는데
    다 흩어져살구요
    수도권 영남 호남 . .
    모여서 강원도 가는데
    보세에서 2만원주고산
    똑같은샌들을 신고왔어요
    얼마나 웃기든지
    브랜드도 아니고
    그많은보세신발중 똑같은신발을 신고오다니 ㅎㅎ

  • 7. ..
    '16.1.15 7:26 PM (183.98.xxx.95)

    저도 프랑소아즈 인디안 핑크 코트 대학교내에서 두번 마주쳤어요

  • 8. ..
    '16.1.15 7:27 PM (182.212.xxx.142)

    저는 아니고
    전에 어떤분이 버스를 탔는데
    옆에 서계신 남자분이랑 옷이 똑같았다고
    청바지 흰면티 검은색 조끼 이렇게 입고 나란히 서 계셨다고 하는 글 정말 웃겼어요

  • 9. ㅎㅎ
    '16.1.15 7:29 PM (118.44.xxx.48)

    만삭일때 씻지도 않고 롱가디건에 머플러 둘둘 두르고 운동화 신고 나갔는데 동네 노숙자 아주머니의 룩이 흡사했어요 심지어 운동화는 같은 브랜드 같은 컬러 띠로리 ㅠㅠ

  • 10. ..
    '16.1.15 7:35 PM (115.86.xxx.41)

    올해 여름휴가 기간에..평일에 강원도 모 리조트 수영장에서 똑같은 수영복 ㅜㅜ 사람도 별로 없었고 유명한 브랜드도 아닌데 남편이 깔깔 웃고 놀리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ㅋ

  • 11. ㄱㄱㄱ
    '16.1.15 7:37 PM (115.139.xxx.234)

    다들 있으시군요..비싼프랑소와즈 어쩔...~
    노숙자 운동화도 ~보세 샌들도????????????????띠로리~~

  • 12. 코트와 바지
    '16.1.15 7:40 PM (49.169.xxx.8)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제가 입은 바지와 코트 브랜드를 묻더니 친구가 똑같은 것을 샀나봐요
    문제는 절 만나기로 한 날 ... 그 친구는 그 바지와 코트를 입고 나온거죠
    저도 그날 그 코트와 바지를 입었거든요
    시내를 십대도 아니고 젊은 여자 둘이서 그러고 돌아다녔네요 ^^;;
    엄청 트렌디한 옷도 아니었는데 ....

    그때 제가 좀 황당해서 82에 글 올렸더니
    같은 옷 입고 다니면 어떠냐 친구니까 더 좋지 않냐
    일부러 사라고 권하기도 한다

    뭐 그런 반응이어서 한번 더 황당했어요

    똑같은 옷 사는 것은 당연히 자유지만 시내를 20대 여자 둘이서 굳이 같은 옷을 입고 활보하는 것은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

  • 13. ///
    '16.1.15 7:41 PM (61.75.xxx.223)

    1987년 고3때 빨간색 오리털 패딩을 입고 다녔어요.
    나름 좋은 옷이라 아주 기분 좋게 어깨 힘주고 2달을 입고 학력고사 치르기 며칠전에
    교실에 두고 다닌 책과 짐을 사고 부모님이 기다리다가
    뒷자리에 앉은 키가 아주 큰 친구와 남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 친구와 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디자인, 같은 사이즈 옷이었어요.
    전 키 161에 준비만체격, 그 친구는 174에 모델체형이었어요.
    두달을 한 교실에서 같은 옷을 입고 다녔지만 친구들은 물론 당사자들도 같은 옷인지 몰랐어요.
    그냥 같은 빨간옷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제가 입으면 기장이 무릎 바로 위에 오는 긴 옷이었고
    그 친구가 입었을때는 엉덩이만 살짝 덮는 발랄한 디자인으로 보였어요
    게다가 얼굴도 너무 차이나고 ㅠ.ㅠ
    친구들은 같은 옷인것을 알고 깔깔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제 인생 최대의 굴욕적인 사건이었어요

  • 14. ...
    '16.1.15 7:44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책임지세요. ㅋㅋ

    만삭때 입고 나간 옷이 노숙자 아주머니랑 거의 같은 룩이었다는 분. 저 실시간 커피 뿜었어요. 옷에 묻었엉 ㅠㅜ
    당장 쓰레기로 버려도 될 만큼 낡은 옷이긴 합니다만. ㅋㅋ

  • 15. ㄱㄱㄱ
    '16.1.15 7:44 PM (115.139.xxx.234)

    그러고보니 요샌 백화점보다 막강한 홈쇼핑이 있어서 자주 있을법하네요~

  • 16. 저는
    '16.1.15 8:0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에서요.
    진짜 안 흔한 색감의 폴로 티셔츠를 사고 좋아라 첫개시를 하고 나간날.
    그옷 입은 교수님이랑 뙇. 어찌나 서로 민망한지.
    교실이면 그래도 서로 시선은 앞으로 보고 있을텐데. 우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서로의 같은옷을 한시간동안 보면서 서로 비웃음.

    너보다 내가 더 잘어울리거든.그러니까 다음에 너 입고 오지마라. 뭐 이런 눈빛교환 했지요.

  • 17.
    '16.1.15 8:05 PM (14.52.xxx.171)

    간만에 원피스입고 시댁가서 티비보는데
    신신애가 그 옷 입고 티비에 나오더군요

  • 18. ㄱㄱㄱ
    '16.1.15 8:09 PM (115.139.xxx.234)

    신신애~~~^^

  • 19.
    '16.1.15 8:1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웃음이~~같은옷딱입은사람만나면 수업을같이듣는다던가 같이하루종일 있어야한다면 좀 황당하겠어요 그상황이 남들이보긴 잼있을듯

  • 20. ..
    '16.1.15 8:21 PM (110.14.xxx.77)

    추리하게 세수도 못하고 패딩하나 주워입고 애 어린이집등원시키고 우유사러가려고 쓸쓸히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맞은편에 똑같은 패딩입고 추리하게 서있는 아지매 한명이 ㅋㅋ 같은 처지에 같은 패딩이라 웃겼다는요 민망하구 ㅋㅋ 라코× 패딩 ...거리도 짧은 횡단보도라 짧은시간이지만 시선을 피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ㅎㅎ

  • 21. .....
    '16.1.15 8:33 PM (14.82.xxx.143) - 삭제된댓글

    남친네 페스티벌 쫒아갔었죠.
    나름 쫙빼입고 굽도 높은 힐도 신고.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원피스였는데 외국에서 온 친척언니가 준거였어요.
    당연 학교는 못 입고 다니고 그날 입고 갔는데 똑 같은 옷을 입은 여자애있었어요.
    제가 더 잘어울렸을거라고 지금도 믿어요.

  • 22. 저는
    '16.1.15 8:57 PM (223.62.xxx.2)

    여름에 카키색 티에 검은색 바지에 버캔신고 버스탔는데 저랑 똑같이 입은 남자분 봐서 엄청 민망했어요ㅋㅋㅋ

  • 23. 차링차링
    '16.1.15 9:46 PM (121.162.xxx.178)

    저는 오래전에 현대본점에서 예쁘다 하고 산 이태리제 블라우스 (브랜드 기억안날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님)를 드라마에서 중년탤런트가 입고 나온거 보고 아 이게 아줌마스타일이였던가 싶어 그담부터는 안입게 되더라구요.

  • 24. 힝.
    '16.1.15 9:57 PM (211.36.xxx.237)

    제가 제작년에 산 패딩. 전 아직도 털 빵빵하게 숨 하나도 안죽이고 입고 있거든요. 원래 옷관리 잘해요.
    얼마전 동네 마트에서 어떤 아줌마가 입은옷이 낯익어서 봤더니. 완전 납작하게 . 완전 후줄근하게 되서 입고 다니시더라구요.ㅜㅜ
    아니 어떻게 옷을 입으면 옷이 그지경이 되는지.;;
    순간 민망해서 자리 피했어요.;;

  • 25. mmm
    '16.1.15 9:58 PM (121.166.xxx.41)

    저는 25년전 여름에 레이스 달린 하얀 브라우스를입고 학교(초등)에 출근했는데 옆반 아이(6학년)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다고 제반 아이가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걔가 기분나빠하면서 학교에 안입고 올거라고 했다네요

  • 26. ---
    '16.1.15 11:37 PM (14.35.xxx.10)

    아침에 출근 버스 탔는데 좋은 자리가 나서 무심코 앉았는데 저랑 색상 디자인 똑같은 브랜드 패딩 입은 여자가... 뙇!!
    아 순간 그 분한테 미안해졌네요 ㅋㅋㅋㅋㅋ 나 왜 그 자리 앉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민망했지만 애써서 알아차린 티는 안내려는 ㅋㅋㅋㅋ그 이후 그 패딩 입기 싫어졌는데 올해 너무 유행이어요 ㅜㅜ
    전 작년부터 입었는데 ㅜㅜㅜㅜ

  • 27. 아참
    '16.1.16 2:59 AM (75.83.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는데 글쎄
    동료 와이프가 저랑 똑같은 옷을 입고 온 거예요.
    백인만 99 % 였던 직장에 유일한 동양인있었는데
    그날 첨 본 그동료 와이프도 동양인이있고 둘이 똑같은
    옷을입고 좌석도 배정이 같은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 있는데
    왜 그리 시간이 더디게 가던지 ....
    더욱이 그 브랜드는 남성복브랜드에서 아주 소량으로
    여성복을 판매하던거라 많이 모르던거였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여자분이 그 브랜드에서
    일한다고... 세상이 이리도 좁네요.

  • 28. ...
    '16.1.16 1:45 PM (39.118.xxx.80)

    홈쇼핑에서 산 패딩입고 만원 지하철 탔는데 바로 앞에 앉은 아줌마가 나랑 똑같은 패딩!!
    너무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옮길수도 없고..심지어 내리는곳도 같아서 초민망~~
    겉옷은 절대로 홈쇼핑꺼 사면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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