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건물주인이 보증금만 주고 나가라네요

열심녀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6-01-15 19:13:06

여기서 하소연  해 볼까합니다.

저는 2008년상가를 임차해서 가게를 합니다.(부동산사무실)

그러다가 2014년 건물주인이 바껴서 다시 계약서를 썼는데, 그전 권리를 인수인계하다는 특약을 넣고

건물주한테 유리한 특약은 다 달고 썼습니다.

그 당시에 임대료를 너무 많이 올려서 계약서를 쓰자고 할때 돈도 못버는데 월세만 꼬박꼬박내야 해서 며칠을 피해 다녔고, 그러다가 그냥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러고 건물주가 바뀌고 지금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2016년5월31일 계약만기) 옛날 2008년 처음 들어올때 전 임차인에게 바닥권리금 2500만원 주고 시설은 모두 제가 했는데 비용이 돈 1천은 들어간거 같습니다.

저는 불경기에도 그 권리금을 받기위해서 버티다가  요즈음 이쪽이 경기가 좀 좋아져서 새 임차인을 맞췄는데, 건물주인이 자기한테 먼저 말안하고 새 임차인을 맞췄다고 노발대발, 그래서 사과 여러번하고 사과편지도 집으로 보내고, 뭐하는 것인지 자존심도 상하지만 사과를 여러번 했고, 그래서 오늘 다시 전화를 드려서 좋은말로 권리금 좀 받게 해 주십사해도 보증금은 오늘이라도 당장 돌려줄수 있으니 나가려면 그냥 나가라고만 권리금 인정 못한다고만 이 마음 끝까지 변하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상가임대차법이 개정되어서 보호를 받을수 있는걸 알지만 법으로 가기전에 안해도 될 사과를 그렇게 하고 편지를 보내도 상가건물주 너무해서 하소연 하는데 미치겠네요.

권리금받아서 자금계획을 다 세워놨는데 차질이 생기고 마음도 힘들고,,,여러분들같으면 그냥 법으로 갈건가요?

 

IP : 112.161.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학
    '16.1.15 7:45 PM (211.244.xxx.29)

    저도 부동산하는데요. 참~ 속상하네요.
    하다하다 안되면 법으로 가야죠. 힘내시고 마무리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095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현실 2016/03/01 3,078
533094 말안듣는 아이 7 한숨 2016/03/01 1,086
533093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마음속별 2016/03/01 2,155
533092 카드 해외부정사용 2 사고신고 2016/03/01 734
533091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아줌마 2016/03/01 1,394
533090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헐랭 2016/03/01 24,738
533089 방금 김종훈 의원 방금 왜 버럭했나요? 7 ?? 2016/03/01 1,748
533088 귀향에서 일본군 악역으로 출연한 김구선생님 외손자 5 쏘쿨 2016/03/01 1,408
533087 필리버스터 생방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겨울 2016/03/01 461
533086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네요ㅎㅎ 4 ㅅㄷ 2016/03/01 1,085
533085 임수경의원 발언중입니다. 1 링크 2016/03/01 514
533084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이유(펌) 4 흠... 2016/03/01 1,943
533083 야당해먹기 정말 힘든 거네요. 3 우리나라에서.. 2016/03/01 558
533082 임수경의원 시작합니다 3 11 2016/03/01 551
533081 강용석 도도맘이랑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듯 7 강적들 2016/03/01 7,109
533080 10살아이들 생선뼈 잘발려먹나요? 3 궁금 2016/03/01 523
533079 대통령은 토씨하나도 고치지 않기를 원한다면! 2 2016/03/01 634
533078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7 말날 2016/03/01 883
533077 말이 느린 아이 9 마키에 2016/03/01 1,362
533076 위안부 다룬 영화 ‘귀향’의 슬픈 흥행 2 샬랄라 2016/03/01 913
533075 직권상정의 진실은 여기에 있었다 4 그것을 알려.. 2016/03/01 1,393
533074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고 해도 3 투표 잘하자.. 2016/03/01 608
533073 오래된 꿈 이야기 1 2016/03/01 507
533072 목동 오래 사신 분들..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맛집 2016/03/01 1,451
533071 테러방지법 통과되면 누가 LG, 삼성폰 사겠냐... 8 에휴 2016/03/01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