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을 위해 의료보험을 들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허참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6-01-15 16:07:41

저도 강아지 고양이 나이 드니 좋아요.

근데 주변에 아는 분이 강아지 병원비 너무 많이 든다고

강아지도 의료보험 혜택 받았으면 좋겠다

한시바삐 강아지등 애완동물도 의료보험 해야한다 이러는데

속으로 할 말이 없네요

정말 내가 이상한 건지

그 분이 너무 강아지를 사랑한 나머지 그런 말을 하는건지

병원비에 접종비에 미용비 많이 든다고 의료보험 해야한다니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게 되면 이런 생각하게 되나요?

아니면 동물만을 위한 의료보험을 따로 애완동물 주인들이 내는건지~




IP : 211.33.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료보험은 조합이죠.
    '16.1.15 4:13 PM (114.129.xxx.168) - 삭제된댓글

    조합이라는 조합원들이 내는 돈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애완견들을 위한 의료보험이 필요하면 견주들이 모여 애견의료보험조합을 만든 후 견주들이 매달 보험료를 지불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가능하다고 알려주세요.

  • 2. 의료보험의 시작은 조합이었어요.
    '16.1.15 4:15 PM (114.129.xxx.168)

    조합이란 조합원들이 내는 돈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애완견들을 위한 의료보험이 필요하면 견주들이 모여 애견의료보험조합을 만든 후 견주들이 매달 보험료를 지불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가능하다고 알려주세요.

  • 3. 예전에
    '16.1.15 4:18 PM (203.226.xxx.176)

    보험회사에 개보험 있던데 보장내용이 안좋아서 안들었어요
    지금도 앞으로도 보장이 좋아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아파서 돈 많이 나갈 때 대비해서 돈 모아놓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 4. 그러고보니
    '16.1.15 4:18 PM (114.129.xxx.168)

    애완동물 소유주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동물의료보험이나 노후보험 혹은 동물양로원까지도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그걸 해보자고 나서는 사람들은 없네요.
    동물복지는 국가 이전에 그 동물을 키우는 소유주들이 앞장을 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죠.
    인간의 복지도 그닥 훌륭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물의 복지까지 나라에 요구하는건 반감을 살 위험이 큽니다.

  • 5. 저도
    '16.1.15 4:21 PM (121.168.xxx.110)

    가능하다면 있었으면 좋겠어요.키워보면 아시겠지만 아이큐만 높지 않을뿐 하는짓이나 감정등은 사람하고 다를게 없어요.오히려 이리저리 나쁜 머리 굴리는 인간들보다 너무 순수하죠.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수 있게만 해준다면 제 보험은 안들어도 반려견 보험은 꼭 들어주고 싶네요.

  • 6. 반려동물
    '16.1.15 4:22 PM (223.62.xxx.95)

    키우면 그런생각 할 거 같은디
    이게 노령이 되면 수술부터 해서 약값 엄청 든다고 하네요
    조금씩 모으고는 있는데 ㅜ 힘듦

  • 7. ㅁㅁㅁㅁ
    '16.1.15 4:24 PM (112.149.xxx.88)

    국민건강보험 혜택 받자 하는 걸까봐 그러세요?
    애완동물만을 위한 민간보험을 만들게 되겠죠..
    그래봐야 결국 보험회사만 이익이겠지만

  • 8. 원글
    '16.1.15 4:26 PM (211.33.xxx.233)

    그쵸
    저도 순간 제가 오해했을꺼야 생각했어요
    그리 상식이 없는 분이 아닌데 사람 의료보험 같이 하자는 말은 아닐꺼같아요
    이런 건 우리 삼성생명같은데서 하면 좋을텐데 아마 돈이 안 되어서 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장되면 뭐 비싸서 못 하던 것 다 할려고 할테니 채산성이 맞지 않겠죠
    그렇다고 이런 걸 국가가 나서기도 뭐한게 애완동물만 동물이냐?
    가축도 해 달라 유기견도 해 달라 유기묘도 해달라
    흠 복잡하네요
    사람복지도 힘든 판에 동물복지까지~
    저기 북유럽 사회보장 잘 된 나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면 좋겠네요

  • 9. 비싸
    '16.1.15 4:40 PM (223.33.xxx.26)

    개 폐렴 걸려 입원하고 87만원냈어요
    피검사에 입원비에 네블라이저 사용료...
    통원치료 받으라고해서 가정용 네블라이저 구입했어요
    병원 2번 갈 돈으로 사거든요
    동물병원은 보험이 안돼니까 너무 비싸요
    그래서 개병원비 적금 들어요
    민간보험은 개가 늙었다고 가입이 안돼더라구요

  • 10. 저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6.1.15 5:09 PM (121.168.xxx.157)

    저 중학교 때 동네에 그런 동물병원 있었어요.
    한 달에 병원에 5만원인가 매달 넣으면 치석제거, 검사 등 할 수 있는 그런 제도 있었어요.
    그 당시 우리집 강아지도 혜택 다 받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병원 없더라고요.
    의료보험제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려면 강제적으로 보험 들어야 하고.
    유기견들 너무 많아요.

  • 11. ㄴㄴㄴㄴ
    '16.1.15 5:10 PM (218.144.xxx.243)

    동물의료보험 상품 생긴 지 이미 몇 년 됐어요.
    지금 나와 있는 상품들이 너무 별로이고 병원마다 부르는 값이 다르고 비싸서 그래요.
    그냥 에이 로또 맞았으면 좋겠다 그런 탄식이죠.

  • 12. ..
    '16.1.15 5:15 PM (58.140.xxx.213)

    저도 노묘 한마리 키우는 입장에서 절실한 상품이긴 한데..
    아직 한국에서는 어렵다는 입장이라네요. 한국처럼 반려동물에 관한 등록법이나 의료법이 전무하다시피하고
    동물학대에 대한 법률도 사회적 인식이 낮은 편이라서 .. 보험금을 노리고 동물학대로 이어지더라도
    그걸 감시하고 적발 처벌할수가 없다네요. 사람도 보험금 노리고 자해하는 판에 ..
    차라리 생협처럼 지역사회 동물병원끼리 조합을 만들어서 조합원 자격으로 치료비를 조절하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재단 기금처럼 조성을 해서 기부도 받고 조합원들 일정액 납부도 하고 해서
    조합원 반려동물 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기동물 치료에도 기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요.

  • 13. 원글이
    '16.1.15 6:31 PM (211.33.xxx.233)

    오우 위의 점두개님 의견 좋네요

  • 14. 모모
    '16.1.15 7:01 PM (223.33.xxx.143)

    18년 전 쯤 "유니텔 동물동호회"에서 보험추진 뭐해서 생겼고 지금도 하나 있긴해요. 그런데 위에 점 두개 님 말씀대로 유명무실...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해요.
    저만해도 피부병 때문에 10년 동안 쓴 돈만 마티즈 새거 뽑고도 남았을걸요? 녹내장 7년 전에 수술할 때 100만원, 그리고 1년 후 반대편 눈에 또 녹내장 와서 수술시킬 땐 200만원...
    그나마 당시 안과수술은 서울의 경우 서울대 수의대 포함 5군데 정도 뿐...보험사가 손해보는 장사 안하는데, 남는 것도 남길 것도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713 미국에서 음식시킬때 인원수대로 시켜야하나요? 26 몇인분? 2016/05/16 5,103
557712 저희 시부모님 잉꼬부부시거든요 14 ... 2016/05/16 5,664
557711 등경락받으면 1키로씩 빠져요.진짜 경락때문일까요? 6 등살 2016/05/16 4,909
557710 종합소득세는 고지서가 언제 나오나요? 3 지혜를모아 2016/05/16 1,785
557709 방습제 버리지 마세요 ㅡ 활용팁 10가지 3 유용한정보 2016/05/16 3,719
557708 어제밤에 소고기를 사다 냉장고 안넣고 아침까지 주방에다 뒀네요 11 ㅜㅜ 2016/05/16 2,438
557707 정말 안타깝네요 9 ... 2016/05/16 2,553
557706 아파트 이사중인데 베란다물청소? 16 ... 2016/05/16 3,619
557705 실내에 먼지가 너무 잘 쌓여요. 14 . . . .. 2016/05/16 5,804
557704 가습기살균제와 세월호, 닮았네요 8 ... 2016/05/16 1,083
557703 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왜 이럴까요? 19 ㅇㅇ 2016/05/16 7,480
557702 BBC, 힐스보로-세월호 유가족 만남 타전 light7.. 2016/05/16 660
557701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6 634
557700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10 40대중반 2016/05/16 2,058
557699 잠 좀 푹 자고 싶어요..엉,엉 13 2016/05/16 4,474
557698 식단조절과 하루에 4km걷기 9 느긋함과여유.. 2016/05/16 6,572
557697 저같은사람도있을까요?(글이 길어요) 15 후회 2016/05/16 3,672
557696 딸애 성년의날에 선물을 준비 못했는데, 당장.. 3 축하 2016/05/16 1,826
557695 뭘하든 큰애가 더 어렵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 2 엄마 2016/05/16 1,019
557694 빠듯한 전업 주부들 어떻게 사시나요? 23 .. 2016/05/16 7,989
557693 크록스 샌들도 서비스 되나요? 3 샐러드 2016/05/16 1,693
557692 50대60대분들이 언니라고부르는거 ..... 18 진짜궁금 2016/05/16 4,513
557691 롱디 이렇게 정리돼 가는지 6 허허로운 2016/05/16 3,641
557690 짜지지 않는 여드름 ㅠ 3 .... 2016/05/16 5,734
557689 보통 터울이 2-3살이 많던데 제일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2 .... 2016/05/16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