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디가 아프다
어디를 가야한다
핑계되면서 오늘은 안된다
시간을 바꾸면 안되냐고
자주 그러는 과외학생이 있습니다.
고딩인데
자기 말로 엄마가 병원치료가 필요할정도의
다혈질이라고...
저에게
기분나쁘다는 문자를 보낸다거나
또는 확 솟구치면 바로 전화해서
좀 퍼붓는 스타일의엄마인데
제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
학생이 거짓말하고 자꾸 시간바꾸는
이유를 몰라서 그러거든요..
본인이 저와 하고 싶다고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나와서 공부하는건데
저게 엄마성격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