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좋은 점은 뭐죠?

아_아~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6-01-15 11:05:36
밑에 결혼 관련 글 보니 미혼 때가 생각나서요 ㅠㅠ
요새 얼마나 미혼 때가 그립던지 .. 결혼 6개월도 안된 신혼인데요
제가 30 중반 되갈 때도 신기하게 아빠랑 오빠는 결혼을 말렸더랬죠
물론 제가 만나는 남자가 맘에 들지않는 것도 한 몫했지만,
다들 결혼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 그럼 엄마랑 새언닌 뭐가 되는지 ㅋ

결혼.. 저도 중반 되기전에 서둘러서 급하게 해버렸는데..
행복의 질은 미혼 때가 더 높았던 것 같아요
맨날 밥차리는 것도 지겹고요 ㅠㅠㅠㅠ 남편... 자상하긴한데 남친일 때가 더 좋았구요 -_-;;

근데 미혼일 때는 또 그때만의 행복을 모르니~
안정감은 있는데... 그 외에 잃는게 너무 많아 보이네요 ㅠㅠㅠ
IP : 223.62.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15 11:12 AM (220.125.xxx.15)

    안정감 있는게 어디에요 .. 전 그마저도 없다는
    베프같던 남친이랑 미루다 의리로 결혼 했는데 소소한 시댁일 마찰도 그렇고 분담안되는 집안일도 그렇고 ..앞으로 애 생기면 더 심해지겠다 싶어 애는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 2.
    '16.1.15 11:14 AM (221.146.xxx.73)

    아기없는 신혼때가 젤 행복할 땐데 벌써 저러니 참 안됬네요

  • 3. 우왕
    '16.1.15 11:30 AM (210.181.xxx.110)

    저는 미혼인데, 결혼해서 제일 좋은점은 왜 결혼안하냐, 때 놓친거 아니냐라는 소리 안듣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나면 아기는 언제낳냐라는 소리 듣는다지만요. 저는 아마 바로 가질거 같거든요.

    요즘 주위 압박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에요 ㅠㅠ

  • 4. ...
    '16.1.15 11:31 AM (223.62.xxx.252)

    삼십대 중반까지의 미혼과
    그이후의 미혼은 느낌 다를걸요.

    혼자 노후보낼준비 한다는거
    아직은 별로 와닿지 않으니까.

    물론 결혼한다고 다 죽을때까지간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 5. 우리 유부직원들 둘
    '16.1.15 11:40 AM (121.139.xxx.197)

    우리 직원이 결혼한지 몇달안된 새댁인데
    밥차리는게 그리 스트레스레요.
    남편은 빨리 출근해야해서 빨리 차리는데
    안먹고 갈때가 대부분.
    그래서 안차려주면 그것갖고 트집잡아 삐져서 힘들게한대요.
    능력녀들은 그냥 결혼하지마세요~~

  • 6.
    '16.1.15 11:50 AM (223.62.xxx.17)

    맞아요 30중반 넘으면 더 결혼 하기 힘들어질까봐 ..
    주위보면 또 능력이랑 관계없이 35넘음 결혼 힘들어지더라구요
    제가 남자라면 늦게 늦게 결혼 할 것 같네요~
    신혼이 뭔지 결혼이 뭔지 혼자일때가 젤 좋았지! ㅠㅠ

  • 7. 결론은
    '16.1.15 12:02 PM (123.228.xxx.81)

    읽다보니 결론은 남편들이 알아서 밥차려 먹거나 음식이 어떻게든 준비되어 있으면 결혼 생활이 훨씬 행복하다 인것같아요 ^^;
    저는 맞벌이고 남편이 정말 독립적이라 밥 알아서 차려먹고 제 밥까지 챙겨주니 결혼생활 좋은것 같아요. 제 아들도 그렇게 키우려구요

  • 8. 세상에
    '16.1.15 12:40 PM (116.33.xxx.68)

    결혼해보니 가정의울타리가있는게넘좋아요 똘똘뭉쳐서 사니의지도되구요

  • 9. ㅎㅎ
    '16.1.15 12:44 PM (165.225.xxx.85)

    결론은 밥이 웬수네요. ㅎㅎ 저희는 딩크고 다 큰(? 늙은?) 성인은 먹는 건 각자 알아서! (집에서 음식 안 해요.. 할 시간도 없고..) 밥 때문에 스트레스는 없는데 원글님이 잘 교육시키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죠.. 전 결혼 16년차인데 제가 참 남편 하나는 잘 골랐다 싶습니다. 제가 퇴직하면 지금 못 한거 많이 많이 해줄라고요. 원글님 신혼인데 많이 많이 행복하십숑.^^

  • 10. ..
    '16.1.15 12:50 PM (223.33.xxx.22)

    왠지 든든한 내편이 생겨서 좋아요
    단점은 미혼때 보다 신경 쓸일 많아요ㅋㅋ
    나하나 챙기기도 힘든데ㅜ
    맞벌이면 반찬가게 이용 하세요 수소문해서 괜찮은 반찬가게로 ‥

  • 11. 토토
    '16.1.15 3:50 PM (116.40.xxx.151)

    결혼의 장점은 언제 결혼 안하냔 말 안듣게 되는 거..



    결혼의 단점은 이혼을 해야하나 항상 고민한게 되는 거..

  • 12. 오잉?
    '16.1.15 4:59 PM (223.17.xxx.196)

    종일 같이 함께 하고 이런저런 도움받는거....
    그걸로도 좋은데....

  • 13. 으아닛!
    '16.1.15 5:22 PM (223.62.xxx.95)

    다들 깨소금만 드셨나?!
    ㅠ___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706 얼마전에 자기재정립이 필요하다 글 다시읽고싶은데.. 4 페이 2016/03/02 613
533705 새누리당은 국민을 1g도 생각하지 않음 이번 사태를 통해 증명 .. 7 뭐냐 2016/03/02 705
533704 새누리당 이것들은 정말 인간도 아니네요 34 ㅇㅇ 2016/03/02 3,286
533703 홍대에서 메이크업 받고 사진 찍었는데 기분만 상했어요. 3 두번째별 2016/03/02 3,764
533702 애들이 중.고등학생되니 엄마손이 필요없네요. 8 에효 2016/03/02 2,739
533701 양재 코스트코에 생연어 파는지요? 3 연어 2016/03/02 946
533700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전격 합류.gisa    11 구태의새정치.. 2016/03/02 1,731
533699 응답하라. 새누리당!!! 9 새누리야 2016/03/02 712
533698 이런걸로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1 ㅜㅜ 2016/03/02 1,189
533697 직장인 공단건강검진에대해 여쭙니다. 너무 답답해요 1 답답하다 2016/03/02 1,989
533696 이종걸 의원 목소리 커지네요. 15 범의피 2016/03/02 1,570
533695 박근혜가 토씨하나 고치지 말라고 했다고 8 ㅇㅇ 2016/03/02 1,790
533694 공부는 유전이 7-8할은 된다고 봐요 26 .... 2016/03/02 8,072
533693 영어사전 앱 좀 추천바랍니다 1 2016/03/02 830
533692 이종걸 의원이 수정안에 대해 답해달라고 3 어떻게 2016/03/02 649
533691 미래학자 최윤식 - 한국경제 위기 2 유튜브 2016/03/02 1,627
533690 교과서 국정화·위안부 합의 앞장선 ‘퇴출 정치인’ 선정 1 김무성 2016/03/02 431
533689 다욧 중 폭식...정신차려야지요 2 한심 2016/03/02 1,207
533688 내일자 내일신문 여론조사-역풍의 기운 2 .... 2016/03/02 993
533687 성형외과 상담료 받나요? 2 강남 2016/03/02 1,089
533686 2016년 재테크 트렌드 6가지 4 ... 2016/03/02 3,664
533685 얼마전 자게의 화장품 추천글을 보고...(저도 살짝 추천^^;).. 12 피부 2016/03/02 4,475
533684 더불어민주당 부산콘서트 문자 받으신분 2 ㅇㅇ 2016/03/02 472
533683 초밥뷔페 진상커플 41 2016/03/02 24,317
533682 6시 내고향 탤런트 이시은 1 나마야 2016/03/02 2,782