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서 본전 생각 나시나요?

이긍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6-01-15 16:16:27
ㅋㅋ 제목 쓰고 제가 웃기네요 ^^;
요새 자꾸 결혼에 대한 불만이 생기네요~ 임신하고 직장을 쉬고 있어서 낮에 생각 할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봐요..

조 밑에~ 미혼으로 돌아가고 싶다 쓴 사람인데 ㅠ ㅠ
30중반 되기전에 후다닥 서둘러서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반대 하셔서 대못 한개씩 박고 결혼 했는디, 막상 결혼해보니 뭐.. 좋은건 뭔지 몰겠고 그냥 인생의 중요한 관문 하나 해결한 느낌?
그리고 몇달 밖에 안 지났는데 남편에 대한 사랑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저 정말 미쳐서 결혼 했걸랑요... 연하남편 ㅋ
제가 프로포즈하고 언넝언넝 하자 너밖에 없다 꼬셔서 ..ㅋㅋ

분명 얼마 전 까지 남편 주려고 베이킹 공부해서 빵굽고;(그래봤자 식빵)
요리책을 엄청 사들이고.. 제 신혼은 두달 뿐이었네요-_-

뭘까요 -.-;; 자꾸 제가 아깝단 생각만 들고...-_-;;


IP : 223.6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오이낭
    '16.1.15 4:38 PM (121.133.xxx.203)

    ㅋㅋㅋㅋ 결론은 결혼 하지말고 편히 살라는거죠 ㅋㅋㅋㅋ 왜 꼬셔놓고 그러세용

  • 2. ㅠ___ㅠ
    '16.1.15 4:50 PM (223.62.xxx.95)

    뭐라 할말이 없네용 흑

  • 3. ..
    '16.1.15 5:03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연하신랑.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며 결혼을 했어요 ㅎㅎ

    결혼 삼년차. 지금도 하트뿅뿅이긴 하지만
    짜증나게 하고 서운하게 하면 인간인지라 그런 생각들어요.

    음식하는거 좋아해서 집에서 쉬는요즘 이것저것 먹거리 잘 챙겨주니까 슬슬 당연하게 여기고. 오빠같은 듬직함에 반했는데 아들처럼 굴때.. 집안일 떠밀때. 뭐 등등

    한번이라도 본전생각 안난다면 거짓말 .
    다똑같은 놈인데 내가 너무 순진했나?
    그런데 어쩝니까 물릴수도 없고.
    상대는 내 복이고 내 수준인걸요.
    너는 나임을 한순간도 잊지말자.
    속으로 이런생각하면서 삽니다

  • 4. 좋은 말씀
    '16.1.15 5:16 PM (223.62.xxx.95)

    감사드려요~ 결혼하고 나서 남편=나 임을 새기고 나는 배우자의 거울이다~~~~ 항상 생각하려 해요~잘안되지만 ㅠ__ㅠ
    그래도 하트뿅뿅이라 부러운데요 그냥 뭔가 헤까닥~ 해서 결혼한 것 같아요 연애땐 분명 멋있었는데...쩝

  • 5. ..
    '16.1.15 5:41 PM (114.206.xxx.173)

    이심전심이면 어쩌려고;;;;;

  • 6. 아마
    '16.1.15 5:56 PM (223.62.xxx.95)

    이신전심 일수도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95 나이 사십넘어서 시어머니랑 연줄 끊는거보면 한심해요 7 ㅇㅇ 2016/02/09 3,756
526694 불매운동 >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기 운동에 참여하.. 3 독도 2016/02/09 1,004
526693 요즘 보이는 특이한 표현 '1도 없다' 10 ........ 2016/02/09 3,326
526692 외국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랑 중학교 다닌 경우 한국학교 적응이 .. 3 .. 2016/02/09 1,004
526691 샌더스와 안철수 –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폄) 16 국민의당 지.. 2016/02/09 1,212
526690 못 말리는 여자의 이중성 4 ㅎㅎㅎㅎ 2016/02/09 3,055
526689 지금 뽐* 에서 찬양받고 있는 글(퍼옴) 49 와라랄ㄹ라 2016/02/09 21,639
526688 지식 늘릴 수 있는 좋은 팟케스트 추천해주세요. 4 평생공부 2016/02/09 1,601
526687 먹던, 먹었던, 이 어떻게 다른지요? 4 국문법 2016/02/09 1,599
526686 주부입장에서 제일 편한 음식이 뭔가요? 15 주부 2016/02/09 5,280
526685 다래끼 짜면 쌍컵 지워질수도 있나요? 1 헉.. 2016/02/09 681
526684 주방 리모델링 고민중 9 조언 부탁드.. 2016/02/09 2,199
526683 북한 핵 미사일을 사드로 막는다? 거짓말입니다 3 미국무기판매.. 2016/02/09 1,172
526682 체력소모보다 감정소모가 훨씬 더 살 빠져요 6 2016/02/09 3,022
526681 쌍커풀 안에 뾰루지가 났어요 ㅠ ㅇㅇ 2016/02/09 561
526680 서초동 한신리빙타워 어떤가요 1 ... 2016/02/09 1,097
526679 부동산 한번도 하지 않은사람과 대화도 하지 말래요 5 해니 2016/02/09 3,165
526678 부글부글 3 부글부글 2016/02/09 1,082
526677 부산에서 대구까지 6시간 걸렸어요.무조건 따라오래요 8 2016/02/09 4,722
526676 보통 부모님 금혼식 자식들이 기억해서 챙겨드리나요? 2 금혼식 2016/02/09 1,682
526675 이시간에 공항 사람많네요.. 1 999 2016/02/09 2,170
526674 몆일 있으면 2 82cook.. 2016/02/09 791
526673 연예인뉴스로... 중요한 정치뉴스가리기... 정말일까? 2016/02/09 772
526672 왕가위 감독 공리 주연 그녀의 손길 강추 4 ㅓㅓ 2016/02/09 2,693
526671 남자들은 글로 감정 표현하는 거 어색해하나요? 2 표현 2016/02/0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