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하시는 40대분들 하루에 얼마나 드세요?

통통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6-01-15 16:18:04
전 40대 중반이고, 운동은 많이 하면 일주일에 3-4번. 아니면 1-2번. 한 번 할 때 한 시간 정도. 뛰거나 빠르게 걷기 합니다. 한번 운동할때 소모하는 에너지는 450칼로리정도 되네요. 더 이상 하면 또 몸살이 나더라구요. 긴 시행 착오끝에 운동은 적정량을 찾은 것도 같아요.

그렇지만 살이 쪄도 너무 쪄서 칼로리 제한을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전 현재 158에 54-55킬로그램이고, 목표는 50이거든요. 30대 초반까지 50이었는데 그때는 사이즈가 한국옷은 55사서 고쳐입고 (골격이 커서 아무리 말라도 44는 안 들어가요. 등이 넓은 타입이라고....), 서양옷은 사이즈6을 입었거든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그 때는 정말 옷입을 맛이 났었는데, 요즘은 뭘 입어도 안 이쁜 것 같아요.

보통 다이어트 건강하게 하시는 분들이 목표로 한다는1200칼로리를 저도 목표로 해서 먹었더니 배고픈 건 괜찮은데 다음날 너무 기운이 없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어요.
인터넷보면 섭취 칼로리를 1000로까지 줄이시던데.
전 그게 도저히 안 되네요. 뭐 다이어트만 하고 산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적게 먹으면 너무 기운이 없고 피곤해서 운동은 차치하고, 생활이 제대로 안 될 정도라...

40대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성공하신 분들은 어떻게 드시는가 궁금해서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11.69.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백질부족
    '16.1.15 4:34 PM (175.203.xxx.195)

    단백질이 부족하면 기운이 없고 배가 고프다네요. 우유랑 아몬드 계란 치즈같은 단백질 식품을 끼니마다 간식때마다 적당량 챙겨먹어야 쉽게 지치지 않고 배가 안고프데요.

  • 2.
    '16.1.15 4:34 PM (211.114.xxx.77)

    나이 43. 운동. 일주일에 4-5번 배드민턴. 아침에 빌리의 부트캠프 일주일에 5번
    먹는양(물 마시는거 빼고).
    아침-사과 반쪽.
    점심-구내식당 적당히
    저녁-군달걀 한개. 우유 한개. (또는 군고구마 한개. 또는 김말이 2개랑 김치 조금)
    간식-잣 20알. 아몬드 20알. 가끔 과자 50kcal 정도.

    대신 술 약속이 일주일에 2-3번 있구요. 소주는 한병반정도랑 안주는 좀 먹는 편입니다.
    현재 161에 45.5 유지하고 있습니다. 술 약속이 더 있음 1킬로 정도 불구요. 술 약속을 줄이면 지금 정도 유지합니다. 평균 46킬로 유지하고 있어요. 간식으로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는데 끊었더니 다여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3.
    '16.1.15 4:47 PM (111.69.xxx.231)

    음님// 놀랍네요. 그렇게만 드시고도 괜찮으시다니. 운동도 많이 하시는데...의지도 부럽고 그 체력도 부럽습니다, 정말....TT

  • 4.
    '16.1.15 4:58 PM (211.114.xxx.77)

    얼마나 지속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연말에 술자리가 너무 많았고. 그동안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반성하는 의미에서도 당분간 이렇게 함 먹어보려구요. ㅋㅋ.

  • 5. 미쳤어요
    '16.1.15 5:15 PM (59.9.xxx.6)

    158에 54-55킬로가 너무 찐거라니요 ? 근육질로 만들어야지 체중은 표준인데...

  • 6. 설원풍경
    '16.1.15 6:20 PM (97.65.xxx.35)

    158에 54-55킬로가 살이 쪄도 너무 찐거라니..
    무슨 명목이든 거부감이 심하게 드네요.
    죄송하지만 우리같은 사람에겐 재수없는 표현입니다...

  • 7. 힝~
    '16.1.15 6:48 PM (223.33.xxx.143)

    저 올해 만39세(신체나이니까 만 나이)
    1. 5년전 갑상선암, -현재 갑상선호르몬 안나옴.신지로이드 먹지만 약의 한계치...
    2. 3년전 난소-자궁 적출수술(그러니까 3년 전부터 인위적인 폐경) - 에스트로겐 없음, 프로기노바 복용하다가 이로 인해서인지 뭔지 두 달전에 유방암 조직검사 후 악성은 아니였지만 부작용 우려로 복용 중단

    이로인해 작년부터 현재까지 18kg쪄서 지금 68kg이에요.
    키는 167cm...
    그래도 운동하시고 적게 먹으시면 빠지니까 저는 마냥 부럽네요.
    전 호르몬 문제로 살이 이리 찌고 몸뚱이 자체가 운동 10분만 해도 3일 누워 있어야 되서 정말 돌겠어요.
    폐경이 다가올 때를 대비한 신체 준비를 해 두세요.
    36세에 폐경을 맞고나니 하루1,200kal넘게 먹으면 바로 체하고, 살은 마냥 신나 부풀어 올라요. 40대 초, 중반에는 5대 영양소 고루 드셔 주세요. 참!!!칼슘제 꼭 복용하시면서...

    20대라면 모를까...40대라는 숫자에는 다이어트보단 건강한 폐경가를 맞이할 신체전비를 해 두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냥 저 같은 '부풀어풍선껌' 같은 몸도 있다는걸 위안삼으시면서...
    쓰고나니 슬프네요.

    지난 달에 유명한 한의원에서 70만원에 한약 다이어트 약 먹었는데 몸무게는 되려 2kg더 쪄서 37세 남자 한의사가 당황하여 5kg빠질 때 까지 관리해 준다는걸 여자의 신체에 호르몬이 영향을 주는건 이론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그냥 왔네요.(복부 카복시와 침시술 15회 12회 남았는데)

  • 8. 44
    '16.1.15 8:5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162에 51 저녁에 삼겹살 같은거 먹으면 52나가요
    전 매일 수영 한시간하고
    밥은 세끼 한주걱 정도 꼬박꼬박 먹어요
    밥공기로 반공기 정도예요 과일 별로 안좋아하고
    일이 늦게끝나서 야식 조금 먹어요
    몸무게 변화거의 없어요

  • 9. ...
    '16.1.15 11:36 PM (118.136.xxx.21) - 삭제된댓글

    저도갑상선호르몬안나와 신지로이드먹고있는데
    저는특이하게 살이빠져요..폐경이곧다가올텐데
    어떻게준비해야될지
    참 체력딸리고힘드네요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유지에힘쓰세요
    20대도아니고칼로리제한식이하심
    너무몸상하지않나요

  • 10. 보험몰
    '17.2.3 10:4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45 안철수,"오늘 뭘 발표했는지 모르겠지만, 급조한 것일 것이다" .. 16 궁철수 2016/02/02 2,362
524444 이시간에 혼자 월남쌈 먹고 있어요 1 혼자 2016/02/02 875
524443 정윤회문건 조응천비서관 더민주 입당한대요!!ㅎㅎㅎㅎ 13 대박 2016/02/02 1,873
524442 전주더불어 콘서트 대전에서 혼자 가보려고해요.... 2 왠열... 2016/02/02 508
524441 금요일날 구미 가는길 밀릴까요? 구미 2016/02/02 370
524440 초등 또 봄방학... 12 단전에 화가.. 2016/02/02 3,678
524439 한국방문 뭘해야 재미있게 지낼수 있을까요? 3 문의 2016/02/02 648
524438 겨울철 이웃의 중요성 55 옆 라인. 2016/02/02 17,588
524437 2016년 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02 553
524436 동네엄마가 애를 낳았는데 선물사야 할까요? 8 ... 2016/02/02 1,473
524435 밥 한끼에 백만원 이라니 참.. 9 기가막힘 2016/02/02 5,363
524434 목걸이, 귀걸이 브랜드 및 디자인 추천해주시면 감사~ 5 40대중반 2016/02/02 2,037
524433 여자가 의사인 정신과 없나요 ㅠㅠ 4 도움 2016/02/02 4,033
524432 남편 숨쉴때 냄새나는거 왜그런건가요? 7 ㅜㅜ 2016/02/02 12,404
524431 7살 정도가 볼 수 있는 영화 상영 이젠 끝난거겠죠? 1 미안 2016/02/02 492
524430 유방암이래요 69 ㅠㅠ 2016/02/02 15,525
524429 집을 얻었는데 집에 정이 안 붙네요..ㅜㅜ 15 ... 2016/02/02 5,374
524428 시그널 남주요ㅜ 24 아쉬워 2016/02/02 4,317
524427 유두에서 안좋은 냄새 1 나만? 2016/02/02 4,116
524426 오페라 공연 좌석이요... 4 막막해요.... 2016/02/02 867
524425 어느 새누리당원의 강용석 복당 주장 4 어머나 2016/02/02 1,514
524424 혼수 카드로 하고 결혼뒤에 갚아나가는거 사기아닌가요 59 ... 2016/02/02 20,504
524423 목소리 너무 안좋은데 방송하는 사람들 37 .. 2016/02/02 7,090
524422 4도어냉장고 대신 김냉 4도어 4 냉장고 2016/02/02 1,641
524421 장학제도 5 그런가 2016/02/02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