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이올린 전공자분 계세요?
1. 가람휘
'16.1.15 3:48 PM (121.157.xxx.23)본인이 하고싶어해서 1년간 꾸준히 바이올린 하고있어요. 취미로요
지도선생님이 피아노가 악기중에 기본이래요.(누나들이 피아노를 쳤는데 엄청 시끄러워서 싫어했대요-그래서 안했는데 후회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유치원때부터 초저학년까지 그냥저냥 피아노를 싫어해서 뜨엄띄엄 했어요. (중급정도의 실력)
어려운음이 나오면 피아노를 쳐서 음을 찾고, 바이올린을 켜보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피아노가 도움이 된대요.
중요한건 본인의 관심과 노력 이런거 같아요!2. ...
'16.1.15 4:00 PM (124.49.xxx.100)저는 피아노를 쭉 했고 집에 피아노도 있어서 아이가 피아노를 어려워하진 않아요. 레슨을 안했다뿐이지.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지 않았던건 저는 음감이 있어 음을 못찾을 수 있다는 걸 몰랐고
외국이어서 레슨 선생님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지금은 피아노 쳐서 음 찾고 바이올린 켜는 건 하지만..그걸 언제까지 할 수는 없으니까
여기 질문글 올린거고요.
본인의 관심과 노력이 다가 아니니까요.3. vn
'16.1.15 7:35 PM (121.141.xxx.149)전공자이고 레슨하는데요 스즈키6권 이후 한참 있다가 바흐2번 모짜르트콘첼토 해야하는데 곡 진도만 너무 나가고 에띄드를 소홀히 한건 아닌가요? 음정은 바이올린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입니다 아푸리 어려운 곡을 하더라도 음정이 안 맞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선생님과 아이와 잘 의논해서 진도나가는걸 그만두코 부족한부분을 찾아 개선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 부터는시간과 돈 낭비입니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4. ᆢ
'16.1.15 7:57 PM (61.77.xxx.113) - 삭제된댓글아이가 3년, 제가 1년 배우는 중이에요.
제가 피아노를 전공자 수준으로 쳤고 절대음감이라는 얘기도 많이 들어서 내 아이도 당연히 그럴줄 알았는데..
아~ 음감이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우리 애를 보면서 느꼈답니다.
오죽 답답하면 제가 바이올린을 시작했겠어요?ㅜ
아시겠지만 바이올린은 내가 들으며 소리를 찾아야 하는 악기라 음감 떨어지는 애들은 절대 잘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온도나 습도에 민감한 악기라 운지하는 위치도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데 음감없는 애들은 그런거 전혀 못 느끼고 그저 기계적으로 위치를 누르는 것 같아요.
아들 연주할때 들으면 반음 올라갔다 내려갔다 말해줘도 잘 몰라요. 자기 귀에는 틀린게 안느껴지나봐요.
반대로 저는 이제 1년 좀 넘었지만 잘 합니다;;;
연습양 적은 편인데도 잘 합니다..
아이 잘하게 만들려고 시작한 바이올린인데 막상 내가 해보니 아~ 얘는 앞으로도 못하겠구나 싶네요ㅜ
현악기는 절대적으로 음감이 좋아야 하고 이건 어느정도 타고 나는거 같아요.
다른 악기로 바꿔주고 싶은데 애가 바이올린을 좋아하기도 하고 좀 있음 고학년 되는데 새로운 악기 시작하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냥 배우고 있어요.5. ....
'16.1.15 10:19 PM (124.49.xxx.100)기초 열심히 했어요. 레슨 일주일 세번 방학땐 세시간씩 매일도. 네 음감이 없어서 안되나봐요. 다음달도 방학이라 오래할랬는데 일주일에 한번 유지하는 정도로만 시켜야겠네요. 음감없이는 절대 안되는게 맞나봐요. 괴롭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5757 | 유아초등 돌보미 2 | 조언부탁해요.. | 2016/06/10 | 1,221 |
565756 | '아버지와나' 에 나온 배경음악 궁금해요. 2 | 음악궁금 | 2016/06/10 | 897 |
565755 | 개파와 아이파 7 | 요즘 궁금 | 2016/06/10 | 1,043 |
565754 | 반영구화장 배우고 싶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7 | 0행복한엄마.. | 2016/06/10 | 1,451 |
565753 | 요즘엔 공대나와도 취업이 힘든가요? 9 | 청년실업 | 2016/06/10 | 3,550 |
565752 | 강주은씨 아들 유성이 전공이 뭐였나요 6 | ㅂㅁㄱ | 2016/06/10 | 6,073 |
565751 | 써모믹스 써보신분^^ 1 | 다시보기 | 2016/06/10 | 1,144 |
565750 |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 ㅍㅍ | 2016/06/10 | 8,459 |
565749 | 소파구입 | 기분 | 2016/06/10 | 807 |
565748 | 하비(하체비만) 본능 엄청나네요ㅠ(다이어트 하소연) 19 | 하비 | 2016/06/10 | 7,866 |
565747 | 대학에서 수학과 나와서 금융권에 일하는 경우는 주로 어떤 일 하.. 13 | 교육 | 2016/06/10 | 3,689 |
565746 | 세부 가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 궁금 | 2016/06/10 | 1,135 |
565745 |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중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2 | 가을하늘 | 2016/06/10 | 859 |
565744 | 살아보니 영어보다는 수학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네요 27 | 미쿡 | 2016/06/10 | 6,685 |
565743 | 꿀 뜰때 스텐 아니면 프라스틱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1 | 꿀 | 2016/06/10 | 2,277 |
565742 | 틴트쓰는 82분들 계신가요?? 5 | 질문 | 2016/06/10 | 1,515 |
565741 | 좌익효수 짤렸다네요... 9 | 국정원댓글녀.. | 2016/06/10 | 2,487 |
565740 | 집보러다니다 지저분한집공통점 발견..! ! 88 | 공통사항 | 2016/06/10 | 41,940 |
565739 | 분당에 작은 집 전세끼고 사는 것..어떨까요? 16 | 흐음.. | 2016/06/10 | 3,259 |
565738 | 스피커저렴이 쓰시는분들 지지소리 나시나요?? 3 | 스피커 | 2016/06/10 | 652 |
565737 | 임신 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2 | zzzzzz.. | 2016/06/10 | 905 |
565736 | 더늦기전 홍콩ㆍ마카오 여행 다녀 오려해요 12 | 사랑 | 2016/06/10 | 2,852 |
565735 | 교통카드중복환불못받는가요? 3 | 교통카드 | 2016/06/10 | 1,273 |
565734 | 에어컨 필터를 씻었는데도 에어컨켜면 냄새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4 | 에어컨 냄새.. | 2016/06/10 | 1,531 |
565733 | 남편이 오징어로 보인다는 얘기 4 | 무려조인성 | 2016/06/10 | 1,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